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김치냉장고를 사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결혼한 그 해에 시어머니가 어디서 받으셨다고 Happyline이라는 회사의 작은 김치냉장고를 주셨어요.
그래서 그후로 그 김치냉장고에 김장김치를 저장해 먹었는데..
친정과 시댁에서 두통씩 받아오는데요,
이상하게 저희집 김치만 맛이 없어요.
특히 저희 친정김치는 정말 맛있어서, 친정가면 김치 한 포기 제가 다 먹거든요.
그런데 우리집에서 보관한 김치는 색도 죽어있고 맛이 없네요.
그래서 해마다 저희는 김장하기 전에 김치를 많이 버립니다..T_T
제가 보관을 잘못하는 걸까요? 아님 김치냉장고가 문제있는걸까요?
친정엄마는 그래도 시어머니가 주신거를 어떻게 버리냐 하는데..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김냉 새로 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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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때문일까요?
고민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7-10-23 08:03:26
IP : 122.35.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하하
'07.10.23 8:29 AM (124.49.xxx.171)알겠습니다. 시어머님이 혹시 물건파는데 다니지 않으시나요? 아마 거기서 받아오셨을거에요. 거기에 김장김치 보관하면 절대~ 안되요. 신김치나 넣어두는 정도로 하세요. 그리고 전력소비가 어떤지도 한번 확인해보시구요. 전기 많이 들면..물건넣어두는 수납함으로나 쓰시던가..버리시던가요. 김냉 새로 사세요.
2. 고민
'07.10.23 8:49 AM (122.35.xxx.119)맞아요. 그당시 동네아주머니들이랑 같이 물건 사고 이런데 다니시더라구요. 요즘은 아니구요. 절대 안된다니..흑..그동안 버린 김치가 넘 아깝네요.
3. ..
'07.10.23 11:46 AM (61.247.xxx.3)저희도 그거 쓰고 있어요.. 몇년 됐네요.. 어머님이 상품설명회 다니시더니 받았다며 저희 주셨는데요... 성에가 너무 심하게 생겨서 그렇지 그런대로 잘 쓰고 있어요...(가끔 성에 제거) 김치도 괜찮고요..
저흰 한쪽은 생선보관, 한쪽은 김치보관으로 했더니 온도가 -4도, -1도 이렇게 나오거든요. 그럼 -4도쪽엔 김치하고 음료수 넣고, 한쪽은 야채하고 과일 넣어놓고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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