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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기름유출 사건이 답답해...
어느순간 누구의 잘못인가에 대해서는 언론사들이 일제히 함구하는 것 같습니다.
바다가 죽어가고 있으니 자원봉사를 모으기에 열연하구요.
당연히 바다는 우리가 살려야 하는게 맞죠.
하지만 책임져야 할 그곳에 대해선 쏙 빼놓은 기사를 접할때마다.
일은 큰기업, 갖은자들 힘있는 자들이 뻥뻥 터뜨리고
힘없는 서민들만 일처리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먹먹합니다.
어린 아기 때문에 꼼짝 못해 봉사라도 가고픈 마음이 굴뚝같은 심정으로
헌 옷가지 좀 꾸려보려구요.
어쨌든 기름덩어리를 뒤집어 쓴 갈매기 사진을 보구나서 열이 확확 오르네요.
언론인 경제인 정치인 검찰...
모두 서로를 견제하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대통령이 나와야 할텐데요....
1. 이제
'07.12.17 12:02 PM (220.123.xxx.224)더 한통속이 돼서 돌아갈 텐데요 뭐.
이제 여당이 되었으니 언론과 대기업과 더불어 얼마나 꿍짝이 잘 맞아 돌아갈까요.
입맛이 씁니다.2. 드런짓은
'07.12.17 12:03 PM (125.130.xxx.146)그것들이 하고 뒷치닥꺼리는 힘없는 서민들이 마음졸이며
발 동동거리며 해결하고 상성중공업 광고나오는거 보면 저 광고비로
흡착제라도 한장 더 사야할텐데.. 싶은데 자기책임아니라고 발뺌이나
하고 있는 모양새가 참 가관입니다. (지금 이마당에 누구책임이 큰지 따지면서 뒷짐이나
지고 있을상황인지...)3. 삼성
'07.12.17 12:06 PM (220.123.xxx.224)과실 여부는 나중에 가린다 치고, 관련회사로서 자주 언급이 되어야 마땅한 것 아닌가요?
사후처리를 어떻게 하고 있다든가, 일단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사과한다든가, 과실이 어디에 있는지 가리고 있다든가 뭐 이런 얘기들로 사고 관련 회사에 대한 뉴스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대통령이 사흘 뒤에 기름 뒤집어 쓴 바닷가에 나타났다고 비난하는 언론들, 삼성가 사람들도 현장에 나와 봤는지는 왜 보도 안하는지요?4. 저도
'07.12.17 12:08 PM (58.120.xxx.173)뉴스볼때마다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올라요..
삼성은 왜 나몰라라 하고 있는건가요?
언론사들은 뭐가 무서워서 그렇게 덜덜 떨면서 삼성 얘기는 안하는건가요?
일본에서 이런일 있었다면 임직원들이 90도 인사 꾸벅꾸벅 하면서 난리났을꺼 같은데..
그런 허레의식이라도 좀 보여줬으면 하는데..
삼성은 도대체 뭘 믿고 이렇게 당당한건지.. ㅠㅠ
임신 중기라 자원봉사하러 갈 수도 없고..
참말로 뉴스보면서 속터집니다..5. 외국처럼
'07.12.17 12:13 PM (121.128.xxx.124)무한책임을 지도록 해야합니다.
미국은 알래스카원유유출 관련 회사에 무한책임을 물어 복구될때까지 모든비용과 인력을 투자하도록 했답니다.
삼성에서 일하시는 개개인을 뭐라하진않습니다.
다만 그룹차원에서 이건희부자가 비자금 챙기는 돈으로 복구에 들어가는 비용과 인력을 투입해야합니다.
언론에서 자주언급해서 더욱 사회적 책임을 느끼도록 해야합니다.
대기업으로서 국가에서 지원받을수있는 혜택은 다 누리면서 정치인들 돈만 찔러주고
자기들의 과실은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행태...언제까지 그럴수있을거라 생각하는지..
이러니 재벌들을 욕하지 않을수없습니다.6. 맞아요.
'07.12.17 12:14 PM (58.140.xxx.86)국민을 조롱하는 것 같아 기분나쁩니다.
7. 얼마나
'07.12.17 12:15 PM (121.168.xxx.91)삼성보호막이 두터운지 실감할수 있네요.
언론을 비롯해 군력기관에서 한마디 안하는거 보니
아무리 특검을 해도 달라질건 별로 없어 보입니다.
삼성이 울나라 먹여 살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 이상
기본이 바로 된나라??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8. 삼성
'07.12.17 12:23 PM (211.192.xxx.227)정말 이번 기름유출 사건을 계기로 확실히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건희일가가 뒤로 빼돌려 꿀꺽한 세금에서 몇 푼만 토해내도 사고 현장에 이런저런 물품이 부족하다는 말은 안 나오겠죠.
정말 최소한의 양심도 저버린 악덕 기업이라는 거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9. 태안
'07.12.17 12:57 PM (121.162.xxx.230)태안일대 갔다온 사람말이 정말.. 눈뜨고 못볼 참상이래네요..
그 드넓은 바닷가, 그 많은 사람들.. 다 어찌 처리하려는지
삼성 중공업.
두 눈 똑바로 뜨고 끝까지 볼 겁니다. 언제까지 납작 엎드려서 유야무야 하려는지..
절대 그렇게 두고 볼 문제가 아닙니다. 이 재난은.. 웃기는 악질 기업 아닙니까?10. 이제
'07.12.17 1:10 PM (218.234.xxx.179)삼성꺼 안쓸려고요.
힘없는 제가 할수있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요..11. 위님에 동참
'07.12.17 1:44 PM (211.45.xxx.253)하께요. 저두 생각못하고 있었는데 저두 이제 삼*꺼 안써야겠어요.
12. ..
'07.12.17 1:45 PM (221.140.xxx.72)삼성중공업 홈피 보니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한 마디 언급조차 없더군요.
보험 들었으니 그걸로 처리하면 한 일 다 한거다 이건가요?
일단 대국민 사과부터 하고 최선을 다해 물심양면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그래도 될까 말까인데, 참, 하는 짓을 보니....13. 열불나
'07.12.17 2:45 PM (211.189.xxx.224)저도 어째 뉴스나올때마 유조선에 대해선는 한마디도 없고 검찰에서도 굳게 입다물고 있는지 이해가 안돼요 아무리 삼성 아니라 거시기머래도 그냥 넘어갈수없는일인데 말이에요 요지경이에요 죄없는 국민들만 죽어라 기름 뒤집어쓰고 토해가며 기름 걷어내고 있으니 ..이것이 과연 대한민국인가.다른나라일인가 싶어요
14. 삼성중공업
'07.12.17 4:16 PM (121.165.xxx.185)제친구의 남편이 거제도 삼성중공업에 다니는중인데요 .
새벽4시에 거제의 중공업 직원들 버스대절해서 올라가고 있대요.
삼성이라는것에 반감을 가지고들 있기에 ,
삼성직원이라는것을 표시 내지 않을뿐이지 삼성직원들도 새벽에 출발해서 ,
한밤중에 돌아온다네요.15. 삼성은 당연히 가야
'07.12.17 8:45 PM (220.123.xxx.224)아무 상관없는 회사에서도 요즘 자원봉사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k도 자기 비용 들여 버스 대절하고,간식에 점심에 먹여가며,보험도 들어 가며,몇 차례에 걸쳐 태안으로 떠난답니다.16. 정말
'07.12.19 2:53 AM (83.202.xxx.20)삼성 불매 운동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돈, 벌 때는 좋고 쓰기는 싫다는 것인데,,,대기업 대가리에 든 생각에 맞장구 쳐주는 나라도 웃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