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쪽은 어쩔수 없는 건가봐요..

무수리 조회수 : 4,534
작성일 : 2007-10-16 06:24:20
아..


어디다 하소연 할 곳도 없어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여긴 미국인데 도시도 아닌 아주 깡촌 시골 마을이랍니다..


남편을 따라 이곳에 온지 겨우 석달째..
오자마자 임신을 해서 지금 12주째 들어가고 있네요..


주위에 아무도 없이 임신한 것도 서럽고, 입덧할때 누구 하나 맛있는거 사준다는 사람 없어서 서러웠는데..
세상에..
그제 새벽 4시에 시어머니 전화를 받았네요..  자다가 무슨 일인가 어찌나 놀랐던지..

헌데...
용건은 큰집 조카를 미국에 보내겠다는...
그것도 나에게는 말을 하지 않으시고 신랑에게만 이야기 하더군요.. 참나...

남편이 아직 우리 상황이 정착이 된 것도 아니고 방도 한개뿐인 아파트에 제대로된 살림을 갖추지도 않고
살고 있을뿐 아니라 차도 한대뿐이라 마누라도 어딜나가기가 불편한 상황이라고 설명을 하는데도
일방적으로 너네가 봐줘야 하지 않겠냐는 말씀...

속에서 열불이 나더이다.
형님이 어머니한테 이야기를 해서 전화를 하시게 했구나 싶더라구요..
늘 형님은 이런식이었거든요..
아무리 윗사람이라지만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행태 아닌가요?
우리의 상황이 어떤지 먼저 확인을 하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도 꺼내야지
새벽에 무슨 날도깨비 같이..
전화로 잠을 홀랑 깨워서 할 이야기인가 말입니다.


아직 어머니께는 제가 임신한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는상황입니다.
제가 유산을 두번이나 해서 너무 너무 조심스러워서 일부러 알리지도 않고 있어요.
남편도 중간에서 어찌 할 줄을 몰라하고 있어 남편에게는 짜증도 못내고 속으로만 삭히느 라고
어제도 잠을 3,4시간 밖에 못 잤네요..



남편과도 지금 냉전중입니다.
남편은 내 눈치를 보고 있고 난 무언의 압력인거죠..
중학교 2학년 사내아이를 지금 보내면 아이도 안 키워보고,, 더구나 영어가 안되서
말도 안되는 이곳에서 날더러 어쩌라구요?
아직은 정말 양말 한짝 사기도 스트레스인 이곳에서 뭘 어찌 해 달라는 건지..

형님이 너무 뻔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너무한건가요?
형님도 형님이지만 어머님에게도 너무 화가납니다.
중학교 아이를 보내면 남편손이 많이 가겠습니까? 제 손이 많이 가겠습니까?
어찌 그걸 남편에게 먼저 이야기를 하는 건지..
정말 나란 존재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따지고 싶더이다..

이래서 "시"자 들어가는 것은 시금치도 싫다는 말이 나오나봐요....

난 도저히 맞대고 전화할 자신이 없어서 신랑한테 큰아주버님이랑 큰형님에게 전화하라고 시켰습니다.
아주버님은 아직 어머님께 이야기 할 단계도 아니고 우리한테 전화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전혀 몰랐다고 하면서 홈스테이를 알아봐 주기만 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헌데 형님께 전화를 했더니 홈스테이는 마음에 안 놓이니 우리가 봐 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럼 그렇지.. 내가 넘겨짚은 것이 틀린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처음 유산했을때 하는 말이 "정말 임신 맞았어?" 라고 말했던 사람인데 말하면 뭐하겠습니까?
제 생전 이런 사람은 처음이예요..



아...

정말 다른 사람들은 임신초기에 몸 조심해야 한다고들 주위에서 배려도 많이 받는데..
도대체 제 팔자는 왜이렇답니까?
정말 짜증나고 화나네요..

IP : 67.180.xxx.19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07.10.16 7:12 AM (59.27.xxx.124)

    미친 ....년 형님께 한 말입니다. 부화가 치밀어서....정착도 안된상황에서 참으로 웃기는 짬뽕이네요. 두말필요없고 "돌봐줄수 없다"한마디만 하세요. 상황 그대로 이야기 하시고, 어째든 지금은 안되는건 안된다고 하세요. 이전에 시댁에 책잡힐 행동안하셨으면, 말해도 됩니다.우리나라 사람특성은 말안하면 끝까지 기어오르고, 지랄지랄대면 아예 엄두도 안낸답니다. 님을 만만히 보신거 같아요.

  • 2. ..
    '07.10.16 7:15 AM (222.232.xxx.139)

    절대 안되요. 저도 내년초 해외 이사 예정이지만 - 좋은 곳도 절대 아닌데 - 신랑한테 절대 안된다고 못박아 뒀어요.
    내자식도 키우기 힘든 마당에 남에 자식 절대 못키우고 좋은 소리 절대 못듣습니다.
    10가지 잘해도 한가지 섭하면 부모 한테 달려가 싫은 소리부터 합니다.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 3. 반격
    '07.10.16 7:25 AM (67.168.xxx.89)

    갓난아기 데리고 중학생뒷바라지 하기 힘들어서 그러니
    갓난 애 한국에 보낼테니 4살까지만 키워달라고 하세요.
    한국어 완전히 배워서 미국에 4살에 데려오면 영어까지 완벽해지니까
    바이링규얼 된다고요.
    서로 품앗이 하자고 하세요. 도망갈걸요.

  • 4. ..
    '07.10.16 7:32 AM (121.136.xxx.97)

    같이 사는건 무리죠.
    미국 보낼정도면 형편도 괜찮구만...
    보내기로 결정이 됐다면 기숙사든 홈스테이를 하고 가끔 만나면 되지 않을까요..

    아님 님도 억지 한번 부리세요.
    미국에 집한채 구해달라고 하세요..

  • 5. 정말...
    '07.10.16 8:20 AM (76.183.xxx.92)

    저 정말 한국에 있는 부모들에게 궁금한게 있는데요.
    왜 아이를 먼 타지에 보내면서 뒷바라지할 사람(엄마나 아빠)은 안오나요?
    직장에 다녀서 못온다고요?
    미국에 까지 보내서 공부시킬 열의가 있다면 직장을 그만두어서라도
    아이를 케어해야하는것 아닌가요?
    뭐 시누이네 집에서 신세 지는건 어쩔수 없다해도
    라이드나 자기 아이입에 들어가는 끼니는 그아이 부모 중 한사람이 해야하는 겁니다.

    우리 언니 여름 방학때 마다 우리집에 오지만
    언니에게 얘기합니다.
    "절대 아이 혼자 보내지 마.아이는 아이대로 눈치보고, 또 오해도 생길수 있어" 라고

  • 6. 정말2
    '07.10.16 8:47 AM (218.53.xxx.227)

    미친&*#$@&............
    원글님 부디 몸 잘 추스르시고 꼭 형님과 대적할 내공(?)을 키우십시오.

  • 7. 아항..
    '07.10.16 8:54 AM (155.230.xxx.43)

    그 댁 형님... 차암... 싸가지가 바가지네요.
    정말... 생각없는 여자네요.
    전화해서... 지금 상황 말씀하시고.
    그래도 꼭 보내야 된다면... 자기 자식 잘못되어도 모른다고 하세요.
    아니면.. 넒은 집을 얻어 달라고 하든지.
    미쳤나봐....

  • 8. 제가
    '07.10.16 8:55 AM (125.132.xxx.34)

    살아온건 얼마 안되지만
    저도 처음엔 좋은게좋다고 , 내가 싫어도 그냥 어물쩍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게 세월이 흘러도,가끔씩 제 마음속에 앙금으로 남아있더라구요,제가 속이 좁은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니까 나중에까지 내 마음 아플필요는 없는것 같구요, 남편이나 시댁쪽으로는
    내가 싫으면 싫다고 분명하게 하고넘어가는게 중요합니다.

    그냥 어물쩡 넘어가면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어디 중2 짜리 남자애 혼자 남의집에 맡깁니까,
    절대로 안된다고 밀고 나가세요....
    참~~~~그 시어머니나 형님이나 할말이 없게하네요....

  • 9. 단호히
    '07.10.16 9:10 AM (58.226.xxx.180)

    거절하세요!!

    가족간에도 공과사는 분명히 하고 살아야 잡음이 없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전화 직접 하셔서, 지금 임신중이고, 유산 염려되서 움직이지도 못하니 곤란하다고, 보호자 동반하지 않는 아이는 돌볼수 없다고 딱 잘라 말씀하심이 옳겠습니다.

    친 언니 아이도 그런 상황이라면 안 보냅니다...
    쯧쯧...경우없는 분들이네요.

    처음부터, 공과사를 분명히 하고 살면...살기가 조금 수월합니다.
    임신 축하~~~*^^*

    이상, 십년차 주부~~~

  • 10. 조기유학
    '07.10.16 9:12 AM (128.61.xxx.45)

    저도 지금 원베드에 살고 있어서 처음에는 그냥 손님이 오나보다 그것만으로도 힘들겠다 싶었는데 조카를 맡는다니요. 정말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남편이 유학생이고 저는 공부끝나고 쉬는 중에 의뢰가 들어와 한국에서 온 학생에게 영어와 학교 숙제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 집의 경우 아이가 한국에서도 워낙 공부를 잘했고 자기가 선택해 미국에 왔기 때문에 가르치는 일도 보람있고 학교에서도 우수학생 상장도 들고 오구요.

    그런데 그 옆에서 숙모의 뒷바라지를 보고있자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라는 생각뿐이 들지 않습니다. 숙모님도 유학생이셨고 애도 큰 편이라 남들보다야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중학생이면 매일 학교 데리고 다니고 데려와야 하고, 미국오면 학교만 가나요 학원도 가야하고 숙제 모르면 일일이 챙겨야 하고 향수병 안생기게 달래줘야 하고 주말에는 문화생활 시켜야 하고.

    제가 일 시작한것도 숙모님이 직접 영어로 숙제 이해하고 지도하기 어려워서 고용된것이니깐요. 거기에 슬슬 미국 생활 익숙해지면 운동이나 클럽활동까지 시작하면 정말 일이 끝이없습니다. 거기다 애까지 아프면 어떻게 되련지.

    그래서, 저는 공부할때마다 숙모님이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그리고 사촌동생과도 사이좋게 지내라고 거듭 설명합니다. 그걸 배우는게 영어를 배우는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결론은 무조건 남편분에게 설명하시고 시댁과 직접 대면하지 마세요. 남편이 절대 안된다는 뜻을 강하게 시댁에 표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몸이 힘들다 임신이다를 떠나서 그렇게 아이들 미국에 무작정 오는거 굉장한 민폐이며 나중에도 안좋은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큽니다.

  • 11. 세상에나...
    '07.10.16 9:24 AM (59.7.xxx.45)

    중 2 사내아이면 지 부모도 돌보기 힘든 시기입니다.
    한참 사춘기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녀석인데 행여 비뚤어지기라도 하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님 남편도 아닌 님한테 지울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님은 그 아이 보면서 얼마나 맘 상하고 힘든일 많으시겠습니까?
    서로를 위해서 이건 절대로 안 될 일이죠.
    세상에 어찌 이렇게 경우없는 사람들만 수두룩한지 원...

  • 12. ..........
    '07.10.16 9:35 AM (61.66.xxx.98)

    시댁이라 그런게 아니라
    사람 자체가 생각이 없는거네요.
    형님이나 시어머니나 셋트로...

    남편을 통해서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이런저런 사정 이야기 하면서 팔팔 뛰는것도 고려해보시고요.
    안그럼 앞으로도 이런저런 황당한 요구를 할듯....
    처음에 싫은 소리 듣더라도
    저집은 씨도 안먹힌다는 인상을 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 13. 궁금2
    '07.10.16 9:38 AM (218.147.xxx.29)

    그 아이를 잘키우기 위해서 거기에 보낸다는건가요?
    말씀 들어보니, 자리도 안잡힌상태인데, 그런집에 아이를 보낸다는건, 교육 때문이라기보다는
    걔가 한국서 사고 친 아이 아닌가요?
    교육에 열의 있는 엄마라면, 그런 무책임한 부탁, 결과 초래할일 만들지 않는데요.
    원글님, 어차피 그런시댁에 사랑받고 착한 며느리 되려고 한다면, 끝이 없습니다.
    언젠간 나쁜년 소리 들을꺼면, 처음에 단칼에 자르세요. 아니면, 계속 끌려다닐테니까요.
    그렇지만, 가장중요한건, 남편은 내편으로 해야합니다.
    괜한 시집식구들때메 남편까지 적으로 만들면 어리석은 거지요.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무섭고 끔찍한 발상이네요, 그 시모나, 형수나...

  • 14. .
    '07.10.16 9:41 AM (59.10.xxx.148)

    그거 못해요.이뻐 죽어라 하던 친조카도 못한다고 햇습니다.전....
    더군다나 원베드에 임신중에 중2 사내아이를 어떻게 케어하라는건지...
    데려오고 데려다 주면 끝나는게 아니라 숙제도 봐줘야 하고 학원도 보내야 하고 정말 말그대로 케어예요. 하나부터 열까지.. 잘해주고도 욕먹는게 애봐주는 겁니다.
    홈스테이 알아봐주면 거기서 끝날거 같습니까?
    차라리 지금 한번 나쁜며느리 되는게 낮습니다.
    절대로 못해준다고 하세요.

  • 15. 제가 보기에...
    '07.10.16 9:45 AM (58.148.xxx.34)

    원글님이 도저히 그 조카를 돌봐 줄 형편이 안되십니다,
    일단, 마음이 있더라도
    중학생 조카 온다면 원글님 걸로 차가 따로 한 대 필요합니다,
    차가 없음 아무 데도 못가고, 할 수도 없으니까요,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도저히 할 형편은 아닌데,
    한국에 있는 분들은 많은 분이 그저 미국에 친척 하나 있으니까
    가서 밥만 먹여주고 잠만 재워주면 되는 줄 아시더라구요,
    저도 대학생 조카 하나 데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어요, 그 아이 앞으로 차 하나 사주고,
    여자 대학생이라 제가 다 알아서해도 쉽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중학생이라면 일일이 다 가디언 역할을 해줘야하는데...

    근데 그런 이유를 말하면서 안되다고 하면
    상황으로 보아하니 무턱대로 서운해만 하실 분들이군요, 님 시댁 식구들이...
    좀 더 있다 방학 때 아이랑 그 엄마랑만 잠깐 오시라하세요,
    상황을 보고, 이해하면 거절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요?

  • 16. 둘리맘
    '07.10.16 10:00 AM (59.7.xxx.82)

    절대 못 한다고 하세요. 아나무인도 유분수지... 남편도 오케이하면 안돼죠. 가만히 계시면 안되구요. 아니 방도 없는데 누굴 보낸다고??? 기가 막히네요.

  • 17. 큰일
    '07.10.16 10:21 AM (210.180.xxx.126)

    많은 분들이 말리셔서 가만 있으려 했는데 절대로 아니되옵니다.
    제 나이 50이고 며눌 볼 나이지만 안돼요, 안돼.
    제 아들 외국에 있는데 여동생 집 근처( 걸어서 못가고 차 타야함) 에서 하숙합니다.
    그거 조차도 동생한테는 짐이랍니다.
    지금이야 커서 대학생이지만 고딩때는 속앓이 말도 못했습니다.
    아이가 술,담배,이런거 입에도 안대는 범생이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심지어 가디언도 하숙집 주인이 했어요.

    끔찍한 사이인 자매끼리 사이도 안좋아질뻔 했구요, 우리 아들 어릴때 이모가 너무 이뻐라 했지만 데리고 있는건 얘기가 다르거든요.

    미국에서도 도시도 아닌 '깡촌'이라 하시니 더더욱 ...
    하여간에 말도 안됩니다.
    얼굴 보고 붉힐일 없으니 (한국에서 욕을 하던 말던 알게뭐에요) 싹둑 자르셔야 합니다.
    고등학교 가서 보낸다, 대학때 보낸다 등등
    미국땅이 얼마나 넓은지도 모르고 쉽게 생각하나보네요.

    이 참에 자르지 않으면 그애를 계속 보내려고 할테니까 독한 마음 먹기 바랍니다.

  • 18. ...
    '07.10.16 10:22 AM (121.127.xxx.15)

    제가 아는 이웃집 엄마는 언니가 미국에 사니까 아이를 보내볼까 했는데
    그 언니가
    -이 곳에 애만 보내서 형제간에 사이 나빠진 집이 한 두곳이 아니니 오고 싶으면 엄마도 같이오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못보냈지요.
    애만 보내놓고 안좋은 경우가 많았던가 봅니다.
    원글님, 남편과 냉전만 하지마시고 내 편으로 만드세요.
    사정을 잘 이야기 하시고 어떤점이 힘든지
    그리고 왜 안되는지를요......

  • 19. ....
    '07.10.16 10:30 AM (58.233.xxx.85)

    시댁이어서가 아닌 ...들은 말들은 있으니 본인 자식도 유학이란건 보내고 싶고 능력은 안되니
    철판 까는 인물인게지요 .어차피 들어줘도 중간에 힘들어 형제간 의 깨집니다 .들어주지말고 의좀 상하는길 택하세요 .제 친동생 델구 밥해줘봐도 결국 남은 말들은 흉만있었거든요
    고민할 가치도 없습니다

  • 20. .
    '07.10.16 10:32 AM (222.106.xxx.97)

    시댁에서 섭섭해하더라도 절대 봐주지 마세요.
    잘해줘도 욕먹고 못해주면 더 욕먹고 형님네랑 더 틀어집니다.
    님 상황도 조카 봐줄만한 여건도 안되잖아요.
    저 주위에서 애 미국 친척집에 맡겼다가 사이 나바진집 많이 봤답니다.
    여기 댓글들 남편한테 보여주세요.
    시댁에 찍히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하지마세요.

  • 21. 싫다고
    '07.10.16 10:55 AM (211.53.xxx.253)

    하세요.. 섭섭한건 잠깐이고 조카를 본다면 정말 힘들거고 조카에게도 좋은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 부모도 컨트롤 못하는 시기입니다.
    원글님이 돌보기 무리에요...
    하지 마세요..

  • 22. 정말
    '07.10.16 11:00 AM (58.76.xxx.5)

    너무하는군요.
    저희 언니도 미국에 있는데
    정말 미국에만 있으면 당연히 자기네 애들 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특히 언니네 시누 ㅡㅡ;
    언니가 유일하게 기꺼이 와도 좋다고 하는 저는 막상 눈치보여서 못가는데요.
    남편도 의나빠진다고 절대 가서 뭉게는 행위는 하지 말라하고요.

    그래도 정 보내겠다고 한다면 집 큰걸로 옮겨달라고 하세요. 형님네더러.
    가디언fee도 받으시고요. ㅡㅡ;

  • 23. 음...
    '07.10.16 11:08 AM (218.159.xxx.29)

    서운하지만 거절하심이 미래을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다른곳을 알아봐주는걸로 단락을 지으세요..
    절대 안됩니다..
    중학생 남아이... 부모도 다루기 힘든 질풍노도의 시기입니다...

  • 24. 맡지마세요.
    '07.10.16 11:09 AM (211.63.xxx.183)

    유산을 두번이나 하셨고.. 임신중이시라면서 절대 맡지 마세요.
    시댁에 일단 임신 사실을 알리세요..
    그 또래의 아이들 더구나 미국에서 잘키워놓으면 지자식 잘난줄 알고 혹시 아이가 적응못하거나 성적안좋거나 아무튼 잘못되면 다 원글님 잘못됩니다..
    임산부에게 무슨.. 횡포...
    임신해서 조심해야 하고.. 계속 유산하면 임신확률 뚝떨어집니다...
    시어머니께 사정얘기 하세요...

  • 25. ...
    '07.10.16 11:24 AM (124.86.xxx.50)

    임신한 거 남편통해 알리시고(이제야 얘기하면 또 뭐라 하실지도)
    남편한테도 엄포를 놓으세요...우리 자식이 중요하냐 조카가 중요하냐...
    시댁식구라서가 아니라 친정조카고 뭐고 내가 남을 돌봐줄 상황이냐...
    굳이 나온다고 하면 난 들어가서 친정에서 애 낳겠다고...
    적어도 난 내 자식이 더 소중하다고...

  • 26. 절대 안됨
    '07.10.16 11:32 AM (210.115.xxx.46)

    미국 시골이면 일일이 차로 가이드를 해야 하는데 남편은 공부하시고 원글님은 임산부면서 어떻게 감당하시려구요.
    첨에 막아야 합니다.
    맘 약하게 나가다간 힘들게 봐주고도 두고두고 원망 들어요.

    예전에 미국에서 일년간 산 적이 있었는데 시댁 대학생 조카를 일년간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남편은 생활지수가 빵점이라 매일 혼자서 버벅대며 문제해결하느라 스트레스 만땅이고 방도 없어 딸과 같이 써야 하지만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조카가 외로우니 찬구도 같이 오고 미국은 위험하니 어학원 통학을 시켜줘야 한답니다.
    솔찍히 얘기했습니다.
    같이 오는 친구는 우리 집에 방이 없으니 기숙사나 홈스테이 알아보고 교통편은 마침 집과 학교간에 버스가 있으니 알아서 다녀야 한다. 대학생정도면 괜찮다.
    대학생인데 스스로 그정도는 해결하고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안 보내시더라구요.
    물론 관계는 냉냉해졌지만 저는 그정도로 끝난게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와서 기대한만큼 케어를 못 받으면 그 원망은 어마어마했겠죠.

    미국같이 온갖 유혹이 많은 곳에서 원글님내외가 사춘기 조카를 돌보는 건 무리일 것 같습니다.
    단호하게 거절하세요.

  • 27. 미칬나봐~
    '07.10.16 12:18 PM (222.106.xxx.9)

    친정 언니가 외국에 살아요.
    남편이 아이들 맞트레이드를 하라는 말을 곧 잘 하지요.
    한마디로 제가 자릅니다.
    내 새끼 키우기도 힘든데, 어딜 보내....? 먹고 잘 때가 있다고 다가냐.. 유햑..합니다.
    같은 형제끼리도 그런 경우없는 짓은 안하죠.
    무슨 오해가 있지 않았는한 그 형님 제정신 아닙니다.
    의절하는 한 있어도 거절하세요.
    그 아이가 잘되어도 좋은 소리 못듣고 못되면 님 탓입니다.
    왜 조카 인생에 책임자가 되어야 하나요....

  • 28. 아는사람
    '07.10.16 1:31 PM (211.217.xxx.137)

    아는 사람네가 자기 시댁 조카 맡았다가 부부가 미국에서 이혼했어요
    와이프가 너무 아팠는데도 막가파인 그 조카를 타국에서 맡아주느라 허덕대고..
    결국 남편과도 사이가 악화되어..
    절대 안되는 일이란거 아시겠죠.

  • 29. 도대체..
    '07.10.16 2:29 PM (203.121.xxx.26)

    외국생활 안해본 사람들이 그런 무경우의 짓을 합니다..

    저 지금 제 조카 데리고 있습니다...8개월 데리고 있다가 어학연수끝나고 대학 들어가서 기숙사 넣었어요...
    그게 다가 아닙니다..계속 신경쓰이고 반찬 해주는것도 일인데...
    정말 매일매일 아침저녁 밥해먹이는것도 일입니다....
    근데 티도 안나요....고마운지도 모르구요...

  • 30. 님...
    '07.10.16 2:33 PM (203.121.xxx.26)

    정말 하지 마세요.....님땜에 로그인했습니다....

    사정 시어머니께 말씀하시고 ......댓글들 신랑한테도 보여주시고요...............

    안되면 저라도 시어머니께 전화해 드릴수 있어요...외국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정말 안됩니다...............

  • 31. 경험자
    '07.10.16 3:30 PM (91.154.xxx.61)

    사춘기 그 예민한 시기. 부모도 자식 콘트롤 하기 힘든데 그것도 숙모가 미국에서
    키우다니 애 빗나가기 딱 좋습니다.
    말은 안 통하지 학교가면 친구하나 없지 숙제고 학교 공부고 주위에 영어 하는 사람이
    있어야 봐주지 그렇지 않음 이리저리 외토리 되기 쉽고 이리 저리 적응 못해 한국가면
    그래도 외국에서 본 건 있어서 한국 시스템에 적응도 못하고
    외국이라고 학교만 보내면 자기 아이한테 좋은 줄 알지만 한국에서도 학교만 보내면
    다가 아니잖아요. 학원에 과외에 공부하라 공부하라 부모님 잔소리에 그래도 성적
    잘 나오기 힘든데 외국에서 혼자 공부해서 대학갈려면 그 2,3배의 노력이 필요하죠.
    아예 그럴 바엔 한국에서 공부 열심히 시켜서 대학 좋은데 넣고 미국으로 어학연수나
    석사 유학 보내는 게 훨 낫습니다.

  • 32. 일부러
    '07.10.16 4:16 PM (121.147.xxx.142)

    윗분들 좋은 말씀 다들 쓰셨지만
    더 강조하려고 로긴합니다...
    절대로 그 아이 맡으시면 안될꺼 같군요...

    깡촌이고 원베드인데도
    중학생 어린 아이를 막무가내로 보내려는 그 부모
    특히 엄마 ~~아이 교육에 관심없거나
    그 아들 될대로 되라하는 심리로 생각됩니다
    제대로 된 엄마라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네요

  • 33. 저도 한 마디
    '07.10.16 6:16 PM (211.219.xxx.78)

    정말 치사한 일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합니다. 대부분의 시엄마들도 그렇지요. 이럴 때, 남편 시켜서 말씀하게 하시면, 원글님은 뒤에서 착한 내 아들 조종하는 나쁜 며느리 밖에 안됩니다. 먼저 시엄마한테 전화 직접 하셔서 임신 사실 알리시고, 임신이 아니라도 도저히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절대로 받아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그러나 경우는 지키시면서 말씀하셔요. 이 얘기로 두 번 어려운 말씀 드리고 싶지 않다고...
    그런 후에 형님이라는 그 한심한 여인네한테 전화하셔서 이번 일은 정말이지 경우가 아니신 듯 하다고, 실망 많이 했다고 못 박으시고... 제 엄마도 감당못 할 나이에 갑작스레 남의 집에 보내시면 아이 장래가 망쳐질 수도 있다는 거 정말 모르시는건지.. 걱정스럽다고 말씀하셔요.
    형님 더 열받게 하는 한 가지 팁은 님이 직접 남편의 형한테 전화 드려 위의 내용 고스란히 예의 지켜 말씀하시는 겁니다. 경우없는 형님 120% 무시해 버리고 말이죠.
    저라면 정말 잘 할 자신 있는데....
    님! 꼭 내공 쌓으셔서 그 황당한 일파 잘 무찌르시길...
    이번 기회에 남편 교육도 잘 시켜 두시면 두고두고 편하실 것이에요.
    힘내셔요!!!

  • 34. 이어서...
    '07.10.16 6:22 PM (211.219.xxx.78)

    절대 말씀하시면서 눈물 보이시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만만하게 봤는데, 걔 참 무섭더라... 이런 말 나올 정도로 한 번 똑 부러지는 모습 보여주시면, 나중엔 상대방도 님 기분 봐가면서 눈치 봐가면서 행동합니다.

    제가 다 겪어봐서 알아요.
    첨에 빌빌 길 때는, 왕 무시하더니, 한 번 녹녹치 않은 모습 보고 나서는 시댁에서 저 무시 못하네요.
    오히려 만날 고맙다고.. 무엇이 그리 고마우신지.... ^^;;

  • 35. 말도안돼
    '07.10.16 8:07 PM (58.74.xxx.24)

    중2짜리 를 어떻게 키워요? 말도 안되는 형님이군요,
    제일 힘든 사춘기땐데 ,,
    잘해줘도 고맙단 소리 못듣고 ,조금만 서운하면 친척들 모두한테 욕먹습니다
    냉정하게 첨에 거절하는게 현명한 생각입니다

  • 36. 에그머니
    '07.10.16 8:33 PM (218.102.xxx.175)

    안한다 못한다 남편과 냉전이고 뭐고
    그냥 불가능한 부탁 아닌가요?

    원베드
    차 한대
    정착도 아직 안한 상태
    무엇보다 임신

    이정도면 고민이고 뭐고
    그냥 임파써블~~~

    그나저나 한국 분들은 그냥 미국에만 갖다 놓으면 영어를 그냥 잘하게 되는 줄 아나봐요.

    중2나이의 아이를 어디로 보내나요.
    어이상실입니다.
    요새 시쳇말로 개념탑재 요망입니다.

  • 37. 덧붙여..
    '07.10.16 8:45 PM (218.102.xxx.175)

    그리고 남편분 정말 섭섭합니다.
    같은 여자로서 ...
    도대체 고미닝고 뭐고 난처고 뭐고
    이건 안되는거자나요.
    잠 어디서 자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고 임신한 상태에서 객지 생활..
    원글님 한 몸 챙기기도 어려운데 누구를 받아서 키워요.
    그냥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어머님께 버럭 하셨어야되는거아니던가요?
    님이 해결해야할지경으로 넘어오면 안되요.
    그냥 절대 불가능한 시추에이션이예요.

    아...내가 열불이 난대요.

  • 38. 서럽다
    '07.10.16 9:35 PM (86.156.xxx.90)

    이유야 어찌 되었든, 당신네 아들이 직장관련으로 발령받아 왔던, 유학으로 왔던,
    거기에 딸려간 며느리는 무지 호강하는 줄 압니다.
    시댁의 모든 분들은요.(어른이나 애나, 가까운 친척이나 먼 친척이나)
    아직까지도 외국생활, 하면 무지개빛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입디다.
    하지만, 여기 많이 들어오시는 외국맘님들, 잘 아시지요.
    무지개빛은 무슨 개뿔 무지개빛이랍디까.
    물론,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외국생활케이스가 있지요,
    (직장 발령, 외교관, 작장후원유학...)

    저희는 없는 살림에 모든 재산? 다 정리해서 유학생활중이라
    정말 있는 고생 없는 고생 다 하면서 살고 있지만,
    시댁에선, 시댁큰조카들, 시누이네 자식들....모두 못보내서 안달입니다.
    도데체 왜 그럴까요!!!????
    저희는 워낙 여유가 없어서 이렇게 살고 있지만, 저희보다 좀 더 여유가 있다고 해서
    또 괜찮게 잘들 살고 있는 거 아니랍니다.
    외국생활의 고달픔은 경험해보지 않고서는(미혼때 혼자 하는 외국생활은 제외)
    잘 모를 것 같습니다. 시댁사람들은 끝끝내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아도 모르는 척 할 사람들입니다.

    아, 글쓰다 보니, 정말 제가 다 열받습니다!
    제발제발~~한국에 계시는 분들, 외국에 있는 친척에게 아이 보낼 생각 좀 하지 말아주세요..
    이게 뭡니까. 가만히 있어도 힘든 원글님의
    마음, 몸, 모두 지치게 하고, 서로 언쟁으로 지치고,
    이게 뭡니까...안해도 될 싸움은 안하고 살면 안될까요.

    원글님은 여기 올라온 댓글들을 신랑한텐 다 보여주시고,
    엑기스는 발췌해서 프린트 쫙 해놓고 시댁이랑 통화하세요.
    혹시 말씀드리다 시댁쪽에 맘 상하면 생각해뒀던 말들도 생각이 안나고
    설움만 볻받치거든요.
    그때엔 미리 메모한 글들이 많은 도움이 됩디다. 제 경험상.

    잘 해결되어서 그 조카도 불쌍해질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진행되어가는지 나중에도 글 좀 올려주세요.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 39. 열받아서
    '07.10.16 11:04 PM (203.100.xxx.217)

    댓글올립니다.저희시어머님은 자기 딸 (손아래시누이)이 아이 낳으면 네가 키워주면 안되겠냐고 해서 안된다고 했어요. 제 아이는 3살입니다. 그동안 여러 일들 많았지만 나름대로 넘어가다가 친정에다 말했죠. 그러고 친정부모님이 만남 청하셔서 점잖게 우리 아이 힘들고 그런 세상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저는 신경안쓰고 당당하게 삽니다. 한 번 눈 밖에 나더라도 내 남편, 내 자식 잘 끼고 사는데 뭐가 잘못이냐는 생각하거든요. 신경끄니 속이 다 편합니다.

  • 40. 결사반대
    '07.10.16 11:26 PM (66.190.xxx.162)

    절대로 하지 마세요.. 우선 남편한테 절대로 조카 봐줄수없다고 하시고 남편 자신도 조카를 돌봐줄 수 없다는 입장을 어머니나 형님한테 자신의 의견으로 말씀드리라 하세요.
    중학생이면 학교 라이드뿐 아니라 과외 활동도 할텐데 님이 아이낳으면 갓난아이 데리고 다니며 라이드 다 해야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 돌보다가 뭔 일이라도 생기면 님만 욕먹습니다. 좋은일한 공은 없어지고요.
    지금 딱 삐뚤어지기 쉬운 나이인데 괜히 덤탱이 쓰지 마세요..
    이 일로 시댁쪽과 등을 지더라도 조카 맡아서 돌봐주는 일 하지 마세요.

  • 41. 안됨.
    '07.10.16 11:53 PM (222.112.xxx.119)

    임신한 내 자식도 지금 ..... 조심해야하는데.
    누구를 딸려보낸다는???? 제정신인가요?

    아니라면 당당히 얘기하세요~
    왜 말을 못할까요? 저라면,,,, 딱 대 놓고, 아니다라고 말할듯.
    당당해야 될일이 많드라구요~~

  • 42. 정말
    '07.10.17 12:34 AM (122.44.xxx.134)

    세상엔 왜케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은겐지.. 에거.. 원글님도 힘드시겠네요..

  • 43. ㅎㅎ
    '07.10.17 5:32 AM (78.86.xxx.54)

    딱 그 나이의 시조카를 데리고 외국에서 1년 살았습니다.
    다들 자기 자식은 영어 좀 하는 줄 알더군요. 왜냐하면 한국에선 학원에, 과외에 엄청 돌렸으니까요. 그런데 정말이지 제대로 된 학교 보내느라 온 식구가 붙어서 조카 공부시키는데 동원됐었습니다.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서도 제대로 못 쫓아가니 매일 숙제해주고, 체크해주고 온 가족이 시간 다 허비했고요, 사춘기의 남자아이라 반항하는 모습 보니라 정말 속이 뒤집어졌었어요. 이성에 관심이 많을때라 외모에도 엄청 신경쓰고요.

    결론은 그거였어요.
    애 밥 제대로 안 줘서 애 키가 안 컸네 어쨌네 온갖 욕 다 하면서 다른 나라로 데리고 가더군요.
    같이 산 같은 또래는 키가 180이 넘었는데 말이예요.

    지금도 생각하면 열불이 터집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시조카 보낸다는 님 시댁 생각하니 어이없어서 헛웃음만 나옵니다.
    엄살이라도 부려서 물리치시길 경험자로 간절히 바랍니다.

  • 44. ,,,
    '07.10.17 12:43 PM (125.187.xxx.17)

    세상에 미친x 너무 많아요
    그 형님이라는 여자 완전 돌았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783 방배동 최경숙선생 샐러드 레시피 아시는분 레시피 2007/10/16 274
358782 오른쪽 옆구리(허리)안쪽이 아파요 8 옆구리 2007/10/16 717
358781 법적인 문제를 잘 아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 1 문방구 2007/10/16 367
358780 토마토 우유랑 갈아 마셔도 맛있나요?? 12 d 2007/10/16 1,080
358779 출산한 병원에 병원비로 문의를... 6 병원 2007/10/16 322
358778 호박고구마 궁금해요..?? 6 고구마사랑 2007/10/16 920
358777 생리가 없어요.... 4 걱정 2007/10/16 486
358776 아이가 공부 잘하면 엄마 목에 깁스... 23 에효... 2007/10/16 2,474
358775 부츠 예쁜거 파는 싸이트 신발 2007/10/16 144
358774 브라운핸드블렌더 5550MCA 백화점에도 있나여?? 브라운 2007/10/16 108
358773 추천도서 -초등 5학년 수학이 흔들린다 1 초등수학.... 2007/10/16 606
358772 게으름을 벗어나기 위한 7가지 법칙 웰빙프라자 2007/10/16 813
358771 공*춘 짬뽕컵라면 맛나더라구요. 1 편의점용 2007/10/16 481
358770 페트병을 좀 쉽게 딸 수 있도록... 7 관절이..... 2007/10/16 654
358769 인사만 하고 지내는 윗층집... 16 새댁 2007/10/16 1,988
358768 30대중반인데요..청바지 브랜~추천좀~ 7 가을 2007/10/16 1,497
358767 브램블리 헷지 가격.. 5 그릇살까 2007/10/16 516
358766 광장동 빌라 3층 방2개: 내년 8월까지 1 젠느 2007/10/16 750
358765 걷기에 좋은 운동화 추천해 주세요. 6 근의공식 2007/10/16 1,145
358764 임신7주입니다.입덧이 좀 심해요...ㅠㅠ 9 입덧중 2007/10/16 480
358763 인기블러거 중에 꼬마마녀님이???베이킹?? 1 dlsrl 2007/10/16 645
358762 소풍날 소풍 2007/10/16 146
358761 금니 씌울 때 5 금니 2007/10/16 495
358760 시댁쪽은 어쩔수 없는 건가봐요.. 44 무수리 2007/10/16 4,534
358759 답글 감사합니다. 3 처리가 궁금.. 2007/10/16 665
358758 친구고민 상담 부탁드려요...... 3 왜 그러니... 2007/10/16 521
358757 출산한 산모 병원에 뭐해가면 좋을까요? 12 돈이웬수 2007/10/16 561
358756 초1 수학 문제 도와주세요 -_-;;;;; 21 책을읽자 2007/10/16 931
358755 척추수술하신 시어머님 퇴원하시면 저희집에 모셔오기로 했는데.....아... 짯응... 9 에혀 2007/10/16 1,162
358754 이혼서류 인터넷으로 뽑고있습니다. 6 홧김에 2007/10/16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