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갈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마늘마늘]

어제 종일 까기는 했는데 보관이 문제내요..
일단 갈아서 냉동실에 보관할려고 하는데 어떻게 보관해야 사용할때 편할까요?
좋은 노하우 부탁드립니다.(__)

아참, 마늘중에서 싹이 난것도 있는데 같이 갈아도 될까요? 아니면 싹은 다 빼고 갈아야 하나요?

[얼음판]

얼음판에 얼리시면 작은 한덩어리씩 꺼내쓰면 되니 편하더군요.
아님 비닐팩에 넣고 납작하게 눌러 얼린후 그때그때 칼로 잘라써도 그닥 불편한지 않더군요.

[음]

비닐팩에 담아서 편편하게 눌러놓으면 나중에 필요한만큼 떼어서 사용할수 있어서 편해요

[궁금]

지퍼백에 담아 납작하게 눌리신후-양을 좀 적게 넣으셔야 해요- 젓가락으로 비닐위를 쓱쓱 그어주세요 한번씩 뚝뚝 떼어 쓸만큼요 그럼 잘 떨어지고 쓰기 편해요

[저는]

쟁반에 랩이나 호일을 깔고 그위에 간 마늘을 판판하게 펴요.
그 다음엔 칼등이나 뒤집개로 바둑판 무늬를 만들어 줍니다.
위에 다시 호일이나 랩 덮어서 냉동실에 얼려요.
다 얼었다 싶으면 꺼내어 무늬대로 툭툭 떼어 냉동용기나 위생비닐에 담아두고 한조각씩 꺼내 쓴답니다.

[저는]

비닐봉지에 담아 얇고 편편하게 편후 냉동실에 잠시 얼려요.
어느정도 얼었을때 다시 꺼내서 적당한 정사각형 모양으로 자른후
다시 넣어놓고 쓰면 너무너무 편해요~!

[저흰]

비밀팩에 담아서 쟁반위에 올려놓고 편편하게 깔아서 얼려요.
그리고 다음날쯤 꺼내서 네모나게 한번 쓸 분량만큼 주사위처럼 조각조각 썰어주고요. 그걸 그걸 지퍼백에 담아서 다시 냉동실로..
쓸때마다 지퍼백 열어서 한조각씩 꺼내씁니다.
전 얼린거 그때그때 잘라쓰긴 귀찮아서요, 미리 그렇게 잘라서 넣어놓고 요리도중에라도 걍 꺼내쓸 수 있게 해둬요.

[그런데]

꼭 냉동실에 얼려야만 하나요?
저는 찧어서 그냥 유리밀폐용기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하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어서 사용합니다.
맛도 이상없고 색깔도 이상없어요.

[냉장추천]

냉동실에 얼리려면 윗분들 말씀하신 방법들이 젤 좋은데요..
얼리면 마늘 특유의 풍미가 사라져서 음식해놓으면 맛이 영 별로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시간 있음 그때그때 다져서 사용하고
아니면 2주 정도 먹을 분량으로 커터기에 다져서 냉장보관합니다.
이게 젤 나은 거 같아요.

[저도 냉장추천]

바로 윗님 방법, 저도 그렇게 한답니다~

[종이에]

얼리는 방법은 윗분들이 많이 말씀해 주셨으니 넘어가고~
그냥 냉장보관 방법은요.. 깐마늘을 종이봉투에 넣어서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한달이상 멀쩡합니다. 마른 헝겊같은데 싸도 되구요. 종이가 습기를 잡아줘서 잘 안무르는 것 같아요. 싹도 잘 안나고. 이렇게 보관헀다가 그때그때 빻아서 먹어요. 좀 귀찮지만 맛은 제일 좋은것 같아요.
얼리면 아무래도 맛이 떨어지고, 갈아 놓으면 색깔이 푸르스름해지는게 이상해서.. (간마늘이 푸르게 되는건 정상적이라고 합니다만..)
생강은 자주 안먹다보니..갈아서 납작하게 얼려서 잘라 써요.

[....]

냉동하면 마늘향이 없어져서 별로 맛이 없어요.
냉장하세요. 락앤락에 넣어서 냉장보관해놔도 한달은 가요.
작은 병에 미리 갈아서 두긴 합니다. 10여일은 먹을 수 있어요. 갈아두면 하루만 지나도 녹색빛깔이 조금씩 들기 시작하는 건 어쩔 수 없구요.

[그래요?]

냉동해도 마늘향 잘 있던데....

[원글]

원글입니다. 답변두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결론은 추천해주신 두가지 방법을 다 이용해야 겠네요. 양이 워낙 많아서 냉동은 필히 해야하구요... 어느 정도는 알려주신 방법대로 냉장도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__)

[고추장]

저는 냉동보다는 커터에 대충 갈아서 (입자가 살아있을 만큼만) 고추장에 섞어 두고요
간장에는 마늘 반으로 잘라서 간장에 넣어 둡니다. 마늘 쓰는 음식에 고추장이나 간장도 넣게 되거든요. 숙성되서 좋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