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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하시는 분 계신가요?
1년에 1년씩 모이는 형제계를 하신답니다.
분위기상 집안 어른인 우리 아버님이 다른 사람들 의견을 모아
회칙짜시고 추진하시는데...
암튼 회비만 남자가족당 2만원에 모으다가 3년뒤부터
1년에 한번씩 여름휴나때나 연중 맘맞는 때 골라 한번 모여놀자..
(전국에 흩어져사니 사촌들 집 한번씩 돌아보거나...!!! )라는게 취지인데
장손이 회장 저희 남편이 총무를 맡을껀가봅니다...
근데...며느리들 분위기...전부 싫다...
뜨악..여름휴가를 시댁식구들이랑 가는게 뭐 즐겁냐?블라블라...
암튼 다른 사람 속마음은 모르겠어요.여자들 속마음은 이런데..
며느리입장만 생각해서 그런가 다 안 반기는 모임 총무라고 막둥이가
잘못 맡았다가 빼도 박도 못하거나
이런분위기의 모임 하시는 분 계신가요?
어떻게 운영해야 다들 만족하며 손이 덜갈까요...다들 잘못하면 여자 일만 많아지니...
한끼 맛있는데서 모여 먹고 헤어지는게 나을까...
이런거 안해도 경조사때 봐도 1년에 1번은 넘게 볼것같은데...
지금도 큰집서 명절치르느라 일가가 났어도
다 데리고 꼭 참석하시는 울아버님 이하 큰아버지...
6~70대이신분들이 3년뒤면 같이 놀러가고싶은거봅니다...ㅎㅎ
1. ...
'07.9.25 4:07 PM (122.36.xxx.54)딴건 모르겠고..60-70이면 놀러가는 것도 그 어른들 10년 정도 가실까요?
가을에 단풍놀이 정도 버스 해서 당일로 다녀오는 것 정도가 좋지 않을런지.
휴가는 좀 그렇고...
아마 그냥 조직 짜놓으면 경조사때도 잘 굴러갈거 같아서 그러실수도 있는데
대신 총무면 좀 귀찮으시려나..
그래도 장남보단 백배 낫겠죠..부러워요 막둥이T.T2. 우리
'07.9.25 4:08 PM (211.192.xxx.78)이거 하고 겟돈내고 총무뽑고 별 웃기는 시늉은 다 했는데 15년 넘게 한번도 못 모였어요,20-30평대 아파트사는 처지에 몇십명이 모여집니까 ㅋㅋㅋ 그 돈은 다 누가 가져갔나,그게 궁금해지네요,진짜 3명모이면 정당만든다는 표현이 실감나데요...너무 걱정마시고 몇달 돈 내는 시늉하다가 슬그머니 빠지시고 총대맬 필요도 없어요,자연소멸됩니다.
3. ...
'07.9.25 4:14 PM (58.228.xxx.2)아버지 형제 6남 3녀가 가족계랍시고 했는데...총무는 둘째 고모...
딴 집은 월 3만원씩 내고 저희 엄마는 장남이라고 5만원인가 10만원 냈는데...
어느샌가 흐지부지-_- 둘째 고모라는 냥반이 시나브로 다 까먹고 입 싹 닦고
지금은 다들 양반인 척 한다고 어찌 되었나 입에 올리지도 않네요.4. 저희는..
'07.9.25 4:29 PM (211.202.xxx.51)시댁어른들이 이런 비슷한 모양새로..
회비모으셔서..보통 1월1일에 전국구(시아버님 형제분들이 많으신데..주로 경남지역에 서울 경기도 계시거든요)로 모임을 합니다.
원글님처럼 나름 회칙도 있고..총무도 있고 1년결산보고도 한답니다.
모임장소는 형제들집을 1년마다 돌아가면서 합니다.
솔직히 수십명 가족들 음식을 한집에서 도맡아 한다는건
어머니나 며느리나 보통 신경쓰고 힘든일이 아니죠.
그래서 다른 며느리들은 어떨지 의견나눈적은 없지만
그래도 그닥 반기는 생각은 아닐듯 싶습니다.
모은돈으로 형제들끼리..해외,국내여행다니시구요..
그런데 말씀처럼..아버님형제분들이나 사촌분들정도까지는
이어질지는 몰라도 우리 신랑 대의 사촌형제들은
수도 많지만..그리 끈끈한..추억들이 많지않은탓으로
그런것 없어요.
이제 어른들도 다들 60-70이상이시니..
지금도 비교적 매년 잘 모이시고
조금은 예전같지않아보입니다.
어른분들 좋아하시면 조금 힘드시더라도..
성의껏 도와드리세요.
이런말씀 어른들이 들으시면 기분 많이 상하시겠지만..
그래도 같이 여행다니시고 모이실만하니까 하시는거고..
연세많이 드시면 그런 모임조차 쉽지 않답니다.
흐지부지란 표현 좀 그렇지만..연세들 드시면..
점점 그런 모임 쉽지 않은것 같아요~5. 금순이사과
'07.9.25 8:59 PM (220.122.xxx.244)안녕하세요.
저희는 형제계를 합니다.
5남매 매달 2만원 통장으로 자동이체 시켜서
부모님 생신때 모여서 식사하고 용돈드리고
특별한일 있을때 모여서 식사하고
여행도 하려고 계획하고 있답니다.6. 형제계..
'07.9.25 11:50 PM (122.44.xxx.59)저희도 4남매..매달 5만원씩 해요..
친정 엄마가 칠순이 낼 모레시라 그때 가족 여행이라도 가자고요..
3년임 천만원 정도 되니 온가족 충분하겠죠..
엄마 이도 새로 해 드리고..7. 원글님
'07.9.26 3:38 AM (219.255.xxx.231)댁은 가족단위가 아니라
아버님의 형제분만이 아니라 그분들의 후손들 다 포함되니 어마어마 하겠군요8. 몽땅
'07.9.26 4:45 PM (124.50.xxx.8)저희 시댁은 아들만 3형제인제 몇년전에 가족당 5만원씩 저금해서
가까운 동남아로 여행가기로 했는데,,,
한 600만원정도 모였는데 여행은 커녕 전부 어머님 드렸지요.
가족들끼리 해외여행 갈려고 들은거 뻔히 알면서도 고맙다는 말씀 한 번 없으시던 시어머님,,,
저 앞으로 그런거 들자고 하면 절대 안할려구요,,,9. 가게되면
'07.9.27 1:17 PM (203.241.xxx.14)여름휴가때 가지 마시고 (휴가는 가족들끼리 보내라고) 5월이나 10월등.. 휴가철 아닌때 모이는걸로 하시면 며느리들 불만 좀 줄어들꺼 같은데요. 저희가 그렇게 모이거든요.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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