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치는 안해요.
둘째이기도 하지만 첫째때도 여러가지 이유로 하지 않아서요.
그래도 집에서 예쁘게 돌상 차리고 한복 입혀서 사진찍어주고 싶어요.
돌사진도 스튜디오에선 안찍어요.
대신 남동생이 DSLR을 선물로 주었고 롯데호텔숙박권이 있어서 ... 아이를 데리고
제주도나 서울여행가서 예쁘게 찍어주려구요...
문제는 남편이에요.
어찌나 바쁘신지... 애가 생일인지.. 뭘하는지 관심도 없고
제가 하려는 일에 토만 부지런히 답니다...그것도 띡 누워서...
풍선사러가자니....뭘 풍선씩이나....알아서 사라
케잌데코 골라보라니....케잌을 뭘 만드냐....돈 더 든다....차라리 사라
옷사주러 한번 가자....백화점 가면 머리 아프다..니가가라.
....애는 혼자 낳은건지...
아니 애 첫생일인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우니 잘키운 나한테나
애한테 뭘 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냐니....
알아서 하면 따라가준답니다.
이건 뭐.....
비행기 예약도 안하고
호텔 예약도 저보고 하라고 하고 일정도... 렌트도 다 알아서 하라니...
맥이 풀리고 의욕도 없습니다.
그냥 친척들에게 받은 부주들 .... 다 기부하고 끝내버릴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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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첫생일... 나름대로 의미를 두고 있는데 남편은 썡~
..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7-10-07 16:35:03
IP : 59.24.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따라다녀주면
'07.10.7 4:41 PM (61.38.xxx.69)다행이죠.
이십년 산 남편이 지금 후회하죠.
그때는 자기도 어려서 뭘 몰랐다고
왜 그랬는지 미안하다고...
따라다녀주면 괜찮아요.
자기 볼일로 더 바빴는걸요.
살다보니 아네요.
요즘 사람들은 택도 엄따 그럴라나요^^
원글님이 끌고 다니세요.
나중에 다 추억 됩니다.2. 그럼
'07.10.7 5:36 PM (219.255.xxx.74)애들 델구 남편분만 놔 두고 호텔가서 애들과 같이 지내고 오세요.
제주도는 비행기르 타야하니 냅두고.
따라가 준다뇨. 차라리 애들하고 님만 아님 차라리 남동생과
암튼 남푠들은 어느순간에 정신을 확 차려야 한다니까요.
남푠 떼놓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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