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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겉껍질 쉽게 까는 방법 알려주세요!!!

rose 조회수 : 916
작성일 : 2007-10-21 23:24:48
저희 밭에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앞집 할머니와 반씩 나누어도 양이 꽤 많네요.
좋아라 줍기는 했는데 냄새나는 겉껍질을 어떻게 벗겨야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는지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 조금 벗겨서 씻어 널어 두고 왔는데 허리도 아프구
시간도 너무 오래 걸려 다른 일을 볼 수가 없었어요. 저희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밖에 밭에 갈 시간을
못 내거든요. 그렇다구 냄새나는 은행을 집으로 가져 올 수도 없구요....
도와주세요~
IP : 59.13.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1 11:37 PM (121.141.xxx.45)

    은행 가위?가 있어요.
    펜치같이 생겨서 홈에 은행 넣고 누르면 껍질이 까지던데 그거 하나 장만하세요.
    주변 천냥백화점 같은데 찾아보세요.

  • 2. rose
    '07.10.21 11:42 PM (59.13.xxx.112)

    음 그게 아니구요, 겉에 있는 노란 홍시같은 그 껍질이요.....이껍질을 까야 그껍질에 대한 고민도 가능하거든요....ㅎㅎㅎ

  • 3. ...
    '07.10.21 11:45 PM (121.141.xxx.45)

    아,죄송^^;;
    그 껍질은 푸대에 넣고 깨끗한 장화 같은것 신고 막 밟으세요.
    물 틀어놓고 하시면 물에 지저분한게 씻겨 내려가서 더 좋아요.

  • 4. rose
    '07.10.21 11:49 PM (59.13.xxx.112)

    아하 그렇군요. 담주엔 그렇게 해봐야 겠어요. 역시 사먹는 게 젤 쉬워요ㅎㅎㅎ

  • 5. 커피
    '07.10.22 9:30 AM (125.183.xxx.114)

    양파망 같은거에 담고, 장갑끼고 막 으깨세요. 너무 촘촘한거 말고.... 귤망정도?
    그런다음 흐르는 물에 씻으면 망 사이로 다 빠져나가요.
    은행은 그 다음에 말려야 냄새가 좀 빠지니까 그대로 뒤적뒤적 말려도 되구요.

  • 6. ㅋㅋ
    '07.10.22 12:55 PM (125.143.xxx.243)

    지난 가을 시댁에 다녀오는 길에 농촌풍경도 구경할겸
    국도로 오다가 좀 큰 냇가에서 차를 세워놓고
    물가에 갔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이..남편이 루어낚시 하므로..

    어디선가 무슨 꾸릿한 냄새가 나길래 어디서 나나 둘러봤더니
    조금 떨어진 다리 밑에서 부부가 같이 고무장갑끼고 뭘 문질러 씻느라
    야단 인 것입니다
    동네어서 좀 떨어진 곳이라 빨래도 아니고.
    특히 남자분이 빨강고무장갑 낀 채 같이 하길래 정말 좋은 남편이구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은행 씻느라구요 ㅋㅋ
    근처만 가서 봤어요 냄새 때문에.
    바로 나와서 차 타러 오면서 주차해 놓은 차를 보니
    차 문을 앞 뒤 트렁크까지 죄다 열어 놓았네요
    그 이유는?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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