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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일주일에 몇번 외부약속 있으신가요?
제가 보기엔 많은것 같아서요..
남편이 아파트 동대표라서 그것도 포함하면 한달에 5-6번 정도입니다.
남편은 그정도는 횟수가 적은거라며 제가 아는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제대로 안하는 사람들이다.
남편을 바보로 만든다고 하네요..
어제도 동대표모임때문에 나가는데 매사에 적극적이고 어느 누구를 만나도 이야기거리가 넘치는
남편을 존경까지 하면서 (제가 사람을 너무 가리고 싫어라해서요) 나갈때마다 싸움이 납니다.
제가 심한거죠?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요...
1. 사람마다
'07.11.14 11:20 AM (211.218.xxx.46)그게 하는 일마다 사람마다 다 다른데 평균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
문제는 부부간에 그리고 가정에서의 역할과 관련해서 서로 양해가 되는 수준이냐 그거겠죠.
그런데 남편이 외부 약속 있으면 왜 싫으신가요? 그 시간에 혼자 육아에 시달리는데 남편이 모른척 한다든가 하는 이유 때문인가요?
참 저희 남편은 1주일에 평균 4~5번 저녁 약속 있습니다. 어쩔 땐 주말에도 약속 만들어 나가구요. 워낙 일도 많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 성격이거든요. 부르는 사람도 많구요.
저는 혼자 고물고물 노는 거 좋아하는 데다가 아이도 고학년이라 별로 힘들게 손가는 일도 없고 해서인지 불만은 전혀 없어요. 다만 남편 몸 상할까 봐 걱정은 좀 돼죠. 좀 무리한다 싶으면 쉬엄쉬엄 하라고 얘기해 줍니다.
그리고 가끔 주말에 아이 데리고 퀄리티 타임을 좀 가지라고(같이 자전거도 타고 연도 날리고 등등) 얘기합니다. 좀 지나면 시간 가지려고 해도 아이가 싫다고 할거라구요. ^^
무조건 한달에 몇번이니 많다 적다로 얘기하시지 말고 왜 외부 약속 있는 게 싫으신 건지 한번 생각해 보시고 그 싫은 이유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하셔요. 목적을 달성하려고 해야지 행위를 통제하려고 하지는 마셔요.2. ..
'07.11.14 12:15 PM (59.12.xxx.114)남편은 출퇴근이 거의 칼인 직업이구요..
저는 병처럼 6살난 아이와 남편이 생활의 전부예요.
이렇게 세식구 있으면 너무 좋은데 남편이라도 없는날은 모든 의욕이 없어집니다.
제가 문제이긴한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많이 혼날것 같은데 너무 나무라지말고 도와주세요3. ^^
'07.11.14 12:38 PM (116.120.xxx.130)심하시긴 한거예요
일단 제남편은 일주일에 3-4번 약속있는 사람이라서 ,,,
놀러다디는건 아니고 사람 만나는 것도 중요한 자기일중하나이고
그것 말고도 공식적인 외부활동이 엄청 많아요
그전에 좀 한가할적에 저도그런적이 있었어요
남편 약속잡히면 아침부터 뵤로통 우울해하고
그때는 아이도 없이 남편하고만 지낼때라 남편의존도가 너무너무 높았지요
그런데 아이 크고 저도 사람들 만나고하다보니
밖에서 사람마난고그러는게 사람 숨통을 틍게 하더라구요
가족이 같이잇어 즐겁긴해도 1년 365일 그러는건 너무 지겨워요
너무 챗바퀴돌듯 지겨운 생활
매일 밥먹다 어느날 라면도 먹거 떡볶이도 먹듯이
홀가분하게 애들 떨치고 오랫만에 차려입고 친구도 만나 색다른분위기에서 밥도먹고
수다도 떨고
다시 애들과 가족에게로가고,,,
그걸 남편이 제한한다면 전 숨막혀죽을것 같아요
전업주부들도 한달에 두어번은 점심에라도 다른사람 만나 밥먹고 그러는게 기본인것 같아요
어잿든 객관적으로 1주에 한번정도는 참아주셔야 할것 같아요
칼퇴근해서 꼬박꼬박 일직 오시는걸 감사해하셔야지
그나마 한두번 나가는것까지 싫다그러시면
남편 분 너무 힘들어요
그러다 나이먹어서 나갈데도없고 만날 사람도없으면
둘다 너무 힘들어지죠
몇번 해버릇하면 그래도 익숙해져요
원글님도 다른 분들도 도 좀 만나시고 해보시구요4. ...
'07.11.14 12:40 PM (61.97.xxx.249)남편분께 너무 많이 기대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희 남편은 사람 만나는걸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에 4-5번 이면
아주 양호하고 많은면 토,일 요일도 나가요
처음에는 살짝 짜증이 났지만 사회생활 하다보면 본인이 싫어도
어울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걸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님 남편 분은 무척 양호하신거 같은데 ---
이해해 주시고 본인 생활도 가져보심이 좋을듯 해요5. 남편이
'07.11.14 12:51 PM (124.53.xxx.152)약속이 절대로 많은편 아닙니다.그정도가 뭐 그리 약속많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싸우지말고 기분좋게 보내드리세요.저도 젊은때는 그런일로 많이 싸웠지만 50이 넘어가니 제발 날마다 늦게오면 좋겠습니다.6. 원글님
'07.11.14 1:10 PM (211.53.xxx.253)그 얘기 아시지요? 나무가 너무 서로 붙어있으면 그늘때문에 둘 다 자라지 못한다는 얘기요..
너무 남편분께 기대지 마시고 일정부분은 홀로서기를 하셔야 할걸로 보입니다.
따로 또 같이 가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우리는 모든걸 같이해요 이러는 커플은 정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개개 인격체인데 어떻게 100% 똑같이 지내겠어요.. 원글님 원글님 자신의 영역을 가져보세요7. 건전하게
'07.11.14 2:03 PM (211.205.xxx.111)놀면 전 보내줍니다.. 사실 요며칠 제것 핸드폰 고장이라서...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지만 건전하게 논다면 신경안쓰고 전화도 안 하고..
내버려둬요..
남편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제 남편은 술 취해도 집까지 들어와서 쓰러져
자는 사람이라 그냥 둡니다
지 몸이 피곤하지 내 몸이 피곤하냐.... 제 모토랍니다8. ...
'07.11.14 2:36 PM (220.85.xxx.11)제 남편은 일주일 내내 약속입니다.
토,일요일은 이런 저런 운동으로 약속으로
일주일 내내 남편 보는 시간은 빠르면 저녁 10시예요.
저 체념인지 만성인지 나쁜일을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오지랍이 넓으려니 하고 삽니다.9. 집에서
'07.11.14 3:48 PM (221.138.xxx.217)저녁 먹은지 이미 오래입니다
이제는 널널한 오후 시간을 즐깁니다
물론 남편이 어쩌다 저녁 먹는다면
좋아하지요--오바 액션10. ..
'07.11.14 4:01 PM (59.12.xxx.114)조언 감사드립니다.
남편도 저에게 이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고 병이라고 우스갯 소리를 합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고 칼퇴근이구요.
남편은 제발 친구 좀 만나고 한번씩 사람만나고 늦게 오라는데 왜 그게 안될까요?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도 남편목소리 아이 목소리만 고프네요..
친구들과 만나도 썩 재미있지도 않구요..
저도 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니 저도 미칠노릇입니다.
그런데 제가 제 문제점을 아는데 그게 마음데로 안됩니다.
정말 정신과라도 가서 상담을 받으면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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