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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싸워도 시댁에 가야하나요?
이혼하고 싶네요.
가진 돈 다 확 빼앗고 애 셋 다 남겨 두고 이혼하고 싶어요,
저도 제 인생을 살아야겠어요. 이제 27살 돈 많고 괜찮은 사람 만나서
날아 가고 싶네요.
1. 헉..
'07.9.25 1:41 PM (116.91.xxx.82)남편하고 싸워도 시댁에 가야 하나요?
딱 이말만 들으면.. "네.. 그래도 가야죠"라는 말을 해줄수밖에 없네요.
사연이 어쩐지 몰르지만.. 이혼할때 이혼하더라도 본인의 도리는 다 하는게 맞다고 생각드네요.2. 가기 싫어
'07.9.25 1:45 PM (220.245.xxx.133)이혼 할 건데 왠 도리를 찾아야 하는지...
3. ..
'07.9.25 1:55 PM (116.91.xxx.82)그럼 이런글 올릴필요도 없겠네요.
4. 정말
'07.9.25 1:56 PM (121.187.xxx.13)이혼하실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혼할꺼라 도리도 무시하실꺼면서 왜 물어보시나요...
도리도 생각안하시는 분에게 돈많고 괜찮은 사람이 붙을지..
돈 많고 괜찮은 사람일수록 예의와 도리를 더 중시 여긴답니다.5. ㅠㅠ
'07.9.25 2:04 PM (125.129.xxx.105)애셋도 남겨두고 돈만 가지고 님만 좋은 인생 찾겠단 말이 좀 씁쓸하네요
6. 화가나면
'07.9.25 2:28 PM (122.46.xxx.37)뭔 말을 못하겠어요 좀 편을 들어주는 댓글을 올려야 할 듯...
그런데 이글은 낚시글 같아요.
27살에 애 셋도 그렇고...
그렇다면 저도 걸린거네요. ㅋㅋ7. -.-
'07.9.25 2:35 PM (125.181.xxx.148)일찍 사고쳐서 결혼하면 27살에 애 3명 정도야 가뿐하게~ --;;
8. .
'07.9.25 4:35 PM (58.143.xxx.133)갔다오시면, 그래두 사이좋아지시겠네요,
오늘쓰신거보니, 편하신분인가봐요, 전 3 일째 시댁서 있다가, 오늘 올라왔서 글을보니
34 아이 하남두 없는데 -,-
설겆이 질리도록 하구, 머나먼길 달려와서, 일더미가 쌓였어도, 몇일갔다오니,
시어머니가 직접 담궈 싸주신 와인 작은잔으로 들이킬때마다, 가슴이 짠한게 이리 뭉클해져요 ,
잠시 갔다오시면, 마음 좋아지시지 않을까요 ?9. --
'07.9.25 4:55 PM (222.234.xxx.172)가지 마세요
뭔 도리?10. 싸웠다고...
'07.9.25 5:06 PM (220.72.xxx.198)싸웠다고 다 이혼해요?
애는 3이나 되면서...
그리고 이혼한 여자 팔자 잘 고칠 수 있는게 한국 사회인가요?
에궁
속상해도 할 도리 하면서 살아야 나중이라도 큰소리 치지요.
애들 버리고 집 나가면 모두 누굴 욕하겠어요.
속상해도 여기에 뱉어 버리고
속으로 남편 욕하면서 죄 없는 애들 버리지 맙시다.
어디가도 내 새끼들 셋이나 건사해줄 고마운 남자 없어요.
그리고 애 버리고 살기 힘듭니다.
평생 족쇠처럼 따라 다녀요.
그리고 애 3이나 버리고 온 여자 어디가도 껄끄럽게 받아 들여요.
내 새끼도 버리고 나오는데 남의 자식 기르겠어요?
아님 골 빈 총각 만나는것은 로또죠.11. 반갑,,
'07.9.25 5:06 PM (125.142.xxx.100)저도 27살이에요. 그맘 잘알죠..전 아이 한명인데도 힘든데 셋이면 더하겠죠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런 마음 가질수도 있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야하지않겠어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결혼전에 결혼하면 새로운 행복한 세상이 있을거라 착각하는만큼
이혼만 하면 모든게 자유롭고 행복할것만 같지만 현실은 그게아니라고..
힘내세요
그리고 시댁은 왠만하면 다녀오는게 책 잡힐일 없으니 좋겠지만
정 마음이 그러면 핑계를 대세요 어디 아프다거나 ..
남편분 아주 극단적인 단점이 아니라면 지혜롭게 넘기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불과 작년까지 정말 딱 님같았는데
사람일 한치앞을 모른다고 올해부터 일이 술술 풀려서 서로 웃고살아요
암튼 힘내세요 친구했음좋겠어요..12. 원글님
'07.9.25 5:30 PM (124.53.xxx.86)돈많고 괜찮은 남자 기다리면 나가시고
아니면 그냥 있으시죠
역지사지
괜찮은 남자 님 같은 생각가진 여자들 안좋게 봅니다
빨리 꿈깨시길...13. ggg
'07.9.25 6:09 PM (211.176.xxx.124)울 나라 이래서 이혼율이 세계3위???? 맞나?
남편도 남편인생 살고프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14. 세마리 토깽이
'07.9.25 6:12 PM (68.83.xxx.133)27살에 애가 셋이라면 침으로 힘들 때네요. 그 나이라면 멋부리고 아직 미스로 사는 친구들도 많을텐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27살 나이에 애 셋 키우는거 그거 환장 할 노릇이죠^^
젤 힘들때예요. 힘든데 남편이 속썩이고 하나두 도움이 않되면 이런 마음이 불쑥불쑥 들거 같아요. 저 아는 사람도 27에 아들만 셋인데 6.5.3 살인데 항상 애들때문에 제정신이 아닌거 같아요. 오후가 되면 넋이 나가 내가 왜 사나 난 뭔가 싶다고 하더라구요.
더군다나 애 셋은 난리치지 명절이지 도움도 않되는 남편까지 있다면 만사 다 때려 치고 싶을거예요. 가끔 애 셋 남편한테 맡겨 놓고 나가서 하루종일 바람 좀 쐬다 들어오세요.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그 나이에 애가 셋이란거 감당하기 힘든 상황인건 확실하죠.
지혜롭게 잘 이겨 나가세요.15. 원글
'07.9.25 7:28 PM (220.245.xxx.133)남편은 나쁘지 않아요.
아이들도 잘 봐주고..제가 마음대로 돈을 못 쓰게 하는게 좀 그렇지
그런대로 괜찮아요..특별히 문제는 없어요.
집도 몇 억 하는 데 살고 BMW도 몰고 다녀요..
친정 어머니가 더 좋은 자리도 많다고 해요.
남편을 대학 1학년때 만나 아이가 생겨 결혼하는 바람에
셋이구요.16. 에궁
'07.9.25 8:12 PM (221.145.xxx.123)싸웠다고 이혼 하려면 몇년 못갈거 같아요
17. ㅎㅎㅎ
'07.9.25 8:16 PM (211.176.xxx.124)바로 위에 원글님.....댓글 보니.....웃음이 피식~
이혼하고픈 맘은 없구먼...ㅋ18. 땡큐~~
'07.9.25 8:26 PM (124.56.xxx.146)몸도 맘두 죽것는데, 이글보구 엄청 웃었네여 ㅋㅋ
19. 진짜 ..
'07.9.25 9:04 PM (211.106.xxx.237)진짜 27은 맞는가봐요 ... ㅎㅎ
20. ..
'07.9.25 9:11 PM (68.37.xxx.174)돈은 남편이 벌은건가요,아님 님이 번 건가요,
그에 따라 님이 돈을 챙겨 가던 말던 하지요.
친정어머니도 대단하십니다.
결혼해 살고 있는 딸더러,
더 좋은 자리도 많다고 말하시니...
여자도 결혼 잘해야 하지만,
남자도 여자 잘 만나야 인생 종치지 않습니다.21. 원글
'07.9.25 9:44 PM (220.245.xxx.133)전 남편이 돈 쓰는 거 가지고 째째하게 굴지 않으면 특별히 이혼하고픈 마음은 없는데..
그냥 아이들하고 남편하고 알아서 살라하고 저는 마음대로 살고 싶어요,
딱히 이혼하고프다는 건 아니고..이혼해서 멋진 남자 만나고파요,22. ^^
'07.9.25 9:47 PM (222.113.xxx.164)멋진남자는 원글님같은 이혼녀 안만나고플꺼에요~
23. 원글
'07.9.25 9:59 PM (220.245.xxx.133)저 왠만한 아가씨들보다 이쁘고 날씬해요.
24. ㅎㅎ
'07.9.25 10:08 PM (125.185.xxx.157)근데 별로 똑똑해 보이진 않네요
25. 막상막하
'07.9.25 10:38 PM (203.81.xxx.221)원글, 댓글 너무 재미있네요
한참을 웃었어요
웃으면 안돼는 건 아니겠죠?26. 어이상실
'07.9.25 11:02 PM (68.45.xxx.34)그러게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하잖아요,
대학교 1학년때 낚인것두 님 팔자인걸 어떻게해요. 그렇게 살기 싫음 애를 왜 셋씩이나 낳아요? bmw 몰고 다니면서 돈 좀 맘 대로 쓰고 싶다는게 보통 사람들이 공감할수 있을까요?
돈을 맘대로 못써 애 두고 이혼하고 싶다니...원글님 댓글 보니 아직도 철이 들려면 한참 있어야 겠네요. 친정어머니와 함께 철분제 좀 드셔요..
철없는 엄마. 아내랑 사는 아이. 남편이 참 마이 힘들겠네요.27. ㅎㅎㅎ
'07.9.26 12:25 AM (59.3.xxx.30)정말 어이가 없네요..허허참
28. 낚는글~
'07.9.26 12:34 AM (59.5.xxx.70)원글님은 진실이 아닐듯~ 낚인글인듯 하지만 웃겨서 달아요~ 정말 머리는 안좋으신듯~~~
29. ...
'07.9.26 12:48 AM (121.141.xxx.45)파닥파닥 --
나이를 막론하고 돈 많고 괜찮은 남자들은
애기 셋 낳은 예쁘고 날씬한 여자보다
애기 안 낳은 예쁘고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더군요.30. ^^;;
'07.9.26 12:49 AM (121.183.xxx.185)저두 슴일곱인데 애가 셋이에요.. 저두 일찍했는데..
근데 아무리 싸웠다고 이혼까지는 ^^;; 전 이혼하고 싶어도 애들때문에 참고 있는데..
부부쌈은 칼로 물베기라고 금방 좋아지실꺼에요..뭐 신랑이 바람핀것도 아니잖아요?^^;31. 정말
'07.9.26 12:51 AM (222.109.xxx.201)철 없는 엄마네..
친정 엄마가 원글님 어릴 때 원글님 버리고 이혼하고 나가서 멋진 남자랑 살고 있었다면..
원글님 좋으셨겠어요??
중학생만 되어도 님 같이 생각 안하겠수다..
원글님 겉만 번지르르하고 돈만 잘쓰게 하는 머리 비고 가족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데 주저함 없는 x 같은 남자를 원하지 않으시죠? 그게 멋진 남자는 아니겠죠?
남자도 마찮가질걸요.
엄청나게 이쁘고 날씬하고 애교 많은 최고의 미녀라도, 싸웠다하면 애두고 나갈 생각이나 하는 그런 여자랑 결혼하고 싶은 멋진 남자가 있을까요??
나이도 27살이면 먹을만큼 먹었는데...
너무 일찍 결혼을 하셔서 결혼 생활이 너무 답답하신가 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할께요. 마음 차분하게 가라 앉히시구요, 이 글은 그냥 홧김에 쓴글이라고 생각할께요..32. 태풍엄마
'07.9.26 2:11 AM (211.219.xxx.239)사람은 누구나 참을줄 알아야합니다
이혼을그리쉽게 생각하지마시고 다시한번 잘생각해보세요
이다음에세월이 지나고 나면 그때 잘슬기롭게 잘대처했다고
지난날을 추억으로 생각하게될거에요33. 이혼
'07.9.26 7:41 AM (220.74.xxx.180)요즘 우리나라 사람들 오ㅐ 이렇게 싶게 이혼 하는지...정부를 탓할까요?
34. ....
'07.9.26 7:42 AM (211.201.xxx.87)저는 그 맘 이해할 것도 같은데요~
사실 겉만 번지르하고 돈도 마음대로 못쓰게 하면서 아이를 셋 키우라고 하면 힘들지 않겠어요?
남편이 생각보다 많이 강하신건지요?
남편한테 한 번 협박해보세요~
계속 돈 못쓰게 하면 나 아이들 두고 나갈지도 모른다고요~^^35. ..
'07.9.26 7:58 AM (125.184.xxx.184)친정엄마나 님이나 철이 먼저 들어야 할 듯~~
36. ......
'07.9.26 9:37 AM (58.224.xxx.241)저는 못 믿어요. 사진 올리시기 전엔.
고슴도치 모녀같아서요.37. 전 믿어요
'07.9.26 11:34 AM (220.91.xxx.133)윈글님의 글을 ... 하지만 보통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니까 ..많은분들이...
이혼만하면 세상이 다 내것이 되고 내맘대로 될것 같지요
드라마나 영화속 주인공처럼 살것만 같았지.... 아님니다
제친구가 있었지요
회사에서 인정받고 금전전으로 넉넉하게 생활 했었지만
항상 불만이 있었어요 결혼생활에( 남편은 짠돌이이고 실력도 친구만 못하고 ....??)
친정엄마는 그넘보다야 못하겠니 세상에 이혼한 여자들 잘만 살더라 ...??
( 진심은 아니시겠지요 딸이 징징거리니 그리 답을 해주셨겠지요 )
결국엔 너없으면 행복할꺼다 이혼을 했지요 ( 아이는 데리고 )
마냥 행복할것만 같았던 이혼은 자꾸만 본인이 설자리를 잃어갔고
결국엔 제3국을 들락 거리면서 살다가
친구를 위로해주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기를 당해 어렵게 살고 있어요
2층짜리 넓은집에 호화로운 생활을 했던
그렇케 부러웠던 친구는
힘들고 어렵지만 소박한 저를 부러워 한답니다
쉽게 이혼이란 용어 쓰지 마세요
남편분을 먼저 이해 하시려 노력하세요
본인이 그정도 차를 타고 사실정도라면
님은 금테두른 접시나 ( 잘 쓰지도 않으면서 )
최신 유행하는 옷이나 신발 들 ( 드레스룸을 열면 모두 님의 옷이나 신발이면서 )
아니면 한번가지고 놀면 두번 보지도 않는 아이들 장남감이나..... ??
그런것들을 좀 자제하라 하겠지요
본인의 허영 때문에 이혼이란 말을 꺼냈다가 정말로 남편이 그래 너 나가라 돈줄깨
그럼 님은 영원히 돌아갈수없는 다리를 건너게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 님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분이라 생각하세요
몇억이나 되는 집에 사시면서 그좋은차를 타고 사시고 아이를 셋이나 낳았어도
이뿌고 날씬하고 또 언제든 내편이 되어 줄수있는 친정 엄마가 계시고....^^
님은 행복한 사람이에요
맘 접으시고 님의 허영을 조금 줄여 보세요
옷방에 가시어서 그 많은 옷은 매일 계산해 보세요 얼마인지
온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 누가 사서 들여 놓았는지 ...??
아마도 모두 본인이 사셨을꺼에요
조금만 절약하면서 살아 보세요
님보다 훨씬 어렵고 힘든생활 하시는 친구분 들도 많을 꺼에요
행복은 바로 님의 마음속에 있어요....^^38. 아우..
'07.9.26 4:45 PM (59.150.xxx.89)아주 먼 미래에라도
이런 사람이 내집 며느리로 들올까봐 넘넘 걱정되요.
아이들도 불쌍하네요. 흑흑39. gg
'07.9.26 6:41 PM (218.52.xxx.120)원글님 글 주루룩 읽어보다 넘어갔습니다. ㅎㅎㅎ 행복하시구먼요.. 그냥 사는게 다그렇지요. 조금 양보하면서 사세요
40. 푸하하하..
'07.9.27 2:03 PM (210.115.xxx.210)명절에 시집에 오기 싫어서 명절 즈음이면 일부러 남편에게 싸움걸어
싸웠다는 핑게로 시집에 안오던 울 올케..
얼마전에도 일부러 싸움걸어 남편 마음 심난게 만들더만
드뎌 남편 음주운전으로 직장 잃었네요.
사람이 너무 잔머리 굴리면 그 꾀에 본인이 당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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