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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 소도시에서 부산으로 이사 어떨까요?
제 생각에 따른답니다...
전 서울출신이고 남편은 대구출신이예요...
여기서 자리를 잡아 생활하면서 한 2년전부터 여기가 싫네요...
돈 덜 벌더라도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요...
문화생활 이런거 보다 그냥 외로워서요...
뭐 서울도 마찬가지겠지만...가족들이 있으면 좀 낫지 않을까요?
아이교육문제도 있어요...
지방이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아요...
아주 잘하고 아주 못하면 여기 있어도 상관 없는데...
중간인 아이들이 문제인거 같아요...
부산은 생각도 안한곳인데...
남편이 대뜸 이야기를 꺼내니 당황스럽네요...
부산 살기 어떤가요?
어차피 가족들이 없으니 , 교육여건이 젤 중요해요...
1. 부산은
'07.9.29 10:03 PM (59.19.xxx.18)부산은 해운대나 아님,,금정구쪽이 좋아요,,아무래도 해운대가 낮겠죠,,근대 교통편은 정말
너무 막혀요2. 부산사람은 아니지만
'07.9.29 10:15 PM (59.27.xxx.32)우리나라 2번째로 큰 도시가 부산인데 교육이든 뭐든 지금 사는 경북소도시 보다는 훨씬 낫지 않겠어요?
지금 선택하셔야 할 건 경북 소도시냐 부산이냐지, 부산이냐 서울이냐가 아니잖아요.
즉, 부산 안간다고 서울에 갈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저도 30년 넘게 살던 대도시 고향을 떠나
남편직장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타지역 소도시로 와서 2년째 살고 있는데
친정식구만이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친정과 20분거리에서 살던 시절에도 외롭지 않았냐? 제 경우는 절대 아니거든요.
그냥, 언제까지가 될런지는 모르지만 이 도시에 사는 동안만은 이곳의 매력을 열심히 찾고 누리자는 생각으로 삽니다. 그러자니 이곳 생활도 참 즐거워요.
부산은 지금 계시는 곳 보다 모든 인프라가 더 다양하고 풍족한 곳이니까
그런 걸 누리시다 보면 지금보다는 덜 외롭지 않을까요?3. ..
'07.9.29 11:10 PM (211.229.xxx.19)교육만으로 본다면 경북 소도시보다 훨씬 낫지요...저라면 부산 가겠어요.
4. 부산
'07.9.30 1:34 AM (211.213.xxx.32)괞찮죠 바다 좋아하시면 해운대쪽 집값만안따지신다면 해운대 벡스코주변이 부산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일꺼에요 , 그리고 교육은 해운대구나 금정구 남구가 엄청치열하죠 부산에서 한학교당 10명내외로 서울대보내는곳 대부분이 해운대나금정구 남구등에있어요 ㅎㅎ
5. 부산
'07.9.30 5:08 AM (99.225.xxx.251)....살기는 지금 사시는 곳보다는 나으실거예요.
물론 서울과는 더 멀어졌지만요.
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부산 전체 분위기가 좀 거칠긴 해요. 그건 좀 느껴지실거예요.6. 해운대
'07.9.30 11:31 AM (58.73.xxx.159)해운대 사는데요 위에분 말씀처럼 차막히는건 잘모르겠구요 지하철도 있으니 시내나갈땐 이용해도 되구요 주거지로는 요즘 뜨고 있는 센텀시티쪽이나 수영만이 있는데 그쪽은 집값이 새아파트 들이라 높은 편이구요 해운대신도시는 10년쯤 된 아파들인데 평수도 다양하고 학교도 뭐그런대로 괜찮고 학원 아주 빵빵합니다.그리고 바다는 5분 또 장산이 있어서 등산하기 너무 좋죠.어딜가나 사는건 마찬가지겠지만 일단 해운대는 도시이면서 그렇게 삭막하지 않고 아이들 교육도 나름 괜찮은것 같아요.
7. 원글
'07.9.30 3:31 PM (59.24.xxx.166)님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여러분의 말씀 너무 도움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8. ..
'07.9.30 4:26 PM (123.254.xxx.238)부산하면 해운대 신시가지쪽, 남구용호동 메트로시티아파트쪽 교육과 생활면이 거의 강남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