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결혼해서 신혼초에 잠깐 미국에서
살았었는데 그때는 친구들이 저를 호기심어린 눈으로
부러움반으로 보면서 멀리있어도 이래저래 잘지냈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아무래도 결혼을 일찍한 이유도 있었겠지만
정말 친구란 존재가 만나기도 쉽지않고 생각하는 것도 다르더라구여
근데 이번에 저희신랑이랑 아이랑 저랑 미국에 다시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지내왔던 친구들이 그 소식을 듣곤 연락이 뜸해지네요
제가 너무 느낄정도로.... 갈사람이라고 생각해서인지,앞으로 볼일없다고
생각해서인지....참으로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구여 ~
연락을 하게되면 "너 정확히 언제가?"이게 인사입니다...
제가 인생을 잘못 살았겠죠....
더욱 화나는건 미니홈피에 와서 어떻게 사는지 구경만하고 가는경우
진짜 얄미운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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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간다니 한두명씩 연락이 뜸해지네요
몰라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7-09-18 02:10:16
IP : 222.108.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러움 반
'07.9.18 2:49 AM (99.225.xxx.251)실속 반이겠죠.
저도 결혼 이후 계속 객지로 나가 살고 있는 사람인데요,
저처럼 오래 머무르지 않은 사람들에겐 아예 정을 안주려고 해요, 대체로.
그런데 제가 사람을 겪어보니, 언제 떠나든 다시 만나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만남을 갖는 사람들은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꼭 계속 연락을 하게 되고 깊은 관계를
결국엔 맺게 되더라구요.
친구들과의 만남동안 행복하셨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시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마시고,
사람들마다 만남에 대한 정의가 다르고 방법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좀 편하실겁니다.2. 제 경우...
'07.9.18 7:44 AM (125.57.xxx.115)친구든..친척이든...외국 가면..절대로 연락을 안하던데요..
이쪽에서 연락하기도 힘들고..아니 먼저 연락처를 알려줘야 연락을 하던지 말던지 하겠죠..
그리고..정말 어쩌다 연락오면...돈빌려달라고...아주 곤란한 경우 좀 겪어봤어요..
그래서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다수를 위해..관리를 더 열심히 잘해야할꺼 같아요..여기 살때보다...3. 진짜친구라면..
'07.9.18 8:30 AM (219.88.xxx.158)절대 그럴리가 없겠죠. 오히려.. 너나 할 것 없이 아이를 외국으로 보내는 상황이라면
외국에 사는 친구랑 친하게 지내는게 오히려 자기한테 도움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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