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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참, 살다 살다...
어제 오전에 전부치는 걸 다 끝내고 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시어머니가 전화를 하시네요... 가까이 사는 큰시누에게... 전 다 부쳤으니 가져가라고...
진짜 뚜껑열리게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조금 있다가 부엌에서 설거지 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물었습니다...
이번 추석에 시누이집에서 차례지내냐구...
(그 집 시어머니가 교회 나가서 차례 못 모시게 하거든요...)
그랬더니 그 시어머니가 미국간 김에 몰래 지내려고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추석이 뭔지 가르쳐 주고 싶답니다...
아니, 그럼 전을 사든지 직접 부치면 되지 이 전을 왜 가져가냐구 한 마디 했지요...
시어머니... 사면 돈 들잖냐... 그리고 어차피 싸 줄 음식인데 하루 빨리 주면 어떻냐구...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 마디 더 했습니다...
A씨 조상 먹으라고 한 음식을 B씨 조상이 먹어도 될 지 모르겠네요...
그랬더니 우리 지낼 건 따로 덜어놓지, 뭐... 이러고 말을 흐립니다...
좀 있다가 눈치가 보였는지... 송편만드는 옆에 앉아서는...
걔(큰 시누)는 전을 안 부쳐봐서... 어쩌구 저쩌구 변명을 하는데...
어머님, 저도 시집오기 전에는 이런 일 한 번도 안 해봤어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치솟았지만...
더이상 말 섞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아니, 큰 아들이 대학교 1학년인 내일 모레면 50인 시누이...
시집가기 전에 전 한 번 안 부쳐봤다고... 그거 까지 챙겨주고 싶은 게 엄마 마음입니까?
(솔직히 이 일많은 큰 집의 큰 딸이 전 한 번 안 부치고 명절 때마다 놀러다녔다는 것도 이해 안 됩니다...
자기는 엄마처럼 살기 싫어서 일부러 그랬답니다...)
그래요, 뭐든지 퍼주고 싶은 게 엄마마음이라고 백번 이해한다고 칩시다...
두 올케가 뼈빠지게 일한 거라는 거 뻔히 알면서 가지러 오는 시누의 행동에 더 화가 났습니다...
좀 있다 전화오더군요... 자기도 민망했는지 누구누구 있냐고 물으면서...
어머님께 음식 갖고 내려오라고... 어머님, 뭐 어떠냐구 그릇 많이 가져오랍니다...
여러가지 종류별 락앤락 싸들고 와서... 입으로만 엄마, 전만 싸~ 이러면서...
종류별 그릇에 온갖 전, 나물, 갓 쪄낸 송편까지 골고루 가져갔습니다...
김치냉장고 김치통 하나로 가득 뭘 싸가지고 나가는데... 정말이지...
그렇게 큰 시누 가고 나자... 결혼 10년여 만에 처음으로 듣는 한 마디를 하시네요...
남들은 다 송편 사먹는다는데... 우리는 괜히 너희들 힘들게 송편 만드는구나...
내년부터는 우리도 사서 할까???
매년 송편을 1말씩이나 만드는 옆에 앉아 시누들에게 전화해서는...
요즘 세상에 누가 송편 만들어 먹냐며 여기 와서 가져가라는 양반인데...
아마 딸들 싸 주고 싶어서라도 송편 절대 안 없어질 거라는 거 너무도 잘 알아서 역시 대꾸 안 했습니다...
1. ..
'07.9.25 9:09 PM (88.101.xxx.248)그렇게 지내다 속병 나느니 차라리
님 글속에서처럼
"어머님, 저도 시집오기 전에는 이런 일 한 번도 안 해봤어요.." 라고 한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아님, 기분좋은 명절... 기분좋게 넘어가자... 이렇게 훌훌 털어버리세요 ^^2. 좋은소식
'07.9.25 9:09 PM (58.121.xxx.108)왜 그러셨어요 버릇됩니다 내년에도 이런 상황이면 어쩌시려고 참지 말고 속에 말 다하시길
전 참고 참다가 얼마전에 폭발했더니 시엄니 요즘은 좀 행동 가려서 하시네요3. 통쾌
'07.9.25 9:33 PM (218.236.xxx.180)그정도라도 말씀하시다니! 제속이 시원하네요.
다음엔 더 당당하게 말씀하셔도 될것같습니다.
꼭요!!4. 이중적
'07.9.25 9:36 PM (220.245.xxx.133)딸가진 시어머님들..제발 좀 며느리 마음좀 조금만 헤아려서 입조심 해주세요.
5. 아우~
'07.9.25 9:40 PM (67.85.xxx.211)열받어.
어머님들, 따님들,
(한쪽만이라도!) 제발 저러지들 마세요.6. 원글님
'07.9.25 9:49 PM (121.134.xxx.43)속에 담아두지 마시고 그때그때 얘기하세요.
그래도 님 시어머니는 눈치라도 보시는 걸 보니 양심은 있나보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양심도 없는지 뻔뻔, 당당 그자체랍니다.
오늘 저도 폭발 직전이랍니다.
내가 왜 20년을 참고 살아왔나 후회막급입니다.
예전에 터뜨렸어야 할 일을 끙끙거리고 가슴에 담아두기만 했더니 , 이젠 당신은 아주 좋은 시어머니인 것처럼 자기도취에까지 빠져버립디다.
어제, 오늘 하루종일 갖은 추석음식 다해서 차렸더니, 수고했다는 말, 또는 잘 먹겠다는 한마디 없고 쓸데없이 많이 차렸다며, 담에는 당신이 평소 해드시는 나물이나 기름 눅눅한 음식은 하지말고, 갈비찜이랑 전 몇가지, 잡채랑 시원한음식 몇가지만 하랍니다.(쉬운 건하지 말고 어려운 것만 하라고 합니다.--저는 나물같은 게 가장 쉽거든요--시원한 음식이라함은 냉채류나 깔끔한 요~리를 의미함)
그리곤 마치 음식 적게해도 좋다고 허락하는, 며느리 엄청 생각하는 좋~은 시어머니인 양 얘기하십디다.
에고, 어쩌다 내가 내 위치를 이렇게 만들었나...
시어머니 생각만 해도 미칠 것 같아요...7. 에소프레소
'07.9.26 12:45 AM (221.140.xxx.156)시어머님은 시어머니예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딸 가졌다고 며느리 안스럽게 생각안해요. 불만있으면 그자리에서 말씀하세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이제는 할소리하고 사실만큼 결혼생활하신듯 한데. 조용히 있다고 절대 알아주지 않아요. 우는애 젖 더 준다고 자꾸 얘기해야해요. 혹시 남편때문에라도 참으신다면 남편은 결정적일때 부인편이 되게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시누이한테도 꼭 말씀하세요. 그런식으로 살지 말라고... 전 시누이가 더 밉네요.
8. 이전...
'07.9.26 1:19 AM (116.120.xxx.186)이전의 제모습같네요.
저,,,그러고 몇년 더 지나서 도저히 울화병이 도저서 안되겠더라구요.
며느리 3명이 같이 자도 저만 깨웁니다.
같이 깨우고 같이 일해야 서로 불만이 없다고 하니
졔들이 하냐..너만 하면 된다..네 할도리만 하면돼,,,라고 말하시던 시어머니..
그기다가 시누이집 명절음식까지..
어느날부터...저 엄청 천천히...느릿느릿해지더군요.
흔히 일할 맛이 안나서....
그러니까 다 알아서들 일하더군요.
너무 야무치게 일하지마세요.
송편빚은게 1말이라고 하니..만들다가 반은 그냥 접으세요.
전 그날 쓸것만 신경쓰고 놔둡니다.
일부러가 아니라..지쳐서 안되더라구요.
일하는 말에게 당그는 주지못하고 가속을 부치는 채찍만 가하니 고장난 셈이지요.9. 포장 오노~
'07.9.26 1:35 AM (219.254.xxx.163)정말 너무하네요. 싸가는 시누이나, 싸가라고 전화하는 시어머니나.
50대이신데도 어찌 음식을 못하시는지 도통 이해되지 않네요. 큰댁의 큰딸이라면서.
하긴... 저희 집안에서 그런 분 있습니다만...
주위 사람들이 모두들 싫어하죠.
암튼... 이젠 다 받아주지 마세요. 할 말 참지 마세요. 홧병 생겨요. ㅜㅜ10. 아니 도대체
'07.9.26 2:03 AM (219.255.xxx.231)그 시누는 어데 일하러 다닙니까 연휴도 없는곳에요?
차라리 와서 같이 일하면서 좀 나눠 먹자든지
그리고 명절전은 다르답니까 살림 살면서 부침개도 한번 안해 먹었냐구요!11. 쯧쯧~~~
'07.9.26 2:49 AM (222.238.xxx.155)입에 잘은 들어가는 모양이죠.......?
12. 어휴..정말
'07.9.26 4:35 AM (211.109.xxx.243)너무 하네요...
원글님.. 정말 도닦는 심정 이실것 같아요...
저는 아예 티나게 못되고, 그런 사람이 차라리 낫지... 얄미운 사람은 정말 못참는 성격이라...
음식장만 하지도 않을꺼면서, 뭐하러 억지로 차례는 지내며, 아이들한테 참.. 뭘 가르쳐 준다는 건지...
표면적인 의식 자체보다, 정성들여 준비하는 과정을 함께하는 것이 더 중요한것이 아닌지...
저같음.. 정말 얼굴 화끈거려서 그렇게 못할것 같은데..13. 맞아요
'07.9.26 7:44 AM (220.74.xxx.180)딸 가진 시엄니들 며느리 마음 심정 헤아려 줘야지요...
14. ㅠㅠ
'07.9.26 10:28 AM (121.125.xxx.208)저도 시누 제사음식 해줬네요.원글님과같이 시어머님이 당신이 해주신다고해서 전이랑 나물이랑 며느리들이 해놓은거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갔습니다.
그래도 저희시누 미안해는 하더군요.돈도 좀 주고갔구요.
하지만 명절때 저 정말 허리 휘어집니다.돈이고뭐고 그냥 떡 명절때 먹을것만하면 이렇게 힘들진 않을텐데.15. 오..
'07.9.26 11:28 AM (125.182.xxx.82)오..열받네요. 며느리는 누구집 귀한딸아니랍니까?
16. guido00
'07.9.26 11:42 AM (59.186.xxx.8)왜 대꾸를 안해요.. 저라면 잘됐네요.. 앞으로 시누들도 사서 먹으면 되겠네요.. 이러겠습니다.. 그러다 평생 음식해다 바치시게요..
17. 에구
'07.9.26 12:13 PM (121.131.xxx.122)몇년전 제모습같네요
저희도 송편 한말은 기본이었고 시누네 시댁 가져갈 산적에 부침까지 다 해서 줬네요
울시누 느즈막히 와서 전 담아가지고 산적 싸가는데 뚜껑 제대로 열렸지요
나중엔 넘 짜증나서 산적 두드리고 양념하는데 저희꺼만 했더니 어머님이 눈치보면서 하시대요
송편 한말 하시면서 빨리 와서 안가져간다고 딸들한테 성화시길래 들으시라는듯이 전 나중에 꼭 송편 사먹을거에요 그랬어요
지금은 제가 제사 가지고 와서 송편도 사먹고 저희 식구먹는거라 고기산적말고 신랑이랑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라, 홍합, 상어 산적도 하지만 절대 많이는 안합니다.
나중에 한번 더 해먹을망정 많이해서 퍼주지는 않아요18. 후
'07.9.26 12:46 PM (220.120.xxx.164)한두살 먹은 시누도 아니고 참나 속끌이면 병나요. 차라리 얘기를 하세요.아직 젊으니 어머님보다는 말귀를 알아먹지 않겠어요? 글구요. 나도 누구집에서는 사랑받으면서 귀하게컷다고 말하세요.
19. 착한mom^^
'07.9.26 12:49 PM (124.56.xxx.71)진짜 말만들어도 제가 다 열이 확확받네여ㅜㅜ;
저도 뼈빠지게 제사모셔줬더니 시누이왈 어디거 점을보고 와서는 언니가 성의없게
제사를 모셔 저희 엄마아빠가 배가고프답니다 어이가 없고 기가막혀서...
그런데다 남편은 허구헌날 집나갔져 그럴때마다 쫄쫄굶고 있는 조카들한번 거들
떠도 안본것들입니다. 거기다 제가 외동딸인데 수술하고 입원해 있는데도 꼬빼기도 안비친
것들도 있습니다. 님 속상하신거 백번 만번 이해합니다.
그래서 저의는 저희들과 남편이 저에게 워낙 큰 죄를지어서 이제는 아예 제사도
가져가라하고 저희끼리 절에서 모십니다. 저는 그것들하고 아예 연 끈고 연락도 안하고
남편만 왔다갔다하면서 지낸답니다.
이젠 아예 그꼴들 안보니까 속이 다 시원합니다. 명절때 마다 와서 일주일씩 죽때리고
가는것도 징글징글 했습니다.
하지만 님 저같은 사람도 사니까 열받으면 차라리 한번 뒤집어 놓든지
아님 노래방이나 다른방법으로라도 푸세여 안그럼 홧병생깁니다.
그냥 네네 하면 당연히 저사람은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구나 하고 오히려
그것을 악이용해서 함부로 대한답니다
님 힘내세여^^
명절에 고생많으시겠지만 힘네세여~~~
홧팅!!!20. 거 참
'07.9.26 1:22 PM (122.37.xxx.5)그 시누, 자식한테 차례 보여주고 싶으면 외갓댁 차례 참석하라 하지...
21. 우리시누이
'07.9.26 2:42 PM (128.134.xxx.212)들은 자기자식이 뭐 먹고 싶어한다고 그거해보내라고 전화합니다 그러면50이 다된 며느리들이만들어 배달까지 합니다 정말 시댁 가고싶지도않고 시누들 누나들입니다 자기들이 해다가 어머지 드시라고 못할망정 정말 싫어요 내아이가 사촌 오빠들 음식까지 해바쳐야 합니까 어쩜 같은 여자끼리 명절에 그렇게 하고 사는지.. 서로 친정에 가면 며느리들 도와주고 엄마한테 말이라도 한번더 좋게 해주고 합시다
22. ~~
'07.9.26 3:20 PM (121.147.xxx.142)원글도 글이지만 댓글 읽다보니 혈압 올라 쓰러지겠습니다..
한 집안에 며느리로 들어간게 죽을 죄 지은 건지요 ㅠㅠ
어쩜 그런 뻔뻔한 철면피 시누이에 당당한 시어머니들이신지
며느리는 철골로 만들었답니까?
저같으면 진작에 이판 사판 했겠습니다.
저희 시어머님도 딸밖엔 모르시지만
눈치보여서 이런 일은 못하시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거든요.
정말 우리나라 시댁과 며느리간의 헌장같은 걸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서로간에 지켜야할 도리 말입니다.
며느리가 시댁에 지켜야할 도리는 천가지도 넘는데
왜 시댁 사람들이 며느리에게 지켜야할
예의, 도리 요런건 찾아보기 힘든지~~
이번 대선에선
요런 걸 공약으로 내세우는 사람 찍어주고 싶다는~~23. 이해
'07.9.26 4:23 PM (220.74.xxx.75)가지요~~~ 그러나 잦주 있는일 아니니 훌훌 털어 버리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 스트레스 싸이지 않게 잊저 버려요.24. 맞아요
'07.9.26 4:25 PM (220.74.xxx.75)이해하고 잊어 버리세요...
25. 읽다보니
'07.9.26 4:44 PM (221.140.xxx.104)떨리게 울화가 치미네요. 시어머니 될 사람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거요.
26. 착한
'07.9.26 5:10 PM (211.58.xxx.19)우리 82cook가족들이 열을 많이 받으셨네요.
이왕 드릴거면 "적선했거니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죠"라는
위로의 말씀은 하나도 없고
거의 열받은 원글님 마음에 기름 붓는 말씀들만...
어느 글엔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착한 심성을 보이시는데
명절 뒤라 너무 피곤하셔서 신경이 곤두섰나봐요.
저도 큰 며느린데
전 이해할 것같아요.
그 동안 제사음식안하던 집안이었고
우리 하는 음식 좀 덜어 주면서
같이 지내면 좀 어때요(오지랖이 너무 넓다면 지송하구만요)
저 34살에 제사 물러받고(시어머니 아직 정정하십니다)
제사때 거의 20명정도 참석합니다
음식 엄청나게 많이 혼자서 하지요.
너무 일에 치여 살다보니
그만한 일엔 별 열받을 일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친정에서 친언니나, 친한 지인같음 이해가 될 건데
시누이라 좀 그런것 같은면도 없지 않겠지만
시어머니 입장이 되어 좀 이해 해 주기도 합시다요 *^^*27. ..
'07.9.26 6:03 PM (220.89.xxx.190)그놈의 체험학습.
와서 견학이나 한번 하면되지
왜 남의 정성 쏙 가져다 쑈를 하시려는지...
시어머니안계실때 차라리 전날 일할때와서 같이 송편이라도 빚으면서
제사 차리는 정성을 아는게 진정한 체험아닐런지...
사서하는 것 보다 더 웃긴 차례가 아닐런지요...28. 가만보면
'07.9.26 7:32 PM (122.35.xxx.81)시누들도 젊었을땐 부끄러운줄 아는데.. 기본이 덜 된 사람은 나이들어 갈수록 이건.. 점점 경우도 없어지고 염치도 없어지고 대놓고 철판 잘깔두만요.
뭘 모르고 아이들 어려 힘든 시기도 아니고.. 중년 넘어 친정에 이런 신세지는 사람들 보면 인간 같지 않아보인다는..29. 아고
'07.9.26 7:47 PM (124.63.xxx.108)어떻게 참으셨어요?
시어머니는 에미라 그런다쳐도 50 다된 시누가 그거 가지러오다니 정말 웃기네요.30. 남편분이
'07.9.26 8:11 PM (218.51.xxx.156)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
송편 한말을 해야하는 그런집에 미쳤다고 시집올 넋나간 여자 없으니깐,
크게 행동하세요.
그런 시모님 못모시겠다고 하세요.
그런다고 남편분 무에라 하면 너 떠들어라!'
나는 나하고저 하는 것 하겠다 하는 식으로 하세요
완전히 귀먹어리 하니깐, ㅎㅎㅎ
달라지더이다.
멍청하게 잘 할 필요 없어요.
혹여 그렇게 하여서 가지고 가면
돈 왕창 받으세요. 두배 세배로....
그렇지 않으면 욕 먹거나 말거나 주지 마세요.
한.두번 싸움 하고나면 안합니다.
이렇게 하여서 결국 질서 잡혀가고 있읍니다.
이제는 제눈치 보느라 정신 없지요.31. 참내
'07.9.26 8:23 PM (68.45.xxx.34)좀 편하게 살면 어때요. 송편 좀 사다 먹으면 다 들 편하잖아요. 만원 어치면 떡을 칩니다.
시어머니 마음도 이해 가지만 좀 오바네요. 그리고 시누이가 싸자지가 바가지네요.
며느리를 아직도 종년쯤으로 생각하는 시어머니가 이리도 많다니..
저같으면 않합니다. B가네 제사를 왜 A가네가 만들어 주냐구요..32. ...
'07.9.26 11:29 PM (221.168.xxx.242)죽은 사람 제사가 산 사람 지대로 잡는다는 생각이...
명절은 며느리들에게 일당없는 노가다...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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