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찍을지는 정했으나,
그가 끝까지 책임지리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냥 싸그리.. 모든 정치꾼(꾼 입니다. 인이 아니라.. 문,이,정,노,를 그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들은 다 사기꾼과 동급이라 생각을 하기에
표를 찍기는 하되, 믿지도, 바라지도, 않으렵니다.
요근래, 아주 작은 그야말로 아주 작디 작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몇 단체끼리의 불협화음을 내는 것을 현장에서 적나라하게 다 목격을
했는데요...
그때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돈이 있는 곳에는 정치가 있고, 정치가 있는 곳에 비리와 네거티브 현상이 있으며
비리와 네거티브 현상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사람은 혹은 사람들은 변한다는 것을요..
정치라는 것이 별다른 것이 아니고 이익 집단끼리의
불협화음일뿐이라는 것도 알았구요.
우리 나라와 같이 정당이라는 미명하에 그 속에 속해져 있는
사람들은 철새마냥 이곳에서 저곳으로, 저곳에서 이곳으로
허구헌날 돌아다니는 그 얼굴이 이 얼굴이고, 이 얼굴이 저 얼굴인
이름만 있는 정당에서는 더더욱이나 정당이니 신념이니 따위의
것들이 전혀 무의미하다는 것..
정당이라는 것이 무릇 정당으로서의 소신과 책임과 역할이 있을지언데
그런 역사가 제대로 세워지지 못한 상태에서 타인에 의해 독립된 역사가
시작되다 보니 지금까지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이 계속된 것 같아요.
그나마 제대로 정당 비스무레 한 것이 민주 노동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지향하는 당론이 아니기에 표를 던질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그나마 자신들이 미는 이익 집단이 확실하고,
당색이 뚜렷하며, 자신들이 무엇을 지향하는지는 제대로 아는 것 같아서
우리 나라에서 제일 제대로 된 정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이해 관련 집단을 제대로 밀어주고
제대로 이해시키고, 공약과 실천 방안을 좀더 현실적으로 객관적으로
보여준다면, 그게 바로 제대로 된 대선이고, 선거일터인데,
언제쯤이면 그런 선거가 가능할지... 싶습니다.
다른 후보의 안좋은 면만을 부각시키면 자신이 당선이 될 것이라
믿고 그렇게 선거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는 차이가 많죠..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
본명이 아닌 익명이라는 편리함과 비밀글 보장이라는 특징 속에
숨어서 다른 이들에게 보내는 냉소적 비웃음과 비방으로 얼룩진
대부분의 토론방과 익명 계시판을 보면서
아직까지는 제대로 된 대통령이 나오긴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라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나 스포츠인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그 나라에 그 같은 기반이 제대로 깔려 있고,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린 나이부터 정치에 관심이 있는 제대로 된 정치 지망생들이 있어야 하고,
그 이전에 제대로 된 정당이 있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를 존중하며, 토론할 수 있는 그런 정치적, 문화적인 기반이
먼저 바탕에 깔려 있어야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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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꾼들... 그리고 정당...
... 조회수 : 155
작성일 : 2007-12-09 23:41:12
IP : 211.175.xxx.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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