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학원 문제로 머리가 아프네요.. 에효~
속상한 맘.. 조회수 : 696
작성일 : 2007-12-20 19:34:26
아이가 다니는 영어학원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네요..
엄마 욕심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 수가 없어요..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입니다..
방문학습지 선생님으로부터 영어 수업을 듣다가
3학년 되던 올해 3월부터 영어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리딩 위주로 영어 동화 듣기, 파닉스 위주로 수업을 했습니다..
헌데 여름방학이 끝나니 원장님이 바뀌었다고 하면서 안내문이 왔더군요..
원래 프랜차이즈(학원도 그렇게 부르나요?? 여기저기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길래.. ^^) 식으로
운영되는 학원인 줄 알았는데, 다음달 수강료도 낼겸 학부모 상담도 할겸 겸사겸사 학원에 들렀는데
그동안 수업하던 선생님 한분만 남겨두고 모두 바뀌셨더군요..
그래도 원장이 바뀌면서 더욱 좋은 시스템으로 바뀌었겠거니 좋게 생각하고 말았는데,
엊그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 아이 수업을 맡아 주시던(담임 교사 제도 비슷한거거든요) 선생님이 그만두게 되어서
앞으로는 원장님이 수업을 하신다고(이 부분 무척 강조하더군요. 원장님이 수업한다고)...
우리 아이도 깜짝 놀라고...
원장 바뀐지 이제 넉달 되었는데 선생님마져 바뀌고...
학원비도 비싸고(주 5일수업, 월 17만원, 교재비 별도) 원어민 선생님이 계신것도 아닌데...
왠지 믿음이 안간다고 할까요??
물론 영어학원이 고만고만 하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바뀌고 원장님도 바뀌고... 아이에게 혼란만 주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전 무엇보다 선생님이 자주 바뀌는 곳은(학원이든 학교든 보육시설이든)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학원을 옮겨야 할지...
아님 계속 다니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학원이라고 해 봐야 영어학원 하나 보내는데 걱정이 많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211.41.xxx.1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역이
'07.12.20 8:12 PM (211.192.xxx.23)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주5회 17만원이면 싼거 아닌가요? 하루에 한시간씩하는 j학원도 20만원 넘고 교재비는 3개월에 10만원식 받던데요,그리고 4개월이면 선생님 바뀌어도 괜찮아요,레벨이 업되면 선생님은 당연히 바뀌는거고 애들도 너무 한 선생님한테 익숙해지면 리스닝 같은데서 면역이 없어져요,그리고 저는 원어민이 많다고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시기적절한때 맡을만한 분야를 가르치는게 좋지 너무 저학년이나 중고생높은반에 원어민이 있는것도 솔직히 비효율적이라고 봐요...
2. ...
'07.12.21 8:06 AM (211.215.xxx.105)수업료는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구요. 원장이 바뀌어서 교사들도 바뀌는 걸 거에요. 조금 더 보시고 정 아니시면 바꾸셔도 좋겠지만 다른 곳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원에서의 50분 수업보다는 집에서 숙제하는 게 더 중요할 수 있으니 확인 잘 해주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