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이 29개월이에요..
동네 소아과 갔다가 감기약 받아오구, 열이 너무 안내려서 일요일 소아전문병원 응급실에 다녀왔었어요.
의사가 숨소리는 괜찮다 목이 많이 부어 열이난다 라고 했지요.
그리고 월요일 외래진료를 갔떠니 담당샘이 숨소리가 안좋다고 사진을 찍어보시더니 폐렴 초기라고하더래요.
그러시면서 약 지어줄테니 가서 약 먹이고 내일도 열이 안내림 낼이나 모레는 아예 입원준비를 해서 오라고 하셨데요..
그런데 그다음날도 아이 열은 내리지 않았고, 아이돌봐주시는 분이 아이를 동네 소아과에 데려가셨어요.
그리곤 소아과에서 청진하고 아이한테 링거를 맞혔더라구요..
여튼..그렇게 하고 어제밤, 오늘낮은 해열제를 먹이긴 하지만 아이 열이 대체로 떨어졌구요..
아랫글을 보니,
전 소아전문병원에서 입원준비 해오랬는데 동네소아과에서 약만 먹여가며 치료해도 되는건지 덜컥 겁이나네요.
폐손상 얘기까지 나오는걸 보니 ....
혹시나 싶어 동네병원에서 사진을 찍어봤떤거냐 물었떠니 청진만 했따 하더라구요
동네 소아과 의사 말이 이주정도 폐렴 치료 해야한다 했데요,
열내렸어도.
근데 사진상으로 확인 안해봐도 되는건지...걱정되요..
주말쯤 소아전문병원가서 사진 찍어봐야하는건지...신랑은 애한테 자꾸 엑스레이 사진 찍게 하는게모 좋냐며..
동네의사 말대로 그냥 치료하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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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폐렴아이 입원여부 글을 보다보니..
걱정맘 조회수 : 590
작성일 : 2007-11-01 16:28:26
IP : 61.104.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아전문병원
'07.11.1 4:32 PM (221.163.xxx.101)가셔서 다시한번 외래진료 보시고..
입원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셔야할것같습니다.
아이의 폐는 성인과 달라서.. 약해요.
금방 망가질 수 있습니다.
소아들은 되도록이면 입원치료를 하지 않는데..
입원하자고 하니..2. 아이들은
'07.11.1 5:06 PM (221.165.xxx.198)성인에게는 흔한 감기도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가 있습니다.
엇그제부터 그저 콜록콜록 했던 것 같은데 병원가보면 가슴 서늘한 얘기를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다못해 다 큰 초딩 5학년도 감기증세 며칠 안되었는데 병원에서
폐렴인 것 같다고 빨리 입원시키라고 했었지요.
아이들은 하루 이틀 상간으로 급속도로 상태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의사가 입원하라면 무조건 입원하시는게 좋습니다.3. ..
'07.11.1 8:26 PM (125.178.xxx.149)엑스레이는 찍어보세요.
청진기로 듣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니까요.4. ..
'07.11.1 8:42 PM (124.56.xxx.119)가까운 곳에서 엑스레이 찍어보세요. 그래야 마음이 편하지요..
5. 1234
'07.11.2 12:57 AM (221.139.xxx.124)큰병원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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