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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를 찧고 싶네요 ,,, 이넘의 건망증
저녁 찬거리도 사고, 우유도 사고, 야쿠르트도 사고,
음료수도 사고 이것 저것 둘이서 히히덕 거리면서 장을 잘~~봤습니다.
그리고 줄서서 계산하고
포인트 누적도 하고
여기까진 좋았는데
세상에나 지갑에 카드가 하나도 없네요
하나도 ~~~~~~~
으앙~~~~~ 다 내려두고 그냥 왔네요
(지갑엔 거의 현금이 없는 상태였고 비도 오길래 atm가서 출금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카드로 사야겠다고 하고선 마트를 갔거든요 ㅠ.ㅠ
카드지갑과 그냥지갑을 두개 쓰다보니 핸드백바꾸면서 이리되었네요
아무래도 하나로 통일해야 할듯해요~~ )
저녁은 뭐해먹나 ~~~~~~~~~~~~~~~~~~~~~~~~
1. 마취
'07.9.19 7:02 PM (211.177.xxx.187)그정도 가지고 뭘 그러셔요?
밤 12시 지나서 모닝콜 땜에 핸폰 옆에 두고 자려고 찾았더니
없더라구요. 그래서 요것이 어디에 있나 하고 전화를 해보니
대뜸 어떤 굵직한 남정네의 목소리! 허거덕 했으나
침착하게 저~ 그 핸폰 주인인데요... 하니까
식당 주인이시라며 아까 밥먹고 놓고 갔답니다.
핸폰은 애기땜에 비밀번호 걸어놔서 연락을 못해주셨나봐요.
가방에 지갑도 있길래 집으로 들고왔으니 찾아가시라고...
가방도 놓고 온것이지요.
흑흑 저 신랑한테 일주일 깨갱했네요.
자꾸 구박하길래 애기낳은 달이라 몸이 마취했던걸 기억해서
그러는거라고 박박 우기고 있습니다.
주변에 이 얘기했더니 다들 울 애기보고 "엄마 꼭 따라다녀라"
합디다. 다들 이렇게 사는거죠? 그렇죠? 제발 그렇다고 해주셔용2. 아랫층 아줌마
'07.9.19 7:31 PM (59.15.xxx.48)저도 전에 이마트에서 생선이랑 고기, 김치 등등 다 사고 계산도 다 끝났는데, 카드도 돈도 없는 거예요. 그런데 조금 전에 마트 안에서 만났던 아랫층 아줌마가 저쪽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계셔서..... 카드를 빌려 주셔서 계산했어요. 집에 와서, 바로 돈을 가져다 드렸어요. 정말 반갑고 감사했지요.
3. ㅋㅋ
'07.9.19 8:51 PM (124.54.xxx.147)몇년 전 TV에서 봤던 얘기인데
딸 결혼식에 머리 하러 갔다가
미용실 주인왈"어머!!머리 하실때 되셨네요"
그소리에
파마 말고 몇시간 있다가
딸 결혼식에 못갔답니다^^
핸드폰같은거 없던 시절이래요^^4. 전
'07.9.19 9:58 PM (218.52.xxx.75)장에서 얼갈이배추 세일하길래 한박스사서 좋다고 집에 왔거든요.
근데 저녁에 가만히 생각하니까 얼갈이를 산것 같은데...정리한 기억은 없구
어디 갔지 하고 한참을 찾았지요. 그래도 없더군요. 정말 곰곰히 한참을 생각한 끝에
집에 들어오다 우편함에서 편지꺼내느라 박스 내려놓고 편지만 들고 들어왔어요.
에궁 혹시나 하고 내려가 봤는데 없더군요. 아무한테도 말 안했는데...^^5. ...
'07.9.20 3:45 AM (83.202.xxx.92)지난 달에 시장 가서 생선사고 돈 주고 집에 왔는데 생선이 없네요.
돈 만 주고 왔습니다.
이번 달에 시장 가서 과일집에서 복숭아 사고 왔습니다.
물건 정리하는데 복숭아가 없네요.
매달 시장에다 불우이웃 돕기 합니다.6. 저는..
'07.9.20 5:32 AM (211.109.xxx.204)마트에서 행거를 사왔는데... 불량으로 조립이 안되는 거에요.. 박스에 다시 잘 담아서, 교환하러 가지고 내려가는데... 재활용 버리는 날이라.. 재활용도 내려놓고 가야겠다.. 하고 들고 나가서 같이 다 버리고... 유유히 마트가서 돌아 댕기다가... 나중에야 알았어요....ㅠㅠ
얼른 집에 와보니... 재활용 차 와서 다 실어 갔더군요.ㅠㅠ7. 으허어.
'07.9.20 10:21 AM (58.140.xxx.64)댓글들...넘어갑니다.
8. ㅋㅋㅋ
'07.9.20 11:16 AM (218.234.xxx.187)진짜 말씀 재미나게 잘 하시네요~~
혼자 배잡고 웃다가 넘어졌어요!!9. ^^
'07.9.20 12:08 PM (58.76.xxx.175)원글인데요 ㅋㅋ
다들 비슷하시거나 더 하시네요
이 대목서 제 증상은 별거 아니라고 안심하고 넘어갑니다.ㅋㅋ
댓글들 보니 불현듯 생각나는 일이 ~~~
은행서 atm기기서 돈찾으러 갔다가 영수증 뽑고 돈은 두고 그냥 나왔다는 ㅠ.ㅠ
그럼서 그 영수증은 세단기에 넣어서 드르륵 소리 들으면서
음뒷처리까지 잘했군 하고 저한테 스스로 맘속으로 칭찬하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 한분
저~~돈 안가져 가셨느데요
오마나... 좋은님 만난 덕분에 돈찾았지만,
근데 그떈 결혼 하기전이었는디~~~10. ...
'07.9.20 12:34 PM (64.230.xxx.112)저도 하루하루 너무 비참하다 생각합니다.
낮에 백화점에 갔다가 집에 온다고 아무생각없이 고속도로 들어오는데
west 램프를 타야 하는데 east를 들어가고 있어서
한코스 내려가다가 다시 돌아왔다는....
그럴때마다 한심해서 죽겠습니다.
내가 가장 무서운건 치매가 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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