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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보리 등 외제 브랜드 옷이 좋은가요?
주변에 보면 짐보리, 올드 네이비 등 아기 옷 외제 브랜드 공구하면서,
아기 팬티까지 페덱스로 주문해서 입히고 그러더라고요.
외국 사이트 들어가서 영어 압박 받아가며, 세관 걸릴까봐 걱정하고,
오래 걸리는 택배 기다려가며 입힐 만한 가치가 있나 궁금해서요.
값이 더 싸서 그런지, 품질이 더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특출나게 이쁜건지... 그냥 궁금해 지네요.
(값이 아무리 싸도 페덱스 운송료면 애 옷 한벌 값 나오지 않나 해서요.)
솔직히 짐보리는 잘 모르겠지만
(짐보리에서 옷 나오는걸 요새 알았어요. 장난감만 나오는줄 알았는데...)
올드 네이비 같은건 미국에서 우리나라 지오다노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까지 입혀야 되나 싶어서요.
저도 아기가 태어나다보니 이런데 관심이 생기고 궁금해 지네요.
1. 제생각엔
'07.9.28 9:52 AM (211.192.xxx.164)우리나라 옷들이 너무 비싸서 그래요. 솔직히 질은 우리나라 옷이 더 좋죠.
근데 어차피 애들옷은 몇년 입힐것도 아니고 가격대비 디자인이 미국옷이 더 이뻐요.
백화점에서 하나살돈이면 특히 미국 세일기간이면 여러벌을 살수 있으니 당연 미국옷이 사고싶죠. 그리고 구매대행해서 입히는게 유행인듯 싶어요.
우리나라 브랜드도 그만한 디자인에 그만한 가격에 판다면 굳이 구매대행 할 필요가 없죠.2. ^^
'07.9.28 10:03 AM (210.95.xxx.240)가격 문제가 커요.
일례로 최근에 제가 쇼콜라에서 7만원 주고 패딩조끼를 구입했습니다.
그 돈이면 해외구매대행 브랜드(쇼콜라보다 소위 더 좋은 브랜드)에서
2~3벌 정도의 옷 구매가 가능해요.
그렇기 때문에 해외구매대행으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어요.
또한 디자인 자체도 우리나라 것 보다는 해외물건들이 더 이뻐요.
된장녀 같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 발언이지만
저도 아이 낳고 물건 구경하고 그러다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외제 입히고 싶다'
'그게 유행이니까' 라는 차원의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윗분 말대로 우리나라에서도 그만한 디자인/품질/가격이 있다면
구매대행하는 사람들 없을거라고 봅니다.3. 맞아요
'07.9.28 10:09 AM (218.103.xxx.211)한국옷이 너무 비싸요.
잘 모르고 외제옷 선호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상은 그래요.
그리고 내구성이랄까 그게 좋아서 빨래에도 강해요.
낡을때 후줄근해지는게 아니라 예쁘게 낡아요.
외국을 오가며 살기땜에 양쪽 다 잘 알거든요
옷값을 알다보니 한국에서 아이 옷 선물로 받으면 참 송구스럽고 아깝죠.
너무 비싸요.
미국선 쎼일할때 잘 고르면 50불로 여러개 사는 경우도 많거든요.
저는 구매대행하면서까지 옷 사입힌다는 분들 이해합니다.4. 가격
'07.9.28 10:09 AM (211.220.xxx.238)외제고 브랜드 네임밸류고를 떠나서 가격 때문이죠.
귀찮더라도 윗분들 말씀하셨듯이 우리나라에선 티 한장에 10만원 넘는 데
그 돈이면 운 좋을 땐 10벌 가까이 살 수도 있고..
또 무엇보다도 가격대비 질도 좋으니깐 그렇지 않겠어요?
저도 마음만 갖고 있지만 이래저래 귀찮아서 직접 주문은 안 해봤어요.;;;5. 짐보리...
'07.9.28 10:09 AM (163.152.xxx.46)질 잘 모르겠어요. 옷감은 우리나라 옷보다 떨어져요. 근데 싸요.. -_- 그게 이유일거예요.
심지어 폴로도 세일해버리면 블루독이나 알로봇보다 반 이상 싸요..이쁘기도 하고요.6. ....
'07.9.28 10:18 AM (220.85.xxx.125)저는 순전히 가격+체형때문에 삽니다.
다른분들 마트가면 5천원짜리 티셔츠가 널려있다는데 전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게다가 3-5세 아이가 아니고 더 큰아이라서 찾기는 너무 힘들구요
뒤져서 예쁜거 잘찾는분들도 많은데 그런재주가 없어요. 자주가지도 않구요
인터넷에서 보세청바지 좀 예쁘다싶으면 그것도 3-4만원정도하는데다가
아이체형이 만나이로 사면 바지길이가 딱맞을정도로 체형이 독특해요.
슬림사이즈로 사야 허리가 맞으니 한국서 사고싶어도 길이에 맞추면 허리는 휘휘 돌아갑니다.
발은 칼발이라서 신발은 안에서 발이돌아다니고 양말까지도 그러니 말다했지요
구매대행 정보있는 카페에서 이신발은 볼좁아서 못신는다
길어서 줄여야한다 허리가 작아서 고무줄빼버렸다 이런게 다 맞으니 할수없어요
건조기 사용하니 항상 우리나라에서 옷살땐 줄어들거 생각하고 사야하는데
어떤건 생각보다 더줄어서 못입고 어떤건 생각만큼 안줄어서 묵혔다 입히고하는것도
귀찮아요. 또 옷가게나 백화점 가면 직원들 너무 귀찮게 하구요.
팬티도 페덱스로 받는다고 하셨는데 아마도 짐보리는 다 페덱스로 오기때문에 그럴거예요
싼것도 있긴한데 5천원더내고 페덱스로 받는게 빠르고 정확하구요
100불에 여덟개(점퍼포함) 샀으니 얼마나 가격면에서 만족스러운지 말씀안드려도 아시겠지요
남편점퍼 초겨울에 입는두꺼운걸 28불주고 마지막 세일때 샀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런건 가끔 어쩌다 있는일이구요(사고나니 바로사이즈품절)
관세물정도로는 안사는데 걸려도 싸다면 말다했죠뭐7. 저두짐보리
'07.9.28 10:21 AM (210.102.xxx.9)저두 짐보리 세일 기간이나 할인쿠폰 알게 되면
구입합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가격 대비 디자인이 좋습니다.
만원짜리 티셔츠, 만오천원짜리 바지, 2만원짜리 패딩조끼 구입 가격을 생각하면
옷감 질은 가격대비 오히려 낫습니다.
저 가격은 우리 동네 재래시장 가판대 가격이거나
보세옷가게 가격보다 싼 가격입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조차 내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저 가격으로 구입할 수는 없더군요.
엄마들이 선호하는 블루독 계열 옷 디자인처럼
아이들 옷을 어른 옷처럼 디자인하지 않은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제작년부터 짐보리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를 했는데
매년 눈에 띄게 디자인이 더 다양해져서 좋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백화점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이 더 많지요. 선택의 폭도 넓고
그렇지만 가격이 하늘을 찌르더군요.
이만 오천원의 배송료를 감안하고도
짐보리 옷 구매는 한해에 1~2회 정도는 꾸준히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8. 저두..
'07.9.28 10:36 AM (202.30.xxx.134)저두 짐보리 세일하거나 하면 가는데요,
품질은 좋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구요, 다른분들 다 말씀하신것 처럼 디자인~ ^^
그리고 사실 가격도 그정도면 저렴하지요~ 배송비를 감안하고서라도 말이예요~
품질도 가격대비 그정도 품질이면 만족해요~
저두 짐벅 리딤기간 대비 지금 장바구니놀이 하고있는데요,
100불 맞춰서 담았는데 9벌 담겼어요~ 대부분이 아이템당 만원이 안되니
가격이 정말 착하죠~
글구 리딤기간엔 100불이상 50불 할인이니~ *^^*9. 저도
'07.9.28 10:37 AM (59.12.xxx.21)짐보리나 한나앤더슨 직접 구매해서 입힙니다. 윗분들이 다 말씀하셨듯 가격대비 품질면에서 자꾸 이용을 하고 있어요. 국내에서 웬만큼 눈에 들어오는 옷 보면 티 하나도 10만원 훌쩍 넘는거 많구요 싼것도 많다고 하는데 동대문에서 구입도 해봤지만 실패했어요. 옷감의 질은 우리동대문표가 더 좋지만 디자인이 바지도 길이가 너무 길거나 아님 통이 너무 넓거나.. 티셔츠도 짧거나... 여하튼 실패해서 이젠 동대문표 안사입힙니다. 백화점 세일옷도 짐보리에 비하면 아주 비쌉니다. 짐보리는 세일하거나 쿠폰있을때 100불어치만 사도 한보따리...우리옷은 세일할때사도 원피스가 아닌 상하복은 10만원갖고 사려면 2벌도 못사죠.
10. 10만원이면
'07.9.28 11:04 AM (59.24.xxx.54)10만원들고 백화점 가면 티셔츠가 두벌.....
짐보리에 들어가면 가디건...점퍼....티셔츠두어벌...머리삔,.,신발... 청바지... 정도 살 수 있어요.솔직히 스티치등등 세세한 건 비슷해도 옷감과 디자인은 우리나라 옷이 최고에요.
그런데 너무 ....비싸요
그리고 페덱스 오늘 주문하면 담주 화요일쯤에 받으니..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도 않구요11. 저기
'07.9.28 11:12 AM (220.120.xxx.193)직접 구매하는 방법어렵나요? 윗 댓글들 보니 저도 구매해보고 싶은데..영어를 잘 못해도 가능한가요? 결제는 카드(비자나 비씨) ..머 이런거로 하는건가요? 제가 주로 쓰는건 씨티 마스타카드인데..사용가능할까요? 여기다 이런거 물어보려니 쫌 멋합니다. ^^;;
12. 그러게요
'07.9.28 11:16 AM (123.214.xxx.132)저도 아이 두돌인데 꾸준히 짐보리에서 사입히게 되네요.여자아이라 이쁘게 입히고 싶은 욕심은 있는데 한국 옷값이 여간해야 말이죠...어제 짐보리 30%세일할때 주문한 옷들을 페덱스로 받았어요.상의3벌,하의3벌,양말2켤레,타이즈1개,각종 이쁜 머리핀과 끈들...배변훈련을 위한 팬티7장...모두 얼마가 들었을까요?^^ 배송료 포함해서 120불 들었습니다.100불 안넘으면 배송료25불이라 항상 100불 미만으로 주문해요.
게다가 우리딸은 워낙 마르고 살이 없는 체형이라 두돌이지만 아직도 6-12mon이 맞아요...ㅜㅜ
옷 한벌을 사면 뽕을 수십번 뽑는 셈이죠.
첨엔 울신랑도 외제옷 사입힌다고 뭐라고 야단을 해댔어요.워낙 시댁이 국산품 애용하는 애국자 집안이라...ㅎㅎㅎ
근데 가격을 한 번 확인시켜주니 별 말 안합니다.오히려 세일할때 샀다고 하면 싸게 잘 샀다고 칭찬해요.
저도 가격적인 면만 아니라면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직접 보고 골라서 입히고 싶은데 짐보리가 워낙 저렴하고 배송도 빠르고 나름 옷도 폼질이 그럭저럭 좋아서 계속 사입히게 되네요.13. 사이트는?
'07.9.28 11:42 AM (59.10.xxx.79)그럼 댓글 다시는 분들, 사이트는 짐보리나 한나앤더슨,, 이런 곳에 직접 들어가시나요?
아님,, 다른 통합 쇼핑몰 사이트가 있나요?
저두, 이번에 미국 방문하신 분이 아이 원피스 짐보리 사다주셨는데, 너무 저렴하고 (가격태그가 붙어있었음^^) 이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옷을 사려면, 10만원은 족히 줘야할 듯...
저두 사고 싶네요~ ^^
이런 사이트 주소, 물어봐도 되죠? ^^14. ....
'07.9.28 11:45 AM (220.85.xxx.125)www.gymboree.com
www.hannaanderson.com
이예요.여기 두군데는 한국으로 배송이되고
www.gap.com
www.oldnavy.com
여기는 안되니 구매대행이나 배송대행 하셔야하구요15. 32
'07.9.28 11:48 AM (121.146.xxx.170)짐보리나 한나 직접 주문하는데 별로 어렵지 않아요. 살림돋보기에 하는방법 그림파일로 있으니 검색해 보시고 한번 해보세요~ 화이팅!!!
16. 짐보리홀릭
'07.9.28 1:44 PM (124.197.xxx.92)아들과 딸이 있고, 조카도 넷이다 보니 옷도 많이 사봤네요.
우리나라 아동복 좋아합니다.
신상품 티셔츠 하나에 5만원, 점퍼에 10만원 합니다.
곧 20% 세일하고 한철만 지나면 매대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누워 있습니다.
비싼 돈 주고 샀지만, 신상품도 금방 나오고, 50% 할인된 이월상품도 많아서
값어치를 못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요샌 폴* 와 어찌나 똑같이 만드는지...
아들과 조카 물려줄 생각하면, 짐보리나 외제옷 사게 됩니다.
윗분 말씀하신 것처럼 세일때면 10만원이면 10벌을 살 수도 있으니까요.
회원가입 해 놓으면 알아서 메일로 할인쿠폰도 오고, 세일정보도 오니...더 편하구요.
가끔은 동네 친구들과 같이 사서 배송료를 반만 부담하기도 합니다.
남편 회사 동료의 아이 탄생 선물도 짐보리에서 해결합니다.
옷이랑 인형 셋트로 하면 흔하지도 않고, 귀여우니까요.
전 디즈니닷컴도 자주 이용하구요.
아이들 장난감이나 학용품도 훨씬 싸구, 이뻐요.
배송료가 비싸지만 할인폭이 워낙 크니, 어린이날이랑 크리스마스에 대박으로 삽니다.17. 저도
'07.9.28 1:51 PM (124.54.xxx.171)딸만 있다보니 짐보리에서 많이 구입하게 되네요.
사실 짐보리 옷이 디자인이나 마무리는 괜찮은 편인데 옷감이 좀 얇아요. 그래서 티는 오래는 못 입히겠더라구요. 잘 늘어지는 편이에요. 그래도 한철 알차게 입힐 정도는 됩니다. 대신 가격이 정말 착하잖아요. 세일에 추가 세일, 리딤쿠폰도 흔하구요.
정말 가격대비 품질 만족할만 합니다.
요새 백화점 옷값만 비싼게 아니더라구요. 여름에 남대문 갔다가 맘에 드는 디자인들은 너무 비싸서 사질 못하겠더라구요. 정말이지 구매가능한 가격대에 괜찮은 품질에 괜찮은 디자인의 옷이 있으면 사입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니 짐보리 구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올드네이비는 정말 비추에요. 미국에서도 가난한 흑인들이나 멕시칸들이 주로 입던데요. 그리고 옷감이 정말 안 좋아요. 좀 껄끄럽다고 해야하나? 암튼 아이들 입히긴 좀 별루에요.
정말 싼맛에 입는 옷이지요.18. 폴로만해도
'07.9.28 1:53 PM (202.136.xxx.205)지금 백화점서 72000원하는 티셔츠 15000원정도 135000원하는 원피스 4만원정도 20만원가까이하는 패치워크바지도 4만원정도면 구매대행해서 20만원어치 구입하니 백화점구매가격으로하면 백만원이 훌쩍 넘네요..
19. ..........
'07.9.28 2:46 PM (59.4.xxx.22)옷감은 별로인데..............가격이 좀 착하다는것
블루독,알로봇,등등 우리나라 애들옷 너무 비싸요...무슨 티셔츠하나에 6-7만원씩이나 하는지
것도 금방 커가는 애들한테 입히기에는 너무 너무 아깝더라구요.20. 설명
'07.9.28 3:14 PM (125.177.xxx.55)구매방법 올리신 분이 싱글맘님 맞나요?
근데..살림돋보기에 봤는데 첨부화일을 못찾겠더라구요..어떻게 봐야 하나요? 아시는분~?21. **
'07.9.28 8:50 PM (220.79.xxx.82)제가 이용하는 이유는요,
디자인이 어린이 답고 실용적이예요.
색깔도 어린이 다와요.
그리고 가격도 배송료, 세금 물어도 더 싸기 떄문입니다.22. ...
'07.9.29 1:44 AM (219.250.xxx.83)네...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
저도 답글보고 짐보리 사이트 들어가봤는데, 정말 이쁘고 싸네요.
근데 위에 어떤분 말씀대로 올드 네이비는... 좀 안내키네요.
그 분 말씀대로 가난한 흑인이나 멕시칸이 입어서...라기 보다는
외국에서 보니 어른 옷도 좀 후줄근하고 별로 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