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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밀, 우리 한우가 좋은 이유는 뭐죠?

무식 조회수 : 765
작성일 : 2007-10-29 10:23:34

수입은 더 오래된 건가요?
수입은 방부제를 더 많이 쓰나?
수입 고기는 항생제를 더 많이 쓰나요..?
냉동제품이라 너무 오래된 건가..

정확하게 몰라서요..
미국산은 광우병 위험이 있어서 그런거 알겠는데..

우리나라 한우가 유통과정에서 더 깨끗하리라...더 항생제 적게 쓰리라고는 생각 안되고..
수입 밀가루도...잘 모르겠고..

그래서
무식을 타파해보고자 여쭤봅니다

정학히 잘 아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저도 알고 먹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어린이집 엄마들은 (공동육아)
코스트코에서는 절대 식거리 안사더라고요.
꼭 유기농!!.

근데 유기농은 믿을만 한가요?

우리 시어머니 집 근처 유기농 납품하는데인데
밤에 농약 뿌린데요

우리 어머니는 그래서 유기농 먹는 거 막 비웃습니다..그거 믿냐고.
그리고 그냥 싼 걸로..재래시장가서 막 드세요
아마 중국산 제일 많이 드실 듯.ㅜ.ㅜ

저를 계몽시켜주세요!
IP : 203.170.xxx.2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필요
    '07.10.29 10:39 AM (218.186.xxx.10)

    바다 건너 오면 그만큼 방부제를 많이 뿌리긴 할것 같은데, 그렇다고 국산 제품이 방부제를 적게 섞지도 않을것 같아요. 어차피 기준치 내에서 팍팍팍 썩지 않게 뿌려주지 않을까요?
    고기는.. 글쎄요. 몇일전 한국, 미국, 호주, 또하나.. 잊었음.. 나라들의 닭, 돼지, 소 의 사육시 쓰는 항생제의 양을 조사한 통계를 보니... 한국이 탑을 달리더군요. 어마어마어마한 양..
    그에 반해 호주산은 0.1%였나? 미국은 한국 다음이었던것 같구요.
    뭐든 본인들이 키워먹는거 아닌 다음에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 있고, 유기농이라고 씌여 있는(?) 이름에 가치를 두는 사람은 사 먹는것이고.. 저는 그냥 살아요.
    쇠고기는 광우병 무서워서 호주산을 먹지요.

  • 2. .
    '07.10.29 10:56 AM (122.32.xxx.149)

    솔직히 고기는 우리나라 항생제 많이 뿌린다고 해서 국산도 못믿겠어요.
    그래도 미국산 소고기는 광우병 무서워서 안사먹구요. 호주산이나 국산 먹어요.
    유기농은.. 저도 올케가 친정이 과수원을 해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유기농 제품에 금지된 농약을 쓰는건 아니고..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대략.. 금지된 농약 등등 대신 대체하는 다른 물질들을 쓰는데 그것들이 아예 기준치가 없는 그런 것들이라 문제가 있다.. 는 요지의 말을 하더군요.
    밤에 농약을 뿌린다는건 좀 잘못된 정보 같은데요. 토양검사 해서 농약 잔류량 뭐 그런거 따지는거 같던데. 농약이 아니라 다른거 뿌리는거 보고 하시는 말씀 같아요.
    하지만 중국산 농산물은 국산보다 더 무서워서 저는 웬만하면 국산 사먹으려고 해요.
    대체 음식에 무슨짓을 하는지 알수가 없으니.. --;;;
    그리고 밀가루는.. 방부제로 아예 샤워를 한다던데요.
    밀가루 썩는거 보신일 있으신가요? 밀가루도 곡류인데 방부제를 쓰지 않는다면 상하는게 정상이잖아요.
    그런데 밀가루는 1년이고 2년이고 방치해도 썩지 않아요. 벌레도 안생기구요.
    수입할떼 아예 방부제에 푹~ 담굴 정도로 방부 처리를 한다더군요.
    오렌지나 체리 등등 수입 과일들도 방부제 어마어마하게 한다고 들었어요.
    국산도 방부제 안쓸거라 생각 안하지만, 상대적으로 배 타고 물건너 오는 과일들보다야 덜 쓰겠죠.
    저희집 냉장고 과일칸에 1년쯤 된 오렌지가 있는데... 아직 곰팡이가 안 피었어요. ㅠㅠ
    에공..

  • 3. .....
    '07.10.29 11:04 AM (121.144.xxx.148)

    수입밀은 대량생산해서 물건너 운반해 올때, 부패 방지를 위해서 살충제 , 방부제를
    대량 살포하고 온다고 합니다.
    우리밀은 겨울 작물이기 때문에 병충해가 아예 없습니다.
    당연히 약을 치지 않지요.
    그런데, 우리밀은 워낙 체산성이 낮아서 재배 농가가 많지 않습니다.
    양이 적게 생산되지요.
    우리나라의 밀 가공식품의 90프로 이상이 수입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아예 안먹을수 있는 방도는 없으니, 밀가루만이라도 우리밀을 사용한다면
    조금 위안이나 될까요?

    수입소도 마찬가지로 대량 사육을 하기위해서는 동물성 먹이를 써서
    키운다고 해요. 미국에서는 육가공 회사들이 어마어마 하니까, 법적으로 허용되나봐요.
    소는 원래 초식동물인데, 동물성 사료를 먹이니 어떻겠습니까.
    당연히 비정상 소로 키워지지요. 광우병이 나타나구요.
    우리나라 소는 곡물 사료를 아직까지 써야 합니다.
    아무래도 광우병 위험한 소보다는 조금 안전하지않을까하는 의견입니다.

  • 4. ...
    '07.10.29 11:16 AM (123.109.xxx.61)

    바로윗님이 정확히 말씀해주셨네요
    저도 최소한 집에서 만큼은 우리밀가루, 국수, 빵등을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밖에서 먹는 대부분은 수입밀이지만 90프로 이상이니 할수 없죠..
    아마 밀가루 음식인 빵종류, 과자종류, 라면등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아토피가 많이 나타나는 이유도 수입밀가루에서 찾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5. ...
    '07.10.29 11:29 AM (123.225.xxx.93)

    121.144님 말씀중에...
    우리나라는 곡물사료 쓴다고 하셨는데..
    제가 본 자료에선 우리나라는 광우병에 대처하는 수준이 미국 수준이라고 봤어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곡물사료 쓴다고 하셨는데
    동물사료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아 곡물사료만 먹는다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지요.
    우리나라도 광우병에서 그리 안전한 곳이 아닙니다.
    특히나 사골 끓여먹는 우리나라 문화에서는요.

    저도 유기농에 대해선 그다지 신뢰하지 않아서...
    대기업이라고 믿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원산지 유통경로 속이는 게 하루이틀이 아니라서...
    그래도 되도록 중국산은 피하려고 해요.
    농약 잔류량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물질도 규제가 안되는 곳이라서요.

  • 6. 우리밀
    '07.10.29 11:38 AM (211.109.xxx.121)

    예전에 tv에서 고기 수입해오는거 잠시 봤는데 정말 놀랐어요. 큰 고깃덩어리에 방부제가 떡하니 붙어 있더라구요. 수입먹거리는 대부분 배로 오기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려서 방부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그거 보고 그담부터 수입고기 안먹어요. 밀가루는 더하구요. 큰배에 밀가루를 수북히 실어서 (포장도 안하고)가져온다고 하더라구요. 바나나는 약을 얼마나 뿌리는지 거기서 일하는 현지사람들은 약때문에 죽는 사람도 있다고 하구요.
    저희 친정이 친환경과일 백화점에 납품하는 일하는데요... 대부분 친환경 마크 찍혀있는거는 믿을수 있디고 해요. 정부에서도 검사를 하지만 친정에서 납품하는 곳은 백화점 자체적으로 품질검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잔류 농약검사 같은거요. 그나마 우리땅에서 나는게 좀더 안전한먹거리 같아요

  • 7. 유통의 문제
    '07.10.29 11:51 AM (125.134.xxx.220)

    ocean으로 수입될 때 미국에서 우리나라까지 1달 정도 걸립니다.
    바로 도축해서 선적한다고 해도 국내에 들어와서 동물검역 받고 수입상한테 인계되고 또 중간도매상한테 인계되고 어쩌구 하면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지요. 아무리 냉동된 상태라고 해도..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아직은 옥수수가 주 원료인 사료와 건초, 건짚을 먹이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더군다나 농장단위가 아닌 한,두마리씩 키우는 농가에서는 사료값 부담 때문에 건짚이나 풀을 더 많이 먹이려고 노력하지요.

  • 8. 전에
    '07.10.29 1:50 PM (211.219.xxx.143)

    전에 네이버 채식카페에서 어떤 글을 읽었는데요. 요구르트 병에 수입밀, 우리밀, 유기농수입밀을 각각 넣고 개미를 여러마리 집어넣고 관찰을 했는데 수입밀이 든 요구르트병에 있는 개미는 한시간인가 두시간도 안돼서 다 죽고, 유기농수입밀도 몇시간 안지나서 개미들이 다 죽더라구요. 우리밀이 든 요구르트병에 있는 개미만 밀가루에 굴도 파고 쌩쌩하게 잘 살아있더군요. 그거 보고 유기농이래도 물건너온 것은 믿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 9. ...
    '07.10.29 4:34 PM (222.109.xxx.115)

    동물성 사료는 뼈를 가루내어 사료에 혼합하는 건데 우리는 사골이나 소꼬리나 비싸면 비쌌지 버려지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외국에선 뼈를 먹지 않기 때문에 사료에 섞는 다고 들었어요. 저는 한살림 쇠고기 먹는데 장점은 가격이 일반 마트보다 싸고 정량으로 판매하고 냄새가 적은것 같습니다. 단점은 마블링같은 기름진 맛이 좀 덜하고 원하는 부위 정확히 못사고 냉동되어 배달됩니다. 그런데 집에서만 가려 먹는다고 해도 밖에서 식사하면 도루묵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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