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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한복입을때
근데 요즘 날도 덥고 불편해서 한복입고 있기 힘들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여벌옷도 넣어줄까 하다가 괜히 요란떠는것 같아 관두었는데
알고보니 모두 여벌옷을 준비했더군요
우리아이와다른 한아이만 빼고
그걸 안순간 제가 바보멍청이 엄마가 된거 같아 넘 기분나쁘더군요
다른 아이들은 갈아입은 옷으로 나오고
울아이는 한복을 버겁게 입고 있고
저도 한복입는게 넘 불편할거 같아 옷을 따로 넣어줄 생각까지 하고선
원에 전화를 해본다거나 다른 엄마한테 물어보지 않은게 후회되더군요
그리고 왜 여벌옷을 준비해달라고 같이 공지해주지 않은지
원에 짜증도 나구요
다른 아이들 다 옷갈아입을때 우리아이만
..는 옷을 엄마가 안넣어주었구나' 하고 선생님들끼리 엄마가 생각이없다는 식으로 생각했겠죠
정말 제가 넘 멍청한 엄마맞죠?
다른 원에서도 이런경우 여벌옷을 가져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공지해주지도 않나요?
별일 아닌것 가지고 화가 나고 참..찝찝하네요
저 정말 소심하죠?
1. 음..
'07.9.14 3:23 PM (121.183.xxx.43)그게요.
요즘 엄마들이 애들한테 정말 신경 많이 쓰나봐요.
모두 전업 엄마만 있는거아닐텐데..
사실, 얼마전에 사진을 찍는다고 "내일은 무슨무슨 옷을 입고 오세요"라는 메모지가 수첩에 끼워져 있었는데 전 못봤어요.그런데 아이 말을 들으니
다들 무슨무슨옷을 입고오고 딱 둘만 안입고 왔더래요.
전 전업인데, 참 부끄럽기도 하고 엄마들이 무섭다 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참,, 전 여벌옷 넣은 엄마들이 좀 이상한것 같은데,왜냐며 애들 옷 갈아입히는것도
선생님들 너무 힘들것 같거든요2. -_-
'07.9.14 3:24 PM (163.152.xxx.46)전 아예 한복보내는거 자체를 잊어버리고 있었는데요. -_-;
3. 내 아이가 편하다면
'07.9.14 4:10 PM (218.148.xxx.41)전 넣어서 보내요.
5살 아인데 혼자서 옷 갈아 입을수 있어요.
그리고 갈아입을수 있으면 갈아입고 못갈아입는다면 그냥 가지고 오면 되잖아요.4. ..
'07.9.14 4:40 PM (121.180.xxx.141)저도 꼭 원글님이 멍청??하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저희아이유치원은 여벌옷같은건 꼭 공지를해요...
공지를해도 전화하시는분들도 계시데요...
고민되시면 다음엔 전화한번 해보셔도 좋을거같아요~^^5. 쭈니네
'07.9.14 6:33 PM (218.52.xxx.108)저희 아이도 담주에 예절교욱이라는데..
오늘 공지에 여벌옷 가져오라고 있더라구요
넘 자책마셔요. ^^ 공지 안했다면 망설이이시다 그럴 수 있어요.
그런건 공지로 원에서 확실히 해줌 좋을것을~6. ^^
'07.9.14 9:27 PM (220.71.xxx.21)음...
저 보육교사인데요...
예절교육시.. 저흰 일년에 2번인데...
한복 입혀서 등원시키시나봐요?
어른들도 한복 입으면 불편하고 그런데....
저흰 하루전까지 미리 보내시라해서
교육시간에만 입히고 다시 자기 옷 입는데...
제가 글을 이해 못 한건지...
음...
아마도 대부분 알아서 여벌옷 보내시니까 따로 공지를 안 하신 듯 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복입고 등원하는 것은
불편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