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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추천 부탁드릴게요.
저 역시도 님과 같은 사실을 알지만, 심기일전해서
교회에 다시 다녀볼까 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생각님과 비슷하게 주워듣거나 읽은 거리가 좀 있다 보니
무조건 믿으면 천국간다. 혹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라고 고집하는 것이(샘물교회 사건같은)
참으로 교회에 발걸음을 어렵게 하는 딜레마가 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을지로의 H교회와 같은 경우라면, 사회참여가 우선이 된 것 같고
여의도의 모 교회라면, 할렐루야! 뭐든지 주께서 다!! 할 분위기...
대를 이어 세습목회하시는 목사님께서 계시는 교회..도 탐탁치 않습니다.
MB장로님과 같은 철학도 별로 원치 않습니다.
지독하게 까다롭죠?
물론, 아직 결혼을 못했으니 후자가 더욱 필요? 한 지도 모르겠지만...
지나치게 차갑지 않으면서도 주께서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는 교회를 원합니다.
기업처럼 시스템화된 교회, 편하고 좋은 것은 알겠지만 마음 속에 내 교회구나..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싶습니다. 또한, 신도 중 70% 이상이 여성이면서 모든 것이
남성 중심으로 움직이는 듯한 교회에 무척이나 마음상했던지라 오래도록 발길을 끊었습니다.
세상이건, 종교건 마찬가지겠지만 교회에서 더욱 마음상해 돌아가던 저, 무척 슬펐습니다.
여성도들의 마음을 잡아줄 곳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안국동의 모 교회에 다녀볼까 생각했습니다만,
대대로 교회에 다니시는 신도들..기도의 '아멘' 소리가 쥐죽은 듯이 나는 이 곳.
정치적으로는 아름다웠지만, 신앙을 키우기에는 조금 어려워 보였습니다.
온건한 신앙과 정치적인 올바름을 원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서대문구입니다. 부탁드릴게요.
투정이 많다. 신앙이 없으니 저런다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꼭 좋은 답 얻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안되면 동네 교회에 다닐까 합니다만, 애착이 생길 지 걱정돼요).
1. 가깝진않지만
'07.9.24 5:24 AM (116.122.xxx.88)강남역 사랑의교회 어떠세요?
님글 읽어봤는데, 사랑의교회가 딱일것 같은데요
100% 마음에 맞는떡은 없다고 보시면 될것같은데, 님이 원하는것과 많이 비슷해요.2. ...
'07.9.24 7:56 AM (211.201.xxx.87)저는 영락교회 추천합니다.
그냥 다니시기에 좋을 듯...3. 높은뜻
'07.9.24 9:34 AM (61.103.xxx.100)높은뜻 숭의 교회,,,, 남서울교회를 권하고 싶어요.
저는 그냥 동네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만.4. ,,
'07.9.24 9:55 AM (218.236.xxx.180)저도 까다로운지라 여기저기 돌아다녀보았는데요.
제일중요한것에 초점을 맞추고 선택하시면 좋겠어요.
목사님이나 구성원이 사실 참 중요하지만요..
저는 현재 우리나라 신교의 교리에 모두 동조하지는 않는지라...
너무'전도'에 주안점을 둔다던가, 너무 남성위주라던가, 너무 형식주의라던가,
그런점들엔 한귀로 흘려버리죠. 믿음이 적다고 타박하더라도 별로 흔들리지않아요.
전정한 유일신이라면 보편적 정서에 어긋나는 것을 바라지않으시겠죠..
내가 받고 싶듯이 남도 용서도 하고
남의 사정을 생각하게 되고.. 모두가 평등하고,
내가 사랑받고 싶듯이 남을 살펴주는게 하나님이 원하시는일 이겠죠..
목사님이나 사람에게 너무 의지하거나 너무 큰기대하지않고
그냥 나처럼 잘못도 할수 있는 사람으로 보려고합니다.5. 추천
'07.9.24 11:21 AM (220.87.xxx.109)서초구에 있는 예심교회 추천합니다.
http://www.yeshim.net
검색 한번해보세요.
저는 지방이라 우리교회 다니지만...6. 위치가
'07.9.24 11:36 AM (121.138.xxx.69)성남 복정동에 있는 선한목자교회에 한번 오셔서 예배드리면서 목사님 설교들어보세요.
기독교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을 위해 기도하고 고민하시는 목사님이세요.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는 교회 만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7. 강추!!!
'07.9.24 12:13 PM (69.235.xxx.222)서초동 예일교회.
www.yaeil.org 들어 가셔서 한번 주일설교말씀 들어보세요.8. 저도
'07.9.24 4:11 PM (203.170.xxx.232)사랑의교회 추천요- 시스템 좋구요 그리 강요적, 정치적이지 않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교회같아요
특히나 청년부 추천해 드려요^^9. 저도
'07.9.24 9:09 PM (220.78.xxx.202)좀 멀지만 사랑의교회 어떠실까요?
시스템 좋고 강요하지 않아요.
한번 다녀보시고 말씀도 듣고 결정해보시는게 좋을듯 해요10. 사랑의교회
'07.9.24 10:07 PM (116.122.xxx.87)제가 젊어서 청년부, 아니 유년부부터 그교회 ㄷ다닐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후회가 막급입니다.
울애들은 유아부부터 사랑의교회 계속 보내려구요.
추천합니다11. ^&^
'07.9.24 10:45 PM (211.200.xxx.123)똑같은 말씀 똑같은 분위기에서 어떤사람은 은혜를 또 어떤사람은 좌절을 느끼는것 같아요.
누구의 추천도 중요하지만
님께서 직접 추천받은 교회나 주위교회를 가셔서 주일예배 또는 수요예배를 드려보세요.
그리고 정말 말씀이 나에게 와 닿고 첫느낌이 따뜻한 교회를 택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첫느낌이 사람에 따라 어떤교회는 따뜻함이 어떤 교회는 뭔가 어색함이 느껴질수 있어요.12. 교회투어
'07.9.25 3:47 AM (128.61.xxx.45)윗님과 같은 의견으로 당연히 직접 가서 찾아보고 예배도 드려보고 자신이 얻기만 하는게 아니라 드릴 수 있는 그런 곳을 찾아야죠.
전 한국에서도 외국에서도 결혼해서 남편때문에 도시 옮기면서도 항상 예배를 드려보고 직접 느끼고 그리고 내가 봉사할 수 있는 곳인지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확인하고 교인등록을 하였습니다.
교회를 선택하는일은 집을 찾는 것만큼 대학을 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대신 교회가 자신에게 무조건 맞추기를 바란다면 안될것 같네요.
대형교회가 아닌 집에서 가까운 교회도 좋고 지인이 이미 다니는 교회도 좋습니다. 작은 교회가 더 잘 맞을 수도 있구요.13. 저도
'07.9.25 2:25 PM (218.148.xxx.12)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인데요.. 강남의 사랑의 교회가 가장 좋았어요.. 지금은 일산으로 이사와 가지 못하지만 인터넷으로 예배를 볼정도로요.. 교회를 정한다는것이 너무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요.. 하지만 꼭 잘 따져보고 해야할 부분이기도 하고요.. 일단 추천받은 교회들의 인터넷 사이트들을 둘러 설교도 들어보시고 찬양도 들어보심이 ..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님의 말씀과 찬양인도는 정말 정신없이 많은사람들속에서 예배드리는 그런 기분이 다 해소되고도 남음이 있지요^^
14. 원글이
'07.9.26 2:38 AM (121.128.xxx.223)여러분의 말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꼭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교회들, 열심히는 나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내 교회..라는 마음이 들어서
마음이 뿌듯했었거든요. 다시 태어나는 기분으로 다녀보겠습니다.15. ..
'07.9.26 7:22 PM (125.179.xxx.197)제 친구는 새문안 교회를 다른 친구는 압구정에 있는 교회였는데; 소망 말고 -_-;;
두 친구 다 믿음이 너무 좋아서 한번 다녀보고 싶게 만들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다른분들 처럼 사랑의 교회 나 높은뜻숭의교회 추천할께요. :)16. ..
'07.9.26 7:23 PM (125.179.xxx.197)아 광림 교회였어요. ㅎㅎ;;;
17. 글을
'07.9.28 2:39 PM (211.37.xxx.232)좀 늦게 봤네요.
교회 참 찾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님의 말씀에 공감하구요.
사랑의교회 추천 많이들 하시는데... 저로서는 신중하셨으면 합니다.
영적인 문제라 쉬운일이 아니구요.
저도 제 마음에 딱 맞는 교회 아직 못찾았네요.
그냥 동네교회 다니지만.... 늘 꿈꿉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교회가 아니라 내 신앙이라는 것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가 어떤 교회에 가서 좋은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그것이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는 것도.....
교회는 다소 마음에 안드는 면이 있지만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신앙생활도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 고르다보면 한도 없고
입에 딱 맞는 교회도 없습니다.
어쩌다 괜찮다 싶어서 간 교회.. 하지만 얼마 못가 또 좋지 않은 면을 보게 됩니다.
완벽한 교회는 없으니까요.
님의 고민을 저도 같이 하는 입장으로서 말씀드리는 것이고.. 하지만
45년 신앙생활의 결론입니다.
내가 바뀌어야 교회도 바뀐다.
우리교회 한두번 왔다가 실망하고 돌아가는 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 어느교회 가도 또 그렇게 할게 뻔합니다.
그래서 저는 힘들어도 기도하면서 다닐때까지 다니다보면
좋은것을 발견하게 되어 결국 내교회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형교회라고 좋은게 아닙니다.
좋은 시스템에 예수 그리스도가 묻혀버리는 현실입니다.
속지 마세요.
저는 작은 교회가 예수님과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기도가 살아있고, 말씀이 살아있다면 그런교회로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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