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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에 코스코 아울렛이 있네요.
코스코 회원 들 생각을 안 했습니다. 3 만원 도 아깝고..
암앤해머 소다는 아쉬웠지만 넘 무거워 부탁하긴 미안하고 회원 엄마 따라 가볼까 했었죠.
어제 장보러 갔다가 평소 스쳐 지나던 가게에 우연히 들렀어요.
들어가보니 좁은 가게에 코스코 물건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네요.
뭔가 어설픈 포장 상태로^^;;
멀쩡한 박스 포장인 드롱기 에스프레소 기계도 있고
침대시트 가방 그릇 하다못해 국선생까지...
아울렛이란 표현대로 물건의 흠집이나 이런 저런 이유로 들어온 물건인가 봐요.
가게 쥔장에게 물으니 멀쩡한 물건들도 박스 그대로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소다 5000원에 샀어요.
봉투가 뿌연 게 약간 터짐이 있는 물건인데 청소용이라 냉큼 들고 왔네요.
노리다케 금박 접시들도 싸게 팔아서 들었다 놨다 하다가 필리핀 원산이라 그냥 두고 왔어요.
가끔 가다보면 괜찮은 물건 싸게 건질 것 같기도 해요.
지름신이 달갑지는 않지만 어차피 쓸거라면 싸게라도 사는 게 낫지요ㅎㅎ
1. 오
'07.11.1 5:25 PM (218.234.xxx.179)동네가 어디신지요?
2. 보물지도
'07.11.1 5:26 PM (61.66.xxx.98)코스코가 하도 환불을 잘해준다고 해서
반품 받은 물건은 다 어디로 갈까?나름 궁금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소화하나 봐요.
부럽네요.
저희집 근처에도 그런곳이 있다면 매일 들락날락 할텐데....3. 저도
'07.11.1 5:31 PM (58.233.xxx.110)어느 동네인지 궁금해요.^^
4. ...
'07.11.1 5:31 PM (218.144.xxx.166)거기가 대체 어디신지??
몹시도 궁금해요..
언넝.....알려주삼...^^5. ..
'07.11.1 5:33 PM (218.144.xxx.166)냉장식품도 많이 있던가요?? ㅎㅎ
6. ^^
'07.11.1 5:35 PM (61.77.xxx.242)아뇨아뇨~~
전혀 생각하시는 마트식이 아니랍니다 ㅠ,ㅠ
그저 조그마한 구멍 가게 같은 곳이에요.
혹시나 제 말씀 듣고 가셨다 실망하실지 몰라 말씀 못 드리겠어요.
지역은 경기도 어디메 쯤입니다 서울 아이어요ㅠ7. 가고싶당
'07.11.1 6:02 PM (222.238.xxx.148)저도 인터넷으로 코스코 반품제품을 산 적 있어요.
살 땐 몰랐는데 아무리 봐도 반품제품이에요.
(코스코에서 반품물건에 붙이는 스티커가 있거든요.)8. ^^
'07.11.1 6:26 PM (211.51.xxx.140)저도 어딘인지 알 것 같아요.
근데 정말 마트 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정말 정말 아니랍니다.
속옷 박스로 쌓아놓고 파는 가게나 정리안된 천원샵 같은 곳 상상하시면 되요.
가게 간판이나 문도 제대로 없고요.
윗 분이 못알려드리는 이유 분명히 있습니다^^
물건이 싸다면 구미가 당기겠지만
꼭 그렇진 않아요.
인터넷 구매대행 사이트보다 훨씬 비싸보이던데요?
엄마전에는 코스코 머핀을 8천 얼마인가?에 팔더라구요.
원래 5천원대...맞나요? 하도 오래전에 가봐서...
엄마들이 어머..이거..어쩌고 하니까
안에서 주인이 그거 그 가격 아니예요, 8천 얼마예요(기억력 가물가물/9천원대 였던가? 아무튼)
그러더군요.
근데 반품받은 물건인지는 모르겠지만
유통기간 있는 식품을 사람다니는 인도 매대에 막 내놓고 파는게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소다가 그 가격이면 상당히 매력있긴 하지만
물건을 싸게 파는게 아니라는 건 알아두시라고 올려요.9. 레지나
'07.11.1 8:37 PM (121.124.xxx.109)혹시 수원 아니세요?? 파장동시장?? 거기 지나가다 코스코 물건 갖다 파는거 봤거든요..
10. 울동네
'07.11.1 10:13 PM (220.78.xxx.202)울동네는 아닌것 같은데요..
아파트 단지내 장이 열리는데요. 거기 코스코 물건 갖다놓고 저렴하게 팝니다.
제가 봐도 반품된 제품 맞는거 같아요. 상자가 없는것도 간혹 있고.. 포장 상태가 그래요.
그래도 가끔 건질만한게 있는것 같긴 하던데... 수원이예요^^11. 종암동
'07.11.1 10:22 PM (58.142.xxx.101)에 있어요
전 코스트코 회원이거든요
해서 웬만한 물건값은 다 아는데 저희동네 할인점은 반품상품임에도 코스트코 판매가격과 같거나 아님 거짐 비슷하답니다.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 가격 물어보니 박스 다 뜯긴 스위스미스 코코아 만원 부르구요(코스트코에서 8350원하더군요).
3만원 부르던 후라이펜 세트도 코스트코 가보니 19000원에 판매하고..
뭐 팔아서 남아야 가게 유지가 되니까 하고 이해를 하려 하지만..
어찌되었건 저는 가게 주인한테 눈치도 보여 민망하기도 하고(반대로 생각하면..원가 다 알고 딴지거는 손님 얼마나 밉겠어요..뭐 가게안에 저 혼자였고 혼자말로 중얼거린거지만...-.-),,너무 하다 싶어서 안갑니다.
반품상품이면 원 판매가격의 절반 이하가격에 매입하는 걸 텐데..매장 판매가격보다 조금 저렴히 판매한다면 물건도 바로 빠지고 안 좋으려나?
지나가면서 보면 가게안에 물건이 그득합니다...
간판은 없구요,종암경찰서 뒷편에 위치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