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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힘들어요.
윗집식구들 당연히 층간소음이란걸 모르겟죠.
자기네들의 걸음이나 기타 소리들이 아래층에 들릴거란 생각을 안하나봅니다.
이집식구들은 참 희안하게도 새벽에 아이들이 놀게 둡니다.
어제도 자다가 잠깐 깼는데 1시 30분이더군요.
근데, 그시간에 아이들이 뛰는겁니다.
물론 윗집에서는 그게 뛰는게 아니고 걸어다니는 걸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저희집에서는 많이 거슬립니다.
검색창에다가 "윗집으로 소음을 전달하는 방법" 이로도 검색해보기도하고...
두번인가는 막대기로 쳐보기도 했는데요..
그냥 '참자'입니다.
윗집남자는 뭘하는지 모르구요..
여자가 승무원이에요. 제 생각에
밤이나 새벽에 들어올때 아이들을 맞겨둔데서 데리고 오거나,
아님 자던 애들이 일어나서 엄마를 반갑게 맞아주는지 알수는 없습니다만...
암튼 그 늦은 시각이 그 집 낮입니다.
그 집아이가 초등학교가면 좀 나아질까 했더니, 학생되고서도 그 시간에
안잘때가 있어요..
옥상가서 한번 실컷 굴려주고 싶은 맘 굴뚝같지만,,, 좋은게 좋다싶어서
아직까지는 참고 있습니다.
인터폰이라도 해보라구요?
해봤지요.
세번 했는데요...
첨했을때가 참 우연히도 그집 첨 애들데리고 자러온날이랍니다.
전 윗집이 늘 조용해서 '새집이라 좋긴좋구나'하고 있다가
하루는 밤10시부터인가 뛰기에 참다가 12시 다되서 시끄럽다고
인터폰 했다가...된통 당했네요.
그때부터 2시 반 넘어까지 보란듯 굴려주더라구요..ㅠㅠ
세번째로 인터폰 했을때 , 윗집 남자 받더니..
"왜 그러시는데요?" 이럽니다.
아랫집에서 인터폰 하는 이유야 사실 뻔하잖아요.
늦은시각인데 좀 조용히 해달라했더니...
"네"하고는 끊어버리더군요..
이 남자가 괜스리 음침해보이고..성질있어보여서..
더 참습니다.
건드려봐야 제가 손해지 싶어서요..
인터폰에대한 즉각적인 보복행위(?) ,,
이거 생각보다 대단하더라구요..
암튼...
경우없는 윗집 만나서..
도닦느라 힘드네요.
1. 저도
'07.8.22 5:12 PM (59.13.xxx.51)맨윗층 바로 아랫층인데.....저희 윗집 아줌마...새벽6시에 정확히 안방에서 쿵쾅쿵쾅
거리면서 걸어다니시고..문 쾅쾅 닫으주시고~한밤중에 열심히 런닝머신 달려주십니다.ㅠㅠ
그러다 어느날부터는.....개도 짓습니다..ㅠㅠ2. 남편시켜
'07.8.22 5:14 PM (211.109.xxx.15)인터폰 하시는게 좋을꺼 같애요..그런경우에는..이에는 이로~
3. 윗분
'07.8.22 5:25 PM (165.243.xxx.64)말씀처럼 남편 시키세요.. 인터폰보다 직접 올라가는 게 낫습니다.
저희 윗집, 정말 난리도 아니었는데(예의를 갖춰 이야기하니 자기가 소리소리 지르며 난리치던 황당한 여자...) 제 남편 두 번 올라가고 좀 조용해졌습니다. 마침 남편이 올라갔을 때 그 집 남편은 퇴근 전이었다는군요. 장정이 두 번 올라가서 현관문 두드리니 겁먹었나 싶습니다.4. ㅎㅎㅎ
'07.8.22 9:53 PM (125.187.xxx.61)옥상가서 한번 굴러주고 싶었다~ 대목에서 쓰러집니다..ㅎㅎㅎ
넘 귀여우세요^^ (실례인가~^^)
에고.. 저도 님의 그 고충.. 충분히 압니다.
저희집두 그래요..
저희 윗집.. 아이둘인데.. 밤이고 낮이고 없어요..
인터폰하다, 직접 올라가서 부탁? 제가 미안하다고 @.@;;
조금만 조심시켜달라고..
그때뿐이에요..
지금은 그냥 체념하고 삽니다..
저도 말할만큼했고,, 이젠 마음을 비우니... 또, 그럭저럭 견딜만하더군요..
사실.. 저희집은 개를 키우는데,, 소형견..
되게 얌전해서 거의 짖지 않지만,, 하루종일 끽~ 소리한번 내지 않는건 아니니.
그 쪽입장에서보면 나름대로 또 불만이 있을 수도 있다 싶어..
그냥, 참고 삽니다~!!^^;;
소음정도가 너무 심하다면 직접 올라가셔서 좋게 좋게 얘기하시는 것두 방법일거같아요..
뭐.. 저희 경우는 그렇게 해도 소용없었지만요^^5. 정말정말...
'07.8.23 2:02 AM (116.120.xxx.186)기본이 안되어 있는 윗층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할 수가 없던데요.
그렇게 살아도 내가 내집에서 내맘대로 하는데 왜라고 주장하는데...기가 차요.
비가 오면 바가지로 베란다창에 물부어대기...
날만 밝으면 이불털기..
화장실에서는 늘 덜거락 소리내고...
현관문 팍팍 닫기.아파트가 흔들려요.
담배는 뭐그리도 줄담배 애용하는지...
새벽 2-3시까지도 거실에서 탕탕 뛰어 다니고 발뒷꿈치로 찍어눌리듯 걷기...
요즈음은...베란다에다 쓰레기봉투를 일주일썩히는 탓에 냄새까지..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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