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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이 잘사는 동네인가요?(직장 동료가 맨날 자기 부자동네 산다고 자랑이라서)

방배 조회수 : 10,153
작성일 : 2007-10-09 17:28:34
저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서울 어디가 비싸고 싼지 솔직히 잘 모릅니다.
저희 직장 동료들 대부분 서민이구요.
서울 집값이 비싸다 보니 거의 대부분 강북 살고
파주나 인천등지에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도 상당수에요.
근데 방배동 사는 여직원 하나가 있는데(아파트는 아니고 단독주택 살아요)
부동산 얘기만 나왔다 하면 맨날 자기네집 자랑입니다.ㅡ.ㅡ;
자랑도 하루이틀이지...
뭐 대충 자기는 서초구 강남주민이라는 뉘앙스에다.
방배동 집값 무지 비싸고 부자인 연예인들도 많이 산다는 식으로..
저는 방배동 한번도 안가바서 잘 모르겠지만
방배동 사는게 저렇게 자부심 가질만큼 부자동네인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얼마나 잘살길래...
참..그 여직원 평소 옷입는거 보면 부티가 자르르 흐르기는 하더라구요^^;



IP : 211.174.xxx.2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9 5:31 PM (210.95.xxx.241)

    ㅎㅎㅎ
    진짜 유치하네요.

    방배동은 완전 최고 잘 사는 집과
    중산층
    중산층 이하가
    정말 골고루 섞여 있어요.

    단독주택 살고, 잘난척 하고, 부티가 자르르???
    그럼 서래마을 쪽 단독주택인가???

    거기는 과거 김우중이 가장 잘 나갈 때 살았었고
    뭐 기업체 회장들이 모여 사는 동네거든요.

    근데 뭐 그 쪽 아니라 길 건너 방배2동 이런데면
    뭐 그냥그냥 중산층...

  • 2. ㅋㅋ
    '07.10.9 5:32 PM (218.234.xxx.163)

    부자동네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고급주택이 밀집한곳이 있어요.
    대학동창이 그곳에 살아서 가봤는데 으리으리 하더라구요.
    반면에 그저 그런 주택들도 아주 많고 아파트가격은 강남치고는 좀 저렴할꺼예요.

  • 3. ㅎㅎ
    '07.10.9 5:34 PM (219.250.xxx.57)

    부자든 아니든 그런거 자기입으로 떠벌린다는게 웃기네요.
    그래 니잘났다 하고 그냥 웃어넘기세요~^-^

  • 4. 방배
    '07.10.9 5:35 PM (211.174.xxx.236)

    자기네 집 앞에 유기농 식품 파는...올가 있다고 그러던데..
    자기네 집에서는 유기농만 먹는다고...ㅡ.ㅡ;;
    그럼 그쪽동네가 잘사는데 맞기는 맞나보네요.

  • 5. 요즘은
    '07.10.9 5:38 PM (155.230.xxx.43)

    대충 사는 사람들도 다 유기농 먹습니다.
    자기 집이 그리 잘살면...옆에 사람한테.. 밥이라도 한번 더 사라고 하십시오.. ^^

  • 6. ..
    '07.10.9 5:39 PM (124.86.xxx.50)

    윗님 말씀처럼 이런저런 사람들 섞여있어요...
    제가 아는 제대로 된 된장녀 하나는 서래마을 근처에 사는데 정말 작은 다세대 사는데
    부모님 작은 식당하면서 전세로 사시는데 지 혼자 차끌고 다니고 명품 두르고 그랬어요.
    강남 아니면 자긴 못산다고...강남강남하는 사람들 중에 그 안에서 치여사는 사람들 많아요.
    진짜 골빈 사람 아니고선 왠만하면 집 누구나 아는 좋은데 살면 더 얘기 안하고 그래요.
    그리고 제 친구 시댁도 은마아파트인데 그 수십년 수리도 한번 안하고 집은 코딱지만한데 살면서
    '금'마아파트라는 둥 이게 나중에 재개발되면 얼마라는 둥...하시지요.
    어머님 맨날 백화점에서 사시고 밖에서 보면 그저 부자집사모님이지요...
    실제론 그 옛날에 산 그 집 밖에 없어요.
    제 경험상 강남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은 그 안에서 치이는 사람들...

  • 7. 서래마을
    '07.10.9 5:39 PM (222.112.xxx.194)

    단독주택이면 엄청 잘 사는 것 맞구요, 그냥 다른 동네 단독주택이면 땅값은 몇십억대로 나가도 건물은 허름합니다.

    그런데 자기 잘 산다는 얘기를 하고 다니는 것은 참 웃기네요.

  • 8. ..
    '07.10.9 5:39 PM (116.36.xxx.3)

    설사 회장님댁 딸래미라도 자기네집 잘사네...하고 자기입으로 말하고 다닌다는게
    초딩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유치하네요.
    그냥 웃고 넘기세요.

  • 9. .
    '07.10.9 5:39 PM (220.126.xxx.186)

    잠원동은 어떤가요?여긴 고급빌라층이라던데...
    잠원동이 신반포 있는곳 근처가 맞나요??

  • 10. ..
    '07.10.9 5:40 PM (61.106.xxx.55)

    부자동네라는 인식이 있지요. 대치동 개포동 뭐 이런대두 집값이 비싸다구 알려졌자나요. 하지만..파보면..나름....낑기가...사는 사람들도 있을텐데...나..방배동 산다구 자랑 ㅋㅋ 별루 인데...

  • 11. 음..
    '07.10.9 6:00 PM (210.95.xxx.241)

    웬지 진짜 으리으리한 고급주택사는 사람은 절대 그렇게 자랑안할듯 싶은데,,,ㅋ 다음에 자랑할때는 집 어디쯤이냐구,,,꼬치꼬치 캐물어보세요...구경가고 싶다고 티비에 나오는 고급 단독주택 한번 가고 싶었다고,,,막 호들갑 떨면서 그래보세요...아마도 당황해할듯^^ㅋ

  • 12. ..
    '07.10.9 6:04 PM (210.108.xxx.5)

    올가 있는 동네는 내방역인데 그리 잘 사는 쪽은 아닌걸로... 강남 치고는 싼...

  • 13. ㅎㅎ
    '07.10.9 6:12 PM (58.120.xxx.156)

    자기집이 부자인지?? 자기네 동네가부자인지 ??
    대부분 우리동네 좋다 우리친척 잘산다
    내친구 서울대 갔다 내친구아빠 **이다 하는 사람치고
    자기스스로 그런 사람은 거의 없는것 같아요
    집앞에 올가 있는게 자랑인게 좀 웃겨요 ㅎㅎㅎ

  • 14. ....
    '07.10.9 6:20 PM (124.53.xxx.86)

    나 대치동 사네.방배동 사네 떠벌리고 다니면서
    부자동네 산다고 한다면
    아마 별볼일 없을거에요
    정말 잘살고 부자면 떠벌리고 다니지 않는다고 봐요
    된장녀인가보죠 머리는 텅빈..ㅎ
    그런 여자 무시하세요

  • 15. ...
    '07.10.9 6:49 PM (221.139.xxx.136)

    그러게요. 올가있는 쪽은 그리 잘사는 쪽은 아닌데요.

  • 16. 감사
    '07.10.9 7:39 PM (58.225.xxx.131)

    방배동서 성장한 저로서는 방배동 부자동네라 해주면 고맙죠 뭐 ㅋㅋ
    근데 저는 별로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오히려 남들이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서래마을 그러니까 옛날에 함지박 동네라고 많이 했는데
    그쪽에 재벌 총수 일가 친척들이 많이 살았어요
    대우 ,금호 그리고 뭐 대면 알만한 굴지의 기업들 가족--
    국민학교 6학년때 뭐 회사 사장딸 집에 놀러갔는데 그 동네 장난아니더군요
    반면 길 하나 건너 서문여고 가는 쪽이나
    올가푸드 그 주변 그리고 지하철 공사쪽 등등 부촌과는 거리 먼 동네도 많습니다
    연예인들 사는 방배동이란 서래마을과 순환도로쪽 몇몇 빌라들입니다

  • 17. 별론데
    '07.10.9 8:27 PM (221.148.xxx.182)

    그것도 옛날 말입니다.
    요즘은 그동네도 물이 좀 흐려(?)져서 그리 비싸지 않아요.
    예전에 고급 주택들이 많이 헐고 다세대빌라를 지어 그동네 분위기가 좀 그래요.
    글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아주 살기 힘듭니다.

    말이 서초구 방배동이지 살고 있는 사람들도 빙배동 궁배동하면서 빈부격차가 많아 싫어해요.

  • 18. 별루던데요
    '07.10.9 9:11 PM (221.138.xxx.192)

    방배동 사는 사람 집들이 가보니까 부자 동네다 하는 분위기 전혀 없던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그 지인도 방배동 부자동네다 하고 말하곤 했네요 ㅋㅋ
    전 가보고 "여기가? 부자동네 분위기 아니구만" 했더랬죠 ㅋㅋ

  • 19. 개그..
    '07.10.9 10:00 PM (221.149.xxx.46)

    비싼 동네 산다고 자랑하는 사람들 부자되지 못한 컴플렉스 있는거 아닙니까..
    그분 그냥 개그한다 생각하심이....
    얼마나 내세울것이 없으면 ... 측은한 마음..

  • 20. 집값만
    '07.10.10 12:58 AM (211.192.xxx.15)

    가지고 말슴드린다면 서래마을 연예인 사는 빌라도 값은 안 비쌉니다 ㅋㅋㅋ저 사는데도 한류스타 모씨가 사는데 70평 빌라 가격이 아파트 40평대와 비슷해요 ㅋㅋㅋ

  • 21. 방배동사는데요.
    '07.10.10 11:42 AM (61.250.xxx.2)

    저 이 동네서 태어나고 자랐는데요.
    저희 동네가 부자거나 잘산다는거 못 느껴요
    저희 집 방배동 토박이지만 완전 평범 오히려 가난;;;;
    윗분 말씀하신 것처럼 빈부차가 큰듯하구요.
    저는 누가 서초구 방배동 산다고 하면 잘 사네~이러는 뉘앙스로
    어디갈때 돈 더내라 하거나 부자니까 쏴라~이럴까봐 넘 부담스럽고 싫던데요.
    누가 어디사냐고 하면 방배동 산다고 안하고 그냥 역 이름 말하고 넘어갈때가 있어요.
    역 이름 말하면 거기가 무슨 동인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역 근처 살아요 이렇게 얼버무리죠

  • 22. ㅎㅎ
    '07.10.10 1:21 PM (211.176.xxx.18)

    전 서초동 살아서(저희는 진짜로 평범한 중산층) 방배동에도 자주 놀러다니고 했는데 윗분들 말씀대로 동네 전체로 보면 특별히 부자 동네라고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집값이 좀 비싸긴 하겠지만. 그치만 단독주택가 중에는 유명하고 엄청 부자들이 사는 곳이 있긴 합니다.
    근데 제가 진짜 부자인 친구가 하나 있어서 아는데, 진짜 부자들은 자기가 부자라고 직접 얘기하지 않더군요.^^; 단지 너무 당연하게 얘기하는 그 내용을 들으면 듣는 사람이 저 사람 부자구나 하고 느낄 수 밖에 없달까요. 하지만 오히려 당사자들은 진짜 재벌급의 더 큰 부자를 알고 있어서인지 자기가 부자라고 생각을 안 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그래서 어릴 땐 재수없다 소리를 듣기도 했었어요^^; 어쨌든 진짜 돈 많고 부자인 사람들은 자기가 많이 가졌다, 자기 동네가 부자 동네다 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가 당연한 거지- 라고 말하면서 속을 긁어놓을 수는 있지만^^

  • 23. 궁배동?
    '07.10.10 3:37 PM (221.165.xxx.198)

    ㅋㅋㅋ
    처음 들어보내요. 여하튼 뉘앙스는 알겠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말짓는 거는 정말 천재예요.
    외국인은 절대 알 수 없는 한글의 오묘함!!!

  • 24. 원래..
    '07.10.10 3:55 PM (210.118.xxx.2)

    벼락부자가 되었거나....아니면 겉무늬만 부자인사람들이 그리 티를 내지요
    진정한 부자들은...티가 안납니다.
    대놓고 그리 티내는 그분은...참...그렇네요.

  • 25. ...분당도
    '07.10.10 4:06 PM (59.13.xxx.112)

    탄천을 사이에 두고 정자동과 청자동(?)으로 갈려요....아이파크 등등의 주상복합이 있는 정자동은 청자동이라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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