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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대한 실망감,...
남편이랑 좀 떨어져 있어서 메신져로
저: 오빠 우리 엄마 생신인데 머할까?
남편: 응 그냥 돈으로 하자
저: 얼마할까?
남편: 우리엄마때 30했으니까 15하자...처가니까..
딴것도 아니고 이런걸로 남편이 절 서운하게 하네여,,,
제 남편은 차남인데 형님이 외국인이라 제가 제사며 머며 다 지내야할꺼 같은데
남편이 이렇다면 전 정말 시댁 근처가서도 살기가 싫어여,,,
명절때 형님 안들어오고 재산 다주시는것도 이해합니다,
근데,,제 남편이 저렇다면 제가 구지 시댁에 잘해야하나여?
정말,,,추석, 설 명절이라고 처가 오는적은 없고,,안부 전화 한통 않합니다,..
남편 어떻게 길들여야하나여,,
결혼한지,,,1년 미만이라 서로 맞지않는건 고치며 살고 싶은데
저는 노하우가 없네여
1. 다들
'07.10.7 8:57 PM (59.150.xxx.201)요즘은 양가 같이 하자고 결혼전부터도 얘기 많이 하지 않아요? ㅎㅎ
딱 잘라서 말씀 하세요^^
저는 명절,생신때는 얼추 비슷한 선에서 돈으로 하면 같은 금액,
선물은 비슷한 수준에서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시댁에 더 들어가요..ㅎㅎ
평소때 '말안해도 시댁에 마음을 쓰는구나..'하는 마음이 들게
그냥 믿어버릴 수 있게 시댁에 할때는 생색 좀 내세요..
사실, 생색이 아니라 정말이지..시댁에 하나라도 더 가게 되데요..ㅎㅎ;;;2. ...
'07.10.7 9:05 PM (121.162.xxx.71)딸이라고 덜먹이고 공부 안시키고 맘 안주고 키운 것 아니지 않냐고 말씀하세요.
남편분 정말 너무하시네요.
조곤조곤 화 내지 말고 미리 거울 보고 연습 하시고, 대화하세요.3. 에효~
'07.10.7 9:08 PM (211.215.xxx.197)그런 저런 실망감으로 10년을 보내고
이젠 말섞기도 귀찮아서 알아서 친정에 내맘대로 더 해버려요
얼마할까~라고 물어보신게 죄송하지만 잘못하신거에요
당연히 같이 한다고 물어보지도 말고 하셨어야 하는데...
돈으로 드릴께...이렇게만4. 미리
'07.10.7 9:12 PM (221.140.xxx.104)똑같이 한다고 못을 박아 두셔야죠. 하여간 남자들 왜 그모양인지 몰라.
5. 휴우...
'07.10.7 9:14 PM (125.136.xxx.212)조곤조곤 따지세요
멀리 계신다니 오히려 글로 쓰기 편하겠네요
젊은 분이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니...기가 차네요
이치를 따져서 조리있게 설득해야 앞으로 덜 힘드실 것 같네요6. ..
'07.10.7 9:17 PM (58.143.xxx.120)결혼한지 얼마 안되신게 다행이네요.어떻게할까 상의하지마시고
지난번에 시가에 어떻게 했으니까 우리집도 똑같이 할께~ 이런식으로 통보하세요.7. 부자되겠네
'07.10.7 9:25 PM (222.238.xxx.155)처가에 15만원 하니까 다음 시가 누구 생신땐 7만5천원 하자고 하세요.
8. 에잉
'07.10.7 9:38 PM (222.98.xxx.131)저희집은 남편이 모든지 양가 똑같이 하자 주의입니다.
명절때 선물살때도 비슷한 가격대선물, 드리는 돈도 똑같고요.
처가에 더 많이하려고하면 했지 절대 깎지 않아요.
나이어린 대학생처남 용돈도 많이는 아니지만 니가 잘 챙겨서줘라..하고..
이렇게 되야되는거 아닌가요?
자기엄마 30했으니까 처가는15하자는 논리는 어디서 나오는건지..9. 우리도
'07.10.7 9:43 PM (211.111.xxx.62)양가에 똑같이 합니다. 아버님 생신때 20만원이면 친정아버지도 20만원, 어머님생신때 15만원이면 친정어머니도 15만원... 오히려 처남, 처제들 용돈도 줘야하니 친정에 더 하는셈이지요.
신랑이 외동이거든요. 용돈 동생들 주는걸 더 챙겨서 다른게 다~~~맘에 안들어도 요런게 이뻐서 같이 삽니다 ㅋㅋㅋ
똑같이 하자구 하시구요. 윗분들처럼 싸우지않게, 그리고 구태여 얼마할까 물어볼필요없이, 당연한것처럼 하세요...10. 따지자면
'07.10.7 9:45 PM (58.120.xxx.156)한도 끝도 없지요
알아서 잘 하면 더 좋지만 모르면 가르쳐야 해요
가르쳐도못알아들으면 쇄뇌시켜야 하구요
절대 싸우지말고 다정하게상의하세요
그래도안통하면 울면서 호소하세요
이렇게 까지해야하나 치사해도신혼이시라니일단 기본적으로 시댁 친정 같다는것만 합의보면
그후론 좀 편할수도 있으니..11. 내딸이라고
'07.10.7 9:50 PM (121.155.xxx.7)입장바꿔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내딸 남편이 그런 생각 가지고 산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12. 그러게요
'07.10.7 9:56 PM (221.140.xxx.150)그냥 당연하다는 듯 말하시면 되요.
저희도 명절때 남편한테 시댁 얼마 드리지? 하고 물어보니 30만원을 이야기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그럼 두집이면 60인데 너무 많다...그냥 20씩만 드린다고 하고 넘어갔어요.
그다음부턴 무조건 똑같이합니다.
싸울거리도 안되죠...
다음에 그러면 돈으로 15만원 드리고 선물을 15만원짜리 사드릴까?
아님 돈으로 30만원 드릴까?
하세요.
그래서 뭐라고 그러면 같은 부모인데 똑같이 드려야 한다고 좋게 말하시고요.13. 간 커요!!
'07.10.7 10:03 PM (218.234.xxx.187)아~~ 님 남편분 너무 간커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시는 걸까요~~?
부모면 다 같은 부모지...
니부모는 중요하고 내부모는 그냥 부모인가요???
절대 남편분이 하자는 대로 하지마세요!!!14. 치치패패
'07.10.7 10:23 PM (58.143.xxx.54)ㅜㅠ~~ 친정이고 시댁이고 똑깥이 하세요.
시어머니 30드리면 친정 어머니도 30드리고
친정 엄마 보고싶어 2번가면 시댁 좀 불편해도 2번 가려고 애쓰고
이렇게 똑같이...
남편분 너무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요즘 다들 알아서 똑같이 하더만,,,어찌 듣는데 대놓고 그리 말씀하시는지...ㅠㅠ
위 회원님 말씀처럼 싸우거나 따지지 마시고 상의하셔서 앞으로는
양가 똑같이 하도록 합의보세요.
뭐 상의해도 안되면 원글님 주장이나 생각을 강력히 말해서라도
남편 분 사고방식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15. 이런
'07.10.7 10:30 PM (220.85.xxx.50)썩을놈 같으니라고..
16. 살아보니
'07.10.7 10:39 PM (125.142.xxx.194)스스로 챙기세요.. 남편들 대부분 먼저 챙기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생각하세요.
저도 처음엔 약간 머쓱하게 묻곤했는데, 점점 서운해지는 일들이 많더라구요.17. 헉~
'07.10.7 11:26 PM (218.234.xxx.45)아니... 지금 형편이 안 좋으니 15만원 드리자.. 이것도 아니고,
"우리 엄마때 30 했으니까, 15만원 하자, 처가니까..." 이거 말도 안되는 거 아닌가요?
남의 남편이지만 정말 정떨어지네요.18. 헉소리가절로
'07.10.7 11:27 PM (222.238.xxx.218)남편분 차라리 말이나 말지 아님 알아서 하라고 하던지........
다음부터는 묻지말고 원글님 결정해서 하세요.
왜 이렇게 화가날까요......우리집일도 아닌데요.19. 기가막혀서
'07.10.8 12:16 AM (211.59.xxx.171)이런생각을 갖고 사시는 분이 아직 계시네여.
뭔 말도 않되는 소리를..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세요.
그리고 30만원한것처럼하면서 더 얹어서 드리세요..
야밤에.. 정말 로긴하게 만드네요.20. .
'07.10.8 12:45 AM (222.119.xxx.41)정말 재수없다.
앞으로 님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친정 부모 생신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과 사시면서 여러모로 힘들거 같네요.
남편이 자기 본위로 사는 사람 같아요.21. 쯔쯔..
'07.10.8 1:18 AM (221.141.xxx.74)그것도 의논이라고
..
무조건 따르지 말고
님도 의견을 말하세요
그리고
'저번에 시댁에 30 했으니까 처가는 40하자 ' 하던지
다음엔 저번에 처가 15했으니까 시댁 7만5천원하자 시댁이니까'
그러세요 어떤반응나올지22. ...
'07.10.8 1:32 AM (59.9.xxx.99)아직 드린거 아니지요?
그냥 30 드리시고 통보하세요.
"엄마 생신 용돈 30만원 드렸어. 어머님 생신때 30만원 드렸으니까."
길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딱 요만큼만 짧게 단오하게 말하세요.
그럼 알아듣습니다.
거기에 대고 남편이 뭐라 하겠습니까.
그리고 다음부턴 상의하지 마세요.. 그냥 시댁에 한 만큼 하세요.
시댁에 할 금액만 상의하시고 예를들어 추석때 시댁에 얼마 드리지?
하시면 예를들어 신랑이 30은 드려야지?하면
"어휴.. 그럼 양가에 60이네? 애들 학교 들어가면 좀 줄여야겠다.." 이런식으로 양가가 똑같이 가는걸 너무 당연해서 화제삼을 필요도 없게 만드세요.
그러면 다음에 물어보면 시댁 금액이 자연스레 좀 줄더라구요.. 자기도 곱하기 2로 계산 하는거지요..
다음부터 하려다가 평생갑니다. 꼭 지금부터 실행하세요.23. 휴..
'07.10.8 2:09 AM (211.187.xxx.47)정말 짜증나네요.
울집 같았으면 벌써 한판 뒤집어졌을것 같아요. -.-;;24. --
'07.10.8 2:37 AM (222.234.xxx.173)조곤조곤 말하시고 말 못 알아들으면
이렇게 말하세요.
"앞으로 딸 낳으면 밥도 조금 먹이고 안아주지도 말고 학교도 보내지 말고
그냥 막 키우자.
돈 들여봤자 사위가 이렇게 대접할테니까."25. 정말!!
'07.10.8 3:49 AM (61.98.xxx.62)정말 열받는군요!!!!!!!!!!!!!!!!!!!
지금 이거 보면서 혼자 씩씩거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30 드려야죠!!!!!!! 무슨 처가는 부모도 아닌가?26. 덧붙여
'07.10.8 8:09 AM (58.141.xxx.212)우린 아들도 낳지 말자
너 같은 놈 낳아서 다른집딸 고생시키기 시러~27. 왠일...
'07.10.8 9:32 AM (211.107.xxx.98)쩝~~ 초장에 잡으세요.
저희 남편은 오히려 반대로 말하던데요.
시댁은 형제가 많으니깐 덜 챙겨도 되고, 친정은 형제가 딱 둘 뿐이라 더 챙겨야 한다고요...
딴 집은 이렇게도 한다더라,.,, 꼭 얘기해 주세요.28. 요즘에도
'07.10.8 10:33 AM (218.234.xxx.163)저런 사고의 남자가 있네요. 정말 놀라워요.
저도 결혼한지 2년미만이고 친구들도 비슷해서 잘알지만 저런 말 하는 남편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네요.
원글님이 나중에 우리 딸이 친정에 적게 하고 시댁에만 신경쓰면 좋겠어? 이렇게 말해둬 어쩔수없지 뭐 이렇게 대답할 사람이네요.29. 요즘에도
'07.10.8 10:35 AM (218.234.xxx.163)그냥 30만원 드리시고 남편한테 앞으로도 친정하고 시댁 공평하게 할꺼라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그런 사고를 가지고 있는 줄 몰랐다고 실망했다는 말 꼭 하시고 앞으로 조심해달라고 하시구요.30. 당연히
'07.10.8 12:11 PM (121.128.xxx.13)똑같이 해야지요... 저희 시댁은.. 시부모님 사업하시고 저희집은. 아버지 혼자 버세요.
그래서... 선물은 항상 비슷하게 하고... 용돈은 저희 친정 어머니만 드립니다.
상황이 바뀌었다면 좀 그럴수도있겠지만..
아무튼... 저희어머니.. 저희가 용돈주는것 보다 더 크게 항상 해주시거든요.
반찬이며 머 생기는데로 다해주시고...
이래저래... 그래서 사위가 더 장모님 용돈 더 챙겨드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똑같이 하면했지.. 왜 친정이 반적게 하는지 이해 불가네요....31. 한번
'07.10.8 12:27 PM (116.21.xxx.182)여기 댓글을 보여주세요
32. ..
'07.10.8 3:49 PM (59.12.xxx.2)처가라 절반만 해주라니..나중에 그 남편분은 딸 낳으시면 안되겠네요..
처가입장 되면 얼마나 슬프시려나..33. ^^
'07.10.8 3:55 PM (121.144.xxx.236)웃으면 죠크~~ 나중에,,훗날 우리 딸 낳아 잘 키워 시집 보낸 그 후
**.... 모든 거 다...절반만 받을 생각 미리 하고살자고...ㅎㅎ34. ...
'07.10.8 5:30 PM (59.9.xxx.20)여기 댓글 보여주는것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35. 처음부터
'07.10.8 5:40 PM (122.40.xxx.190)전 이제 1년 막 지난 새댁입니다
질문에 따라 답이 달라질때가 많잖아요
아예 첨에 물을때 "지난번 어머님 30 드렸으니까 이번 우리 엄마생신때도 30 드리면 되지?"
이런식으로 물으면 속으로 어째 생각하든, '그래'란 대답이 나오는게 쉽죠.
계속 그렇게 하면 나중에 양가 똑같이 하는게 당연하게 여겨지게 되구요.36. 레인보우
'07.10.8 5:44 PM (116.121.xxx.22)첨부터 똑같이 하는법을 해야해요,,,왜 처가라고 적게해야하죠,,참,,,,,,,,,,,,,,,,,,전신랑한테 애기했는데...똑같이 용돈도 똑같이...........그래서,,지금도 그렇게 합니다,, 애기잘해서 기분안상하게 그래서 서로의견합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37. 허걱~
'07.10.8 6:03 PM (125.177.xxx.140)남편 사고방식 초장에 꼭 고치시기 바랍니다... 할말을 잃게 하시는 남편분 ㅠ.ㅠ
38. ``
'07.10.8 7:43 PM (222.251.xxx.193)저는 남자입니다. 결혼3년차이구요. 먼저 화를내시면서 이야기를 하시면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남편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실때는 어떠한 확고한(?)생각이 있어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한 것일겁니다. 그러니 그것이 옳지않다는것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예를들어 드라마나 영화등 보면 비슷한 일예가 있을겁니다. 그때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런식으로 물어보시고, 대두분 옳지 않다는것을 타인이 하는것을보면 압니다. 다만 본인이 옳지못하다는것을 잘
알지못하죠.. 속상하시겠지만 슬기롭게 마무리 잘 지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시길...39. ....
'07.10.8 8:27 PM (58.233.xxx.85)전 모든님들의 댓글이 더 신기합니다 .정녕 내 부모로부터 딸인나와 아들인 형제중 한치의 차별이 없으셨나요?전 당연히 딸이라고 차별 많이 받아 (어릴때 학교부터 유산까지 ...)내 친정에 시댁과 똑같이 해야한단 생각이 없는데 ...
40. ..
'07.10.9 5:58 AM (211.180.xxx.21)남매지만 저희집은 남동생보다 제가 더 지원받고 자랐어요.
남편은 시댁에서 물질적으로라면 덜 받고 자란 셈이구요.
저희는 양가 비슷하게 하는 셈인데 윗님 논리라면 제 친정에 더 드려야 옳은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