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일 저녁에 저희 집에서 생신 차려드릴려구요...
저는 50일된 아기가 있고요...현재 산후조리하러 친정에 있답니다...
변명같지만 결혼 후 쭉 맞벌이로 음식솜씨가 완전 꽝 이거든요...
실은 아기 때문에 밖에서 사 먹자고 하셨는데
친정에 오래 있는 것도 죄송하고 해서 제가 차려드리고 싶어서요...^^
밥이랑 미역국은 하겠는데..나물이나 전 등등은 못할꺼 같아요..
아기 젖도 자주 줘야되고...원래 음식솜씨도 꽝이고 하나하나 하는데 진짜 엄청 오래 걸려요..
그냥 노량진에서 회 뜨고 매운탕 끓여서 대접해도 될까요?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토요일 아침마다 남편이랑 장을 보는데요..
거기서 반조리나 조리된 식품 중에 맛나고 어른들이 좋아하실 만한 것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케잌도 코스트코에서 살까요?
고구마 케잌이 어떨지요?
오래 비워둔 집이라..가서 청소도 해야되고...
또 금욜이 저희 결혼기념일이라서 저녁 때는 남편이랑 외식 스케쥴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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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생신상 여쭤요...
며느리 조회수 : 286
작성일 : 2007-11-29 12:13:03
IP : 211.55.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7.11.29 12:18 PM (124.53.xxx.152)며늘아이 있지만 그냥 선물이나 돈으로 드리는게 어떨까요?케잌과함께,아직 아기도 어리고 청소까지 해야한다면 너무 힘들것 같네요.생신상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차릴기회가 오니까요.시엄니 입장에서는 며늘아이 너무 힘들것 같아서 극구 말리겠네요.
2. 네..
'07.11.29 12:20 PM (218.234.xxx.179)그냥 외식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집에서 꼭 대접하고 싶으시면 나물이랑 전을 좀 사다가 상에 놓으세요. 어른들 생신에 나물이랑 전이 빠지면 섭섭해하시는경우가 있어서요.
코스트코에 조리된 식품중에는 글쎄요. 불고기는 사셔도 될꺼 같고 나머진...별로 추천할게 없네요.3. ,,,
'07.11.29 12:31 PM (58.120.xxx.180)코스트코 케익중에 생신상에 놓을만한거 없는거 같아요..
제 생각에도 외식하셔도 될꺼 같은데요.. ^^;;;4. 며느리
'07.11.29 1:18 PM (211.55.xxx.129)조언 감사드려요~~
그럼 그냥 이마트 가서 나물이랑 전이랑 좀 사야겠네요...
엉성해도 날씨도 춥고 집에서 해드리고 싶어서요..5. 전..
'07.11.29 3:03 PM (125.176.xxx.26)82쿡에서 보고 정말 아침부터 용써서
잡채 해드렸는데
평소 음식 안 하던 며늘이 손 많이 가는 잡채 했다고
어머님이 칭찬해주셨었어요. ㅎㅎㅎㅎ
불고기 같은건 집에서 재워도 금방 될거구
잡채도 해보니까 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 그닥 어렵지 않았어요.
전이랑 나물은 반찬가게에서 사셔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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