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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나의 오지랖..
제가 자주 찾는, 30대 유부남 위주의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82cook과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은 곳입니다. 다만 남자들이 많다는 것만 다르고.
82cook에서도 몇분이 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 걸리는 회원이 하나 있습니다.
1달 전에는 이제 막 돌지난 아들이 크게 다쳐서 얼굴을 11바늘 꼬맸다는데
그 전화를 받고도 단란주점에 갔답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많이 화를 내자, 그게 잘못되었냐고 묻는 글을 올렸습니다.
다른 남성회원분들도 수십명이 당신 잘못이요 라고 댓글을 달아도 끝내 이해를 못하더군요.
그래서 그 회원은 참 나쁜 사람 이다 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오늘은 어제 성매매 업소에 갔던 것을 암시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썼더군요.
그리고 번개후기에도 나 어제 어디 갔었으니 19금 게시판 정독해라 라고 썼구요.
문제는 거기 게시판 조회수가 1000이 넘는 대형 커뮤니티라는거죠..
어이 없어서 저도 19금 게시판 들어가서 이 사람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거의 1주일에 1번 꼴로 업소후기를 올렸더라구요.
그게 업소가 단란주점이 아니라, 주로 안마시술소 아니면 홍등가입니다.
그리고 그녀들이 했던 행위와 그네들이 나눈 대화까지 기록하구요.
아 제 남편도 아니고 그냥 커뮤니티에서 본 사람인데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저 원래 정신이 결부되지 않은 육체적인 바람에 대해서는 그렇게 왈가왈부 안하는 편이었는데
이 사람은 그게 부인에게 미안한 일인지 모르고 공공연히 후기를 써서 올린다는게 열받고
또 영업이나 사회활동 하다가 어쩔수 없이 가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취미생활!!로 가는거더라구요.
어제도 혼자 갔고요.
이 사람 부인이 너무너무 불쌍해요. 애가 이제 돌 지났으면 정말 육아일에 너무 힘이 지칠텐데...
막 그 부인을 알았다면 얘기해주고 싶은 마음이 막 불끈불끈 솟아요..
왜 친구 남편이 바람피는걸 알면 친구에게 얘기하고 싶어지는지도 알것 같구요..
엄한 남의 남편 때문에 너무너무 열받아서 화나고 미치겠는게..
저 너무 오지랖이죠.. 흑..
1. .....
'07.9.19 6:54 PM (121.144.xxx.235)갑자기 그 ..싸이트가 궁금해진다는 ..ㅎㅎ
남의 일에 신경 끄시길..
님 인생에 득이 전혀 없다는 거..속만 부글거릴거구요.
내 남편이 어떤..열받는 일,잘못을 저질러 부부생활이 위기에 몰린다해도 ..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칼로 자르듯이~ 이혼도 정말 힘들구요.
아주 골병만이 상처로 남더라구요.
순탄한 부부생활도 힘들고 그냥..저냥 살아가지더군요.2. 정말
'07.9.19 6:57 PM (218.232.xxx.210)얼굴도 모르는 그남자의 아내분이 너무너무 불쌍해지네요.
그런곳 가는것도 중독인 사람들이 있다더니..
아들래미 교육 잘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구..3. 문제는
'07.9.19 7:06 PM (61.38.xxx.69)세상에 그런 넘들이 하나 둘이 아니라는 거죠.
아들교육, 딸교육 다 잘시켜야 합니다.4. 알고싶다
'07.9.19 7:19 PM (218.144.xxx.116)그 사이트는 어디인가요? 저도 알고싶어요 가르쳐주세요. 비밀사이트만 아니라면 공개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궁금해라
5. 흠
'07.9.19 7:32 PM (124.54.xxx.28)웬지... 낚시꾼 아닐까요..
일주일에 한번꼴이라니.. 돈도 많다..
미치지..않고서야 어찌......6. ..
'07.9.19 7:49 PM (58.120.xxx.156)찌질이 & 허풍쟁이가 아닐가 생각합니다
남편 친한 친구는아니고 같은 모임이라 간혹 보는 사람중에 그비슷한 사람이있어요
주로자주하는이야기가 어느단란 갓는데규모가어떻고 수준이어쩌고
팁이얼마고 등등
그런데자주가는게 엄청 자랑이더군요
모임에도 꼭 부인 안데리고 나오고 혼자나와서는
누가 집안일 거든다는이야기만 나오면 혼자흥분해서 남자가왜그러냐 등등
바깥일 하느라 집안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전혀모른다
들어보면 그바깥일이라는게 대충 어디 술집가서 놀고 그런것..
근데 가만 듣다보면 뻥도 심하더군요
별로 잘되지도 않고 접을랑 말랑 사업하는데 무슨 돈이그리많아서
앞뒤도 약간식 안맞고
1년에 한번 볼까말까지만
옆에서듣고 있자면 참 듣고있기 한심해서..
그런일이 어찌 자랑이며 거기에 거짓말까지 섞어가며 떠들어대는지 ..
저없는 자리에선 자기 애인 있다는뉘앙스도 풍기고그런다는데
정말 그부인이 안됐다 느껴질 뿐입니다7. ..
'07.9.19 8:05 PM (210.108.xxx.5)8. 아~ 여기!
'07.9.19 11:50 PM (222.237.xxx.2)제 남편도 자주 가는 곳이에요~ 남자들의 82쿡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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