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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냐, 스텐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후라이팬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07-11-10 01:48:45
코팅팬이 드디어 수명을 다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탈많은 코팅팬 과감히 버리고
무쇠나 스텐으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이 시각까지 82죽순이 하면서
있는대로 검색해대면서
무쇠랑 스텐이랑 겨뤄주고 있습니다....만

결정이 쉽지 않네요.
일단 무쇠팬은 만만치 않다는 길들이기 과정이 발목을 잡고
스텐팬은 과연 들러붙지 않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근심걱정이 가득이고..
이러다 원..밤새겠습니다.ㅠㅠ

82님들~ 좀 도와주십쇼~! (개미핥기 버전이네요^^)
과연 써 보신 분들 입장에선 우엇을 쓰라 하시겠습니까?

부디
둘 다 쓰라는 말씀이나
그냥 코팅팬이나 새로 사서 쓰라는 말씀만 말아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무쇠팬 무거운 거 감당하는 거랑
스텐팬 반짝이게 닦는 거는 할 수 있을  같아요.

무엇을 살까요?



IP : 220.118.xxx.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장일단
    '07.11.10 1:50 AM (116.122.xxx.215)

    둘 다 일장일단이 있으니, 제비뽑기를!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저 개인적으로는 무게때문에 무쇠를 못 씁니다...

  • 2. 둘 다 ^^
    '07.11.10 2:12 AM (219.250.xxx.62)

    써요.
    쓰다보면 둘 다 마음에 들어서 둘 다 이뻐해요.
    무쇠관리 처음에만 싹 닦아주면 관리랄 것도 없어요. 저절로 길이 드니까요.
    스텐도 잘 되다가 들러붙다 그러면서 써요.
    머리로는 스텐이 위생적이고 편한데
    손은 무쇠쪽으로 좀 더 가는 편이예요.
    저도 처음엔 고민했는데...
    지금은 사다보니 조그만 무쇠전골팬까지 사서 생선구이전용으로 쓰는구먼유.
    있으면 있는대로 다 지 몫을 하더군요.

  • 3.
    '07.11.10 2:30 AM (124.146.xxx.246)

    무쇠후라이팬을 권하고싶어요.
    이젠 코팅은 안녕하고요..
    무쇠 길들이기 쉬워요.
    하라는 대로 따라해서 해보고 길 들여지면
    다른것 쓰기 힘들어요.

  • 4. ...
    '07.11.10 2:32 AM (202.150.xxx.185)

    저도 둘다 쓰는데요. 무쇠는 만능으로, 스텐은 주로 국물이나 조림용으로 써요.
    요즘은 길들여서 무쇠를 판매하는 곳도 있어서 별도의 길들이기는 필요없구요.
    처음에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를 몇번해주시면 그게 다예요.
    자세한 사항은 무쇠나라나 스텐을 사용하는사람들의 모임에 가시면 좀 더 좋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어요.

  • 5. 추천
    '07.11.10 8:29 AM (59.3.xxx.48)

    정말 무쇠 후라이팬 넉넉한 사이즈는 너무 편하고 좋아요.
    처음에 진땀 좀 빼시면 뭐... 너무 너무 편해지더라구요.

    어느것이나 처음엔 좀 적응시간이 걸리잖아요.

  • 6. -
    '07.11.10 8:45 AM (58.232.xxx.155)

    무쇠 생각보다..무쇠하면 무겁다는이미지때문이였는지
    안무거워요 ㅎㅎㅎㅎㅎ
    해물찜이나.닭도리탕.혹은 모든 볶는 요리들 무쇠 쓰는데.짱입니다요!!!
    스텐은 무쇠보다는 거칠게쓰기가 아까워서 모셔두고있는데요
    코팅팬으로 부침개나 그런거 한거 먹다가 무쇠로 부침개 해먹었는데;죽음이예요 ㅋㅋㅋ
    무쇠후래이판 처음사고 달걀후라이했다가 덜덜덜~~~ 다들러붙어서 혼났어요.
    원래 무쇠에 달걀후라이하기가 힘들다네요 ㅋㅋㅋ
    첨에 달걀후라이만안하면 무쇠사용하기 편한듯 합니다요!!!ㅋㅋㅋ
    완전 강추예요!
    (전 달걀후라이용 미니코팅팬은 그냥 하나 가지고 있어요.스트레스받으면 피차안좋아요)

  • 7. 무쇠무쇠
    '07.11.10 9:17 AM (211.228.xxx.39)

    스텐후라이팬을 1년 넘게 쓰다가 무쇠로 바꾼지 반년인데요.. 무쇠..너무 좋습니다. 길들이기는 자신이 없어서 구입할 때 비용 좀 더 들여서 길들이기 부탁했구요. 무쇠후라이팬에 볶음밥해먹고, 달걀후라이도 한번도 늘어붙지 않았어요. 대충 기름 두르고 잠시 후 계란 올리면 미끄러져요..ㅎㅎ
    전 삼겹살도 구워먹을려고 양면팬으로 주문했었는데, 덕분에 너무 무거워서 후라이팬전용으로 좀 더 큰 것 사려구요.
    물론 스텐도 잘쓰고 있어요. 스텐은 주로 스파게티나 살짝 졸여야하는 요리 할 때 쓰구요.. 볶거나 굽거나하는건 죄다 무쇠역할입니다. 무쇠가 무거워서 항상 가스렌지 위에 있으니까 부엌이 좀 좁아지긴 했지만, 대만족이에요.
    무쇠팬 관리는 평소엔 쓰고난 후 기름기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두구요. 새로 쓸 때 다시 한 번 더 닦고 기름두르고 쓰구..팬이 지저분해지는 요리나 눌러붙는 요리 한 다음에는 따뜻한 물에 살짝 불려서 부드러운 수세미로 씻어내고, 불위에 얹어서 바짝 말려두면 굳이 따로 기름칠 안해도 녹이 쓸지 않더라구요.

  • 8. 둘 다
    '07.11.10 10:25 AM (210.123.xxx.64)

    쓰는데 스텐이 좀 더 편하네요. 무쇠는 아무래도 간이 있는 음식을 하면 배어드는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가열할 때 그 냄새가 나거든요. 무쇠도 많이 쓰긴 합니다만.

  • 9. .
    '07.11.10 10:41 AM (122.32.xxx.149)

    쓰는데 저 역시 스텐이 좀 더 편해요. 스텐 쓴지가 조금 더 오래되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스텐은 예열하는거만 익숙해지면 정말 편해요. 가볍고 세척하기도 편하구요.
    무쇠는 일단은 무거워서 불 위에서 옮기기가 부담스러워요. ㅋ 세척하는것도 스텐보다 힘들구요.
    그래서 둘 다 쓰긴 하는데 양념 있는 음식은 웬만하면 무쇠로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부침이나 계란 프라이 등등은 무쇠로 하고 양념 들어간 음식은 스텐으로 해요.
    물론, 스텐으로 부침도 하구요.
    둘 중 하나만이라면 스텐 택할거 같아요.

  • 10. 연필꽂이
    '07.11.10 10:51 AM (210.205.xxx.87)

    무쇠를 무지 잘 쓰다가 스텐의 편리함과 깨끗함에 빠져서 무쇠는 멀리 했었는데요.
    사실 구이나 전 같은것은 스텐팬으로는 만족할만한 맛과 모양은 보장하기 어려워요.
    한 육개월만에 무쇠를 다시 쓰는데 번거로워도 역시 무쇠가 좋네요.

    그래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건 스텐소스팬이에요.
    무쇠에 굽고 부치고 스텐소스팬에 볶고 데치고..
    사이즈별로 있는 스텐 후라이펜들은 그냥 모셔두고 있네요.

  • 11. 저도 둘 다
    '07.11.10 10:56 AM (211.221.xxx.99)

    쓰고 있는데 무쇠는 작은사이즈로 가스위에서 내려놓을일이 없어요.
    아주 잘쓰고 있다는 애기죠.
    스텐은 볶음이나 조림용으로 사용해요.
    가마솥도 있는데 밥은 아직도...

  • 12. 저도!
    '07.11.10 11:37 AM (220.238.xxx.102)

    저도 둘 다 써요. 간편하게는 제일 작은 사이즈 스텐 쓰고요.
    좀 양 많을 땐 무쇠요.

  • 13. 저도 둘 다 2
    '07.11.10 12:19 PM (219.255.xxx.49)

    원글님은 둘 다 쓰라는 말씀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어쩌죠... 저도 둘 다 씁니다. ^^;;

    비상용 코팅팬 하나만 남겨두고 바꾼 지 반 년쯤 됐는데요.
    무쇠랑 스탠을 각각 용도 달리해서 쓰는 게 전 편하더군요.
    스텐 웍으로는 볶음이나 살짝 졸이는 것, 국수 삶기 같은 것에 쓰고요.
    무쇠는 굽고 부치고 하는데 쓰지요.
    물론 무쇠에 볶고 졸여도 되는데 씻기 귀찮고 해서요. ^^;;

    무쇠가 무겁다고 해서 전 너무 큰 거 안 샀어요. 세 식구라서 오히려 편하게 씁니다.
    그리고 처음에 길들이기 된 걸로 샀고, 한동안 기름칠 해서 관리하다가 요즘은 기름막 생기는 것도 싫어서 기름칠 따로 안 합니다. 벗겨져도 그냥 신경 안 쓰고 쓰기 전에 키친타올로 닦아내고 쓰고요. 만약 씻었을 때는 물기 닦아서 약불에 몇분 말리기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쇠가 더 편하고 구워낸 음식도 맛있는 것 같아요.

  • 14. 저도 둘 다 2
    '07.11.10 12:21 PM (219.255.xxx.49)

    참~
    볶음에 무쇠를 안 쓰는 이유는 씻기 싫은 것도 있지만 무쇠팬(제건 전골팬) 손잡이가 불편해서예요. 긴 손잡이가 아니라 귀(?)만 나와 있어서 잡고 볶기가 힘들거든요.
    제 팬이랑 렌지 바닥이 약간 안 맞는지 딱 고정이 안 되고 살짝 갸우뚱거릴 때도 있고 또 볶을 땐 아무래도 팬 손잡이 잡고 팍팍 하는 게 쉬운데 그걸 못하니 손잡이 편한 스탠웍을 쓰게 되더군요.
    무쇠팬에 나무손잡이 달린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15. 다른 질문
    '07.11.10 12:43 PM (58.233.xxx.110)

    저도 고민중입니다.
    전 일단 무쇠쪽으로 관심이 있는데요. 식구 적으신 분들은 대부분 몇센치로 쓰시나요?
    대부분 윗지름만 써있어서.....사실 중요한게 아랫지름인데...

  • 16. 원글입니다.
    '07.11.10 1:53 PM (220.118.xxx.53)

    먼저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많은 답변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아무래도 대세는 둘 다 쓰는 것인 듯..ㅠㅠ..^^
    무쇠는 길들이기 된 걸로 좀 작은 사이즈 후라이팬을 사고
    스텐은 웍으로 사야겠네요.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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