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관에서 하는말 믿을 수 있나요?
작성일 : 2007-09-18 13:56:28
545240
얼마전 신랑이랑 철학관에 다녀왔어요
신랑 하는일이 너무 깜깜 터널을 벗어나질 못해서요
근데 추석 지나면 좋은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요 기다리는거 넘 숨 막혀요
꼭 숨이 할딱 넘어갈거 같거든요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울고 싶네요 근데
눈물도 안나요 넘 막막해서..
여러분 철학관에 다녀오신 뒤 정말 그 말이 맞던가요?
IP : 221.152.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9.18 2:12 PM
(121.125.xxx.13)
기왕에 가셨으니 좋은 얘기는 믿으시고..나쁜 얘기는 털어버리시구요.
그런데요 자꾸 보러 다니지 마세요.
그런거 보러 갈때마다 오히려 좋은 기운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중에 이쪽에 대해 꽤 아는 애가 있는데..그리 말하더라구요.
복비도 꽤 될텐데..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거 사드세요.
보러 다닐때마다 좋은 기운 떨어진다는데 볼 필요 없어요.
2. 전
'07.9.18 2:29 PM
(211.217.xxx.235)
좋은 얘기 꼭 들어맞았어요. 정말 신기하다 싶게 계속요..
아주 틀린 말은 없는 것 같지만, 중독될 정도만 아니면 될 것 같아요..
3. ...
'07.9.18 3:21 PM
(59.15.xxx.179)
희망적인 얘기를 해서 의욕을 가질수 있게합니다
너무 믿지 마시고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4. 그런 거
'07.9.18 3:23 PM
(211.202.xxx.171)
보실 필요 없어요.
전 십 년도 전에 유명한 사람한테 봤는데
(이름이 기억 안 나네요.잊고 싶어서 그런 가 봐요.)
그 사람이 너무 확신에 차서 얘기했는데
그 사람 말대로라면 전 지금 이 세상 사람이 아닙니다.
그 전에는 어느 정도 아우트라인은 맞지 않느냐
생각했던 사람인데
이젠 안 봐요.
무작정 틀린다는 게 아니고
미래에 대해 100% 확실한 건 누구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어느 정도 자기암시도 있어요.
나쁜 건 버리고
좋은 건만 자기암시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은
보는 게 이득일 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없잖아요.
5. 사주..
'07.9.18 5:55 PM
(58.143.xxx.32)
당연 안 맞죠!!
그러니 앞으로는 그런 거 보러 다니지 마세요.
자꾸 다니시다 보면은 본인도 모르게 님이 원하는 말을 들을 때 까지 철학관 옮겨가며
다니게 됩니다.
일단 사주풀이 하시는 분도 생각이 좀 있으시면 사주를 보시고 나오는 사주에
조심하라고 조언 하던가 아님 좀 괜찮게 나오면 희망적인 말을 합니다.
좋은 말이면 그걸 희망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셔서 열심히 사시고
나쁜 말을 들으셨으면 들은 내용들 조심하고 그러세요.
하긴 너무 답답하면 그렇게라도 풀어내는 게 좋지요.
많이 힘들 때 잘 참고 넘기고 고단함이 풀리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요?
꼭 그렇던데....
죽으란 법은 없으니 너무 힘들다 힘들다 생각지 마시고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자꾸 마음의 주문을 외우세요.
곧 좋아질거야!! 이렇게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44223 |
빌라 사시는 분,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15 |
이사 |
2007/09/18 |
3,142 |
144222 |
보증 피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2 |
보증 |
2007/09/18 |
267 |
144221 |
두달된 아가.. 6 |
고민.. |
2007/09/18 |
427 |
144220 |
아이 문제로 고민하시는분들 1 |
상담 |
2007/09/18 |
326 |
144219 |
10개월 아기 단행본 추천해주세요 1 |
단행본 |
2007/09/18 |
195 |
144218 |
대구에서 결혼준비하신분 3 |
계세요? |
2007/09/18 |
266 |
144217 |
jal항공 개인별 짐 무게 얼마까지 허용되나요? 5 |
궁금녀 |
2007/09/18 |
460 |
144216 |
올리타리아 포도씨유가 왜이리 가지가지인가요... 1 |
포도씨유 |
2007/09/18 |
673 |
144215 |
추석이어도 갈 친정도 없구..ㅠㅠ 7 |
슬퍼요.. |
2007/09/18 |
884 |
144214 |
철학관에서 하는말 믿을 수 있나요? 5 |
걱정이 |
2007/09/18 |
1,375 |
144213 |
뭐가 그리 알고싶은지.. 4 |
짜증나 |
2007/09/18 |
1,122 |
144212 |
차달라시는 어머님 26 |
고민고민 |
2007/09/18 |
3,260 |
144211 |
항공수하물 분실한 경우? 4 |
추억 |
2007/09/18 |
305 |
144210 |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어른 대접 |
2007/09/18 |
472 |
144209 |
아기 가지기가 겁이 나요.. 4 |
임신.. |
2007/09/18 |
624 |
144208 |
몇달전에..자게에서 키플링가방을 샀어요.. 6 |
쩝.. |
2007/09/18 |
1,731 |
144207 |
70대 후반의 시부모님과 외국에서 산다? 6 |
앞서서 |
2007/09/18 |
996 |
144206 |
루이** 파우치백 관련 조언 구합니다. 1 |
루이 |
2007/09/18 |
407 |
144205 |
이야기하고 나면 뒤가 찜찜한 사람하고 2 |
... |
2007/09/18 |
760 |
144204 |
해외사는 아들집에 놀러오신 시부모님.. 32 |
며늘 |
2007/09/18 |
3,705 |
144203 |
이해안됨 36 |
한국사람 |
2007/09/18 |
4,064 |
144202 |
하와이에서 사올만한 건 뭐가 있을까요 6 |
촌 * |
2007/09/18 |
493 |
144201 |
싸구려 컨벡스오븐 ... 어찌고치누.. 10 |
우이쒸 |
2007/09/18 |
958 |
144200 |
38개월 아이 한글 교육이요 ! 1 |
한글 |
2007/09/18 |
243 |
144199 |
비오는거 태풍떄문이져>??? 1 |
서울 |
2007/09/18 |
179 |
144198 |
천둥번개 치는 날.. 번개맞을까 우산 쓰기 겁나는 사람 또 있을까요..ㅠㅠ 3 |
겁쟁이 |
2007/09/18 |
539 |
144197 |
(정말 급해요)아파트 24평 2층과 32평 1층..어디로 하시겠어요? 14 |
맘이복잡 |
2007/09/18 |
1,573 |
144196 |
현대 홈쇼핑 9월호 카다로그 가지고 계신분 혹시 있으신가요? 2 |
부탁드려요^.. |
2007/09/18 |
232 |
144195 |
뉴질랜드/호주에서 사올만한 거 뭐가 있나요? 5 |
뉴질랜드 |
2007/09/18 |
568 |
144194 |
항상 명절땐 고민만 하다가~ 14 |
.... |
2007/09/18 |
1,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