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작은 감동이네요.ㅋㅋ

초콜렛 좋아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07-12-09 23:51:09
친구들과 만남이 있다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 기다리다 그냥 침대에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새벽 한시가 넘어 살금살금 남편이 들어오길래

자다가 깨서 어리버리 나가봤더니

주머니에서 제가 좋아하는 초콜렛을 하나 꺼내 쥐어주네요.

들어오는 길에 술 깨려고 편의점에 잠깐 들렸는데

초콜렛을 보니 초콜렛만 보면 좋아 죽는 마누라 생각이 났답니다. ^^

녹을까봐 냉장고에 모셔두고

냉장고 문 열때마다 두근두근하면서 좋아라~ 하고 있어요.



별것 아닌 작은 초콜렛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생각 하고 사온거라니 괜히 기분이 좋네요. ㅋㅋ
IP : 122.34.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현복
    '07.12.9 11:58 PM (222.102.xxx.29)

    작은 행복이 쎃여야 큰 행복이 된다고 합니다

  • 2. 나는 꼬인걸까?
    '07.12.10 1:14 AM (125.141.xxx.24)

    이 글을 읽고 '술 때문이겠지...' 싶었다.

  • 3. ^^
    '07.12.10 1:44 AM (61.66.xxx.98)

    취중진담 이란 말도 있잖아요?
    술때문에 마음속에 있던 진심이 더 쉽게 나온걸 수있죠.

    원글님 이행복감 오래오래 누리세요.

  • 4. 초연
    '07.12.10 5:55 AM (91.125.xxx.24)

    남편이 사준 쵸코렛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좋을때여요.
    아껴가면서 예쁜 남편 생각하며 맛있게 드셔요.^^

  • 5. ...
    '07.12.10 10:53 AM (220.76.xxx.185)

    만취해서 들어와 온동네 시끄럽게 하며 택시비 달라는 분도 있는데(우리집에---이단옆차기감이지요 - -" ), 원글님 남편분은 초콜렛을 사오셨다니, 부인 깰까봐 살금살금 들어오셨다니, 남편분 오래오래 사랑해주십시오!!ㅎㅎ

  • 6. 초콜렛 좋아
    '07.12.10 5:21 PM (122.34.xxx.27)

    ㅋㅋ 두번째 님 답글 보고 웃어버렸어요.

    술 때문일까요? ㅋㅋㅋㅋ

    그래도 결국 맛나게 초콜렛 까먹고 혼자 또 싱글벙글하는 단순한 마누라예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63 만 5살 아이 수면마취 자주 하면 나쁜가요? 1 수면마취 2007/12/10 489
159762 파리바케트,베스킨라빈스,뚜레주르,크라운베이커리, 던킨도너츠에서 추천해 주세요.. 11 추천해주세요.. 2007/12/10 1,572
159761 코스트코에... 1 초보엄마 2007/12/10 410
159760 대단지 입주해 보신 분 계세요? 1 ... 2007/12/10 237
159759 아파트와 빌라 장단점좀 알려주세여!! 15 음....^.. 2007/12/10 1,250
159758 치과치료시 마취...의사샘 봐주세요.. 1 감사. 2007/12/10 436
159757 신생아 배꼽 처리와 젖병에 대해서...여쭈어 봅니다. 5 plumte.. 2007/12/10 314
159756 남자넘한테 돈문제로 협박받는다는분 방금전 2007/12/10 735
159755 자매간의 갈등. 10 셋째딸 2007/12/09 3,079
159754 해외소포 받아야 하는데 갑자기 이사했어요.. 우체국으로 연락할 방법은? 4 주소변경 2007/12/09 202
159753 간암에 최고 효과 나타낸 작두콩 1 박현복 2007/12/09 661
159752 작은 감동이네요.ㅋㅋ 6 초콜렛 좋아.. 2007/12/09 1,016
159751 정치꾼들... 그리고 정당... ... 2007/12/09 155
159750 겨울새 보셨어요? 5 그녀 2007/12/09 1,438
159749 요즘 홍콩의 날씨 어떤가요... 2 홍콩 2007/12/09 191
159748 자꾸 메스껍고 어지러운 증상은? 4 어느병원? 2007/12/09 740
159747 이곳을 갈려면 도쿄로 가면 되나요? 7 일본 2007/12/09 465
159746 목욕탕에서.. (너무 부럽더라구요.. ^^ ) 29 들들이 엄마.. 2007/12/09 7,135
159745 통삼중 정말 싸게 샀어요 5 정보 2007/12/09 1,413
159744 아이 시력이 0.9와 1.0이라는데... 3 시력 2007/12/09 950
159743 북가좌동 근처에 어르신이 하실 문화센터... 3 2007/12/09 140
159742 밍크 코트 사는 거 어떨까요? 70 망설임 2007/12/09 4,595
159741 요즘 빌라사도 괜찮을까요? 6 .. 2007/12/09 992
159740 코팅왁스 예술 2007/12/09 150
159739 애들이 놀러 보내는 시간이... 2 --+ 2007/12/09 423
159738 선보면 5 ㅜ.ㅜ. 2007/12/09 615
159737 오리털에 털을 달아볼까하는데요~~~~^^;; 6 궁금궁금 2007/12/09 456
159736 부모님께서 현 시세 10억~12억 정도에 5 증여세~ 2007/12/09 3,041
159735 초등 어린이의 비듬때문에 고민..ㅠㅠ 5 비듬 2007/12/09 978
159734 이번 크리스마스때 뭐하실 거예요? 4 ^^ 2007/12/09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