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엿이 열가락이 나란히 있었어요
( 학교를 다녀오니 .. 너무 먹고 싶어서 )
그중 하나를 똑 짤라서 먹었지요
너무나 맛있었 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슬슬 걱정이 되더군요
엄마한테 혼날까봐
그래서 나머지 아홉개를 똑 같이 짤라서 먹어 버렸어요...ㅎㅎ
엄마가 오셔서
하나만 같다가 먹지 왜 다른것 까지 못쓰게 다 짤라 먹었냐고 혼났던 기억이...ㅎ
이젠 고인이 되셨는데........ 엄마 라고 불러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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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이 나네요
깨엿.땅콩엿 조회수 : 280
작성일 : 2007-10-09 22:15:49
IP : 221.168.xxx.2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0.9 10:43 PM (211.205.xxx.228)저두요~~ 작년에 임종도 못보고, 갑자기 돌아가신 울엄마!
저는, 요즘에는 아빠 신으시던 목늘어난 양말신고, 역시 아빠꺼 늘어난 난닝구(속옷)
잠옷대용으로 입고 계시던 모습이 아른거려 미치겠어요.
언제쯤 엄마모습 훌훌 털어버리고, 눈물이 마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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