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층 아파트 꼭대기층 정말 안 좋은가요?

[이사]

시세보다 2000 아래로 나와서 끌리는데

주위분들이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다고 말리네요.
사는 건 아니고 3년 정도 전세 살 거거든요.

윗층 소음도 없어서 좋을 것 같은데..
춥고 덥고...정말 그럴까요?
올 초에 분양한 아파트인데 요즘 아파트도 그런가요?
전망 좋고 햇살 잘 들어 좋을 것 같은데...
여기 여쭤보는 게 빠를 것 같아 올려봅니다^^

[요즘]

아파트라면 괜찮아요
저라면 너무 좋을거 같은데요..
위에서 누가 안뛰니..좋고..높아서 전망은 더 좋고요

[...]

저 15층 아파트 15층 살아요. 아파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는 신축 2년된 아파트이다 보니 불편한 것 전혀 못느끼고 살고 있어요. 윗층 소음 없어서 좋고, 여름에 앞 뒤 베란다 열어 놓으면 정말 시원합니다. 아...저희 아파트는 뒷베란다 열면 바로 산이거든요. 겨울철인 지금도 다른 곳과 비교해 그다지 추운지 모르겠어요. 이곳 이사오기 전에 9층이랑 7층에 살아 봤거든요.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들어와서 온도 올려놓고 자정에 잠들때 보일러 끄고 자요.
하루종일 난방 하는 시간은 저녁 몇시간 정도...제가 몸에 열이 많은편이라 이 부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죠.
무엇보다도 전 제일 좋은건...층간 소음에 시달리지 않는다는거예요.
제가 좀 예민해서 예전집에서는 너무 시달림 당했었거든요. 지금은 조용해서 참 좋아요.
참!! 수압도 높아요. 물 펑펑 나옵니다.

[심하게]

춥고 심하게 덥습디다. 2000보다 더 아래로 나와도 저라면 안 살아요.

[^^]

춥긴 할꺼같아요..(난방비도 좀더) 위아래 틀어주는 가운데 있음 아마 덜 춥겠죠..

여름엔 옥상이 있음 그래도 좀 낫지않을까요..최근지은 아파트라면...

[글쎄요]

요즘은 모르겠는데 여름이야 물열면 그나마 맞바람때문 시원한데 겨울엔 너무 추워요
다 만족할순 없지요. 괜히 가격 싼가요? 소음은 걱정안해도 되는데 춥긴할겁니다.
난방비 더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저는 딴소리좀 할께요 ㅋㅋㅋ
전 13층 사는데요..
아침마다 엘리베이터 기다리기 너무 지루해요..ㅠ.ㅠ
한번 놓치면 보통 2~3분 기다려야하죠...
내려갈때두 자주 멈추공..ㅠ.ㅠ
(복도식이라 더 심해요..)

[괜찮아요~]

16층 꼭대기인데요~~~

겨울에 위에서 틀어주는게 없으니 난방효율 조금 떨어지는거 빼면 좋네요~^^

여름엔 먼일인지 몰라도 최고로 시원하게 여름났답니당 ㅋㅋ

층간소음 전혀모르고 한적하니 좋네요~

[21층]

21층 꼭대기인데요. 그것도 외동.
여름에 별로 안 더워요. 남향에 앞이 어느정도 틔여서 그런지.
더위는 꼭대기라는 점보다는 오히려 동네 지형이나 위치 문제와 관계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겨울엔 추워요. 그건 감안하셔야 되요. 겨울에 결로현상 있고요.
조용한거 사실이고요. 대신 한쪽 방은 옥상의 펌프 소리가 살짝 나요.
단점은 이미 집값에 거진 다 반영되어 있어요.

[.]

전에 살던 아파트 지은지 3년된 아파트 14층 꼭대기층이었는데요.
확장을 해서 겨울엔 추웠어요.
그런데 여름엔 진짜 시원했거든요.
계단식이고 앞뒤로 창이있어(그래서 겨울엔 더 추웠겠죠?) 앞뒤 창 다 열어놓으면 맞바람 쳐서 웬만하면 에어콘 안 켜고 살았어요.
지금 사는 아파트는 14층 건물에 확장 안한 8층인데 지금 집보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추웠어요.
확장을 안 했으면 겨울에도 그리 춥지는 않았을거 같긴 한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소음 없고 전망 좋은건 장점이구요.

[*^^*]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는 거죠 뭐....
전 위층 소음이 너무 싫어 신축아파트 11/11층으로 이사왔어요
확장도 되어있고, 천장도 높고, 뒤편에는 다른 아파트가 없어요... 시야가 그야말로 뻐엉 뚫렸죠..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춥습니다...
난방 좀 덜하고, 옷 더 입고 산다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고..
소음에서 좀 해방되어서 넘 즐겁습니다... 저라면 그 집에 15층 하렵니다..

[전]

20년된 15층 꼭대기 맨 끝집(복도식이라)에 사는데요 프라이버시 좋고 그닥... 나쁜점은 발견 못하겠네요. 여름은 안나봐서 모르겠고요. 물론 소음도 없슴다.

[***]

저희집도 아파트 낸 꼭대기 층인데요.지은지 10년 된 아파트이지만
춥지도 않고 여름에 덥지도 않고 앞이 확 트이고 전망도 좋고
소음없고 조용해서 넘 좋아요. 저는 다음에 또
이사 간다면 맨 꼭대기 층으로 갈려고 해요.
중간층에서 살때는 윗층 에서 청소기, 세탁기,물내리는 소리 ,
아이들 뛰어다니는 소리 등등 엄청 스트레스 받았 거든요.

[저도]

매매 아니고 전세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해요.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는 최고층이라도 크게 불편한 점 없다고 하더군요.

[15층]

전 늘 중간층을 살았고 선호 했지만 집을 구매하면서 꼭대기층을 구입 하게 되어 좀 있음 인테리어 왕창 해서 이사 가는데요
이글 첨에 읽을땐 엄청 걱정햇는데 뒤로 갈수록 조금 안정 됩니다
저가 원하던 층이 안나오는 통에 구입 했는데도 영~~ 꼭대기층이라 맘에 썩 들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인테리어 라도 잘 해주고 싶다고 하네요
저도 엘리 기디리리기 너무 싫거든요 성질이급해서 ,,,
어찌살려나 한걱정 됩니다 살면서 적응 하면 좋아지려나...

[아침뜰]

3년된 아파트19층 꼭대기층에 사는데요 장점이 훨씬많아요.
요즈음 승강기는 고속운행으로 설치하므로 그다지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되구요.
저라면 다음에도 최고층을 선택합니다.

[저도15층]

꼭대기에 삽니다...너무 좋아요..시세보다 싸게 나왔으니 얼마나 좋아요?이사 가세요...
절대 후회 안하십니다..저두 성질 넘 급해요..그래두 하나두 안불편해요...

[원글^^]

어머나 많은 분들이 답글 주셨네요.
좋다는 의견이 많으시네요. 당장 내일 가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