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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옮길까요? 차를 살까요?

알려주세요 ㅠ_ㅠ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07-12-12 15:49:47
현재 이사를 가야 하는 데요.
집이 직장에서 7km 정도 떨어져 있고요. 24평입니다.

이제 만기가 되어 새 집을 알아 보고 있는데
마음에 쏙 드는 집이 없어요. 이사철이 아니라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현재 살고 있는 집 전세금 뺀 거에 5천만원 더 해서 가려고 하는데요.
지금 가진 돈으로는 원하는 동네로 이사 가기가 좀 힘들고요.
한 2천만원 정도가 부족해요;;

이럴 때 빚을 내서 옮겨야 될까요?
아니면 차를 사서 지금 사는 집에서 살아야 할까요?

이사를 가야 하는 이유는.. 택시비가 많이 나와서 입니다;;

직업 특성 상 조금 늦게 끝나서 새벽에 끝나거든요. 할증 붙고 하면 한 만원 정도?
아침에는 일어나기 힘들어서 어기적 거리다 보니 또 택시;;
한참 걸어가서 버스 타야 되고 버스 내려서도 한참 걸어야 직장인지라.. 택시를 많이 타게 돼요.

하루에 택시비만 2만원씩.. 쉬는 날이 없으니 30일 곱하면 60만원..;;

근데 차도 세금이나 유류비가 만만찮더라고요. 어제 엄마 차 기름 넣어드렸는데 경유 차 였고
완전 엔꼬도 아니었고 한칸 정도 남았는데 84000원 나온 거 보고 뜨악했어요.;;
거기가 좀 싼 주유소였거든요 ㅠ_ㅠ

지출이 너무 큰 거 같아서 옮기는 게 돈 버는 거라 생각했는데
2천만원 정도 부족하다 보니..

무리해서 전세 가는 데 빚을 내기도 그렇고 가지고 있는 아파트 담보를 내기도 좀 그래요;;
(저희는 서울 지역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터라 웬만하면 전세로 가야 돼요;;)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 차를 산다
2. 그냥 있는 돈으로 집 얻고 버스 열심히 탄다;;
3. 빚을 좀 내서 전세를 얻는다..
4. 기타 그 외의 현명한 방법들 ㅠ_ㅠ 알려주세요.
IP : 121.189.xxx.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12 3:51 PM (210.94.xxx.51)

    다른건 몰라도 3번은 정말 비추입니다..
    1번의 경우 유지비와 주차료가 만만찮을 겁니다..

  • 2. 기타
    '07.12.12 3:57 PM (203.246.xxx.135)

    자전거는 어떠실까요?
    7키로면..걸으면 1시간 좀 넘을꺼고.....

  • 3. 신디
    '07.12.12 3:59 PM (61.253.xxx.123)

    전세집 이시면 집을 좀 줄이시고 이사 하세요. 아님 서울집 전세금 올리실것 생각하면 좀 쉽겠네요

  • 4. .
    '07.12.12 4:02 PM (59.10.xxx.41)

    부족한 2천만원에 해당하는 만큼만 월세로 내겠다고 하고 전세(부분 월세) 구해보세요. 택시비 보다는 훨씬 저렴할 것 같네요. 몸도 덜 피곤하고.

  • 5. ....
    '07.12.12 4:04 PM (125.181.xxx.9)

    굳이 골라야 한다면 2번이 최고 좋고, 상황이 안되신다면은 3번이 나을 것 같아요~
    차를 사고, 보험비에 유지비까지 하시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요...^^;;(2천만원가지고 부족하죠)
    보통은 전세금에 많은 돈을 넣는게 제테크적인 면에선 -라곤 하지만...
    상황이 좀 애매하시니... 독하게 2번 하시던가, 아니면은 3번!
    2000만원이면...한달에 이자가 13~14만원이니... 차비 50(60까진 안드실듯^^;;)만원 계산하셔도...
    4년정도 회사를 다닌다고 생각하셨을땐 별 상관없어 보이네요...^^
    중간에 주변 시세 봐서, 가지고 계신 집의 전세금을 500~1000만원정도 올려 받으실 수도 있는거구요...^^

  • 6. 전 3번
    '07.12.12 4:09 PM (220.75.xxx.239)

    전 3번 추천해드릴께요.
    1번은 진짜 아니고요. 윗분들 말대로 차 사면 어차피 차값, 기름값, 보험료 그외 차가 있으므로 발생되는 비용 이천만원 금방 넘어갑니다.
    2번이 절약하고 돈 모으는길이긴 합니다만 일에 치이다보면 악착같이 버스타고 다닌다는게 쉽지 않죠.
    현실적으로 가장 편한 방법은 3번입니다. 윗분 말대로 이천만원만 월세로 내시는 방법도 있으나 월세보다는 은행이자가 더 싸지 않나 싶습니다.

  • 7. 3번
    '07.12.12 4:14 PM (58.140.xxx.86)

    빚을 갚을 여력이 있다면 추천이요. 어디를 매일 다녀야할때 편해야 모든게 편해지지요.
    빚갚아나가는것도 돈 모으는것중의 하나 인거 같아요.

  • 8. 유일하게
    '07.12.12 5:22 PM (125.142.xxx.100)

    1번 차를 산다에 한표드립니다
    차는 중고차로 저렴하게 사면 2백-5백만원으로도 구입할수 있구요
    집을 대출받아 전세로 이사하면 대출이자에, 이사비용에,복비에, 갚을 원금에..
    그리해서도 뚜벅이로 사는것보단 나을거같습니다
    면허는 있으신가요?
    요즘같이 추운날 뚜벅이로 다니기도 힘들고
    경차라도 한대 있으면 짐싣기도 좋구요. 아이가 있는지모르겠지만
    아이데리고 다니기도 편하고
    자동차 보험료는 그다지 비싸지않던데요..
    제 백수 동생도 그럭저럭 잘 끌고 다니는거보면..
    여름에 휴가라도 가고 명절때도 편하게 시댁친정 짐싣고 다니기도 편하고
    저라면 중고차 저렴한걸로 한대 구입할거같아요
    차 기름값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지금처럼 한달에 60만원 교통비보단 적게 나오죠
    만땅채우면 못해도 2-3주는 가지않나요?
    울남편 차는 더 오래가는거 같기도하는거같던데..저는 잘모르구요

  • 9. 저도
    '07.12.12 5:46 PM (116.122.xxx.80)

    1번에 조심스레 표 던져요..
    차를 뭘 사느냐에 달린건데 중고로 연식 좀 되는거 고르심 유지비 크게 안나와여..
    전 엑센트 중고를 샀는데(소형에 단종모델이니 많이 쌉니다)
    소형중에도 그게 년비가 좋다해서 그걸로 골랐는데 기름값에 걱정하며 다닐만큼 아니라 만족합니다..
    주로 애들 데리고 병원이며 마트며 백화점 등을 다니는데 한번 3만원 주유하면 평균 2주는 쓰는거 같아요..
    보험도 소형에 오래된차라 많이 저렴하구요..
    수리비나 유지비도 생각만큼 많이 안들어서 아주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
    7키로면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니 소형차나 경차로 사셔서 출퇴근만 하셔도 무리 없지 싶은데요..
    일단 몸이 편해야 일도 잘되는거니까요..

  • 10. ..
    '07.12.12 6:04 PM (125.178.xxx.134)

    저도 1번에.
    대신 소형차(모닝)이나 마티즈 같은 경차를 사시는게 나을듯해요.
    원글님 글을 보면 걸어서 10여분 안에 집을 구하시면 모를까 택시 자주 이용하실거같거든요.

  • 11. .........
    '07.12.12 7:48 PM (203.228.xxx.197)

    1. 차를 산다
    2. 그냥 있는 돈으로 집 얻고 버스 열심히 탄다
    -> 사시던 곳에 그냥 사시면 안돼나요?
    이사 비용도 만만치 않고, 이사 한 번 하려면 정~~~말 머리 아파요.
    버스는 원글님 같은 생활환경의 경우, 겨울에는 더더욱 안타게 될 것 같아요.
    3. 빚을 좀 내서 전세를 얻는다..
    -> 요즘 대출 금리 높아요. 설정비도 내야하고..
    2천만원의 이자면 최소 주유비 절반은 될 듯..

    그래서..
    저도 1번요.
    원글님과 상황이 비슷해서 저도 택시를 주로 탔었어요 ㅠ.ㅠ

    버티다 버티다 결국 중고차(저도 엑센트)를 샀지요.
    중고차를 저렴하게 구입하면 보험료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대신 수리비는 좀 들지만..
    그나마 엑센트가 수리비가 가장 저렴하다고 정비소에서 그러더군요..

    출퇴근만 하는 경우는 주유비도 그렇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한 달에 10만원 정도???

    일단 일도 힘든데..
    버스 타기 위해서 많이 걷는게 힘들더라고요.
    택시비도 너무 많이 나가고..
    차 있으니 편하더군요.^^
    주차 문제만 해결되신다면 차 사세요.

  • 12. 단아함
    '07.12.12 9:18 PM (58.239.xxx.100)

    어짜피 이사를 가셔야 한다면 가까운 회사 가까운 쪽으로 가세요.
    돈도 돈이지만 시간의 여유 돈으로 바꾸기 힘들어요.
    월세 조금 더내고 편하게 생활한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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