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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봐서 결혼하신분들... 조건보고 .. .행복하세요 ??

............으 조회수 : 4,965
작성일 : 2007-09-10 02:19:32

제목대로
조건보고 선봐서 결혼하신분들...

행복하신가요 ...???



저희집은 저 하나가  희망이거든요 ..

선봐서 시집잘가서 우리집 그나마 좀 일으켜 세운다 해도 행복할까 ..??


저..아직학생신분으로 공부하는 사람인데요 ..

나름 그래도 좋은학교에 .. 얼굴 몸매 어디가도 빠지지 않고 ..
남들보다 좀 모자란거는 우리집안 형편.

그닥 찢어지게 가난한건 아니게 살지만
빚진게 좀있어서 ..

월급쟁이인 아버지로썬 도저히 갚을수가 업어요 .
매일 이자돌려막기하다가 그자리그자리...


제가 시집잘가서 부모님 호강시켜드리고 싶어요 꼭 ..
그게 저의 어릴적 부터 인생 최고 목표예요...


부모님 더 늙기전에 좋은거 많이많이 해드리고 싶은데...
아직은 학생인 관계로 ..그럴수가업네요 ..

그냥 .. 앞으로 저도 몇년뒤면 시집갈텐데..
조건보고 선봐서 결혼하면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문뜩들어서요 ..

IP : 211.216.xxx.37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낚였나?
    '07.9.10 3:03 AM (222.109.xxx.201)

    철없는 학생의 낚시글인 듯하여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정말 안타까워서 한말씀 드립니다.

    부자집 신랑이랑 결혼하시면 신랑돈이나 시댁돈으로 친정 빚 갚으실 생각은 아니시죠?
    요즘 세상에 아무리 돈이 많아도 친정에 무조건적으로 돈 퍼다주는 남자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조건보고 한 결혼은 그 조건이 깨지면 결혼도 깨지는 거예요.
    돈이나 집안보고 결혼 했는데 어떤 이유로든 시댁 사정이 나빠지면 그럼 이혼하실건가요?

    조건 맞는 결혼으로 호강시켜드릴 생각하지 마시구요, 아직 학생이시니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직장 구하시고 성공하셔서 님이 번 돈으로 호강시켜드릴 생각을 하시는게 건강한 사고 방식이예요. 왜 남의 힘을 빌려서 본인의 힘든 일을 막아 보려고 하십니까.
    좋은 학교에 인물도 좋으시다니 사회생활도 잘 하실 거고 본인이 돈 많이 벌어 부모님께 잘 하세요. 시집 잘가서 부모님 호강을 시켜드리다니요...
    님 같으면 조건 좋은 처가에 장가 잘들어 자기 부모님 호강시키겠다는 남자 만나고 싶으세요?

    참 철딱서니 없는 학생이네요. 학생이라고 하는데 말하는 수준으로는 도대체 대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알수가 없네요.
    참 드릴 말씀은 많습니다만, 어디부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말문이 막혀, 기가 막혀 말이 잘 안나옵니다.

    몇년 뒤에 시집갈 생각하기 전에, 몇년 뒤에 좋은 직업 가지고 스스로 자기 인생 꾸려갈 설계를 먼저 하세요. 결혼은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 2. 울집
    '07.9.10 3:12 AM (222.101.xxx.152)

    아들들 다 처갓집 부양해야되는 딸하고는 결혼 시키고싶지않은
    저는 시어머니 될 사람이에요!
    저도 울자식들 힘들게 하고싶지않아 절치고심하면서
    아픈몸으로 청소일을 하고있네요
    그런데 하물며 장인 장모땜에 힘들게 살아야된다면 저 무지 싫을것 같아요
    위에 답글 쓰신분의 글 내마음 내생각하고 똑같습니다

  • 3. ...
    '07.9.10 3:25 AM (58.224.xxx.163)

    요즘 어느 조건좋은 남자가 처가집 빚 갚아줍니까?
    맞벌이하면서 처가집에 돈이 들어가도 안 좋아하는 판국에~

    님이 미스코리아정도 되면 모를까 현실성이 없네요.
    님 조건이 처지는데 중매로 조건으로 결혼이 되는가요?
    공부 열심히 하셔서 좋은 직장 구해서 님이 열심히 벌어 갚으셔야죠

  • 4. 나도
    '07.9.10 3:34 AM (58.230.xxx.148)

    아들이 결혼한다면 말립니다. 몸매와 얼굴이 얼마나 잘났어도 고생하며 키운 자식을 헛돈쓰게 만들 생각은 없거든요.

  • 5. -.-
    '07.9.10 3:56 AM (125.186.xxx.193)

    열심히 공부하셔서 학력 증진 해두시고 몸매 얼굴 반반하시면
    돈 될 일이 없지는 않습니다만-_-
    (이렇게 심한의미의 댓글 달고 싶지 않았는데 원글님 너무나도 한심하셔서 일침을 가하는 의미에서 씁니다-_-)

  • 6. ?
    '07.9.10 4:37 AM (116.120.xxx.186)

    선보고 갈때,,선은 끼리끼리 들어오는 것아닐까요?

    길기다 캐스팅되면 모를까....선은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따지고 또 따지고 보는게 선이라고 봐요.

  • 7. Olive
    '07.9.10 4:45 AM (217.231.xxx.201)

    "나름 그래도 좋은 학교에" 라는 학생의 말을 온전히 맞는다는 가정하에서 볼 때
    요즘 좋은 학교 다니는 학생의 수준이 맞춤법도 틀릴 정도라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어디 가서 학교 내세우기 전에 맞춤법부터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나라 문제긴 문제네요. 얼글 몸매 반반하다 하면 결혼을 가장한 남의 돈 빼내는 게
    아무렇지도 않은 양 글을 올릴 정도니. 도대체 머리는 왜 있고 생각은 뭐하는데 쓰는 물건인지
    그리고 고등학교까지 학교가 애들한테 가치관과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곳인가 하는 생각만 드네요.
    입맛 쓰다, 써 ...쩝.

  • 8. 오! 황당!!
    '07.9.10 5:19 AM (68.102.xxx.207)

    황당 그 자체....
    아니 나이도 얼마 안먹은 어린학생인것 같은데 이런 황당한 생각을 하고 있나요?
    것도 나름 좋은 학교다닌 다는 학생이?

    이봐요 학생!!!!!

    본인이 열심히 공부하고 능력키워서 집안 일을킬 생각을 해야지.
    아니 무슨 말도 안되는 남자하나 잘만나서 자기집안 빚진거 갚을 생각을 하는지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하지말고 그시간에 공부해요.
    나 참 얼척이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
    그리고 난 아들도 없는데 괜히 열받네요.

    여자건 남자건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하는데

  • 9. 현실은
    '07.9.10 5:51 AM (61.66.xxx.98)

    선을 본다면 다 조건을 우선 체크한 후에
    맞는사람 끼리 연결해주죠.

    어쩌다 연애로 눈이 맞았는데 알고보니 재벌2세더라...
    그런 스토리가 된다면 몰라도...
    그런데 그런 재벌2세도 흔치는 않죠.
    다 노는물이 다른데....결혼까지 가는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고요.

    차라리 열심히 공부해서 아나운서쪽을 도전해 보시던지...
    이게 좀더 현실성이 있겠네요.
    우선 원글님의 조건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고.

    조건으로 선봐서 시집가 집안 일으키겠다는 꿈은 얼른 깨시는게 좋습니다.
    원글님 지금 상황으로는 원글님이 만족할 만한 선자리가 들어오지도 않고요...

    시집가서 원글님 집 빚청산 하겠다면 마음 고생 아주 심하게 하실겁니다.
    이점은 참 안타깝네요.

  • 10. 현실은
    '07.9.10 5:55 AM (61.66.xxx.98)

    부모님 호강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이 그렇게 간절하시다면

    좋은 학교시라면 어딜 지칭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학생때 과외 열심히 뛰세요.
    안쓰고 열심히 벌면 의외로 많이 벌 수 있어요.
    대학생이 과외에 몰두하는거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조건보고 시집잘가서 부모님 호강시켜드리기 보다는
    차라리 과외 몇탕씩 뛰면서 그돈으로 호강시켜드리는게 좀 더 현실성이 있죠.

  • 11. ^^
    '07.9.10 7:32 AM (220.76.xxx.41)

    냉정하게 말씀드립니다. 제 사촌언니 큰 집이 망했을때 서울 유수 명문대학에 늘씬한 키에
    미스코리아 나가라는 말만 들을 정도로 미모에 대단했어요. 대학교때부터 장안의 좀 괜찮은
    사람들과 선을 많이 봤지요. 회사 들어가서 여러 사람과 선보고 전 장관집 아들과 결혼했어요
    신혼을 도곡동 40평대 아파트로 시작했답니다.
    시집에서 노예처럼 살다가 별거중입니다. 친정에 몇 백만원 남편 몰래 선물로 준 것 외에
    아무것도 왕래 없습니다
    수십년 나이 차이나는 늙은 분과 결혼해서 그 분이 돌아?가신다음 상속이나 받으면 모를까,
    꿈은 꿈으로 그치시는게 낫군요.
    학생이라니 노파심에서 주변 여건에 그런 케이스를 잘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친정이 안타까와도 자기 인생과는 완전히 별개라는 걸 아셔야 하지
    않을지. 어릴때부터의 꿈이 친정 돕는거라니.. 정말 학생이신 것 같긴 하군요 너무 몰라도
    몰라서..

  • 12. 다연맘
    '07.9.10 8:02 AM (218.238.xxx.122)

    정말 철 없네요..요즘 남자들이 얼마나 약았는지 모르나보네요..
    남자들 결혼,연애 정확합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할려고들해요..그리고 했다하더라도 남편돈도 남에 돈입니다..
    그거 맘놓고 쓰기 얼마나 눈치 보이는줄 아세요?
    제남편 맘 진짜 좋고 제가 해달라고 하면 다 해줄 사람이긴해도 저 남편이 번돈
    함부로 못써요..급한일있음 처녀적 비상금으로 해결봅니다..
    남편덕볼 생각말고 본인이 잘난사람되세요!!

  • 13. ..........
    '07.9.10 8:53 AM (211.200.xxx.85)

    어휴...진짜... 철좀 드십시오.. 저두 젊은 사람이지만... 그런생각갖고 혹시 운좋게 남자 건졌다해도 그꾀에 본인이 넘어갑니다....세상이 뭐그렇게 신데렐라 이야기인줄 아십니까?

    직간접적인 경험에 의해 충고합니다.. 정신차리세요.. 그런사고 방식을 고쳤을때 오히려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클것 같군요..

  • 14. 하하~
    '07.9.10 8:54 AM (211.55.xxx.113)

    선보면 다 부잣집 남자랑 하실꺼 같죠?? 절~ 대 아닙니다... 그런것들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시집 잘간다고 부모님 형편이 피실거 같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부자인 남자랑 결혼해도 때로는 기도 못펴고 사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 여자만 부자인 사람 만나고 싶으신줄 아십니까? 남자도 다 똑같습니다...
    정말 선이라는건.... 집안과 집안이 얼추 비슷할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 15. 딸하나엄마
    '07.9.10 9:01 AM (211.51.xxx.225)

    딸만 하나 있는 엄마입니다.
    제딸이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살아갈까 걱정스럽네요.
    부모님이 걱정스럽다면 본인의 노력으로 성공을 하세요.

  • 16. 세상이
    '07.9.10 9:17 AM (155.230.xxx.43)

    그리 녹녹하지 않아요. 시집 잘가서 친정 이르켜 세울수 없구요.. 본인이 실력 갈고 닦아서 본인의 힘으로 친정을 일으키실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남자중에서 부인이 버는 돈 친정 주는거 좋아하는 사람 없습니다. 기대조차 하지 마세요.
    학생인듯 한데..공부 열심히 하셔서.. 본인의 힘으로 돈 벌고.. 빚 갚고... 그래야 합니다.!!!!

  • 17. 그런집
    '07.9.10 9:19 AM (211.213.xxx.147)

    그런집에서
    선본다한들
    친정일어나게 놔줄사람 없어요.
    빨랑 힘내시고 돈버세요.

  • 18. 잠오나공주
    '07.9.10 9:22 AM (221.145.xxx.79)

    아직 학생이시라면 본인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 가거나 아이템 좋은 사업해서 집안을 일으키실 생각 먼저 하시구요..
    돈 많은 남자 만나서 집안 일으키고 싶으시면...
    선 보다는 돈 많고 바보같은 남자한테 작업 들어가서 콩깍지 확 씌우셔야죠 뭐..
    선으로는 안돼요..
    근데 열심히 공부하는게 훨씬 쉽고 빠를걸요???

  • 19. ..
    '07.9.10 9:26 AM (124.110.xxx.40)

    요새 죽자사자 연애결혼해도 한쪽이 너무 기울면(경제적인면이나, 학벌이나) 부모님이 대놓고 반대합니다. 더구나 선봐서 결혼할 요량이라면 집안 형편이 웬만큼 바쳐줘야 하는데..
    웬만한 학교 다닌다면... 혹시나 웬만치 공부하신다면 죽자사자 공부좀 파서...
    좋은 직장을 들어가서 돈을 많이 버세요. 요새 여자도 일만 잘하면 월급 많이 줍니다.
    참고로.. 웬만한 학교는 대한민국에 많아요.

  • 20. .
    '07.9.10 9:32 AM (122.32.xxx.149)

    친정 빚 다 갚아줄 정도로 돈 많은 집안에서 집안 안보고 본인 인물과 학벌만 보고 선 볼거 같나요?
    절대 아니구요. 상대편 집안 다~ 보고.. 그런 집안에 시집가려면 혼수도 억~ 소리나게 해가야 합니다.
    그럴 형편 되세요?
    요행히.. 님 미모에 혹해서 집안 안보고 몸만와라 하는 부잣집 아들 있어 시집간다해도..
    님이 시댁 돈 친정에 퍼주는거 어느 시댁, 어느 남편이 좋아할까요?
    절대로 행복할 수는 없지요.
    위에 어느님 말씀대로 돈 많고 나이많은 노인이랑 결혼한다면 또 모를까요?
    참.. 그런 결혼을 꿈꾸시면서 행복씩이나 바라시다니...
    진짜 이거 낚시질 아닌가요?

  • 21. ...
    '07.9.10 9:47 AM (58.140.xxx.162)

    원글님의 발상 저는 이해합니다.
    주변에 보면
    여자 볼거 하나도 없는데
    미모 하나로 팔자가 바뀌어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오히려
    미모하나로 여자를 선택하는 남자들이 많기에
    그런 발상을 하는거 아닐까요?
    아들두신 분들이 먼저 아들 교욱시키셔야 할일이네요
    하지만 지가 고집부리면 어쩔수 없드라구요
    가까운 예로
    제 동생 역시 얼굴 하나로
    (또 있지요, 동생을 잡으려고 감언이설하는 여우짓)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 결혼했네요
    그나마 공무원 직업 하나 봐줄만하다고 위안했는데
    그것도 아이 하나 낳자마자 툭 차버리더이다
    그러구서 항상 불평하지요 돈좀 실컷 써보고 싶다고
    거지처럼 살았던 인생 왕비되고 싶었는지...
    웬수가 따로 없읍니다,.맹랑하기 짝이 없고...

  • 22. ...
    '07.9.10 9:56 AM (122.32.xxx.17)

    근데 얼마나 외모가 뛰어 나고 학벌이 좋은지 모르겠지만..
    요즘 선망의 직업인 선생 직업이라도..
    외모 별로고 집안 별로고 하면 남자들 안 거들떠 봐요....
    요즘 남자들도 님처럼 약을 때로 약아서 그런거 엄청 따져요..

    위에 선생 친구..
    한 4년을 직업 하나 믿고 선으로만 남자랑 결혼할 생각 했는데요..(근데 그 친구의 소원도 돈 많은 집 남자 만나서 자기 집안 일으키는 거였는데.. 혹시 님이 그 친구?)
    근데 절대 안되더라는...
    끝에 사자 아니면 선도 안봤는데..
    한 4년 그렇게 채이고 나더니 이젠 눈 낮아져서 다른 사람 들도 선 보네요.


    그냥..
    그런 꿈 깨시고..
    님이 뭔가 노력해서 성공하시길..

    아마 그 길이 더 빠를듯..

  • 23. ,,
    '07.9.10 10:43 AM (210.94.xxx.51)

    남의 돈으로 자기집 빚을 갚을 생각을 하다니,,
    "거지" 같아요 원글님.

    아무리 원글님이 "내가 언제 그렇게 썼나요!!" 하더라도 골자는 명확합니다.

    분노가 일어나네요.
    있는집에서 없는집으로 결혼한 며느리 입장에서 말도 못하게 화가 납니다.

    제가 결혼전부터 생각해온건데요,
    없는집 자식은 지가 스스로 집안을 일으키던지 비슷한집 사람끼리 결혼해야지,
    있는집 자식 만나 팔자고칠 생각 하면 안되는겁니다.

    시집잘가서 시댁돈으로 원글님의 부모님 호강시켜드릴 생각 말고
    원글님이 돈 왕창 벌어놓고 난 다음에 결혼하세요.
    부잣집은 가난한집 똥닦아줄려고 돈번줄 아시나요..

    생각할수록 기막히네요. 몇살이세요?
    세상사는데 공짜 없습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 24.
    '07.9.10 10:44 AM (58.76.xxx.5)

    그런경우는 봤어요.
    여자가 정말 똑똑한 재색과 미모를 겸비한 전문직이에요.
    그런데 남자는 정말 집에 돈만 많고 못생기고 공부도 못합니다.
    그런 경우 시댁에서 똑똑한 며느리라고 좋아하면서 지원 팍팍 해주기도 합니다.
    예전에 들은 경우인데 여자가 명문대 의대생이고 남자는 그냥 별볼일 없는 사람이었어요.
    시댁에서 병원 개원도 해주고 애지중지 한다고는 합니다.

    이런 경우, 정말 여자가 남자랑 심하게 차이날정도로 조건이 좋아야 하고,
    남자는 부모님조차 자기 자식이지만 정말 못났다고 생각할만큼 조건 별로여야 하는거 같아요.
    남자가 돈잘버는 전문직이면 여자네 집안 돈 많은거 더 따집니다.
    원래 사자한테 시집갈라면 혼수가 얼마네 얘기 많잖아요.
    그거 할 능력 없으면 선봐서 그런 사람 만나기는 어려워요.

    그런데, 난 똑똑하고 능력있는데
    완전 무능력하고 부모님 돈만 많은 남자 만나면
    그 결혼에 만족할 수 있을까요?

  • 25. 흠흠흠
    '07.9.10 10:46 AM (210.94.xxx.89)

    글 쓰신 스타일과 맞춤법을 봤을때
    "나름 그래도 좋은 학교"에 다니신 다는 게 좀 의심이 갑니다.
    죄송하지만.. 학생이니 공부부터 제대로 좀 하세요.

  • 26. 똑똑한거
    '07.9.10 10:53 AM (211.53.xxx.253)

    같지 않네요.. 이런 글 올리는것 자체가...
    원글님이 똑똑하다면 남의 돈으로 친정 호강시키는것 보다는
    내힘으로 어떤 방법이 있는지 찾을거에요..
    똑똑한게 아니라 외모로 몸매로 한몫 보려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 27. 남자들도~
    '07.9.10 11:02 AM (220.75.xxx.92)

    남자들도 여자 잘 만나서 집안 일으켜 세울 생각합니다.
    부자집 남자들은 더욱 부자인 여자와 결혼하길 원하고요. (재벌들은 재벌들끼리 결혼하죠)
    중산층은 재벌과 결혼하길 원합니다.
    제가 아는분은 대기업 사장(오너가 승진으로 인한 월급사장) 현대가와 사돈 맺었습니다.
    그분도 남부럽지 않게 부와 명예가 있는데 진짜 로열패밀리로 들어선거죠.
    평범한 서민 집안의 남자들은 맞벌이 할수 있는 전문직이나 공무원 여성과 결혼해 맞벌이로 저축해서 집사고 상가사서 재산 늘릴 궁리하죠.
    집안이 가난한 남자들 또한 적어도 친정이 가난한지 않은 여자와 결혼하려 애씁니다.
    본가에도 대줘야할돈이 많은데 처가까지 돈을 대야하려면 맞벌이라도 가난을 면하기 힘들죠.

    윗분들 말대로 원글님이 "사"자 직업 갖으셔서 하루 12시간씩 일해가며 돈 벌어 친정부모님들 빚 갚아드리고 편안히 모실 생각하는게 가장 현실적입니다.

  • 28. 남자들도~
    '07.9.10 11:03 AM (220.75.xxx.92)

    오타수정
    (오너가 아닌 승진으로 인한 월급사장)

  • 29. 나름
    '07.9.10 12:25 PM (211.217.xxx.160)

    괜찮은 대학에 얼굴 몸매 안빠져도...
    돈없음 괜찮은집으로 시집가기 힘들어요.
    아니시면 학교에서 괜찮은집 아들하고 연애를 해서 잡던가요.

    그리고 요즘 누가 친정집 빚갚아주죠.....차라리 괜찮은 대학의 얼굴 몸매 되시는 님께서 열심히 일하셔서 갚으세요.

  • 30. 꿈은...
    '07.9.10 12:38 PM (59.22.xxx.33)

    저는 그런사람 봤어요
    젊은 여자가 70대 일본 부자의 현지처로 있다가 부자가 사망하고 난 뒤
    엄청난 재산을 상속 받았다는 내용의 신문기사를 보고
    제가 어휴 그래도 어떻게 할아버지뻘 되는 사람과 그럴수가 있어 그랬더니 옆에 있던
    직장 후배가 자신도 그런 사람만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알고 보니 그 후배가 집에서 소녀가장 정도 되는 위치였더라구요.
    그 후배도 이쁘고 키크고 날씬하고 나무랄데 없는 외모를 가졌었지요.
    지금은 중소기업 사장의 며느리가 되어 친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얘길 들었어요.
    뭐...영 희망이 없는 얘긴아닌거 같네요.
    그렇게 해서 한 결혼이 행복한가...정답은 없다고 봐요. 열쇠는 본인.^^

  • 31. 죄송하지만..
    '07.9.10 1:37 PM (116.120.xxx.186)

    이런 생각가지신 분들이 유부남을 잘 만나더군요,
    돈은 돈이고...(이미 포기...)
    나에게 뭐든지 잘해줄것이라는 착각..
    자기 아내도 마다하고 자기를 만나러온다는 그 착각,나에게 뭐든지 다 해줄것같은 그 착각 속에
    유부남이라는것도 알고 만나지나 봅디다.

    친한 친구 남편의 과오와 후회에서 나온 말이예요.
    한 방향에서는 뭘 기대하고 또 한 방향에서는 자신은 뭘 해줄 수 있는 듯한 그 관계....

    죽도 밥도 아닌 청춘만 날라갑니다.
    학생이라면 더욱더 학생다운 꿈을 지녀야하고...

    제 생각엔,,,
    열심히 공부하셔서...좋은 직장 마련하셔서...부모님 떳떳하게 공양해드리세요.

    이 세상에 하나뿐은 나의 부모,,눈치돈이 아닌 적은돈이라도 맘 편한 효도가 최고예요.!!!!!!

  • 32. 아아..
    '07.9.10 2:13 PM (128.134.xxx.85)

    여자망신입니다.
    알파걸이란 말이 유행인 요즘에
    이렇게 시집가서 팔자 고쳐보겠다는 (그것도 돈으로! )사람이 있다니
    정말 창피해요.
    여자가 돈많은 집에 시집간다고 수직적인 신분상승 할거라 바라나요?
    나름 좋은 대학에, 얼굴 몸매 되면
    왜 스스로 좋은 직업가지고 능력을 발휘해서
    집안에 보탬이 될 생각 못하나요?

    집안의 보탬은, 남편집에서 빚갚아주는게 아니라,
    떳떳하고 멋진 직업가지고 스스로 잘 살아가는 딸이 되는 것입니다.

    왜, 나름 좋은 대학 다니는 얼굴몸매 되는 여성이
    이것밖에 생각못하는지..
    학벌, 정말 믿을게 못되는군요.

  • 33. 뭐..
    '07.9.10 3:42 PM (124.54.xxx.55)

    위에 몇 분이 드신 예처럼 일본 부자의 현지처가 된다던가,
    노인네한테 시집가거나, 부자의 첩이 된다면 빚은 갚을 수 있겠지요.
    부모님이 과연 그런걸 원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살기 싫으시면 스스로 능력을 키우세요.

  • 34. 우와
    '07.9.10 6:25 PM (211.192.xxx.28)

    요즘 보기드문 원글에 일치단결된 댓글..입니다.심청이시대인줄 알앗어요..김중배의 다이아몬드 반지도 아니고 왠 신파요..그리고 다른분들도혹시 모를까봐.. 중매는 조건만 보고 결혼합니까? 조건으로 맞춘다음 사람 만나보고 좋아야 하는겁니다,중매결혼 했다면 다 조건만 맞춰보고 하는줄 아시는분 가끔 게신데 지금이 어느 시대라구요,,,

  • 35. 어휴
    '07.9.10 9:55 PM (211.176.xxx.154)

    정신을 한참을 차려야 겠네요.
    학교 웬만큼 되면 공부열심히 해서 자기능력으로 부모님 호강시켜드릴 생각해지..원...
    선은 끼리끼리 보는거예요. 돈으로 원글님 조건 맞추려면 남자가 어디가 부족해도 한참 부족해야 겠네요.

  • 36. ...
    '07.9.10 9:57 PM (219.252.xxx.66)

    원글님 상처받겠다..
    방법은 별로 좋지 않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은 애틋하니 좀 짠하네요.
    좋은 남자분 만나세요.
    선봐서 조건 보는 것보다 인간성 좋은 남자 만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조건 좋다고 친정 부모님께 잘해드리는 건 아니지만,
    인간성 좋은 남자 만나면 그나마 마음으로라도 부모님께 잘 해드릴 수 있어요.
    물론 두분이 다 경제생활 하시고 여유도 좀 있으면 부모님께 경제적으로도 지원해드릴 수 있겠지요.

    부모님 때문에 괜히 자기 인생 망치지 말고,
    부모님이 제일 바라시는 건 이쁜 딸이 좋은 남자 만나 행복하게 사는 거라는 걸 잊지 마세요.

  • 37.
    '07.9.10 10:19 PM (61.249.xxx.11)

    부모님생각하시는 원글님..학생이시니 아직 어린마음에..
    충분히 그런 생각하실수있지요..
    그런데..그게..
    아줌마로 그냥 주부로 살고있어보니..그건 정말 거지같은 발상입니다.
    어리석어요..
    저도 원글님 나이쯤에
    어리석었었고
    그런 아주 어마어마하게 잘나가는 집안은 아니래도
    나름대로 좀 편할것 같은집 선보고 결혼했어요
    그런데..요즘들어 직업도 없고 그냥저냥 그런 제자신이 초라합니다.
    남편눈치보며 돈 쓴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젊어 좀더 노력해서 번듯한 직업을 가지세요
    본인이 좋아하고 즐길수있는일...

  • 38. 이해안가요
    '07.9.10 10:43 PM (58.77.xxx.67)

    왜 공부를 하시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좋은데 시집갈라고??
    나름 좋은학교 다니신다면서요...거기다 몸매 얼굴되시면 면접에서 알파는 되겠네요
    좋은데 취직하셔서 스스로 능력을 키우려는 생각은 안하시고
    왜 선봐서 결혼을 먼저 생각하시는건지요..
    나름 좋은학교다니고 몸매 얼굴 되신다면서...생각이 없으신거 같네요
    님같은 분이 있어서 여자들이 돈많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말들하는거에요
    조건좋은 남자는 여자의 집안(배경)도 봐여..
    요즘은 총각들...부자 처갓집 좋아합니다
    인간들...처갓덕보는거 얼마나 바라는데여 - -
    글고 친정집안이 별로면 결혼해서 사사껀껀 무시당해요

  • 39. 선은아무나보나?
    '07.9.10 10:59 PM (210.221.xxx.129)

    선 볼 생각 마세요.
    누가 상대방에서 알아보지도 않고 선자리에 나옵니까?
    속이고 시집가시게? 얼마나 평생 설움 당할라구...
    없이 사는 친정이면 내가 안줘도 줬다고 구박하는게 시댁이고 남편입니다.
    결혼은 당사자만 하는게 아니라 가족끼리의 만남입니

  • 40. 시냇물
    '07.9.10 11:39 PM (220.88.xxx.36)

    집안 생각하는 학생 맘 충분히 이해갑니다. 그러나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할 때가 인생여정
    이지요. 실력있는 분 같은데 당당히 실력으로 능력 쌓아 부모님 도두십시오.
    어찌 이런 안일한 생각을 젊은이가 것도 공부하는 신성한 신분의 주인공이...

  • 41. 글쎄요
    '07.9.10 11:44 PM (218.235.xxx.96)

    우선 제가 낚인게 아니라는 전제하에... 님이 얼마나 절박한 상황이시면 이런 글을 올리셨을까 안타깝기는 하지만, 현실이라는게 그렇게 녹록하지가 않더라구요.

    사실 저도 결혼해서 살고 잇지만, 남편돈=내돈이 아니더라구요.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지만, 눈치보입니다. 사실 저도 직장 있고 지금 육아때문에 휴직중이지만, 조금은 눈치보이는게 사실이에요.

    그리고 많은 돈이 필요하신거 같은데, 그렇게 차이나는 결혼은 님의 부당한 희생을 요구할거에요. 왜냐하면 돈=힘이거든요. 위에 노예처럼 살다가 이혼한다는 분 이해가 갑니다. 정말 그런 자리로 시집가신다면 아마 많이 힘드실거에요.

  • 42. 지금
    '07.9.11 1:17 AM (58.143.xxx.132)

    시집 잘 가서 친정부모 호강 시켜드릴수 있는 시대가 아니에요
    그런 생각 보다는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데 취직해서 부모님 도우세요

  • 43. ...
    '07.9.11 10:13 AM (58.140.xxx.162)

    있짆이요
    노현정씨 같은 경우요
    집안은 별로라잖아요 학벌두요
    하지만 본인이 노력해서 아나운서가 되었으니
    그로 인해 로얄 패밀리 된 경우지요
    물론 현재 남편과의 선을 보았으니 가능햇겠지만요
    유명세는 일반적인 조건을 상회하는 초 조건이니
    님도 일단은 열심히 노력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신데렐라가 많지는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것이니 노력해 보세요
    고현정도 신데렐라였지만
    그만큼 유명세와 재능이 있었잖아요
    일단은 능력을 키우세요
    댓글들 보니
    현실적인 지적 이상으로 너무 뾰족해 님이 좀 안스럽습니다.
    이곳 맘님들이 학벌과 미모 부분의 언급에 대해 꽤 예민들 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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