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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 아주머니가 할일이 집안일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애기가 아직까지는 넘 순해서 먹을때와 쌀때만 약간 찡찡거리고 순하게 잘 있답니다.
(밤에 젖먹일때도 별로 보채지 않아서 남편이 깨지 않고 애기가 한번 자면 깊이 자서 깨우기 힘들정도예요. 다행이 2-3시간마다 젖달라고 해서 규칙적으로 수유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유만 먹이고 있구요.
산후조리는 입주산후도우미 아주머니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기가 넘 순하고 제가 100% 모유수유를 하다보니 아주머니가 할일이 집안일밖에 없네요.
낮에도 밤에도 제가 줄곧 데리고 있구요.. 애기 목욕정도만 도움을 받고 있어요
청소도 매일 하시지는 않고 아직까지 음식도 시댁에서 가져다 주신것 먹고 있구요.
빨래도 애기빨래 하루에 한번정도 일반빨래는 이틀에 한번정도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낮에 하실일이 없으시니 방에 계신적도 많구요..
그냥 입주산후도우미 아주머니(지금 6일에 50만원, 한달하기로 했어요) 말고 파출부 아주머니가 낫지 않을까 고민중입니다
참고로 제왕절개로 애기를 낳았는데 배가 가끔 아픈것 말고는 특별히 불편한건 없구요.
좀 비싸도 산후도우미 아주머니가 있는게 나을지, 아니면 밥하고 빨래, 집안청소정도만 해줄 파출부 아주머니가 나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1. 그러게요
'07.10.9 6:06 PM (218.153.xxx.229)그냥 출퇴근 파출 아주머니 부르시는 게 낫겠네요.
2. ...
'07.10.9 6:47 PM (221.139.xxx.136)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군요.
저도 고민인데...
산후도우미 6일부르고
하루는 그냥 파출부부를까해요.3. ...
'07.10.9 9:25 PM (122.34.xxx.197)일을 만들어 드려야지요, 지혜롭게..
아이가 첫아이신가요?? 낮동안에는 되도록 아이 안고 있거나 데리고 있지 마세요.
젖 물리고 싶으면 님은 소파에 편하게 앉아서 아이를 안아서 올려달라고 부탁 드리세요.
제가 이런 말씀 드리는것은 그 시기에 조심하지 않으면 조금 지나면 금방 손목 시큰 거려요. 그래서 산후조리가 중요한 거구요.
저는 비록 모유수유 못했지만 큰아이떄는 뭘 몰라서 아이가 울면 깜짝 놀라서 제가 달려가 안아주고 그랬었는데 지나고 나니 다 제 몸 상하는거 모르고 한 일이더군요.
산후조리 기간 지나면 어차피 애 엄마 24시간 아이랑 붙어 있어야 하는건데 처음부터 힘뺄 필요가 없다는 걸 몰랐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둘째 낳고는 산후 조리 기간동안 만큼은 아이 보고 싶으면 누워 있는거 들여다 봤지 절대 제가 안아올리고 그런 미련한 짓?? 안했어요. 우유를 제가 먹일때라도 도우미 아줌마 더러 분유좀 타주세요, 하고, 또 아이좀 올려 주세요, 했구요, 기저귀도 제가 되도록 제가 안갈았어요.
나중에 지나고 나니 아기 양 발 붙잡고 엉덩이 들었다가 기저귀 밀어놓는 그 단순 동작만으로도 한 5-6개월만에 손목이 시큰거려진답니다.
그리고 청소는 아이가 있는 집이니 당연히 매일 하도록 지시하시구요..
그리고 산후 도우미는 원래 좌욕이랑 산후 마사지, 체조 등은 다 기본으로 해주는것 아닌가요??
안해주시면 지금부터라도 해달라고 요구하세요.
저는 제왕절개 했어도 좌욕 열심히 했어요. 좌욕하면 오로 빠지는데도 도움이 되고요.
산후 마사지도 매일매일 받았어요. 배부분 집중적으로 눌러서 오로 빼는데도 도움 되고 붓기 빠지는데도 도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