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이 키는 안크고 살이...

살찐엄마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07-09-17 11:21:51
아들이 고1인데요 키가 좀 작은 편이예요
7월3일에 키가 167.9센티미터에 몸무게가 54킬로그램이었는데요
엊그제 다시 재니까 키가 168.4센티미터에 몸무게가 54킬로그램이랍니다.

키는 아직 한참 커야 되는데, 이렇게 살이 갑자기 찌면 키가 안클까봐 걱정되네요
중간에 환경이 바뀌어서 살찔 요인은 있었지만, 걱정이 되어요

저희 남편은 보통키 이상이지만, 친정아버지가 작으시고(남동생은 175이지만...)
저도 160이 살짝 안되는 키라서 아들 키가 걱정이 되네요
참 딸아이는 키가 172라서 큰 편이긴 해요

설마 더 크겠죠?
아들 키워보신 분들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IP : 125.250.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7 11:25 AM (221.154.xxx.249)

    168.4센치에 54키로면 적당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고1이면 다 큰게 아닌거 아닌가요?
    앞으로 더 클수 있을거 같은데..
    원글님께서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 2. 코스코
    '07.9.17 11:25 AM (222.106.xxx.83)

    168에 54킬로면 살찐건 아닌데요...
    여자들 기준으로 따지면 안되죠~ ^^*
    아이들이 19살때까지 키가 큰다고 하니까 더 클꺼에요
    다리와 허리에 힘이가는 운동 열씸히하라고 하세요

  • 3. 쑥개떡
    '07.9.17 11:26 AM (124.146.xxx.59)

    울 아들은 초6인데 160센치에 64키로예요..ㅠㅠ 미치겠어요.

  • 4. 살찐엄마
    '07.9.17 11:27 AM (125.250.xxx.186)

    원글인데요
    아이가 살이 쪄서 걱정이 아니구요
    살이 찌면서 키가 안클까봐 걱정이거든요
    지금도 날씬해 보이기는 해요
    먹은게 키로 안가고 살로 갈까봐 걱정이거든요

  • 5. ..
    '07.9.17 11:38 AM (218.52.xxx.12)

    오타가 나신거 같아요 체중 변화를 모르겠네요.
    그 전에는 말랐었는데 7월부터 54킬로라는 말씀이신가요?
    저희 아들 경험을 말씀 드리면 대학 2학년때까지 계속컸어요 .
    제 남편은 거짓말 같겠지만 26살 까지 컸어요.
    결혼을 일찍해서 제가 남편의 키 변화를 알거든요. 결혼하고 2센티가 컸어요.
    제 아들은 살이 불거나 그런 일은 없었고 성장의 조짐이 고졸하고도 계속 보였어요.
    예를 들면 근시도 20살 넘어서도 진행하고 있었고,
    중요한 건 어금니가 아주 늦게 났거든요. 맨 마지막 어금니는
    4살 어린 동생하고 거의 같은 시기에 났어요.
    치과의사도 그러더라고요 어금니가 늦게 난다는건 더 자랄 가능성을 보이는 거라고요.
    이제는 더 안자라지만요.
    작은 아이 경우 여자애인데 살이 갑자기 찌니까 그때부터 키가 안자랐어요.
    물론 더 안클 시기였는지 모르지만 고1 에서 고 2 되는 동안 살이 급격히 7킬로 불면서 5밀리밖에 안자랐어요.

  • 6. 걱정없음
    '07.9.17 11:39 AM (122.42.xxx.160)

    186이상 큰 제 사촌동생 보니까 중학교때까지 동글동글 통통하게 귀엽다가 갑자기 늘인듯이 쑤욱 크던데요.. 그뒤로는 살찐것 한번도 못봤어요.. 저희집안은 다들 크긴해요.. 저도 여잔데175거든요
    8살인 제 아들도 보니까 일단 살이 좀 쪘다가 쑤욱크고 그러던데요 한번씩 클때마다 말라가요...
    130에 24킬로거든요
    작은아들은 어릴때부터 말랐는데.. 야금야금커요..--;; 작진않고 중간정도..

    뭐든 잘먹고 살집이 좀 있는게 잘크더라구요 특히 남자애들은 클때 정말 정신없이 많이 먹던데요 밥 한두공기는 기본...^^ 8살 저희 아들도 밥 저보다 많이 먹어요..^^;;;;;

  • 7. 그냥 참고하시라고
    '07.9.17 11:50 AM (218.145.xxx.107)

    울 아들은 중1인데 현재 키 165입니다.
    얼마 전에 대학병원에서 성장 크리닉 계통으로 상담 받았었는데요.
    피검사랑 엑스레이 몇장 찍구요.(기본검사만 하는데도 비용은 꽤나갑니다. 보험이 안되서리)
    결과 들어보니 충격이네요.
    아이는 모든게 다 정상입니다.
    딱히 키크는데 저해가 될만한 다른 원인을 가지고 있지 않다네요.
    하지만 예상신장은 172-175 나왔습니다.(여기서 충격...ㅠㅠ )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키가 작습니다(152).신랑은 180정도 되구요.
    사내아이라 키 180이상 키우고 싶은데
    예상신장에서 추가로 5cm키우는데 성장호르몬 치료는 비용이 1500만원에서 1800만원 견적나왔네요.
    선생님 말씀이 호르몬 치료해도 효과를 보는 사람있고 전혀 효과 없는 케이스도 40% 정도는 된답니다.
    중1이면 치료시기가 이르지는 않다시데요.
    약간 늦은 감이 있다는 뉘앙스...
    성장판은 많이 열려 있고 뼈나이도 제 나이대로 크고 있지만 앞으로 키기 클 수 있는 시기는 2년 정도라 생각하랍니다.
    줄넘기나 농구같이 키크는 운동 많이 시키는게 도음이 될 수 있다고 하시데요.

  • 8. 살찐엄마
    '07.9.17 12:19 PM (125.250.xxx.186)

    오타네요
    현재는 59 그러니까 2달반새에 5킬로그램이 찐거죠

  • 9. ^^
    '07.9.17 12:26 PM (211.111.xxx.228)

    저희 집은 아버지가 키가 좀 작으시고 엄마는 162cm이신대 옛날분 치고는 키가 크신편이예요.
    근데 저랑 동생은 아빠 체형을 닮아서 저는 160cm이고 남동생이 173cm 예요.
    둘다 나이대에 평균키 정도 되거든요 그래도 사람욕심에 좀 더 크고 싶은건데
    세상에 남동생이 올해 27살인데 사법고시 공부하다 2차가 죽어도 안되서 그만두고 군대갔는데
    카투사로 갔거든요. 워낙 육식위주 식사를 해서인가 좀 웃기지만 방귀냄새도 소여물 냄새가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내년 5월에 제대하는데 요즘 키가 꽤 커보이길래 물어보니 군대가서 하두 잘 먹어 키가 큰건가?
    하더라구요. 집에 있는 줄자로 재보니 176~7 정도 나와서 둘다 깜짝 놀랐네요.
    3끼 거의 모두 육식이고 우유먹고 과일먹고(나름 균형식인듯) 행정병이라 훈련이 적은 편이지만 운동 강도는 상당하더라구요. 두달에 한번씩은 청계산 캠프에서 일주일씩 보내는데
    전쟁 대비해 서바이벌 게임 비슷하게 훈련한다네요.
    아침에는 5시 30분에 기상해서 6시부터 매일 1시간 30분씩 부대주변 달리기 하고
    PT체조도 한대요. 올나이트형 인간이었는데 요즘 저희 집에 놀러와도 9시 뉴스 중간쯤 부터
    꾸벅꾸벅 졸아요. 취침은 10시전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 동생도 처음 군대 가서 살이 4kg정도 확쪘다가 요즘은 다시 예전 수준으로 돌아왔는데
    몸이 확실히 좋아진 것 같더라구요.
    식사, 운동, 취침, 스트레스 없는거 이게 다 잘 맞아야 키가 잘 클것 같네요.

  • 10. 조마조마
    '07.9.17 12:32 PM (221.162.xxx.155)

    그냥 참고하시라고님, 경우랑 제가 비슷하네요.
    그래서 적어주신 게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울 꼬마 여섯살인데, 작은 편이죠. 그리고 모든 게 정상.
    최근 수영에 관심을 보이는데, 성장에 도움이 좀 되나요? 좋은 운동은 또 무엇이 있나요?
    혹시 이 글 보시면 알고 계시는 거 두루두루 알려주세요.
    장터에서 성장에 좋다는 미국약 보면 혹하기도 해요.
    성장호르몬 주사는 별로 검토 안하고 있어요. 험한 이야기들을 들어서요.
    어른이 되어서 자기 자리 잡으면 좀 괜찮지만,
    학창시절 때는 작은 게 주변의 평가도 있어서 스트레스 꽤 받잖아요.
    어효, 고민입니다.

  • 11. ....
    '07.9.17 12:42 PM (58.233.xxx.85)

    조마 조마님
    성장 클리닉전문가가 어릴때 수영은 말린다고 말해주던데요 .
    성장판 자극되는 운동 시키셔요 .농구 줄넘기 매일 매일 규칙적인 스트레칭기본으로 해주는
    태권도로 울애들은 도움 많이 받았구요 .

  • 12. 마리나
    '07.9.17 2:57 PM (210.91.xxx.151)

    남자들은 보통 고교때부터 부쩍 자라기시작해서 군대 에서도 자라지요...30까지도 크는 사람을 봤어요.... 보통은 살이 찐다음에 그게 키로 가든데요....
    아직 한참 더 클듯싶어요...

  • 13. 그냥 참고하시라고
    '07.9.18 2:35 AM (218.145.xxx.107)

    조마 조마님,
    ...님 말씀처럼 수영은 키크기에 그다지 도움이 되는 운동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꼬마가 여섯살이니 아직 많이 어리네요.
    줄넘기 열심히 시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나 중학교가도 체육시간에 수행평가에 들어가니 줄넘기 잘하면 두루두루 좋습니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고려하지 않는다 하셨는데 ...
    이것도 그냥 참고만하시라고 말씀드릴께요.
    성장호르몬이 아시다시피 많이 고가입니다.
    그런데 이게 아이체중에 따라 투여량이 정해 지나봐요.
    따라서 만약에 성장호르몬 치료라도해서 키를 키우고 싶으면
    비용적으로는 몸무게가 조금이라도 덜 나갈때 치료를 시작해야 유리하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953 [좋은 글] 꼭꼭 숨은 행복 창문 2007/09/17 236
143952 치과는 봉이 김선달? 2 치과 2007/09/17 757
143951 이마주름이 갑자기 생겼어요ㅠ.좋은화장품 추천 해주세요.^^ 5 이마주름 2007/09/17 807
143950 추석때 미국 비행기표 구할 방법 없을까요??? 4 아~ 2007/09/17 357
143949 지하철 노약자석 10살짜리 앉으면 안되나요? 16 리자 2007/09/17 1,497
143948 여행자수표 1 .. 2007/09/17 81
143947 코스트코에서 2개묶어파는 도마 괜찮나요? 2 도마 2007/09/17 552
143946 아이가 보는 부모의 다툼 어떨까 싶네요. 2 사춘기 2007/09/17 599
143945 부동산 경매 무료로 배우는 곳 소개.. 4 부동산 2007/09/17 396
143944 요즘 미국 음식물 반입은 어디까지?? 2 미국 입국시.. 2007/09/17 346
143943 러닝머신 구입할경우... 중고 2007/09/17 126
143942 택시아저씨의 불친절함...교통전용카드. 3 df 2007/09/17 510
143941 아침식사 배달업체 이용하시는 분들 어디가 괜찮나요? 3 궁금 2007/09/17 475
143940 씽크빅등 다 푼 학습지 버리시나요? 5 궁금 2007/09/17 838
143939 핫팩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경험있으신분 답좀주세요.. 7 감사 2007/09/17 429
143938 석봉이네님 쑥가루가 울고있는데 .. 3 쑥개떡 2007/09/17 542
143937 아들이 키는 안크고 살이... 13 살찐엄마 2007/09/17 1,237
143936 저 정말 못된거 맞죠?ㅠㅠ 17 못된 심보 2007/09/17 3,366
143935 통삼중 냄비셋트 6 갈팡질팡 2007/09/17 825
143934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에서 중고명품가방진짜인가요 6 궁금맘 2007/09/17 805
143933 맛있고 괜찮은 굴비 파시는곳 소개 좀 해주세요 굴비 2007/09/17 68
143932 해결박사 82쿡님께 부탁드립니다-조명문제 2 궁금이 2007/09/17 209
143931 둔산 산부인과 추천해주실수 있으신가요? 4 둔산 2007/09/17 314
143930 약 3억 가량의 현금으로 건물 구입하려는데... 13 재산 2007/09/17 1,914
143929 다 푼 기탄문제집 어떻게 하세요? 5 ^^ 2007/09/17 1,410
143928 추석.... 참... 마음이 그렇네요... 17 새댁 2007/09/17 1,689
143927 장터에서 반품한 경우 택배비는? 11 판매인 2007/09/17 626
143926 저도 기차안에서 만난 할아버님 한분과의 추억. 3 오래전 그날.. 2007/09/17 703
143925 명동 밀리오레에서 3살여아 신발 구입 5 환불 2007/09/17 205
143924 부산지역) 차례상 맞춤 잘하는 곳 아시는지요... 1 상차림 2007/09/17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