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치적으로 무관심한 호감남이 좀 실망스러워요.

당황 조회수 : 851
작성일 : 2007-12-17 22:55:06

알게 된 지 수개월째. 지역이 떨어져 있어 자주 만나지는 않았지만 전화로 메신져로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고 생각했어요. 시시콜콜한 취향에서부터  미래에 대한 여러 계획들까지...
만나는 중에도  남자다운 면과  자상하게 마음 써주는 면도  크게 느껴지구요.
더 분석하자면 제게 맞추기 위해 많은 부분들을 노력하고 하여튼 공력을 들이고 있다고 느껴져요.
나이는 많지만 저는 원체 사람이 와락 좋아지는 성격이 아니라서 서서히 알아가는 도중이라고 생각하며 호감을 느끼는 단계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검찰의 mb무혐의 발표가 있었을때 정말  전 답답함을 많이 느꼈거든요. 그런 심정을 메신져로 토로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의 반응은 참 의외였어요. 어떤 견해도 없이 그러냐? 원래 정치는 다 그런것이다.하면서  아무런 관점도 없는 양비론을 늘어놓더군요. 제가 외려 그의 반응에 좀 당황스러워서 화제를 딴 곳으로 돌리고 말았는데  서로 좀 어색했어요. 오늘은 어떤 얘기하다가 제가 슬쩍  경실련의  대선도우미 프로그램을 해보라고 가볍게 권했는데  결과를 아주 천진하게 얘기하더군요.  제 마음이 영하 200도로 급속냉동되네요.  제가 잠시 침묵을 지켰더니 짜증을 내면서 절더러 왜 이렇게 정치에 관심이 많으냐, 자기는 솔직히 아무 관심도 없고 선거도 안할거다 해서 막 이러네요. 그래서 저도 말이 나온 김에 정치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우리 생활 어디 하나 정치와 관련 없는것이 있겠느냐 부터 시작해서 약간의  이야기가 이어졌구요. 또 그 이후에  미안해져서 어색함을 애써 없애기위한 화제 전환이 있었는데 정말 얘기하기가 싫어지네요.  저녁에는 또 여느때처럼 일상적인 문자를 보내왔는데 미안하면서도  실망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제가 특별히 정치적인건가요?  저는 커오면서  저녁밥상에서 부모님이  시사적인 대화를 하는거를 자주 들었거든요. 두 분이 서로 입장이 다를땐 얘기가 길게 이어지기도 했고 머리 커지면서부터는 형제들도 한마디씩 얘기하고.. 자연스럽게 그리 되었는데..    
IP : 221.163.xxx.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보?
    '07.12.17 11:03 PM (219.253.xxx.105)

    의외로 정치에 무관심한, 혹은 무지한? 남자들 많아요.
    정치가 참 재미있는 이야기 타픽인데... 그쵸.
    다른 좋은 점들이 더 많다면 실망을 유보하시라고 말씀드리고는 싶으나
    저라면 그만 만나게 될 꺼 같네요.
    제가 좀 많이 정치적이래서... ㅎㅎ
    근데, 양비론은 무지의 산물일 수도 있고 아님 정반대일 수도 있어요.
    어느쪽인지는 님께서 잘 파악하셨을 듯.

  • 2. 김수열
    '07.12.17 11:09 PM (59.24.xxx.113)

    그 마음 110% 이해됩니다...
    그 무관심이 사회전반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것인지 그저 단순한 정치적 무관심인지...
    사실 지금 상황에서는 알기 어렵죠. 또 어찌보면 그런 무관심 국민이 많아도 제대로 돌아가는 사회가 부럽기도 하구요.

  • 3. 정치와
    '07.12.17 11:10 PM (210.123.xxx.64)

    시사는 다르죠. 정치 얘기 많이 한다고 많이 아는 것도 아니구요.

    저 같아도 연인 사이에 정치 얘기는 안 합니다. 서로 의견이 다를 경우 싸움만 나고, 즐거운 화제도 아닌데 할 필요 없죠.

    그거 하나로 사람 폄하할 일은 아닌 것 같고, 마음에 많이 걸리신다면 두 분이 안 맞는 거겠지요.

  • 4. 만약
    '07.12.17 11:17 PM (125.132.xxx.88)

    그 남자분이 2번의 열렬한 지지자였다면.. 그때는 또 어떤 기분이셨을까요..
    그때는 정치에 아~주 많은 관심이 있는 남자라서 호감이 있으셨을까요...

    저도 윗분의 결론에 동의해요.
    [그거 하나로 사람 폄하할 일은 아닌 것 같고, 마음에 많이 걸리신다면 두 분이 안 맞는 거겠지요.]

  • 5. 글쎄요
    '07.12.17 11:42 PM (220.74.xxx.83)

    정치에 관심이 좀 없으면 그렇게 나쁜건가요?

  • 6. .
    '07.12.17 11:44 PM (122.32.xxx.149)

    정치와 종교에 대한 견해는, 타인에게 강요해서는 안되고, 강요하는 쪽이 무례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견해가 달라도 사는데은 아무 문제 없어요. 상대방이 강요만 하지 않는다면요.
    저희 부부의 경우는 결혼하기 전에 정치얘기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매우 미묘한 사안이고, 서로 성향이 다르다는걸 대충 느낌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저는 정치에 관심없고 보수적이예요. 12번 찍을 생각이고 남편은 약간 진보적, 1번 찍을거라 합니다.
    이런 얘기 서로 거리낌없이 해요. 싸우지도 않고 기분 상해 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서로의 견해가 옳다고 우기지 않거든요.
    관심없는 저보고 관심좀 가지라고 남편이 뭐라 하지도 않구요.
    저도 윗님들처럼, 그거 하나로 상대방에게 실망했다면, 원글님은 그 남자분에게 그다지 마음이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 7. 정치와 종교는
    '07.12.18 12:59 AM (211.192.xxx.23)

    건드리는게 아니라는 윗윗님 말슴 대동감입니다,자신의 견해와 다르면 한심하고 이상한 사람되기 십상인데 사실 그런건 아니거든요^^ 우리가 흔히 저사람 정치적이다,종교적이다,할때의 어감도 그렇고 누구 지지자 모임이나 정당대회 아닌 이상은 특히나 요즘같은 시기에는 자제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정치는 시사와 별개라고 생각되는데요,적어도 저는요...

  • 8. 무관심과 무식
    '07.12.18 1:38 AM (125.177.xxx.164)

    무관심이라기 보다 무식한거죠
    저라도 그런 기분들거에요
    모든 사람이 정치에 관심갖고 그 이야기를 즐길 필요는 없죠
    하지만 성인이
    대선기간에 한참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자기 나름의 주관이나 철학에 따른 나름대로의 견해가 없다는건
    무관심을 넘어 무식하다는 말이 더 어울리죠


    더군다나 투표 자체를 안한다니..헐~
    기본적으로 자기가 속한 사회에 무심하고 생각없는 남자
    저도 별로입니다.
    그분에게 태안기름유출건에 대해 이야기 해보세요
    정치에만 무관심한건지 공동체적 삶에 대한 자기철학조차 없는건지 판단할수 있을겁니다.

  • 9. ....
    '07.12.18 1:55 AM (121.144.xxx.25)

    정치,,종교~~ 아주,정말 민감합니다.
    아무리 안지오래고 친한 사이라도 웬만하면 화제거리로 얘기안해요.

    혹시 한마디라도 나오게되면 적당히 두리뭉실하게 포장해서 무관심한척 넘어가죠.
    사소한 말 한마디로,,,서로 안보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 10. 이해해요
    '07.12.18 3:04 AM (124.49.xxx.224)

    저도 사람 만날때 그런 실망을 느낀 적 있어요.
    사람의 성향이 차이가 있고 정치에 관심 여부로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나와 맞는 성향을 찾을 때는 좋은 잣대가 되기도 하더군요. 저는 사회에 관심없거나, 내 이익 여부에 따라서만 지지여부를 결정하거나, 문화적으로 소양이 너무 없고 현실적이기만 하거나 이런 사람은 적어도 배우자로서는 아니다 싶었어요. 결과적으로 그런 쪽으로 잘 맞는 남편을 만났습니다만 좀 오래 걸렸습니다 ^^

  • 11. 이해해요
    '07.12.18 3:22 AM (124.49.xxx.224)

    하지만 그 면 하나만으로 결정하지는 말고 좀더 그분을 파악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남자들 자존심이 있어서 의견 차이 생기면 여자 마음 읽고 그거 잘 맞춰주는 여우같은 면이 부족합니다. 어떤 관심 분야든 차이는 있을 수 있는데, 지금 막 관계가 진전되던 차니 만큼 서로 기대치가 상승할때 실망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는 정신적인 합일이랄까, 이런거 중요히 생각해서 제 남편에 점수많이 주고 결국 결혼까지 갔는데요, 살다보니 다른 일상적인 면에서 많은 단점과 많은 의견 차를 발견하다보면, 이전의 남자들도 다른 좋은 면이 있었겠구나 싶을때가 있습니다.

  • 12. 위에
    '07.12.18 6:38 AM (219.255.xxx.113)

    점 하나님 말씀에 동의해요.

  • 13. ㅎㅎㅎ
    '07.12.18 8:13 AM (222.98.xxx.175)

    남자들은 정치적이지요. 침팬지를 보세요. 수컷들은 정치적 동맹으로 권력을 취하고 정적을 몰아내고 사냥도 다니지요.
    타고나길 그런거에요.
    그런데 정치적 관심이 전혀 없는 남자라...회사내에서 연줄타기등등등은 어떻게 하고 살고 있나요? 자못 궁금합니다.ㅎㅎㅎ 혹시 따는 아니겠지요?ㅋㅋ

  • 14. 이해 100%
    '07.12.18 9:15 AM (221.164.xxx.25)

    정말 이해됩니다.
    저도 평소 지론은 종교와 정치얘긴 안한다..이지만
    평생을 그럴 순 없지요

    종교는 정말 개인적인 문제이지만 정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정치는 원글님 말처럼 그냥 우리 생활의 일부이지요
    아니 우리 생활의 기반이 더 정확합니다.

    다툼이 이는게 싫어 토론도 못한다면 어찌합니까?
    늘 입막고 귀막고 살아야하는건 안닙니다.
    지금처럼 대선이고 총선이고, 이럴땐 토론도 하고 대화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성인 남자가 선고도 하지 않겠다니요. 그런 말을 서슴치 않게 한다면 저라면 완전 별로일것 같습니다.

    삶의 주체가 되어야겠지요.
    내가 내 나라를 직접 운영하지 못하니 내 대신 일꾼을 뽑는 일인데 그리 무심하면 그 책임또한 나 스스로 져야 할 것입니다.
    그냥...참 안타깝네요.

  • 15. ,,,,
    '07.12.18 9:21 AM (210.94.xxx.51)

    저는 글을 읽고나니 오히려 원글님의 심리상태가 좀 이해가 안가는데요,, -_-;;
    그사람이 관심없다기보다도 원글님이 지나치게 관심이 많은것일 수도 있죠.
    원글님 가정에서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일일 수도 있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대선도우미를 권하셨다니. 제가 남자라면 좀 짜증나고 당황스러웠을 겁니다. 말이 안통한다고 생각해서..
    저도 2002년에 친구가 노사모 들자고 하는데 친한 친구였지만 순간 확 짜증이 나더군요.
    그리고 원글님이 제 친구라면 이런 상황에야말로 "그 남자 너랑 안맞는 거 같네. 갈등요소가 많은 거 같아" 라고 조언했을 거에요.

    그리고 연인사이에 정치얘기나 종교얘기 안해야 되는건 좀 그러네요. 친구사이에는 그럴 수도 있지만요.
    아무리 예민한 주제라도, 연인이라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가족보다도 가까운 사람들인데..
    정치얘기, 꼭 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꼭 피해야하는 것도 아니죠..

  • 16. ...
    '07.12.18 9:47 AM (222.238.xxx.114)

    원글님이 정치적 (정치에 관심이 많다는 뜻이지요?) 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는 정치적 문제에 대한 관심여부가 다른 것이 원글님한테는 두 사람 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계기가 된다는 거지요.
    이 문제는 원글님이 애써 정치문제에 눈 질끈 감거나
    호감남님이 지금이라도 시사 정치 공부를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두 사람의 성향 자체가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직시하셔야 합니다.
    원글님의 불편한 마음을 굳이 억누르거나 죄책감을 가지지 마세요.

    전 위에 댓글들이 참 의외인데요
    전 평생을 함께 할 남자 선택하는 데 정치적 입장과 종교가 일치하는지를 많이 봤습니다.
    저만의 취향일 수도 있는데요
    정치과 종교야말로 한 사람이 타고난 성향과 특히 가치관을 드러내는 척도라고 생각하거든요.
    전 물질적 조건보다 부부간에 가치관이 서로 다르면 못 살 것 같더라구요.
    심지어 친구도 그 두 가지가 일치해야 진정한 A급 우정을 나눌 수 있습니다.
    전 하옇튼 그래요...
    정치문제 자체가 그리 중요한 건 아니라 하더라도 두 사람의 입장이 일치하는 것이
    앞으로 만들어나갈 관계에서 좋은 사인이 됩니다.

    정치에 관심 없이도 잘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재가 보기엔 그 호감남이 원글님한테 어울리는 상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실례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전 원글님 심정을 너무 잘 이해하기에 드리는 고언입니다.

  • 17. ,,,,
    '07.12.18 9:59 AM (210.94.xxx.51)

    다시,,,,,,,
    위에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18. 정치적무지
    '07.12.18 10:20 AM (211.189.xxx.224)

    남자는 여자보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편인데,그런식으로 말했다는건 무지라고 볼수밖에 없을것같아요.시사나 사회 전반적으로 관심없고 무지할 가능성이 많아요 사람이 아무리 정치와 종교는 논하는게 아니라지만,가족이나 가까운사람하고 정치와 종교를 논하지 않으면 누구와 논합니까..문제는 서로 대화가 통해야 한다는건데..대화 통하지 않고 무식한 남자와는 살기 힘듭니다.겉으로 행복한척해도 속으로는 겉돌고 마음둘데가 없게 될 수 있어요

  • 19. 사람을
    '07.12.18 8:22 PM (211.192.xxx.23)

    무지,무식으로 참 쉽게들 몰고 가시네요,저 남자분의 주관심사에 이 여자분이 문외한일수도 있는데 그것도 무식하다고 표현해야 합니까? 정치와 종교는 논하는게 아니라 믿고 따르는거 아닐까요...사실 이런데서 견해차이가 보이면 같은 갈등이 게속 생기기는 하니까 그런데에 큰 비중을 두시는 분이라면 그만 만나시는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한심하네 무지하네 무식하네.이런 표현들은 하지 말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60 사립초등에 보내면...돈이 많이 들어가나요? 10 사립초등학교.. 2007/12/17 1,651
161559 얼마전 퇴사했다고 글을 올렸는데 출근하라고 하지만.. 2 출근은 하지.. 2007/12/17 433
161558 댕기머리 제품 어때요? 3 샴푸 2007/12/17 648
161557 남대문 한순자 칼국수 집에 다녀와서…… 9 마포 2007/12/17 1,426
161556 남편과 헬렐레 분위기 즐기시는지요. 6 끼있는 아내.. 2007/12/17 1,456
161555 씨푸드오션 갈만한가요?? 2 촌스러워서 2007/12/17 426
161554 펀드 요즘 어때요? 6 펀드 2007/12/17 1,108
161553 스키장처음))방학중 평일에 가는 스키 질문있어요 ~~ 2 스키 2007/12/17 231
161552 대선후보들 다 고르셨나요? 5 대선후보 2007/12/17 273
161551 미래에셋 어떤가요? 2 궁금 2007/12/17 395
161550 마늘 갈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4 마늘마늘 2007/12/17 995
161549 글 좀 찾아주세요... 박정희대통령은 무쇠솥에 밥을 해서 맛있게 먹었고, 노무현대통령은 전.. 1 글 좀 찾아.. 2007/12/17 612
161548 ((펌)) bbk 초간단 정리 4 리명박화이팅.. 2007/12/17 639
161547 출산 선물 어떤게 젤 좋으셨어요? 9 .. 2007/12/17 612
161546 호주에 1년만 가면요... 1 호주 2007/12/17 292
161545 면세점 버버리 넥타이 백화점서 교환가능한가요..? 4 궁금 2007/12/17 412
161544 코오롱에 이명박 정치후원금 납부서명서가 나돌았답니다.ㅠㅠ 3 무섭습니다... 2007/12/17 593
161543 결혼식 당일에 식구들이 모여서 노는자리에 가는거 정상인가요? 14 새댁 2007/12/17 1,284
161542 파마 잘 하는 미장원 .. 미장원 2007/12/17 199
161541 저 뒤 답글로 해운대 상당중 물어보신분.. 1 .. 2007/12/17 240
161540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 뽑을때요 3 모카포트 2007/12/17 474
161539 고기 반찬..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21 ^^ 2007/12/17 2,958
161538 지금 절임배추 살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2 절임배추 2007/12/17 386
161537 저번에 문국현후보 흡착포 50상자요.. 13 저번에 2007/12/17 1,275
161536 앤틱풍나는 웨건을 찾아요. 웨건 2007/12/17 127
161535 냉동해 두었다가 아침으로 먹을 수 있는 몸에 좋은 떡 어디서 사나요? 8 좋은부인 2007/12/17 950
161534 코스트코 쿠키 추천해 주세요 5 궁금 2007/12/17 1,053
161533 속옷이나 양말 ..손빨래 하시는 분들 ~여쭐께요. 3 손빨래 궁금.. 2007/12/17 683
161532 홍콩에서 그릇쇼핑 해보신 분 ~~! 4 홍콩 2007/12/17 794
161531 중1.... 텅이맘 2007/12/17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