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늘 엄마가 이혼하기로 했다고 하시네요
저랑 동생이랑 모두 예상했던 일이라 크게 놀랍진 않은데
그래도 막상 닥치니깐 좀 착잡하긴 하네요....
만약 부모님 이혼하시면 저희도 법원에 가서 누구랑 살껀지 얘기 해야하나요?
부모님께서 상의해서 친권자 결정하면 저희는 직접 안가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이곳 분들 이모라고 생각하고 죄송하지만 부탁드리는건데요....
제가 조카라고 생각하시고 앞으로 잘 해낼꺼라고 저에게 격려 말씀 좀 해주세요
그럼 좀 앞으로 더 용기내고 꿋꿋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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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모님이 이혼할 것 같다고 한 학생인데요...
고민녀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07-11-12 21:56:41
IP : 58.239.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은미
'07.11.12 10:25 PM (210.95.xxx.240)아직 학생인 듯 한데 어려운 일을 당하셨네요
부모님들께서 이혼을 결정하셨다고는 하지만 아마도 자식들 걱정이 제일로 앞섰을거예요
그리고 자식때문에 참고 참다가 결국은 이혼은 하시게 되었지만요
부모가 이혼한다는데 덤덤할 자식들은 없겠죠
님도 많이 혼란스럽고 놀라고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막막할거예요
저라도 어찌해야할지 모를것 같아요
세상에 홀로 버려진 느낌이겠죠... 모두 다 필요없다 생각들겠죠
근데 여기서 잘 헤쳐나가셔야 해요
그래야 동생분도 잘 이겨나가죠
이왕 이렇게 된거 동생분과 잘 의논해 보셔서 부모님 마음의 괴로움이라도 좀 덜어주세요
그리고 꼭 기운내세요
절망하지 말아요....
힘들거나 지칠때 여기 자주 들어오셔서 털어놓으세요
님~ 말씀대로 좋으신 이모님들 많아요
아자~ 화이팅2. 일부러 로긴했어요
'07.11.13 1:10 AM (218.49.xxx.62)많이...속상하시고 힘드시겟지만...
더 좋은 날이 올꺼라 믿어요..
힘내시구요...
어머니 위로 잘 해 드리세요...
좋은 소식으로 다시 접했음 하네요..3. ...
'07.11.13 1:26 PM (59.24.xxx.103)아무리 힘들어도 결국은 내 인생 내가 살아가는거더라구요...
내 몸이 아프면 아무 소용없어요.
건강하게 열심히 잘 살아내세요.4. .......
'07.11.13 11:43 PM (211.108.xxx.212)어머니도 힘든 결정 하신 걸거예요.
사실 아버지도... 그러실테구요.
부모님들 잘 위로해주시고,
곧 성인이 된다 하셨죠? 동생 잘 돌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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