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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되는 아기

다랑쉬 조회수 : 402
작성일 : 2007-12-06 02:10:47
요즘 겨울이어서 많이 춥잖아요? 맨날 서로 얼굴보며 집에서 죽치고 있는데 사실 전 넘 깝깝합니다.
집에서 그리 할것도 많지않고 아기도 심심해하는것 같고...
책이 있어도 아기는 읽어달라지만 애 밥해먹이기도
바쁘고 집안일에 바빠서 제대로 아이와 놀아주지도 못해요. 그러면서도 맨날 그날이 그날같아서요.
보통 아기와 집에서 하루 어떻게 보내세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어디 다녀볼까요...
사실 애보다 제가 더 어디 다니고 싶은가봐요...
IP : 124.5.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개월
    '07.12.6 2:21 AM (211.187.xxx.50)

    저희 딸은 20개월이에요.. 정말 밥 먹이고 간식 먹이는데두 끼니바다 한시간반은 걸리구. 워낙 안먹어서 밥 먹이는데두 진뺴요.. ㅠㅠ 전 책두 좀 읽어주고 오늘은 색깔놀이 좀 하구 블럭두 쌓아주면 발로도 차게 하구. 이게 스트레스에 좋다해서.. ㅋㅋ 티비도 보고.. ㅋㅋ 쌀가지구 놀게두 하구.. 그랬어요 오늘은.. 전 금요일은 문화센터 가요.. 수업은 40분이지만 준비부터 시간 걸리구 갔다오면 잠두 잘자구 그러더라구요

  • 2. 20개월
    '07.12.6 2:22 AM (211.187.xxx.50)

    전 이것저것 제가 하는 살림에 많이 참여 시키는 편이에요.. 예를들어 믹서기 돌릴때두 야채들 쫙 갔다놓구 당근줘.. 호박넣어줘.. 등등 시키고 같이 반죽도 좀 시키구 엄마 기름좀 줘. 간장 좀 줘. 등등이요.. 여아라 그런지 살림을 좋아해요.. 맨날 강아지두 업고 댕기구. 님두 재미나게 보내세요.

  • 3. 23개월+11일
    '07.12.6 3:27 AM (211.179.xxx.43)

    ㅋㅋ
    윗분처럼 저도 주로 시켜먹습니다. 오늘은 그냥 쌀자루에 쌀을 다 끌어와서 pet병에 담았습니다. 애기도 같이 동참했구요.. 시간 잘가더라구요..ㅋㅋ
    그리구 고구마 구워먹이고 밥먹이고 껌씹고 책보고
    그러니 시간잘가요.

  • 4. ㅍㅎㅎㅎ
    '07.12.6 8:14 AM (222.98.xxx.175)

    제 비장의 방법을 소개해드리자면, 이도 저도 안될때 뽀로로와 노래해요. 디비디 틀어줍니다.
    딱 뒤집어지던 녀석이 몰입하기 시작해서 중간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나름 열씸히 춤도 춥니다. 엉덩이 들썩들썩 발도 구르고 손도 들고 흔들어보고....ㅎㅎㅎㅎ
    총 40분이니 뭐 그닥 해로울것 같지도 않고요.

    애랑 뭐 놀아주겠다고 생각하고 살림 싹 치우고 애 한테 자 이제 시작이야, 놀자~
    이럴수가 있나요? 전 못합니다. 그냥 제가 뭐 할때 불러서 같이 합니다. 뭐 10분이면 할일을 1시간이 걸릴수도 있지만...그게 노는거죠뭐...ㅎㅎㅎㅎ
    가끔 성질나면 그것도 못합니다만...ㅋㅋ

  • 5. 같은고민
    '07.12.6 8:28 AM (122.44.xxx.166)

    전 무조건 밖으로 나갑니다. 추워도.. 도서관도 가고 박물관도 가고 시장도 가고 미술관도 가고.. 궂이 어린이체험전에 같은델 찾아가진 않구여..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다 갑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에서 세번 다녀오면 일주일이 무지 바빠요. 중간중간 집안일도 해야하고 볼일도 생기고 하니까요. 그럼 심심할 틈도 없이 후딱 가지요~ 게다가 일주일에 한번 프로그램 들으면 더욱 바쁘지요 ^^

    그리고 밤에는 퍼즐, 블럭, 종이 찢어붙이기같이 앉아서 할수 있는 놀이위주로 몇가지 돌려가면서 하구여. 그림알아맞추기 놀이도 좋아라 합니다.

    집안에만 있지마시고 날이 조금이라도 풀린다 싶으면 무조건 밖으로 고고~

  • 6. 같은고민
    '07.12.6 8:31 AM (122.44.xxx.166)

    하나더,
    저도 20개월 님처럼 살림에 동참시키는 편입니다. 요리할때도 그렇고 설겆이는 더욱 좋아라 하지요. ㅋ 옷은 그냥 갈아입히자 마음먹고 젖든말든 신경안씁니다. 하다못해 행주하나 던져주고 식탁이라도 닦으라고 하면 신나서 닦지요~

    그녀석이 옆에서 꼬물거리면 사실 걸리적거리고 시간도 더 걸리는건 사실이지만 서로 평화를 찾자면 저도 조금은 양보해야겠더군여. ^^

  • 7. 저두요...
    '07.12.6 8:53 AM (220.73.xxx.167)

    저도 제가 음식을 만들 때 감자나 당근을 썰라고 줘요. 그러면 어찌나 좋아하는지...칼은 빵집에서 주는 칼로 하라고 하구요. 음식 만들 때 솔직히 재료 씻고 준비하는게 오래 걸리잖아요. 그래서 아기가 잘 때 다 씻어서 준비해놔요. 일주일에 두번 문화센터 가구요. 넘 집에만 있음 스트레스 받으니깐요. 색종이와 풀 주고 찢어서 풀로 붙이라고 하면 열심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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