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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귀찮아요

우울... 조회수 : 806
작성일 : 2007-10-04 21:25:36
요리하는 것두 싫고...먹는 것도 싫습니다
전업주부 11년차인데요...
아이 셋에...

아마도 심리적인 거겠죠....
만사 귀찮고,,,,,
아침에 눈 뜨기가...두렵습니다

아이들에게 미안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자신이 너무 무력하고..

사는게....지겹습니다
IP : 125.131.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10.4 9:39 PM (222.113.xxx.111)

    그러실까요? 분명 이유는 있겠죠.. 원인을 찾아 빨리 해결하세요. 혼자 몸이 아니구 아이들을
    생각하신다면 힘 내셔야죠.. 가까운 친구나,언니,님을 이해할만한 분이 안게신가요?
    저도 잠깐 그런적이 있어서 더 안타깝네요.저,애 둘키우는 아짐 입니다...^^

  • 2. 아내의 어원은
    '07.10.4 9:46 PM (58.225.xxx.166)

    안의 해라는 말이 있지요
    가족을 생각해서 신경정신과라도 찾아서
    대화를 해 보셔요
    그냥 머무르지 마시고 노력해서 방법을 찾으셔야지요

  • 3. ...
    '07.10.4 11:44 PM (194.80.xxx.10)

    아이 셋이 아직 손이 많은 가는 나이 아닌가요.
    휴식없이 11년 풀타임으로 일을 하셨으니 지칠만도 하실 거에요.
    우울하지 않으면 그게 비정상 일 거에요.

    일단 바깥으로 나가셔셔 햇볕을 많이 쬐세요.
    하루에 한 시간, 꼭 산책을 해보세요.
    마음이 병이 들면, 몸을 움직여 주는 게 낫더라고요...

    우울증도 한 때, 지나갈 거에요...

  • 4. ....
    '07.10.5 8:37 AM (125.186.xxx.173)

    우울하실때는 한모금의 햇살과 열마디의 수다가 약이랍니다.
    친척분이나 신랑분에게 양해(양해를 얻을 일은 아니지만 현실이 그러하니..) 를 얻어
    하루 이틀 휴가를 다녀오시면 참 좋을 텐데..

  • 5. ㅠㅠ
    '07.10.5 11:05 AM (203.130.xxx.234)

    사는게 넌덜머리 나서 양해(?)를 받고 심지어 혼자 해외도 가봤습니다.
    친구도 만나고, 낯선 곳을 허위적거리며 다니다보면 따뜻한 가정이 소중해지지 않을까해서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다시 그 곳으로 들어간다 생각하니 눈물만 흘렸습니다.
    혹시 육아와 가사를 아무런 도움없이 지쳐나갈 때 까지 혼자 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흉 안잡히고 말 날 염려 없고 질책하지 않는 사람한테 가서 실컷 우세요.

  • 6. 때떄로..
    '07.10.5 5:53 PM (155.230.xxx.43)

    그럴때가 있쟎아요...
    좀더 활기하게 뭔가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취미생활이나.. 운동 같은거..
    기운 차리세요!!! 애들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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