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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사시는 분,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이사 조회수 : 3,142
작성일 : 2007-09-18 14:32:31
신랑 직장이 강남역으로 가게 되어
현 집과 너무 거리가 멀어 이곳을 전세 놓고 신림동쪽 빌라로 전세를 갈까 생각중입니다.
한... 1억에서 1억2천 정도로 잡고 있는데요.
아파트는 힘들것 같고 해서 빌라를 잡았는데 빌라에 한번도 살아보질 않아서요.
현 살고 계신 분들이나 사신 분들의 조언 좀 얻고자 합니다.
미리 답변 고맙습니다.
IP : 58.143.xxx.1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8 2:35 PM (222.111.xxx.76)

    전세면 빌라도 괜찮을거 같아요..
    빌라는 매매가 좀 메리트가 없어요.. 매매하는 시점부터 집값 하락한다는 말이 있으니까요
    빌라여도 기왕이면 신축한지 얼마 안된거로 하시고요.
    요즘에는 엘리베이터 있는 빌라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2.
    '07.9.18 2:40 PM (61.100.xxx.100)

    빌라서 3년 살았죠. 2년계약기간살고 1년은 방이 빠지질않아 억지로 살았지요.
    빌라 일단 겨울엔 너무 춥워요. 지은지 몇년안된 빌라라해도 대충지어서 자재를 싼걸 사용해서 추워요. 관리비도 많이 나오고 정말 살기 불편해여. 저라면 전세라도 좁아도 아파트로 가겠어요.

  • 3. 저희집
    '07.9.18 2:44 PM (165.243.xxx.154)

    신축빌라인데요.. 신축하자마자 바로 입주했는데요..
    윗분 말대로 정말 추워요.. 난방비도 많이 들구요..
    낮엔 사람이 없고 신랑혼자 자취해서(결혼하기3달전) 밥도 안해먹는데도 한겨울에 12만원-_-

    택배 받아주실 분 없어서 이번에 회사에서 추석선물 택배로 보낸다는데
    집에선 못받구 회사에서 아마 낑낑대고 집에 들구 가야할거 같구요..

  • 4. 저희집
    '07.9.18 2:46 PM (165.243.xxx.154)

    그리고 쓰레기 분리수거는 당연한거구요..

    경비아저씨 없다보니 당연히 저희가 계단청소,주차장 청소 해야해요..
    저흰 쓰레기봉지값이라고 쳐서 2~3달에 한집당 오천원씩 내는데
    그것도 안내려고 하는 집들두 있고
    2달에 한번씩 빌라사람들 모여서 계단/주차장 등등 청소하는데 그것도 안하려구 하구요..

    아무래도 주택가다보니 소음심해요..
    골목사이에둔 앞집에선 개짖는 소리 -_-
    바로 붙어있는 뒷집에선 끼니때마다 밥하는 소리, 달그락달그락 설거지소리, tv소리 다들리구

    저흰 신혼이라 멋모르구 들어왔는데
    담엔 꼭 아파트로 이사가려구요..

  • 5. 이사
    '07.9.18 2:58 PM (58.143.xxx.163)

    빌라보다 아파트 값이 조금 비싼 이유를 알듯하네요.. 그래도 빌라 옥상에서 고기 구워먹고 하는거 보니 부럽던데... 그리 춥나요? 겨울에 추우면 여름에도 덥겠네요..에휴. 돈은 없고 참.. 장점은 정녕 없는건가요? ㅠㅠ

  • 6. 장점
    '07.9.18 3:02 PM (59.10.xxx.27)

    관리비 저렴하다는거죠...APT처럼 관리비가 없고,,,그냥 공동관리비정도로 몇만원 안되요,
    단점:주차문제..난방문제..쓰레기(APT처럼 관리가 안되요..음식물쓰레기도 직접 버려야 하고,)

    그래서..사람들이 모두 APT 를 선호 하나봐요..^^

  • 7. 빌라거주자
    '07.9.18 3:06 PM (116.46.xxx.118)

    빌라에서 4년 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우선 빌라마다 다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구요.
    저는 신축빌라(건물 지어서 바로 입주)라, 좀 오래된 빌라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1)주차장이 한 세대당 한대씩 확보되어 있어서 주차걱정 없음

    2)관리비 없으나, 세대마다 월 1만원씩 걷어서 음식물쓰레기통 비용, 계단청소 용역.

    3)관리실이 없어서 부재 중일 경우 택배를 받아줄 곳이 마땅찮아서 좀 안좋아요

    4)층간소음과 주변 소음 거의 없음-동네 자체가 조용해요.

    5)우리 빌라는 마감재가 좋아서 그런지 겨울에도 창문 잘 닫으면 별로 안추워요.
    실평수 20평 빌라인데, 2인 가족 가스요금이 겨울엔 5만원 정도 나옵니다.
    여름엔 1만원 정도...

    6)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무거운 물건 들어나르기엔 힘들어요.

    7)재활용이나 분리수거같은 경우는 정해진 날에 집 앞에 내놓기만 하면 됩니다.
    일일이 종이, 병, 패트병... 분류해놓지 않아도 돼요.



    빌라라고 해서 다 같은 빌라는 아닌 것 같아요.
    저희집이 고급빌라는 아니지만, 살기에 불편하다고 느끼는 거 별로 없거든요.
    결혼 전에 쭉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빌라에 거주해 본 바... 아파트의 비싼 관리비를 감수하고서까지 아파트에서 거주할 의향은 없어요.

  • 8. ..
    '07.9.18 3:17 PM (122.153.xxx.139)

    빌라 전세금 3년만에 경매해서 받아 냈습니다..

    빌라 전 무서워요...

  • 9. ....
    '07.9.18 3:17 PM (58.233.xxx.85)

    울동생네 빌라1층인데 정원이 온통 내것으로 항아리까지 묻어가며 살고
    주차 당연히 1가구 1주차고 아파트랑 비교 안되게
    소음 걱정도 안하고 편하게 사는데 ...다 나름이지요

  • 10. 빌라거주자
    '07.9.18 3:19 PM (116.46.xxx.118)

    앗.. 위의 [장점]님 리플을 보니.. 음식물 쓰레기는 다 직접 버리는 거 아닌가요?
    누가 대신 음식물쓰레기를 버려주진 않죠.
    빌라든, 아파트든???

    빌라는 동네마다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방법이 달라요.


    1)음식물 쓰레기 전용 봉투를 (쓰레기 종량제 봉투처럼) 사서,
    거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서 지정된 날짜에 집 앞에 내놓는 방법.



    2-1)음식물쓰레기 수거통을 각 가정에 나눠줘서, 그 통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은 후
    음식물쓰레기 스티커를 수거통에 부착해서 지정된 날짜에 집 앞에 내놓는 방법.

    2-2)음식물쓰레기 수거통 큰 걸 빌라 앞에 비치해두고 아파트처럼 사용하는 경우.
    -->이 경우엔 빌라 입주민들이 돈을 모아서 큰 수거통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저희 빌라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요.

  • 11. ....
    '07.9.18 3:27 PM (203.229.xxx.225)

    빌라거주자 님과 제가 사는 빌라랑 비슷하네요. 주차장있고, 관리비도 저랑 비슷하게 나오고, 춥지 않고요. 여름엔 참 시원하네요. 물론 집 구조나 방향에 따라 틀리다고 하긴 합니다. 관리비는 세대별 5000원씩 냅니다. 택배 받을 곳 없어서 주부가 사는 집이나 동네 수퍼, 편의점 등에서 받아주고 그래요. 소음 없습니다.
    신축빌라 매매해서 살고 있지만 주변 상황 덕에 값 올랐습니다.

  • 12. 신림
    '07.9.18 3:35 PM (58.233.xxx.41)

    쪽은 빌라들이 좀 오래된곳들이 많아요. 밀집된 동네라서 나중에 나올때 쉽지 않은 경우도 제법 많구요. 신림역에서 서울대쪽라인에 아파트들은 그리 비싸지 않은데, 그쪽도 알아보셨나요?
    계속 아파트에 거주하셨으면 불편하신 점들도 있을거고 나중에 나올때도 고려해보세요.
    저흰 그동네 빌라살다가 나올때 험한 말 진짜 많이 오갔거든요.
    비교적 건축연수가 오래되지 않았고 위치도 좋았는데도 약간만 경기가 안좋다 싶으면 정말 보러오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또 거긴 유흥가를 피해서 집을 구하려면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요.

  • 13. 빌라전세
    '07.9.18 3:53 PM (203.229.xxx.215)

    빌라는 무조건 신축빌라 혹은 2-3년된 빌라로 들어가세요....
    첫째 신축빌라는 나중에 전세 뺄때 잘나갑니다..둘째 하자생기면 빌라도 하자보수 요즘다해주기 때문에 집주인하고 언성 올릴이유없습니다...신축이 없다면 등기부 띠어서 4년 이하된걸로 들어가세요..그리고 빌라는 가장 큰문제가 은행의 근저당 권 걸려있나 문제입니다..빌라에
    시세 2억하는 집이 은행 저당 오천잡혀있다면 거의 손해일 확률이 높습니다 살면 살수록 집값이 떨어지는 빌라도 많거든요....

  • 14. ***
    '07.9.18 4:36 PM (211.221.xxx.120)

    빌라 거주자인데 ,,,
    아파트는 빌라에 상응하는 단점이 없을까요?
    지금사는 곳으로 입주하기 전에는 지은지 10년쯤 되는 빌라에 살앗지요.
    단열이 잘 되어있어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던데요,
    지금 사는 곳도 겨울에 낮에는 난방 안 하고도 우리 식구들 반팔 옷 입고 살아요.
    정말입니다. 물론 남향이라 겨울에 햇볕이 거실 반쯤 들어와 그렇겠지만...
    여름엔 그 볕이 거실에 안 들어와 시원한 이치는 아시겠지요?
    주거의 개념으로 여기면 빌라도 좋아요.

  • 15. 빌라나름
    '07.9.18 5:35 PM (59.10.xxx.35)

    이지요.
    저희는 서초동, 재건축 2년된 연립인데요
    건축할때 원주민들이 조 짜서 감독해서 그런지
    아파트와의 차이를 모르겠네요.
    장점은 일단 관리비가 싸다는 것(저희는 한달에 4만원정도 내서 청소 용역비, 엘리베이터 운용 등 제 경비, 공동 전기세 내고요)
    집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해요(남향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겨울엔 보일러 안 돌아가요 23도에 밎춰 놓거든요. 바닥이 좀 그래서 실내용 양말 신고 지내긴 해요)
    소음 걱정 없고요
    단점은 전세는 상관없지만 집값이 안 오른다인데요
    저희 집은 입주 후 거의 80퍼센트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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