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회 공포증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알려주세요ㅜㅜ 조회수 : 718
작성일 : 2007-12-12 13:14:08
저 사회공포증이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학교 생활도 잘 했고 회사 생활도 그럭저럭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많은곳에서 발표하는 것은 절대 무리에...
그냥 얘기할 때도 저한테 집중되면 얼굴이 붉어지고 목소리 떨리고 입술 경련에..ㅜㅜ
노래방에서 노래도 못 부릅니다....

이거...신경 정신과 가면 어느정도 치료할 수 있다는데..
병원도 잘 골라야하잖아요...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병원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저도 이제 다른 사람처럼 생활하고 싶어요..
IP : 203.225.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07.12.12 1:32 PM (122.153.xxx.2)

    공부를 못한 것도 아닌데... 성격인지 천성인지...
    고등학교 때 입시스트레스때문이었는지 증상이 생겼어요..
    정신과에 가면 먹는약과 상담으로 치료가능한데..
    아마 시간이 좀 걸리고 약도 먹을때는 효과가 있어요...
    한 몇달간 꾸준히 먹다가 많이 좋아지면......
    필요한 경우에만 먹는것도 좋을 거에요..

    혹시 우울증도 있지않나요?
    전 우울증도 있어서 약을 같이 먹었는데..
    약먹는 동안은 참 편하고 컨디션도 좋더군요...

  • 2. 그리고..
    '07.12.12 1:39 PM (122.153.xxx.2)

    원글님..
    몸은 건강하신가요? 한의학적으로는
    신체적으로 허약하거나 기운이 약하거나 정체되면 이런 증상이 생긴다고
    들었어요.. 저도 이것저것 많이 알아봐서....주워들은 건 많네요..
    교회에 나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좋을 거구요...
    집단상담(?)인가 여러 사람이 모여서 치료받는 프로그램도 있을거에요...
    좀 체계적인 신경 정신과를 알아보세요...

  • 3. 알려주세요ㅜㅜ
    '07.12.12 2:05 PM (203.225.xxx.150)

    원글이에요....
    정신적으론 아무 문제없어요...우울증도 없고..
    몸이 허한 체질인긴해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이랬던거라..건강이라는 관계없는 듯 한데

  • 4. ..
    '07.12.12 2:20 PM (211.186.xxx.19)

    성격이신거 같아요..
    제가 무지 내성적이고 낯선 사람하고는 말도 못 하고 그랬거든요.
    제 경우에는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었던거 같아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하다보면 점점 더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어찌어찌하다가 일년정도 장사하는데서 일했는데 처음 일주일은 손님이 오면 도망 갔을 정도였어요;; 거기서 일하면서도 낯선 사람에 대한 공포심(?)도 좀 줄었고,
    대학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했는데 개발직이라 세미나 할 일이 참 많았거든요.
    신입때는 세미나 발표 시간만 되면 어디가서 콕 죽어버리고 싶을만큼 나가서 말하는게 힘들었는데 자꾸 하다보니까 익숙해지더라구요.
    요즘은 외부 행사에서도 가끔 자진해서 발표하기도 해요.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도 하고 처음에는 공포스럽고 힘들지만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경험도 여러번 하고 나면 좀 좋아지실거 같아요.

  • 5. ..
    '07.12.12 2:55 PM (58.121.xxx.125)

    윗분 말씀대로 경험이 약일거예요. 워낙 소심한 성격 탓이니.

  • 6. 저도
    '07.12.12 3:15 PM (125.129.xxx.232)

    전 성격이 무지 밝아요.학교 다닐때 오락부장추천 받을정도로요.
    근데 이상하게 남들앞에서 말하거나 노래만 하려고 하면 얼굴과 몸전체가 빨개지고 아예 아무소리도 안나와요.
    40을 바라보는 지금도요..
    노래방 가는게 공포에요.일부러 하려고 했지만 더 안나오더라구요.-.-

  • 7. ...
    '07.12.12 10:46 PM (211.201.xxx.121)

    윗분들, 혹 갑상선기능항진증 있으신건 아닌지,
    경험자로써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93 딸아이가 기침감기를 달고살기를 11 알려주세요 2007/12/12 606
160392 중고피아노 고민이예요.. 3 피아노고민 2007/12/12 467
160391 제가 잘못한 건가요? 27 2007/12/12 3,645
160390 문후보님 지지하시는 분만 보세요(투표용지건) 10 투표용지 2007/12/12 692
160389 동양과 서양에서 강(river)의 의미를 문화적차이로 구분해보면? 2 간만에 학구.. 2007/12/12 284
160388 땋았다가 풀은듯한 파마는 이름이 뭔가요? 3 숱쟁이 2007/12/12 1,180
160387 친한 친구의 집들이 3 과연 2007/12/12 786
160386 잠실 종합운동장역 부근 식당 추천해주세요 1 설레임 2007/12/12 366
160385 50개월 딸 한글배우기 6 한글 2007/12/12 446
160384 아이 보행기 언제쯤.. 10 ㅎㅎ 2007/12/12 236
160383 출산후 살이 정말 안빠집니다 5 다이어트 2007/12/12 648
160382 언어 성적 안나오는 아이 해결법 없을까요? 3 언어미워 2007/12/12 497
160381 화장실에 휴지통 놓고 쓰시나요? 24 궁금이 2007/12/12 2,694
160380 박근혜씨도 알고 있던 사실인데.... 5 박그네 2007/12/12 2,589
160379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에 대해 질문드려요~ 4 호주 2007/12/12 226
160378 치매보험 저렴한곳좀 알려주셔요~ 3 노인보험 2007/12/12 496
160377 내아이를 위해 엄마가 공부해보세요. 5 준이맘 2007/12/12 878
160376 TV에 나오는 동요하는 아이들은 어디에서 배우나요? 5 초1딸 2007/12/12 318
160375 미술 치료사가 앞으로의 전망이? 1 ~~ 2007/12/12 323
160374 드럼세탁기로 세탁시요...... 4 몰라서요 2007/12/12 442
160373 남자마음 사로잡는 방법좀 알려주세요..언니들~~~ 8 사랑 2007/12/12 2,467
160372 신혼여행 때문에 싸웠어요. 11 고민 2007/12/12 1,348
160371 사회 공포증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7 알려주세요ㅜ.. 2007/12/12 718
160370 코스트코에서 냉동고 사려는데 괜찮을까요??? 1 냉동고 2007/12/12 432
160369 10의 마이너스3승을 컴터에서 어떻게 표현하죠? 4 ... 2007/12/12 3,806
160368 미용실 굶어죽는 사연... 13 뽀글이 2007/12/12 5,677
160367 핸드폰 살 때 나중에 지원금 넣어 준다 해 놓고 안 넣어주는경우 6 사기? 2007/12/12 283
160366 초등학교 입학 전 최소한 하고 가야 할껀 뭐가 있을까요? 8 답답함.. 2007/12/12 548
160365 선 보고 왔습니다... 1 퐁퐁퐁 2007/12/12 472
160364 (도움절실)서대문구 은평구쪽 어린이집,유치원 5 익명 2007/12/12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