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년을 살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고쳐지겠지. 최근에는 폭력까지 휘둘렀습니다. 그전에도 있었지만 . 장남에대한 스트레스도 많았구요. 큰아이;는 아빨 닮아 엄마를 위해하려고 하지않고 본인 감정위주로 생활하다보니 엄청 힘들었습니다. 작은 아이도 공부가안되다보니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남들은 행복한 조건이라고 말할줄 모르지만 경제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누구한테 말은 못하고 살다보니 즐거움이 없습니다.
먹는걸로 풀거나 화내는 것이 일상화됐습니다.
본래 음식도 잘해서 남한테 주는 걸 좋아하고 정의감도 강하지만 내가 위축되다보니 넘 힘듭니다.
돈이 없다보니 놀러를 갈 수 있나 쇼핑을 맘대로 할 수 있나.
사회과학 종류책을 잃다보니 종교에도 재미를 못 붙이고 있습니다.
삶이 넘 허무하네요.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는데 잃어버린 건강과 허무감뿐입니다.
본래 내것을 잘 챙기지못하는 성격인데 이래저래 나만 억울함뿐입니다.
오늘 저녁도 넘 외롭고 힘든데 먹는걸로 풀다보니 나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위로받고 싶은데 위로 받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존심은 있어 나를 보여주기 싫어 친구도 별로 없구요. 얘기를해도 이해를 못하기도 하구요.
인생은 이런걸까요.
남편은 욕설을 주로 하거나 들어오지 않습니다. 겨오 생활비나 주구요,.내가 욕하면 나만 나쁘다고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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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인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300
작성일 : 2007-12-06 01:02:55
IP : 59.186.xxx.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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