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양복이요..사러갈때 남편못가면이요

[백화점]

매번 사던 브랜드말고
제가 다른거보고 알아서 좀 사려고하는데요,
신랑이 절대 백화점 가는사람이 아니라서
보통 입는 양복들고 다른 브랜드가서
그냥 제가 사도 될까요?
별걸다 질문한다..하시겠지만
아이디어 있으시면 답 부탁드릴께요..^^

[양복은]

특히나 캐주얼보다 직접 입었을때 체형에 따라 많이 달라서 입어보고 사야 하는 것 같아요

[백화점]

아..그래야겠네요.환불이나 교환..
항상 제가 골라놓고 그중에 고르는편이라
대충 어떤거 사야하는지 딱 보면 알긴하지만..
정말 백화점가기를 세상에서 젤 싫어하는사람이라...-_-
감사합니다..

[사다주는이]

양복 안주머니에 잘 보시면 번호같은게 있어요.
어느 브랜드랑 번호 적어가서 판매원에게 이야기하면 몸에 맞는 사이즈 골라줍니다.
브랜드마다 번호가 달라요. 보통 세자리.

즈이 남편도 백화점 같이 안가는 사람이라서 제가 모조리 사다주는데요,
이런 방법으로 하면 바꾸러 가는 일이 좀 줄어요.
디자인이랑 색상만 고르면 되지요.
저는 심지어 신발도 다 사다주구요,
옷 살때는 옆에 지나가는 남자들 불러서 입혀봐요.
어제도 매장 판매원 두사람 옷 입혀보고 사왔어요.
이제는 도사가 되어 척! 보면 앱니다. ^^

[코스코]

전 남편 양복 제가 입어보고 삽니다... ㅎㅎㅎ
워낙 그런거 사러다니는걸 싫어하는 사람이래서...
어께와 배는 어느정도 넉넉하고 기럭지 손펴서 둘째 매듭까지 오면 딱 맞아요
이제는 제가 남편보다 당신 옷 더 잘골라요 ^^*

[ㅎㅎ]

전 남편이랑 체격 비슷한 매장 총각한테 입혀보고 사요.

[..]

전 서방 옷한벌 가지고 갑니다... 어깨며... 바지 길이며.. 같게 해다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