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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란 과연 뭘까요....
정말 그걸 지키며 살아가야 하나요.......
도가니와 굴을 주문했습니다...
오늘 시댁으로 배달갈꺼예요.....
저희 먹을때 시부모님 생각나 같이 드시라고 주문해서 보내드렸어요.....
사근하진 않아도
가끔 이렇게 보내드리곤 한답니다....
저 잘하고있는거 맞나요?
82 회원님들 시누입장에서 외며느리 얼마나 챙겨주시나요....
1. 마리아
'07.11.14 11:25 AM (122.46.xxx.37)잘하고 게시네요. 근데 저 의식적으론 하지 마세요. 맘에 우러날때만 하세요.
니누입장에서 외며느리챙겨주시나요....는 님 외며느리시나요?
저의경운 챙김을 받는것두 챙기는것두 싫어요.
시댁이든 친정이든 걍 얽히지 말구 각자 잘 살자주의입니다. 윗사람이니까 무조건 해야하고 아랫사람이니까 무조건 받아야하구...절대 반댑니다.
결혼과 동시에 형제 자매지간에도 다 독립된 인격체라는거 . 더더욱 물질적으로요. 받은만큼하지입니다. 나 안챙기는 자는 나도 안챙긴다. 쫌 아뱍하죠?
제가 이렇게 야뱍해진건 첨부터 그런거 아니구 장남이다보니 동셍들 경조가 챙기다 허리부러져서 이젠 안하려구요.2. 동감
'07.11.14 11:31 AM (218.209.xxx.7)저도 위에 마리아님과같은생각이에여.
그래서인지 시어머니가 야박하다고 하면서 혼났어요.
그래도 그게편하고 서로가 너무기대지않게되서 좋더라구요.
마음갈때만 하시면될거같아요
그리고 도가니와굴을 챙기는 며느리 너무 착하고이쁘네요3. 무관심
'07.11.14 11:33 AM (141.223.xxx.124)저도 외며느리.. 시누 둘... 집안행사 때나 보지 그 외에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지는 않아요. 제 성격이 워낙 남일에 별 관심이 없고 무뚝뚝한 편이라...
성격이 살갑지가 않아서 시누들도 저를 그리 챙겨준다거나 하지 않구요
근데 전 이렇게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사는게 편해요
서로 챙겨주다보면 그만큼 기대치가 커지고 간섭이 많아지지 않나요...
저도 윗분처럼 시댁이던 친정이던 얽히는거 싫어요... 각자 잘 살자 주의..4. ...
'07.11.14 11:41 AM (211.198.xxx.143)권리보다는 의무만 잔뜩 가지고 있는게 며느리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며느리하고 딸하고 대하는 시어머니 보면서 매번 느끼는 감정입니다
이제는 연세 많이 드셔서 그것조차도 못하시지만 지나간 19년 세월속에
서운함이 가득해서 그렇게 느껴지는거겠지요....5. 초록풍뎅이
'07.11.14 11:41 AM (210.109.xxx.83)저도 이번에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님들처럼 살랍니다.
능력없어 돈은 많이 못드려두 맘적으로 많이 정성을 쏟았는데..
돌아오는건 돌팔매질이네요...
여기에 올리고 싶어두..저 아는사람이 볼까..무서워 못 올리구요...ㅠㅠ
정말 돌아서면 남인가봐요..시댁과 며느린..ㅠㅠ6. ...
'07.11.14 11:43 AM (123.224.xxx.137)시누가 외며느리(올케 맞죠?) 특별히 챙겨줘야 하나요?
챙겨주다보면 간섭되고 뭐 그렇지 않을지...
그냥 각자 알아서 잘 사는 게 젤 좋은 거 같아요.
시댁에 이것저것 보내주시는 마음이 참 예쁘신데...
시누 얘기는 왜 하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7. 각각 독립적
'07.11.14 11:55 AM (219.240.xxx.14)으로 삽시다. 정말 이런 캠페인이라도 벌였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결혼 했으면 각자 독립적으로 생활해야 하는거 너무 당연한 거 아닙니까. 결혼 후에도 계속 시부모 모셔야 하고 시댁 식구 챙겨야 하고 ..... 아 벗어 나고 싶다..... 가끔은요...
8. 원글녀
'07.11.14 12:44 PM (116.33.xxx.13)에고..^^ 제가 말주변이 없어 그렇게 썼나보네요... 하나밖에 없는 올케를 챙겨라.... 기보다는 사람대접을 바라는거였답니다....시댁에 가면 왠지 식모, 파출부가 된 기분이라.... 특히 딱 한시누한테 그런걸 느껴서요... 그냥 제 머릿속의 생각이 나와버렸네요... 저도 챙겨주는거 바라지 않구요,.,, 달갑지 않답니다... 그래도 사람대접은 해줬으면 해서요... 어디 시누라고 올케한테 막말할수 있는거 아니지 않나요? 제 시누는 저한테 칼로찔러 죽인다고까지 해서요... 제가 그런소리 들을만큼 그렇게 시댁에 잘 못했나 싶은게.... 저 임신중에 그런소리 들을만큼 잘못하진 않았거든요....ㅜ.ㅜ;;
9. 시엄니
'07.11.14 12:47 PM (124.53.xxx.152)입장에서는 원글님의 마음이 참 이쁘네요.시부모님생각나서 조그만거 하나라도 챙겨주시면 부모님은 엄청 기쁜마음으로 받을것 같네요.저도 제가 훨씬 많이 주는 입장이지만 며늘아이가 생일에 선물 사주니까 정말 기뻤어요.그리고 시누이ㅡ참으로 어려운 인간관계이더군요.30년살아보니...
10. 원글녀
'07.11.14 12:54 PM (116.33.xxx.13)자주는 아니지만 며느리가 하나다 보니 생신때 미역국 끓여가고 음식조금 해가고, 명절때도 음식조금 해가고 저희 뭐 주문해 먹을때 같이 주문해 보내드리고.... 근데 시부모님들은 잘 받았다 말씀한마디 없으세요.... 이번에도 저희집에 오셨다 가시면서 약 2주넘게 .... 수고했단 말씀 한마디 없으시더군요.... 수술하시고 오신거였거든요..... 게다가 시누는 안모시고 갈까싶어 안모시고 가면 칼로찔러 죽인다고나 하고..... 전 이집안의 가족이 맞을까요?이집안 식구들 누구하나 며느리 생각하는사람 아무도 없네요 둘째 가졌지만 첫아이때도 그랬구... 맛있는거 하나 사준적 없구요,,,,, 임신한 며느리 못부려먹어서 안달난 사람들 같구.....
저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 섭섭한 마음만 들어요...... 원래 며느리 들어오면 무보수, 무임금 파출부 되는게 맞나요?11. 에혀님
'07.11.14 2:50 PM (58.120.xxx.80)이제사 누구신지 알겠어요.
약사 돌싱 시누이의 폭언에 지치신분
그시누이는 미친x입니다.
없는 사람취급하셔요.12. 착한며느리 신드롬
'07.11.15 2:32 AM (219.253.xxx.152)윗글 '독립적으로 삽시다'에 동감입니다.
시댁에 미역국...보내기 하지 마세요.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그러 거 왜 하세요?
인간의 욕구 중 ' 사랑받고 싶은 욕구'죠.
님이 그런 걸 하기 때문에 그들이 안 하는 것이 더 서운한 겁니다.
그렇게 하시니깐 시누x이 그렇게 대하는 거구요.
스스로를 더 사랑하십시오.
내 몸 아끼시라 말입니다.
그래야 남편도, 시어머니도, 시누이도 나를 아껴 줄 겁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안 살아 오셔서
갑자기 그러려면 시댁 식구들이 용납 안 할 겁니다.
그러면 투쟁하세요.
그래야 님이 오랜동안 내 가족들과 살 수 있는 길입니다.
내 자식들 키울 기운을 그들에게 다 뺏기면
커가는 내 자식들-요즘은 다 그냥 크지 않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지 마시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새끼들 뒤로 미뤄두지 마세요.
인간의 에너지 총량은 누구나 비슷해서
시어머니 미역국 들고 다니다 보면 내 새끼들 뒤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며느리도 존엄한 한 인간입니다.
그렇게 비굴해지지 맙시다.
한 가지만 포기하면 인생이 더 밝아지잖아요.
'착한 며느리'만 포기하세요.
어차피 그들이 님을 착한 며느리라고 하지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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