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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세되는 여자아이 할머니집에 맡겨놓아도 될까요?

딸기댁 조회수 : 476
작성일 : 2007-12-21 16:24:20
(육아 게시판에 올렸는데, 자유게시판에 많이들 오셔서 여기도 올립니다.^^)

에휴..
딸아이가 지금 4세입니다.
저는 맞벌이구요.
그래서 올해 초까지는 입주도우미 두고 있었구요.
그 다음에는 놀이방 보내고 낮에 잠깐씩 도우미 쓰고 이렇게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딸아이가 외할머니를 무척 좋아합니다.
10월중순경에 친정엄마가 서울 저희 집에 올라오셨는데
딸아이가 할머니를 따라가겠다고 졸라서
며칠 있다 오게 하려고 보낸 것이 아직까지입니다.
벌써 두달이 훌쩍 지났는데 올라올 생각을 안하는군요...ㅡ.ㅜ

딸아이는 서울 오기 싫답니다..ㅠㅠ
경주에 외할머니랑 같이 있겠답니다.

아직 말도 유창하지 못한 아이가 저리 말하니 참..

그동안 엄마 아빠가 많이 소홀했었나 싶기도 하고
할머니집은 마당도 넓고 멍멍이도 있고
매일 할머니랑 시장도 가고 마실도 가고
너무 신난일이 많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사실 별별 생각이 다듭니다.

내년에 보낼 유치원도 정하고 벌써 입학금도 내놓은 상태인데.
사실 이것도 문제는 아니지만요.

친정 엄마도 딸아이를 그냥 일년간 경주에 두라고 하십니다.
경주에서 유치원 반일만 보내면서 당신이 델꼬 있음 되신다구요.

어린게 종일 유치원에서 시달리게 하는 것도 맘이 안놓이고
도우미를 쓰자니 것도 맘에 안놓이고
딸래미(저)가 동동거리며 애쓰는것도 안쓰럽고 그러신가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이와 부모가 일년여를 떨어져서 생활을 같이 안하는 것이
아이에게,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하는 것이구요.

또 혹시 제가 내년에 둘째를 갖게 되어서 딸아이가 모르는 사이에
동생이 생겨버리면 또 그 일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수 있느냐 하는것.

또 할머니랑만 있다보면 아이의 교육이나 발달상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하는것

이런것들이 다 고민입니다.

친정엄마는 올해 61세시고, 합리적인 분이십니다.

그리고 저도 남편도 딸아이가 너무 너무 보고싶어요.
둘다 주6일 내내 일해야 하고
월차나 각종 휴가 그런거 없습니다.
토요일도 오후에 일이 끝나구요.
그래서  매주 보러가는건 정말 체력이 허락하지 않네요..(너무 멀어요ㅜㅜ)

또 딸아이가 경주에서 할머니랑 지내는게 더 좋다고 저러니
사람들이 엄마아빠 보러 서울 가야지? 하면
안간다고 난리난리친답니다.......에효ㅜㅜ
정말 어떤게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어요..

선배맘들의 좋은 경험담, 충고 부탁드려요ㅜㅜ

사실은 유치원 입학이 3월인데
그전에 자리가 나면 1월부터 다니고 싶다고 유치원에 말을 해놨어거든요
근데 어제 전화가 왔어요
1월부터 가능하다구요...

그래서 친정엄마한테 1월초에 애를 데려오겠다고 말씀을 드려놨는데,
왠지 서운해하시는 느낌도 들고
애가 싫다고 하는데..하면서 말ㄹ씀하시니
저도 참 맘이 좋지만은 않아서.......
에구......

선배맘들 저에게 해법을 알려주세요~~~~~~~~~~~~플리즈~~~~~~~~~~~~
IP : 211.218.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반대
    '07.12.21 4:32 PM (211.111.xxx.154)

    그래도 엄마가 끼고 키우셔야하지 않을까싶네요..
    제 남편 7살까지 할머니가 키워주셨는데.. 그래서그런지
    부모님한테 도대체 정이 없어요. 물론 남자라서 더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제 아이도 지금 4세이고.. 내년에 5세가 되는데
    아직도 엄마가 데리고 있으며 해도 되는 것 안되는 것.. 기본적인 버릇.. 등을
    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전.. 제 남편 경우를 봐서인지.. 할머니 밑에서 오래 키우는 거 반대하고 싶어요.

  • 2. 저도반대
    '07.12.21 4:40 PM (211.229.xxx.39)

    엄마랑 같이 지내는게 돈으로도 못사는 시간이라고 생각되네요^^

  • 3. 시골
    '07.12.21 4:52 PM (211.201.xxx.10)

    애를 외가에 그냥 두시죠. 그게 아이 인성발달이며, 정서 안정에 좋을 것 같은데요.
    엄마가 애가 보고 싶어서 괴롭긴 하시겠지만, 애 입장에서 보면 외가에 있는 게 나아요.
    일년 떨어져 산다고 엄마랑 정이 멀어지고 그런 거 전혀 없어요.
    게다가 여태 데리고 있으셨대면서요.
    저역시 사춘기때까지 사정상 엄마와 떨어져 살았는데, 현재 엄마와 너무나 잘 이해하고 사이 좋고
    직장다니느라 아들 아이를 떼놓고 기르다가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데려와서 이제 중학생인데
    애착관계에 아무런 문제 없이 좋아요.
    시간적으로 얼마나 많이 같이 있는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애를 보내놓고 그 일년동안 열심히 일에 몰두하시거나, 저녁시간을 자기개발에 투자하시는 것도
    애 보는 것 못지 않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되네요.

  • 4. 딸기댁
    '07.12.21 5:04 PM (211.218.xxx.58)

    시골님...제겐 정말 위안이 되는 말씀입니다..
    위에 반대님..제가 애랑 같이 있어도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아이랑 보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7시에 직장 마치고 쌩하니 집에 와서
    아이먹이고 씻기고 정리하면
    또 금방 재울 시간이 되거든요...
    그리고 토요일도 전 오후 4시까지 근무랍니다.
    화요일은 밤 9시까지 근무구요....
    제 핑계 같지만 절대적인 시간은 적습니다....
    그리고 저도 엄마랑 지내는게 돈으로도 못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만.....
    또 아이에겐 엄마랑 지내는 짧은 시간 말고도
    많은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을 어떻게 지내게 해줄수 있는가도 고민이 되네요.
    유치원 종일반에 맡겨 놓는것, 시골에서 할머니 보호아래 맘껏 뛰놀고
    자고 싶을때 자는거.....
    에효..ㅜㅜ
    정말 하루에도 열두번 일을 때려치고 싶다가도..
    제 일이 쉬면 그만큼 뒤쳐지고
    지금까지 쌓은 것이 물거품이 되어서 나중에 맨땅부터 다시 시작해야되는
    부담감도 있고.....
    항상 고민입니다..

  • 5. 가보세요.
    '07.12.21 5:11 PM (222.98.xxx.175)

    제딸아이도 4살입니다.
    지난번 외할머니 놀러오셔서 꼬셔서 데리고 가셨는데 전 걱정이 태산이었지요. 원체 겁이 많은애가 가서 엄마도 없이 지낼수 있을까 싶어서...
    일주일이 되가도 전화해봐도 올 생각도 안하고 날마다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이터 가도 시장가고 얼마나 신나게 노는지 밤10시도 못되어 고꾸라져서 잔답니다.(집에서 내버려두면 12시가 되어도 안자서 억지로 재우지요.)
    그런데 제가 눈에 밟혀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요일날 둘째를 남편에게 맡겨놓고 갔는데 가기전에 간다고 전화했더니 애가 마루에서만 뱅뱅 돌더랍니다. 엄마가 언제오나...그거 보려고요.
    제가 갔더니 제 목에 딱 붙어서 안떨어지려고 합니다.
    잘논건 잘 논거고 엄마를 보니 그동안 못본게 서러웠는지 어쩐지...말을 잘 못하니 모르지만 애가 딱 붙어서 매달리는게 안쓰러워서 그대로 안고 집에 돌아왔어요.
    외할머니는 섭섭해하시지요. 일주일동안 엄마 한번 안찾고 너무 잘 놀던애가 엄마가 오자마자 붙어서 안떨어지니...
    한번 가보세요. 애 반응으로 보시고 결정하시지요. 힘내시고요.

  • 6. 저 역시
    '07.12.21 5:14 PM (155.230.xxx.43)

    할머니집에서 키워도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맞벌이하다 보면.. 아이에게 온전히 시간 내어 주는거 불가능하쟎아요.
    물론 할머니 성품이나 이런것으로 아이가 영향 많이 받는데요... 저는 저의 딸을 저의 친정엄마가 온전히 키워주셨습니다. 물론 어릴땐 저보다 할머니 더 좋아하고.. 집에 올땐 할머니랑 떨어지기 싫어서 울고 불고 해서.. 제 속을 많이 상하게 하고 했습니다만..

    지금은 10살인데요.. 여느집 아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할머니에 대한 감정이 남다른건 어쩔수 없지만.. 저를 엄마로서 섭섭하게 한다거나.. 모.. 그런거 없습니다.
    도리어 할머니와 함께 했었던 추억 같은거 얘기하고.. 좋습니다.

  • 7. 딸기댁
    '07.12.21 5:17 PM (211.218.xxx.58)

    가보세요,,님
    저 가봤습니다...
    물론 저랑 놀때는 딱 붙어서 잘 놀더이다.....
    근데 떠날때 자기는 안간다고
    잘가라고 바이바이 하더이다..

    나중에 친정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저희부부랑 인사하고 돌아서서 오다가는
    다시 돌아서 보러 뛰어나가긴 하더랍니다.
    하지만 집에 다시 들어가서는
    모 울지도 않고 잘 놀고 했다네요..ㅜㅜ

  • 8. 딸기댁
    '07.12.21 5:20 PM (211.218.xxx.58)

    저역시..님 정말 괜찮을까요?
    아흑ㅜㅜ

  • 9. 저 역시
    '07.12.21 5:24 PM (155.230.xxx.43)

    아고.. 딸기댁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게 맘 아픈지만..
    저역시 여건이 안되어서.. 어린것을 떨주어 놓았지만...
    지금 저는 그렇습니다. 제가 키워도.. 저보다 더 잘 키우진 못했을것 같아요.

  • 10. ^^
    '07.12.21 5:31 PM (211.108.xxx.179)

    맘 편히 가지시고요...아이 할머니한테 맡겨 놓으세요...대신 시간이 되는 한 열심히 찾아 가시고요...아이한테 엄마가 사랑한다는 말 꼭~~해주시고요.....저도 아이 떨어뜨려 놓구 할머니가 키우다 싶이 했는데....클수록 엄마,아빠 찾습니다..어릴떈 안그랬어요....잠도 할머니랑만 잤거든요....^^ 요새는 할머니가 지한테 잔소리 하니까....할머니 시골 왜 안가시냐고 합디다....
    할머니 배신감~~무쟈가 크신거 같아요...첫손주라고 정말 애지중지 하며 키워주셨거든요...
    손주 키워준 공은 하나도 없다는 말이 있잖아요...지금 님의 상황에서는 아이를 데리고 와도...
    아이가 집에서 감정적인 공허함만 있을듯 싶네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해주세요...
    대신...한달에 한번은 꼭...집에와서 엄마,아빠와 시간 보낼수 있도록 해주세요.....
    좀더 크면 할머니 한테 가라고 해도....아이들이 싫다고 외칩니다.....^^

  • 11. ..
    '07.12.21 5:32 PM (211.229.xxx.67)

    우선 유치원에는 사정상 잠시보류하고(1월부터보내는건.)
    2월말까지 아이 봐가면서 천천히 결정하세요..^^

  • 12. 저는
    '07.12.21 6:08 PM (210.123.xxx.64)

    하루에 10분을 보더라도 부모와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릴 때 어머니가 동생을 낳으셔서 저를 시골에 보내셨는데, 지금도 그때 사진을 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시골에서 재미있게 지냈을 텐데도 그렇네요.

    아이와 아무 문제 없으면 다행이지만, 그 기억이 나중까지 쌓여 있을 수도 있어요.

  • 13. ㅎㅎ
    '07.12.21 8:32 PM (218.53.xxx.227)

    웃으면 안되는데...두달이 훌쩍 지났는데 올라올 생각을 안 한다는 대목에서 왤케 웃긴지...
    원글님, 꼭 님 기다리는 처자 같아요...ㅋㅋㅋ

    각설하고~~ 제가 어릴때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할머니한테서 살았어요.
    원글님 따님과 거의 상황은 비슷하네요. 다만 저희 엄마는 맞벌이가 아니라, 위로 오빠가 둘이라
    저까지 챙기는게 힘들었서 제가 시골에 있는 것을 묵인(?)했다는게 차이점이지요.

    결론은...그냥 시골에 두시고 가급적 자주 내려가세요...7살만 되도 엄마한테 가고 싶어집니다.
    아이가 커서 머리가 굵어질수록 할머니보다는 엄마와 대화가 더 잘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학교 들어갈 무렵이 되면 오지 말라고 해도 오고 싶어질 겁니다.
    지금은 시골이 더 재미있고, 할머니가 더 자기를 챙겨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그래요.
    엄마보다는 할머니가 나에게 온전히 애정을 쏟아준다는 걸 아는거죠.
    본인이 원하는거라서 엄마가 억지로 데리고 있으면 오히려 욕구불만이 될겁니다.
    시골이 얼마나 좋은데요...아이에게는 평생 추억이 될겁니다. 정서적으로도 좋구요.
    차라리 떨어져 있으면서 애틋한게 나아요. 대신 엄마가 편지를 자주 보내세요.
    엄마, 아빠가 떨어져 있어도 항상 나를 생각한다는걸 느끼게 해주시면 큰 문제 없습니다.
    너무 선물 같은거 자주 보내주면 버릇 나빠질 수 있으니 이건 과유불급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으로는 학교 갈 나이가 되서 다시 서울로 올라왔는데, 제가 다른 아이들이나
    오빠들보다 촌스럽다고 느낀게 좀 안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부분만 잘 커버를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7살 2학기쯤 데려와서 입학 준비 시키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아무튼...엄마와의 관계만 좋다면 큰 문제 없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엄마는 지금도 주위에서 저 같은 딸 하나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 14. 딸기댁
    '07.12.22 12:51 PM (211.218.xxx.55)

    ㅎㅎ님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네 자주 챃아가고 편지도 쓰고 하겠습니다,,
    마음이 놓이네요..
    정말 육아는 어렵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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