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중간한 나이에 공무원공부.. 힘을주세요

화이팅!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7-10-07 12:39:33
저는 27살이구요. 사무직에 일하고 있어요.

어릴때 머리가 좋아서 공부를 곧잘 했는데. 친구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공부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후회하고 있어요.

그후 공부와 담쌓고 인맥으로 회사를 여러군데 옮겨다니면서. 지금은 부산에서 울산으로 통근하고

있어요. 말그대로 사서 고생하고 있죠.

평소에도 끈기가 부족하고 편안생활에 안주 스스로 합리화 시키다 오늘문득 비장한 다짐을 합니다.

정말이지 이렇게 살 수는 없다고 말입니다. 살아생전 할머니께서도 얼마나 답답해 하셨는지

(제가 좀 삭삭한 편이거든요. 공부해서 사람 가르쳣으면 정말 좋았을꺼라고..) 저희 아버지도 말씀을 안해서

그렇지 실망이 이만저만. 멀리 일하러 다니는 절 안쓰럽게 생각하시긴 하지만. 제가 자초한 일이니..

여튼.. 오늘 출근길에 새로운 희망을 가졌습니다.

공무원이 꼭 되고싶다는것이 아닙니다. 계기를 만들려구요. 물론 합격하면 더 좋겠지요.

맘약한 저를 만만하게 보았던 사람들 . 그리고 인맥이 아닌 내 스스로가 노력하여 이렇게 해낼수 있었다는

자부심! 성취감!

남들이 한권을 볼때 저는 세권을 봐야겠지요. 하지만.. 열심히 해볼려구요.

곧잘 포기하기 쉬운 저에게 한가닥 힘을 낼 수 있도록 그리고 조금씩 힘들때 떠올릴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  도움이 될꺼예요


그리구요 제가 군무원이나. 교정공무원9급(특차) 인데요.

혹시 시험 치신분이나. 준비중이신 분들 정보공유하면 좋겠어요..


오늘하루 행복하소서
IP : 210.114.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은
    '07.10.7 12:51 PM (220.72.xxx.228)

    나이 라구엽!!! 쩝 가장 젊은 편에 속하실 듯 -..-
    여튼 화이팅^^

  • 2. 화이팅!
    '07.10.7 1:12 PM (210.114.xxx.130)

    제목수정했어요.소심해서리.ㅋㅋ

  • 3. 반가워요
    '07.10.7 1:44 PM (211.54.xxx.223)

    저도 시험준비중이에요...우리 함께 화이팅해요 ^^

  • 4. 뜻이있는곳에길이있다
    '07.10.7 11:08 PM (121.139.xxx.12)

    저는 29살에 합격하고 10년이상 재직중입니다.
    늦은 나이 아니세요. 뜻이 있고 노력이 있으면 이루어지더러구요.
    힘내세요~~ 잘될거에요!!
    계기를 만든다는 말이 맘에 듭니다. 저도 그런생각으로 계속 힘을 냅니다.
    지금은 앞으로의 인생 새로운 계기가 필요할것인가 그렇다면
    무슨 노력을 해야할까 모색중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는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 5. ^^
    '07.10.8 11:54 AM (222.101.xxx.57)

    제나이 33살 올해 공뭔셤 합격해서 지금 발령기다리고 있습니다. 27살이시면 시험 기회도 많고 아직 창창한 나이시네요~ 일반행정 준비하시면 시험기회가 많아서 빨리 합격하실것 같은데 여러시험에 도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343 얼굴 점 빼는데 ..얼마나.... 4 .... 2007/10/07 917
147342 남편의 버릇 5 못마땅한 마.. 2007/10/07 1,025
147341 수확을 앞두고 또 비가..... 2 창문 2007/10/07 304
147340 펀드를,200만원으로 거치식으로 2년넣어두면 괜찮을까요? 3 펀드 2007/10/07 1,196
147339 일본어 배우고 싶은데... 7 일어꽝 2007/10/07 811
147338 미혼여자 보험추천부탁드려요 3 호호 2007/10/07 187
147337 현대백화점 주차시 4시간 주차하면 어떻게.. 7 2시간 주차.. 2007/10/07 1,181
147336 아기가 다쳤어요. 경험자이시거나 의사이신분들 조언좀... 14 걱정 2007/10/07 2,055
147335 아이의 첫생일... 나름대로 의미를 두고 있는데 남편은 썡~ 2 .. 2007/10/07 578
147334 자전거 사서 남편과 같이 타려고 하는데요. 6 고민 2007/10/07 643
147333 홈쇼핑에서 파는 무스형 염색약 (프리지*)사용해보신분 3 혜원맘 2007/10/07 561
147332 4개월된 냉동 꽃게 먹어도 될까요? 2 급해요 2007/10/07 565
147331 싸이월드 미니홈피 질문드립니다. 1 sds 2007/10/07 425
147330 울 남편 걱정이 태산입니다 4 아이고 2007/10/07 2,804
147329 이름에서 옥빛 윤 ( 玧 ) 자 는 어떤뜻으로 해석해야 하나요? 3 이름 2007/10/07 6,302
147328 급 질)닭튀김 하려고합니다. 기름 온도 소금을 넣어 볼까요. 3 닭튀김 2007/10/07 424
147327 부동산아줌마에게 속은느낌 13 요령 2007/10/07 4,751
147326 여쭤 봅니다 2 궁금이 2007/10/07 548
147325 롯데 애비뉴얼 주차는 어떻게...? 2 궁금 2007/10/07 690
147324 임신증상인가요? 1 간절해요 2007/10/07 288
147323 MRI 보험 적용되나요? 9 MRI 2007/10/07 640
147322 때늦은 여름옷 똥깔맘 2007/10/07 331
147321 아들......이건 넘 심하지 않니? 35 부모 포기 .. 2007/10/07 5,716
147320 구로구쪽에 대형마트 궁금해요~ 3 마트 2007/10/07 268
147319 아이침대 매트리스 어떤게 좋을까요? 1 음매 2007/10/07 231
147318 집에 있는 대추들.. 7 궁금이 2007/10/07 819
147317 방송후 cj에서 황토팩 환불하신분 황토팩 2007/10/07 693
147316 콕 찍어 주세요 ~~ 2 지갑고민 2007/10/07 376
147315 mp3 메모리 설명을 못 알아듣겠어요 ㅠ.ㅠ 2 진짜몰라 2007/10/07 231
147314 어중간한 나이에 공무원공부.. 힘을주세요 5 화이팅! 2007/10/07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