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들어 심하게 건조해서요.
지금 제가 감기에 걸려 있고(병원 다니는 중), 8개월 아가는 아직 괜찮은데 이렇게 건조하면 안 좋을 것 같아서요.
잠을 자는 침실은 겨우 35%.... 이것도 안방 욕실에서 샤워, 목욕하고 바닥에 물 뿌리고 해서 이 정도에요.
그것도 아기가 깨어 있을 땐 욕실을 너무 호기심 장소로 여겨서 문을 닫아놓아야 하구요.
거실과 부엌은 지금 19%....무슨 사막이네요.
요리를 많이 안 해서 그런건지.....
이 상태로라면 가습기를 사야할텐데, 자는 침실에 전기제품을 두는게 별로 맘에 안들어서
혹시 다른 방법이 있나 여쭤봅니다. 가이모인가? 그런 가습기를 살까 하다..그건 그 근처만 가습이 된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렇다면 효용이 없거든요.
지금 무조건 호기심 천국인 8개월 아가라 근처에 그런 걸 둘 수 없고...
빨래를 실내에 말릴까 생각해보니, 잡고 서는 아가라 건조대도 위험해서 안되고.
신랑에게 빨래줄을 쳐달라고 해볼까요?
정녕 가습기밖에 답이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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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말고 습도 조절할 수 있는 건 없을까요?
사막이네 조회수 : 613
작성일 : 2007-12-06 00:49:56
IP : 211.111.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숯
'07.12.6 6:24 AM (125.141.xxx.24)참숯에 물을 뿌려두면 된다고 하더군요.
아예 자작하게 뿌려두는 집도 있다고.
청소도 필요없고, 세균번식도 없다네요.2. 건조대 괜찮아요.
'07.12.6 8:20 AM (222.98.xxx.175)저희집 애 둘입니다. 건조대 처음엔 붙잡고 난리도 아니지요. 아랫부분 가로대는 죄빼놓고 휘고 부러지고요.
그런데 며칠 그러면 쳐다도 안봅니다.
그래서 저녁에 빨래 돌리고(소다넣고 세제 한방울 넣고, 식초로 마무리하고) 그거 널고 잡니다.
적어도 잠자는 안방은 습도 4~50은 나옵니다. 딱 좋아요.
한번 이불을 빨아 널었더니 습도가 60을 넘어서 눅눅하더군요.
그냥 건조대 싼거 하나 사셔서 며칠 가지고 놀라고 주시고 그 뒤에 너세요.
그때까지는 깨끗한 수건 서너개 물 뚝뚝 떨어지게 적셔서 방구석에 널어두시고요.3. !
'07.12.6 9:15 AM (59.19.xxx.206)전 숯도 빨래건조대를 방에 넣는 방법도 다 해봤는데요..
별로였어요...
첨에 빨래를 넣어놓으면 효과가 있는하는데 중간정도 마르면 또 말짱꽝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이번에 가습기 새로 샀네요...
웅진케어스께 평이 좋다고해서 구입했는데...습도조절되구 맞춤모드도 다 있네요..
한번 알아보시고 구입하세요..4. 저도
'07.12.6 1:29 PM (203.241.xxx.14)물떠놓는것도 소용없다 빨래도 뭐 어쩌구 그래서 맘편하게 그냥 가습기 샀어요
이틀에 한번꼴로 청소해야 하니 번거롭긴 하지만 겨울에만 쓰는거고 확실하게 잘때
숨소리가 편하게 들려서 틀어놓고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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