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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플로리스트에 대해 아시는분....
플로리스트 쪽으로 관심이 가서 알아보는데...
애들 키우면서 하기 괜찮을까요?
앞으로 창업하기엔 전망이 좋을까요?
새벽시장 다니고 가시에 찔려가며 꽃꽂이 하는데 보통 중노동이 아닐것 같기도 한데...
아시는분 계시면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1. ...
'07.11.10 1:08 AM (125.186.xxx.119)까칠한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작은 꽃집 내시려는 것이라면 어떨지 몰라도
정말 '플로리스트'가 되시려면
대단한 안목과 솜씨가 있지 않으면 힘들겠더라구요.2. ~
'07.11.10 1:23 AM (211.41.xxx.151)제 친구 동생이 플로리스트 공부하다가 관뒀는데요
일본, 영국 어학연수 겸 플로리스트 과정 배우고 오더군요
한국와서도 압구정인가 청담에 전문과정 듣는데 돈 참 많이 들더군요
학원비에다 갈 때마다 화병을 2개씩 사야 하고, 꽃도 좋은 것 비싼 종 엄청 쓰고..
지 언니 부케 만드는거랑 저한테 주는 꽃다발 선물 보면 그렇게 뭐 특별한지도 모르겠고 그랬어요
아무튼 지금은 그렇게 실컷 공부해 놓구선 평범한 회사 사무직으로 일해요
만만치는 않은 일인가봐요3. ..
'07.11.10 1:35 AM (70.104.xxx.152)...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아이 크고 난후 부업거리로 찾는다면,거창한 이름의 플로리스트보다는 동네꽃집이 어울리고,
돈, 시간, 아이 모두로부터 자유롭고 제한이 없다면 이름만 거창한 플로리스트에 투자한다.
대신에 본전 건질 생각은 접어시는게 편해요.
대개 플로리스과정 제대로 할려면 몇년에 1억은 아주 우습게 들어요.
내노라 하는 플로리스트란 이름 건 사람들 거의 빵방한 스펙들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말이 플로리스트지 거의 노가다라 보시면 됩니다.4. 그 후가 문제
'07.11.10 3:53 PM (211.237.xxx.92)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플로리스트가 된 후에 수입을 어떻게 낼것인가 생각해보세요.
많은 돈을 버는 플로리스트들 누가 소문듣고 찾아와서 돈버는사람 거의 없거든요.
거의 인맥으로 발로 뛰어서 이루어내는 것이에요.5. ***
'07.11.10 4:13 PM (222.119.xxx.26)1억까지 드는지는 잘 모르겠고 현재 이름있는 학원은 서울에서 두곳으로 알고있어요.
한쪽은 미국스타일, 한쪽은 유럽스타일.
미국스타일은 잘 모르겠구요, 유럽스타일은 '알마마르소'라는 학원인데
제가 본 곳은 용산역 아이파크 백화점(?) 로비에서 봤어요.
그곳에서 전문가 과정, 파티웨딩 과정까지 하면 아마도 천만원은 들것 같아요.
플로리스트 생각하시는 분들 대부분 두 학원중에 어떤 학원을 갈것인가를 고민하구요.
자세한건 잘 모르겠고 아마도 유럽에 한번은 다녀오셔아 할꺼예요.
그리고 수업을 다 이수하시면 취업을 하셔도 됩니다.
굳이 가게를 차리지 않아도 취업을 알선해주니 그닥 부담은 안되실것 같아요.
저도,,, 내년쯤 해볼까 생각중이라 말씀드려요.
물론,,, 저 위에 적은 '알마마르소' 직원도 아닐뿐더러 제가 관심갖고 있는 부분이라
글남겨요. 나머지 미국 스타일 학원은 다시 검색해보고 알려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