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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복숭아 놔두면 물렁해지나요?
원래 과일이라곤 입도 안댔던 사람인데(그래서 과일에 대해 무지해요.^^)
임신을 했더니 드디어 과일이 땡기네요.
암튼, 물렁한 복숭아가 먹고싶어 한박스 사왔는데 딱딱한 복숭아네요.
물이 뚝뚝 떨어지는 복숭아가 먹고싶은데...
혹시 이거 실온 몇일 놔두면 물렁해지나요?
아님 이렇게 딱딱하다가 그냥 썩는건가요?
그리고 그냥 물로 깨끗이 씻어 껍질채 먹어도 될까요? 까칠까칠한것만 없애면요...
1. ..
'07.9.14 2:35 PM (121.136.xxx.201)복숭아 종류가 어떤건지...
백도가 물 뚝뚝 떨어지는거구요.. 천중도는 놔두면 백도 비스무리 하게 물렁 해지던데...
원래 딱딱한 종류면 놔둬봤자 쭈글쭈글 쌔들쌔들 해지고 말꺼예요.
물에 5분 정도 담가뒀다 씻어 먹으면 잔류 농약 제거된다고 다더라구요
전 과일들 소다푼 물에 담가뒀다 껍질째 먹곤 해요2. 나도요
'07.9.14 2:37 PM (121.88.xxx.105)물렁한 복숭아를 좋아하는데,한바스 샀더니딱딱한거였어요
그래서 베란다에 놓고 일주일 정도 됐는데 물렁해지지 않아요
그냥 좀 흐물거려지고 맛도 이상해지던데요
그냥 딱딱한거 얼른 깎아서 드세요3. ...
'07.9.14 2:42 PM (203.229.xxx.253)품종에 따라 다른 거 같았어요. 시골에 복숭아 농사하시는데 시댁 복숭아는 오래되도 안 물러지다가 쭈끌쭈글해져서 맛없어지고, 친정 복숭아는 이틀정도만 실내에 방치하면 껍질벗겨먹는 몰랑몰랑한 복숭아가 되더라구요. 깎으면 둘다 흰색인데 겉으로보기엔 좀 다르긴 하네요.
4. 원글
'07.9.14 2:50 PM (125.187.xxx.10)박스를 보니 아부백도, 천중도 모두 써있어요
그중 체크를 해야하는데 안한거 같아요.
오늘 양평동 코스코에서 산건데요...5. 요즘 나오는
'07.9.14 2:54 PM (203.230.xxx.96)앨버트는 허옇고 딱딱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빨개지면서 물렁해지고 단맛도 더 나게 되지요.
6. 원글
'07.9.14 3:13 PM (125.187.xxx.10)앗! 그래요? 앨버트일려나...
과육부분이 점점 빨개지고 껍질도 점점 빨개지는것 같은데요...
같은 종류의 다른박스의 것은 아주 붉은것도 있었거든요.7. ..
'07.9.14 3:24 PM (122.38.xxx.182)천중도는 놔두면 말랑해져요. 단, 냉장고 말고 실온에요.
시장서 두박스 사서 맛있게 먹고 있어요. ㅋㅋ8. 그래서그런가
'07.9.14 3:56 PM (220.230.xxx.186)천중도 한 박스 사와서 냉장고에 넣었는데 도통 물러질 생각을 안 하네요.
다음엔 실온에 그냥 놔둬야겠어요.9. ...
'07.9.14 4:25 PM (221.148.xxx.209)천중도 한박스 사서 바람 잘 통하는 다용도실에 놨는데 부분적으로 썩어서 버렸어요.
10. ..
'07.9.14 5:11 PM (122.38.xxx.182)ㅋㅋ 작년에 저도 일부 썩혀버린적 있어요.
그래서 올해는 일단 말랑해 질때까지 실온에 놔뒀다가 김치냉장고로 직행. ^^
괜찮네요.11. 먹기전
'07.9.14 7:39 PM (220.88.xxx.245)세 시간 전에 냉장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실온에 두고 빨리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있었구요
맛있는 복숭아도 냉장고에 들어가니까 금방 쪼글쪼글 해지고 맛이 덜 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