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성년자금지]남편 사타구니 ㅠ.ㅠ 피부과 질문..
어디다 물어야 할지 몰라서.. 일단 올립니다.
역겨운 게 싫으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남편 성기 아래 주머니^^;; 부분이랑 허벅지가 닿아요.
그래서 허벅지 안쪽이 많이 짓물렀어요.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긁고, 피가 나도록 긁습니다.
긁고 낫고 를 반복해서, 허벅지 안쪽 피부가 아기 손바닥만큼 시커멓게 되어있어요.
연애시절에는 남편의 그 부분-_-;;을 자주 볼일이 없어서 이렇게 심한줄은 몰랐구요.
얼핏 봐서 좀 시커멓다.. 자주 긁는구나.. 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죽어도 남들앞에선 안긁습니다.. 차라리 어디 도망을 가서 긁던가 하지요..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연고를 발라주려 해도 싫다 하고 피부과도 절대 안가려 합니다. 보통 고집이 아니어요.
제 생각에는 저희 남편 문제만은 아닐 거 같아요. 남자 신체구조상.
예전에는 피부과랑 비뇨기과랑 같이 많이들 했거든요. 그런거 봐도 그렇고....
혹시 잘 때 파우더 같은거 뿌려줄까요? 연고를 발라주려 해도 몸부림을 칩니다. 싫다고.
그래서 연고 말고 본인이 모르게 뿌릴 수 있는 파우더 같은거 있음 좋겠는데..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파우더가 있을까요?
카네스텐은 아기들한테만 쓰는건지..
아 정말 살이 벗겨져도 긁고 있는거 보면 저도 미치겠고요,
침대에서 위생상 안좋아서 요 털고 비오킬 1달에 1번씩 뿌립니다..
1. ...
'07.9.19 2:01 PM (125.242.xxx.10)병원 가셔야해요!! 그게 일종에 무좀처럼 피부병일텐데...
저희 신랑이 그래서 피부과 다녔거든요...
많이 긁거나 그런건 아니고 조금 가려워서 다녔는데도 쉽게 안 나아요~
꼭 가세요!! ^^;;2. 죄송해요
'07.9.19 2:03 PM (220.117.xxx.165)답글이 달려서 너무 반가워서 얼른 들어왔습니다 ^^..
답글단 분 말씀이 맞는데요, 병원에 죽어도 안가요 글쎄..
자기 입으로도 한 번 말했거든요. 친구도 그랬는데 피부과 가서 주사한방 맞으니 다 나았다고.
근데도 안가면 어쩌겠어요. 귀찮아서 안가요. 절대로 안가요. 결혼후 2년반을 그러고 있어요.
이제 병원 가는건 포기했어요.
다 큰 남자를 끌고 갈 수가 없거든요.
파우더 같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3. 보통
'07.9.19 2:03 PM (61.79.xxx.58)남자들이라고 원글님 남편분처럼 그렇진 않아요.
남자들 신체 구조가 좀 그렇긴 하지만 원글님 남편분 정도면
아주 심각한 건데요?
아무리 서로 맞닿는다 해도 그렇게 쉽게 짓물리고 가려워서 긁고 터지고
할 정도 안돼던데요.
원글님 남편분은 심각한 거 같으니까 꼭 병원치료 받으세요.4. ,,,,,,,,
'07.9.19 2:10 PM (124.57.xxx.186)보통 기저귀 발진이나 생리대 발진처럼 피부가 짓무르는 경우에 파우더 종류는
쓰면 안되거든요?
연고바르고 약먹어야 할텐데...왜 병원에 안가시려고 할까요5. 결혼 14년차
'07.9.19 2:13 PM (210.218.xxx.1)인데 버티고 안가더니 가렵다고 긁다가 자꾸여기저기 만지다 얼굴에 전염되니 급히 병원가서 약먹고 연고바르고 다 낳았습니다. 꼭 가시라고 하세요. 안가심 옮는다고...
6. 같은..
'07.9.19 2:14 PM (116.120.xxx.186)피부과가면 직빵이더군요.
아무래도 내복약과 병행을 해야 낫더라구요.7. ...
'07.9.19 2:16 PM (211.104.xxx.82)병원 가세요.
안 그래도 세균이 살기 좋은 곳이라 더욱 감염이 일어날 수 있거든요.
그곳 위생상태가 좋지 못하게 되면 원글님께도 영향미칠 수 있고요.
우리나라 남자들 비뇨기과 같은 곳 가는 걸 많이 꺼린다고 해요.
그리고 한번 갔던 곳 다시 안 가려 하고.
잘 설득하셔서 가시도록 하세요. 남편뿐만 아니라 아내를 위해서도 가야한다고 하고요.
감기 걸려서 내과 찾는 것과 같은 것이란 인식이 필요한 듯 하네요.8. 죄송해요
'07.9.19 2:16 PM (220.117.xxx.165)아 파우더는 안되는군요!! 몰랐어요. 유념해둘게요.
병원에 가보라는 말씀들은 옳긴 한데 저희 남편에게 사실 유효하지 않습니다..^^;;;
약국에 가봐야겠네요..9. 피부과...
'07.9.19 2:16 PM (211.108.xxx.179)그냥은 절대로 안됩니다.....결혼 6년간 버티더니...올 여름에 병원에 가더이다....
약 3일치 먹구...바르는 연고 받고....일주일안에 싹~~^^
끌고라도 가십시오...아니면 남자 의사있는 병원을 알아보셔서...위치 말씀해주셔요...10. 연고
'07.9.19 2:20 PM (152.99.xxx.13)제 남편하고 거의 비슷한 증상인데요.
약국에 갔더니.
그거 곰팡이균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연고하나주면서 다아나도 계속 바르라고하더라구요.
바른지 한 2주 되었는데 전보다 훨씬 많이 좋아졌어요. 계속 바르면 완치될거 같네요11. ...
'07.9.19 2:22 PM (211.104.xxx.82)가급적 설득하시고 병원 가시도록...
병원 가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남자들 있는데 그러다가 큰 병 키워요.
그리고 나쁜 의견도 아니고 좋은 의견을 아내가 내는 건데 자기 주장만 하는 건 좋지 않잖아요.
오지랖이지만 장기적인 부부 관계를 위해서도 설득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12. 죄송해요
'07.9.19 2:22 PM (220.117.xxx.165)끌고라도 갈 수 있으면 갔을텐데, 말 안듣습니다.
곰팡이균 맞죠? ㅠ.ㅠ 그럴 거 같았는데.. 일단 연고라도 발라야겠습니다..13. 백선
'07.9.19 2:25 PM (124.46.xxx.55)원글님 쓰신 내용이 백선이라는 피부질환 같습니다
네이버등 에서 백선 검색해 보시면 증상등 자세하게 나와 잇어요
참고 하시고 가능한 방법을 실행 해보세요.......14. ...
'07.9.19 2:26 PM (210.180.xxx.126)그거 오래 놔두면 성기능이 서서히 없어진다고 뻥 치세요.
15. 사타구니 완선
'07.9.19 2:27 PM (59.22.xxx.103)체부백선..어루러기..전부다 곰팡이균입니다..
병원가셔서 내복약하고 외용연고 다 바르시면 좋지만 그렇게 싫어하신다니 약국에서 연고라도 사서 바르세요..무좀연고 바르시면 됩니다..16. 무좀
'07.9.19 2:29 PM (124.216.xxx.183)무좀균이나 곰팡종류일겁니다.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발톱무좀이 생겨서 약을 처방받아서 먹고ㅡ
발톱보다 더빨리 다나았어요
연고발라도 안되고 오래고생하신걸로 아는데..
이거 고질이라 약안먹으면 안낫습니다
병원 안가실라 하시면 무좀약이라도 처방받아드심이..17. ---
'07.9.19 2:55 PM (211.198.xxx.229)저는 여자지만.. 안쪽 허벅지가 여름에 지들끼리 닿아서 ^^;
그런거 뭔지 알아요...
병원가서 연고를 받거나 약먹으면 바로 낳는데....
진짜 내가 왜 이고생했나 싶을정도로
빨리낳아요.... 살살 달래서 병원데리고 가세요18. 이렇게..
'07.9.19 3:05 PM (124.50.xxx.140)해보세요~우리 남편도 여름만 돼면 고생이 심합니다. 병원 가는건 당연하구요..약 바르기 전에 알콜로 소독 해보세요.그리고 마르라고 드라이로 뜨겁게 하지말고 바람을 쏘이세요..습해서 그런거거등요. 우선 잘 말린담에.충분히 말리는게 관건입니다 그리고 약을 바르세요~무좀 습진도 그렇게 해서 고쳣습니다. 발뒤꿈치가 말로 다 못햇거등요..깨끗이 씻은담에 충분히 말린담에. 약을 바르세요..파운더는 땀 많이 날때 하는건 좋지만요
19. ,,
'07.9.19 3:17 PM (221.165.xxx.186)담담하게 협박을 하세요..
그거 곰팡이 균이라서 병원가서 치료를 하면 금새 낫는다지만
치료 안하고 방치해두면 온몸으로 번지는 것은 물론 (위에 어느님 말씀대로) 성기능상실까지
초래하는 병이라더라.. 옮기까지 한다는데 아직까지 내가 잘 씻고 청결해서 괜찮았던것 같다..
병원안가고 연고도 싫다면 부부관계도 어쩔 수 없이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냐..
나는 곰팡이균때문에 피부병 걸리기 싫으니 당신이 선택해라...
당신위해 병원가라고 했었는데 이젠 나까지 위험하다.. 알아서 해라..
그리고 나서 정말 부부관계를 원할때 응해주면 안됩니다.
한 달 혹은 두 달 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말 지독하게 안들어먹는 저희남편..왠 똥고집이 그리 센지..
정말 주먹올라갈정도로 말을 안듣습니다..
극약처방이죠.. 에휴..20. ..
'07.9.19 3:36 PM (125.181.xxx.210)사각팬티도 따로 구입하세요.
상자 겉표지에 적혀있긴하지만, 일반 트렁크팬티보다 가격이 좀더 비싸고요.
허벅지와 닿지 않게 들떠있게 만들어주는 그물같은게 달렸습니다.
음낭의 온도가 높으면 정력이 약해지긴해요. 뻥아니고..
남자의 음낭은 항상 서늘하게 해줘야해요. 그래서..21. 피부과
'07.9.19 3:47 PM (211.33.xxx.147)어쩜! 이런증상을 가진 남자분들이 많은건지..
저희남편도 그렇거든요.
미루다미루다 피부과 다녀와서 주사맞고
연고주는거 바르니까 금새 효과있던걸요.
병원가라하세요..^^22. 소독
'07.9.19 3:50 PM (122.34.xxx.197)알콜 소독하고 드라이로 말리는거 정말로 효과 있어요.
우리 남편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 그리 심하지는 않았구요, 제가 병원 가보라고 해도 별로 안심하다고 막 참더라구요.
그래서 어느날 사실 의학적인건 저도 잘 모르지만 만약 곰팡이 균이면 이게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해서 과산화수소수로 소독해주고 잘 말려주었어요.
몇번 그러고 나서 그 이후 몇년간 잠잠한데.. 완전 나은건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여자도 아랫쪽이 습하면 그런 곰팡이 균에 자주 감염된데요.
제가 애 둘을 한여름에 낳아서 산후조리할때 좀 고생했었어요.
애 낳고 한달을 생리대를 하고 있으니 통풍도 안되고 날은 덥고 해서 저도 아랫쪽이 헐고 좀 그랬거든요.
그런데 산부인과 정기 진료 갔다가 우연히 약 처방받고 싹 나았는데요,
의사 선생님 말씀이 집에서 샤워 하고나서 바로 속옷 입지 말고 월남치마 같은거 입고 찬드라이로 아랫쪽 완전 말린다음 한두시간 있다가 입으라고 하더군요.
아랫쪽 습하면 아주 안좋다고요.. 그 이후 생활화 하고 있습니다.23. 꼭!병원가세요
'07.9.19 4:00 PM (218.235.xxx.45)제 남편도 오래 앉아서 땀이 차면 특히 여름에 엉덩이 부분이 피가 날 정도로 진물렀어요.그렇게 오랜 세월을 고생하며 약국에서 대충 증상 설명해서 산 연고로 그 고생을 하더니 도저히 안되겠는지 작년에 병원을 갔어요.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대요 "바지내려서 엉덩이 보여주세요"ㅡㅡ진료상담하는 의자에서 뻘쭘하게 뒤돌아서서 엉덩이 보여주니 일초나 봤을까 몰라요 저렇게 보고도 처방이 제대로 나올까 했는데 역시 의사선생님은 다른가봐요~처방 해주고 주사 한대 맞으라던데 약국에서 받은 연고 바르고 정말 귀신 같이 나았습니다 만세 만세~남편도 이렇게 나을걸 왜 몇년을 고생 했나 하면서 좋아했어요.남편분 잘 구슬러 병원 꼭 모시고 가세요.정 답답하면 남자들이 먼저 가더라구요.남편분이 더 답답하실때까지 기다리기는 너무 맘 아프죠? ㅎㅎ얼른 병원 가셨으면 좋겠네요~
24. 병원 안 가도 돼요
'07.9.19 4:16 PM (221.163.xxx.112)아마도 남편 분이 좀 뚱뚱한 편에 속할 거예요
약국에 가서 이야기하면 연고 주거든요
바르고 나면 오늘부터 당장 효과 있어요.
지금 당장 약국 가서 연고 사 오세요.25. 병원 안 가도 돼요
'07.9.19 4:17 PM (221.163.xxx.112)대체적으로 좀 뚱뚱하고 땀 많이 흘리는 남자들은
정도의 차이는 어느 정도 있겠지만 대부분 다 그래요26. 마리아
'07.9.19 4:28 PM (122.46.xxx.37)님이 피부과에 가셔서 남편대신 의사샘께 말씀드리고 약 처방받아다 바르고 약먹이세요
27. ...
'07.9.19 4:29 PM (125.180.xxx.34)제 남편이라면 병원 안 가면 같이 안 잔다고 협박하면
기겁하고 갔다올 텐데요...-.-;
피부과 가면 금세 낫는다고 합니다. 좀 세게 협박해보세요.28. 피부약
'07.9.19 4:56 PM (59.29.xxx.71)우리남편같은사람 또 잇었군요~~
남편이 병원 안간다그러길래 피부과에 혼자가서
증상을 이야기했더니 처방전 주던데요
그약 몇번 안바르고 다 나았습니다..꽤 심했었는데.
그냥 일반 피부연고는 효과없더군요..남편안가셔도 됩니다29. 피부약
'07.9.19 4:58 PM (59.29.xxx.71)윗글쓴이입니다 . 피부과가니까 의외로 그런환자 많았어요
의사샌님께선 별말않해도 다 알아서 해주시드라구요30. ㅋㅋ..
'07.9.19 9:41 PM (124.199.xxx.220)성기능이 떨어진다고 하라니 너무 웃겨요..(죄송^^)
제 남푠이 무좀이 있었는데요. 어느 날 부터인가 아들이 고3 때 사타구니를 날이면 날마다
긁고 드뎌는 살이 시커매져서 죙일 셤 공부하느라 앉아있어서 그런가부다 애태웠는데
보다 못해 피부과 데려갔더니 집에 무좀있는 사람 있냐고..
곰팡이 균인데 옮는다는군요.
처방받아 연고 바르고 약 먹으니 하루하루 달라지는데 삼사일 만에 나았어요.
아무래도 피부약님 말씀대로 원글님이 병원에 가셔야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